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이 공략에 대한 당신의 평가는?
  • 글만 읽었는데 다 해본 느낌! 완벽해요!
  • 좋네요. 조금 다듬으면 베스트 공략감!
  • 제 생각에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리그 인벤 가족들의 평가
투표 참여자 : 117명
89.7% (105표)
1.7% (2표)
8.5% (10표)
누누와 윌럼프, 소년과 설인
Nunu & Willump, the Boy and his Yeti
4
23
3
105/117
[다이아] 누누만 2천여판 박탱크의 누누정글공략

- 박상추(2015-10-05, 조회수: 914190)

안녕하십니까? 저는 LOL을 시즌2부터 해왔으며 수많은 챔프중 설인에게 꽂혀

2012년부터 약2천여판의 누누를 플레이해온 롤유저입니다.

이 공략을 작성한 이유는 누누라는 챔프는 손놀림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판을 짜는 능력만 있다면 충분히

고랭커에 진입할 수 있다는 가이드라인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사실 누누는 솔랭에서 리신, 카직스 같은 육식정글러에 비하여 한계가 명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고

그에 저도 일부분 동의하고 있습니다만 하지만 시즌5 정글몹 사냥에 대한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초중반

정글 지배력은 누누가 더 강하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본인이 돌격대보단 야전사령관으로써 전장을 지배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누누를 시작하세요.

누누를 다룰줄만 안다면 똥쟁이들 트롤러들 머리끄댕이 잡고 충분히 고티어에 진입 가능합니다.

 

 

제가 누누를 가장 잘 다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누누라는 챔프를 가장 사랑하는 유저라고는

생각합니다. 시즌2,3,4에 걸쳐서 본계정과 부계정을 포함하여 총 누누전적을 합치면 2천여판이 되며

다음은 누누사랑에 대한 본계정 인증입니다.

 

 

 

 

 


[스프링시즌] - 누누의 전성시대

시즌2,3,4을 거치는 오랜기간 동안 Lee Sin(리 신)Jarvan IV(자르반 4세)Khazix(카직스)Elise(엘리스)등 육식일변도의 정글생태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왔으며 이에 따라 라이엇은 시즌 5에서 초식정글러도 육식정글러에 대항할 수 있게끔 하기위해 5.5버전에서 잿불거인을 등장시켰습니다. 잿불거인은 그 당시 메타자체를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는데 이전까지의 브루저 정글러들은 사실상 사장되었으며 덩치메타로 일컬어지는 탱커형 정글러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오랫동안 즐겜 또는 트롤용 정글러였던 누누도 협곡에 재등장하였는데 잠깐이지만 다이아구간 정글러 승률 1위를 찍음과 동시에 롤챔스에 단골등장하며 정글챔프 1티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습니다.




[썸머시즌] - 누누의 암흑시대

스프링 당시 누누를 비롯한 탱커형 정글러들이 워낙 강했다는 평가가 많아 라이엇은 칼질에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주류에서 비주류로 가기위한 3단칼질의 조건인 성능하향, 아이템하향, 메타변화를 완벽하게 부합하며 누누의 승률은 끝없이 추락하게 됩니다. 여기서 메타변화의 계기가 된 것은 싸움 중심의 중국롤과 오브젝트 중심의 한국롤이 맞붙었던 MSI때 중국롤이 승리하며 싸움메타가 대세화되고 누누는 완벽한 비주류 정글러가 되버립니다.

 

<누누의 승률하락에 영향을 미친 직간접적 요인들>

1. 잿불거인아이템 피통 및 데미지 하향 

2. 2번에 걸친 누누 성장체력 하향 

3. 초반 솔용난이도 상승

4. 용타이머 등장으로 인한 시야장악 후 칼용 스택쌓기 불가

5. 스프링시즌 오브젝트메타 => 썸머시즌 싸움메타 

6. 슬로우 중첩 삭제 ===> 얼음 + 절대영도 슬로우 중첩 불가능

정말 누누가 몰락할만한 많은 조건들이 보이네요. 5.12패치의 슬로우중첩삭제는 흔히 얘기하는 관짝에 못박힌 패치나 다름없구요. 위와같은 이유등으로 스프링시절 다이아구간 정글러 승률 1위를 찍으며 전성기를 누렸던 누누가 현재는 전체 챔프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프링 당시 누누가 잠시동안 누렸던 정글제왕의 자리를 현재에는 초중반이 강한 육식이나 중후반이 좋은 왕귀형포식자 정글러들이 채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썸머 시기에는 많은 고랭커분들이 누누를 놓게되는 안타까운 시기이기도 하였습니다. 


[9월3일 기준 전체 챔프 중 승률 꼴찌를 달성한 누누정글의 현위치]

 


[다가올 롤드컵 및 가을시즌] - 누누의 재부활(?)

바깥세상에서 썸머는 1년중 가장 햇빛이 찬란하게 빛나는 시기이지만 누누에게 썸머는 정말 어두웠고 많은 서러움을 겪었으며 많은 정글러유저들이 누누를 손을 놓게 되었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암흑기의 썸머를 뒤로하고 가을이 다가오며 재부활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습니다. 저는 현 상황에서 누누가 협곡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어떤 플레이를 하여야되는가에 대하여 지난 몇달간 많은 고민을 하였고 제 고민에서 나온 판단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름의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을시즌 누누가 다시 반등할 수 있는 이유]

1. 잿불거인 체력치 초반상향

잿불거인이 드디어 기본체력 300=>400 이라는 초반상향을 먹었습니다. 추가체력치가 감소하긴 하였으나 정글러에게 템이 갖춰지기전인 초반 15분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걸 감안하면 이는 확실한 상향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백업메타의 도래

아직 정확한 명칭을 붙이기엔 모호하여 백업메타라고 일단 해두었습니다. 

최근 랭크를 하며 게임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진 것을 느꼈습니다. 어떠한 영웅이 등장하며 모든 적을 썰어내는 모습보단 서로가 힘을 합쳐 승리를 이뤄가는 백업메타의 도래입니다. 유기적인 팀웍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누누가 부활할 수 있는 핵심이유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LOL은 한국에서 런칭한지 5년여가 되어가며 유저들의 수준은 점점 상향평준화됨과 동시에 암살자들이나 누커들의 버스트 데미지는 패치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왔습니다. 이는 바텀, 미드, 탑, 정글 중에 누군가 잘커서 혼자 모든 적을 쓸어담는 형태의 플레이가 힘들어졌음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팀원들간의 상호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이득을 굴리는 형태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팀원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곳으로 택배 서비스가 가능한 챔프로는 전 누누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특히나 팀원과의 협조가 잘맞아 떨어진 백업갱킹이나 다이브갱킹은 한방에 게임을 폭파시킬 파괴력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축구에서 가장 강한 팀은 개인기가 뛰어난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아닌 조직력의 독일이라는 점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누누에게

스프링시즌이 파란불이었다면 썸머시즌은 빨간불이었다고 봅니다.

앞으로 다가올 롤드컵과 가을시즌에서의 누누정글에 대한 전망은 앞서 말씀드린 이유로

노란불 정도로는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누와 윌럼프, 소년과 설인
소환사 주문 강타 점멸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스킬 마스터 순서
스킬 빌드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최종 아이템
능력치 Statistics
구분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18레벨
최종 수치
구분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18레벨
최종 수치
체력 610 (+90) 2140 마나 280 (+42.0) 994
공격력 61 (+3) 112 공격 속도 0.625 (+2.25%) 0.864
5초당 체력회복 5 (+0.8) 18.6 5초당 마나회복 7 (+0.5) 15.5
방어력 29 (+4.2) 100.4 마법 저항력 32.1 (+2.05) 66.95
이동 속도 345 345 사정 거리 125.0 125.0
  • 공격 속도 +1.7%
    x9
  • 방어 +1
    x9
  • 레벨당 마법 저항력 +0.167
    x9
  • 이동 속도 +1.5%
    x3
옵션 합계 (18레벨 기준)
  • 공격 속도
    +15.3%
  • 방어
    +9
  • 마법 저항력
    +27.054
  • 이동 속도
    +4.5%
총 가격 : 12,603 IP

[빨강:공속]

정글링을 위한 룬입니다. 때로는 얼음덩어리 딜량을 올리기위해 마관이나 쌍관을 사용한 적도 있으나

현재는 정글링 첫바퀴의 난이도가 상승함에 따라 공속을 박아 빠른 몹클리어링이 중요해졌습니다.

게다가 선지자 패시브의 활용에도 도움이 되니 꼭 공속 박읍시다. 만일 왕룬에 공속을 박으셨다면 빨강에 공속 대신 물공룬으로 대체하셔도 괜찮습니다.

 

 

[노랑:고정물방(추천), 성장물방, 성장체력]

누누는 초반 정글링이 워윅과 더불어 가장 안정적인 편에 속합니다. 그리하여 정글링을 목적으로 한다면 타정글러와 다르게 고정물방이 필수적이진 않으며 성장물방 또는 성장체력을 박아도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잿불거인 및 기타 초식정글러들의 하향으로 협곡엔 다시 육식정글러가 돌아오고 있으며 이들에게 초반에 미쳐 날뛰도록 만든다면 주도권을 영원히 뺏기고 고통받다 패배할 것입니다. 특히나 고티어로 갈수록 저렙때 얻은 미세한 이득을 점점 크게 굴릴줄 아므로 초반주도권을 적 정글러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서 고정물방룬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누누가 아무리 단단하게 잘커도 아군라이너들이 성장을 하지 못한다면 게임은 승리할 수 없습니다. 비록 7렙이 넘어가는 시점부턴 성장룬의 효율이 고정룬을 능가하지만 정글러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가 3~6렙이라는 점에서 볼때 초반에 전라인이 터져버린다면 성장룬으로 얻는 효율따윈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지죠. 하지만 본인이 운영형 누누를 좋아하신다면 성장물방이나 성장체력도 여전히 괜찮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파랑:쿨감, 성장마방]

누누정글의 스탯에는 중요한 요소가 3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탱킹, 둘째는 쿨감. 세번째가 마나관리.

누누의 스탯인 탱킹력을 위해 성장마방이 매우 조은옵션이지만 긴 잡아먹기(Q)와 얼음덩어리(E)의 쿨타임으로 인해 최근 유행하는 2렙카정에 말린적이 꽤 있었고 그외 정글링 및 카이팅능력도 키워주기 때문에 쿨감이 좋은 옵션이라 보이네요. 정글이 주도권을 잡아야하는 경기초반을 생각했을때 큰 도움이 안되는 성장마방스탯이 여러상황에서 아쉬울때가 많아 고정쿨감이 고효율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한타를 본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탱킹력이라 판단되며 성장마방 또한 굉장히 좋은 룬이란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본인 취향에따라 파랑룬에는 기존에 제가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쿨감을 사용할수 있으며 또는 탱킹을 위한 성장마방으로 대체할 수 있겠네요.

 

 

 -쿨감에 대한 썰-

언젠가 온게임넷 김동준해설께서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예전 시즌2,3 미드라이너들은 AP는 주문력, AD는 공격력룬등을 최우선적으로 사용해왔으나 현재 미드라이너에게 최고의 꿀룬은 쿨감룬이라고요. 왜냐하면 선수들의 수준이 낮았던 예전 시절엔 초기 라인전에서 킬이 매우 잘나왔으며 한타또한 꽝하고 붙으면서 QWER 한 타임만 쓰며 전투가 끝났으나 지금은 유저들의 수준이 매우 올라간 상태라 라인전에서 솔킬을 내기가 쉽지않고 한타가 길게 이어지는 추세이며 이에따라 스킬을 빠른시간내에 한타임 더 돌릴수 있게 만드는 쿨감을 프로선수들이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많은 프로선수들이 초반라인전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쿨감룬을 많이 사용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페이커선수를 포함한 여러 챌린저랭커 미드 또는 정글러분들 또한 쿨감룬을 사용하는 추세이며 템또한 AD AP 관계없이 쿨감옵션이 붙어있는 템들  (The Brutalizer(야만의 몽둥이)Athene's Unholy Grail(아테나의 부정한 성배)(모렐로노미콘))을 코어템으로 올리고있죠. 정글러도 그 추세에 맞춰 쿨감능력치를 올릴 필요가 있다보이며 파랑또는 왕룬에는 쿨감을 박는것이 좋다고 여겨집니다. 

 

 

 

 [왕룬:이속, 공속, 쿨감]

시즌2시절 누누의 아버지라 불리우던 달려라누누킹님께서 누누에겐 이속이 생명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세 정글러들의 필수 항목같이 되어버린 벽을 넘는 이동기가 누누에겐 없습니다.

게다가 얼음덩어리를 던질수 있는 범위는 550으로 베인평타 사거리와 동일하죠.

이러한 누누가 적챔프에게 접근하여 얼음을 던지기 위해선 빠른이속이 필수입니다.

그래서 전 이속룬을 오랫동안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속룬의 단점은 초중반에 템이 없는 상태에서

2:2 또는 3:3전투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 만들었고 저의 컨이 상대보다 더 조았음에도 불구하고

소규모전투에서 패배하게되면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 싸움메타에 적응하기 위해서 왕룬을 공속으로 교체하여 사용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중반 싸움을 위한 정글러라면 누누보다 더 좋은 정글러들이 즐비합니다. 비록 맵전체를 아우르는 경기운영에는 이속룬이 최고라는건 인정하지만 초중반 맞붙어 싸우는 전투에는 다소 불필요한 스탯이기도 하므로 이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이속룬에서 공속룬으로 갈아탄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싸움의 시대도 점점 끝나가고 백업메타가 도래하고 있네요.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룬은 이속룬으로 판단됩니다. 그외에는 스킬쿨을 빠르게 한번더 돌릴수 있도록 하는 쿨감룬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추가적인 왕룬에 대한 썰]

위의 3룬 (빨강,노랑,파랑)은 누누유저들마다 큰 차이가 없는거같지만 왕룬은 상당히 취향을 많이 탑니다. 왕룬은 그야말로 그사람의 플레이스타일을 나타내는 상징과도 같습니다. 누누유저들마다 사용하는 왕룬은 천차만별이며 여러가지를 써보신 후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것을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탱킹 및 맞다이: 공속,물방       갱킹 및 맵장악: 이속,      정글링 및 맞다이: 주문, 물공, 쿨감(무한카이팅에도 도움)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탯을 골라 몰빵을 하셔도 되고 이것저것 섞으셔도 무방합니다.

다른 왕룬들도 바꿔가며 테스트해보고 좋다고 판단된다면 추후에 공략에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OFFENCE
0
DEFENCE
0
UTILITY
0

인벤관리자님. 공략 작성용 마스터리 업그레이드 부탁드립니다. 


모바일배려 특성 그림첨부

누누의 갱킹과 맵컨트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속입니다. 이를위해 오랫동안 유틸특성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가장 효율적인 누누운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즌5가 되면서 용을 섭취하기는 더욱 어려워지면서 그것이 주는 보상은 미미해졌습니다. 게다가 바론젠은 이전 15분에서 20분으로 늘어났으며 솔바론 또한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는 누누가 빠른타이밍에 솔용을 먹으며 오브젝트 운영만으론 이기기 어려워졌으며 갱킹이 같이 동반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갱킹 및 맞다이 상황에서 유틸특성은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그래서 딜링 및 탱킹을 보완하기 위해 0-9-21에서 방특으로 특성포인트를 변화시켰습니다. 설사 21-9-0의 특성에 주문력룬을 끼더라도 누누의 딜링기는 6렙전까지 사실상 얼음덩어리 (E) 하나여서 타육식 정글러들에 비해서 데미지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6렙이후에도 누누의 풀궁을 맞아주는 사람은 없으므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누정글로 갱킹을 성공시키기 위해선 팀원의 호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떻게보면 자기외에 남을 믿을수 없는 솔랭에서 얼음덩어리 슬로우만 건채로 데미지딜링을 팀원에게 맡긴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지만 다르게 본다면 비록 스쳐지나가는 솔랭 팀원일지라도 이 사람들의 플레이 방식에 녹아들며 서로 힘을모아 전투를 승리를 이끌수 있다면 이또한 자신의 인생살이에서 단순한 게임승리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결국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크건작건 주변인을 의지하게 마련이고 누누는 좀더 그 비중이

타챔프들에 비해 클뿐입니다. 그리고 팀원과 함께 승리를 이끌어내고 승리에 취한 라이너들이

자기딜량을 자랑하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따뜻한 아버지의 마음으로 흐뭇해지는 자신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Nunu(누누) vs Lee Sin(리 신) 3렙 맞다이 실험

누누세팅: 물공/고방/성마방/공속 (5-25-0), 레드 버프 및 포션 사용없음

리신세팅: 물공/고방/고정쿨감/물공 (21-9-0), 레드/블루 버프 및 포션 한개사용


 

 


누누가 상당한 핸디캡을 가지고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누누가 딸피로 이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왕룬에 이속이 아닌 공속을 착용한 상태입니다. 더는 리신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참고로 일반 초식정글러는 말할 것도 없고 렉사이 또한 리신보다 쉽게 이깁니다. 


 

 

 

댓글에서 어떤 분이 마스터랭커 누누장인 도치님의 스킬트리가 저와다르다며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셨죠. 이 부분에 대한 답변은 댓글란에 간략히 적는 것 보단 본문에 제대로된 내용으로 첨부하는게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내용을 추가합니다.

사실 제가 말씀드린 룬-특-스킬트리가 최적화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보다 누누를 훨씬 잘하시는 여러 최상위급 랭커분들이 현재도 누누를 종종 사용하고 있으며 그 플레이스타일을 알려드리는 것 또한 이 공략을 보시는 분들에 대한 좋은 참고가 되길 희망하며 적어봅니다.

 

 

[TiP Rush] 15년6월29일 기준 6위

미국프로팀 TiP에서 정글러를 담당중인 Rush 선수입니다. 한국 솔랭에서 오랫동안 1위를 유지하였으며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라도 1위 탈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분입니다. 사실 천재적인 리신플레이로 유명하신 분이지만 가끔 누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 운용에 대한 특징 및 감상평을 적고자 합니다.

세팅 - 물공/고방/쿨감+마방/공속 으로 세팅하며 특성은 방어중심에 공특을 조금 섞은 9-21-0 입니다. 저러한 룬세팅을 하게되면 초반 고추장을 결합할때 평타가 대단히 아프게 들어옵니다. 주문력세팅보다 지속딜 측면에서나 정글링에서 훨씬 고효율을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속에 대한 투자가 없기에 누누 특유의 넓은 맵장악 및 빠른 백업플레이에 익숙하신 분들께선 느린 누누에 다소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스킬트리는 경기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E-W-Q 순으로 마스터합니다.


플레이스타일-본래부터 피지컬을 바탕으로한 육식정글러로 명성을 떨치던 분이라 그런지 누누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육식지향적입니다. 특히 갱각이 보인다 싶으면 정글링을 다소 늦추는 한이 있더라도 2~3렙갱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사실 위와 같은 룬특 세팅은 정글링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기 때문에 비록 기동성이 부족할지라도 상대 정글보다 빠른 정글링으로 한박자 빠른 갱킹이 가능하여 이속룬이 아쉽다는 생각이 그닥 들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설사 적 정글러와 중립지역에서 만나더라도 워낙에 평타가 아파 맞다이에 대단히 강하며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주도권을 쥐고 경기에 임합니다. 게다가 매경기 갱킹루트가 참 유연하면서도 때로는 악랄하게 한라인만 조지는 경기도 자주 보였습니다. 특히 한라인을 아예 설사똥으로 만들어버린 후 그 이득을 다른 라인에 퍼트리는 방식을 좋아하더군요. 역시 정글장인이라 그런지 갱킹이 끝난 후엔 동선낭비없이 정글링이 끊이없이 지속되었습니다. 라인전이 끝난후 한타 페이즈에 가면 역시나 누누 특유의 단단함으로 앞라인을 담당하여 후방의 딜러들에게 최대한 프리딜을 할 수 있게끔 만듭니다. 경기를 이기든 지든 Rush 님의 화끈한 육식누누를 보고나면 속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Arnbition] - 15년3월28일 기준 챌린저 2위

CJ 엔투스의 4년차 프로게이머 앰비션입니다. 어느 출처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 앰비션 선수가 엄청난 노력파라고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증명이라도 하듯 대부분의 롤 프로게이머들이 포지션 변경이후 그저그런 게이머가 되는 반면에 이 선수는 미드에서 정글러 전향이후 오히려 팀의 든든한 기둥으로 우뚝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근 한달사이 챌린저 솔랭을 씹어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누전적은 현재 9승1패를 기록중이며 그 1패마저 솔랭 첫경기에서 나온것이라 사실상 무패라 봐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1. 세팅 - 기동성과 전투력을 모두 충족시키는 이속룬+방특을 사용하며 스킬은 Q-W-E순으로 마스터합니다. 노랑과 파랑에는 성장 물마방을 넣어 중후반 한타에서 단단한 앞라인을 형성하는데 일조합니다. 아이템 세팅은 기본적으로 극탱 누누를 구사합니다. 스킬트리는 Q를 선마하며 W와 E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찍더군요.

2. 플레이스타일 - 앰비션선수가 누누를 했던 10경기를 모두 관전해보았는데 전 경기에 걸쳐 느낀 점은 적정글러 동선파악이 대단히 좋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카정으로 때로는 와딩으로 적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함과 동시에 그게 여의치 않을땐 일부러 갱을 가서라도 적정글을 라인으로 끌어냅니다. 게다가 초반부터 정글싸움에 대단히 적극적이라 3레벨 소규모 싸움 또한 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도발하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현재 많은 육식정글러들이 하향먹은 상황에서 쌍버프 누누의 3레벨 교전능력은 현재 우디르 정도와 함께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는데 이걸 잘 아는지 초식정글러에게는 정말 대놓고 적정글에서 상주하는 모습을 보이며 육식 정글러에게도 적정글 캠프안에 깊숙히 진입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용을 챙기는 타이밍은 첫귀환후 마체테를 보라강타로 업글하고 나서 보통 5렙~7렙사이에 갑니다. 앰비션 선수가 용을 먹을때면 핑와를 쓰지도 않는데 신기하게도 적정글러는 이를 전혀 생각도 못하는지 딴짓을 해서 앰비션 선수가 편하게 용섭취를 하더군요. 그리고 더욱 놀라웠던 점은 바로 갱킹력입니다. 앰비션 선수가 정글을 돌다 라인에 도착할때쯤되면 양팀 라이너간에 전투가 시작되고 그 전투도중 극적인 순간에 누누가 개입하여 유효갱킹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인 누누정글러가 킬 기여도가 50% 전후인데 비하여 앰비션 누누의 킬 기여도는 매경기 90%에 육박하였습니다. 이러한 점은 관전을 여러번 돌려가면서 봤지만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Q선마 누누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인 바론트라이를 대단히 깔끔하게 간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역시 프로게이머들도 많이 있는 최상위권 솔랭경기라 그런지는 몰라도 앰비션이 바론을 먹으려 할때면 4~5명이 같이 쳐줘서 초고속으로 바론을 잡아먹더군요. 그리고 후반 대규모한타에선 누누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어그로 끌기를 통해 적 주요딜러의 CC기가 스킬을 자신에게 맞게 만든후 유유히 우리딜러가 편하게 딜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줍니다.

초반-중반-후반에 걸쳐 각 상황에 맞는 게임플랜을 모두 가지고 있는 완성형 누누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일 앰비션 선수가 지금의 스마트함에 더하여 페이커나 KT썸데이같은 선수들에게 보이는 극한의 전투센스까지 갖춘다면 단순히 잘하는 프로게이머 정글러가 아니라 세체정 칭호도 노려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CJ ENTUS를 MIG 시절부터 응원해온 팬으로 제 개인적 바램은 앰비션 선수가 누누정글로 롤드컵을 씹어먹고 매라선수와 함께 우승트로피를 드는 모습을 볼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숲속의 도치] 15년3월28일 기준 159위

누누를 정말 즐겨 사용하시고 사랑하는 유저입니다. 한국 솔랭에서 누누 모스트1 유저로는 최초의 챌린저랭커가 되었습니다. 한편으론 대단히 부럽고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시즌 4부터 주목했던 유저인데 아마추어 누누장인급에서는 최상위권 랭커라고 할수 있겠네요. 15년 3월28일 기준 95게임 게임에 KDA 5,2이며 71%승률입니다.

 

1. 세팅 - 정글링과 기동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룬을 맞췄고 특성또한 기동성에 초점을 맞춰 유틸특을 사용하였습니다. 5.5패치에서 잿불거인의 등장으로 누누의 정글링이 원활해진 때문인지 시즌4에 쓰던 파랑쿨감룬을 빼고 탱킹을 위한 마방룬으로 교체된 상태입니다. 스킬트리는 Q-W-E순으로 마스터합니다.

2. 플레이스타일 - 세팅에서 기동성을 중요시 여기듯이 이는 플레이 스타일에서도 나타납니다. 누누의 유일한 딜스킬인 E를 하나만 찍음에도 불구하고 이분의 갱킹력이 절대 약하다고 할수 없는 이유는 바로 기동성 및 동물같은 딸피캐치 능력 때문입니다. 정글링 도중 싸움이 날 것같은 곳을 파악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그 근처에서 정글링을 하다가 전투가 시작되면 설사 강타를 썻더라도 먹던 몹을 버린채 박빙싸움이 벌어지는 라인에 도착하여 적 딸피라이너를 처리하는 방식을 자주 보여줍니다. 역시 유틸의 이속특성+이속왕룬+W의 이속증가를 매우 영리하게 활용하는 플레이 스타일이라고 할수 있죠. 혹여나 먹던 정글몹을 버린채 라인 갱킹을 가더라도 Q선마 떄문에 정글잡몹 처리에 애로사항이 거의 없어 보이네요. 또한 Q선마의 최고장점 중 하나인  용 또는 바론 트라이에 대한 압박을 강하게주어 적팀에게 시야장악의 스트레스를 받게합니다. 현재 Q선마 운영형 누누플레이의 정점이 이분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갱킹은 데미지가 아니라 타이밍으로 간다는 게 뭔지 확인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분의 경기 다시보기 또는 실시간 관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야생동물브브] 15년3월 기준 챌린저30위

[다시처세하다] 15년5월6일 기준 마스터385위

운영수준이 아마추어 고수급이라고는 보이지 않아 분명 프로게이머일꺼라 내심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수소문해보니 역시나 프로였습니다. 현재 중국 프로팀 최고의 정글러라 평가받는 EDG팀의 Clearlove 한국계정입니다. 시즌5에선 '야생동물브브'와 '다시처세하다'라는 계정을 사용하고 있으며 계정닉변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이분은 시즌4에서는 누누를 다루는 모습을 볼때 플레이 하나하나에 꼼꼼함과 안정감이 느껴지는 정글러였습니다만 시즌5에 와서는 싸움꾼으로 거듭났습니다. 계정1인 야생동물브브는 12경기 100% 승률에 KDA13 정도이며 계정2인 다시처세하다는 누누를 22경기 80%승률에 KDA14.5입니다.

 

1. 세팅 - 기본적인 누누정글룬인 공속/물방/성장마방/이속을 박으며 특성은 0 27-3 또는 0-26-4를 사용합니다. 방특 27포에서도 알수 있듯이 탱킹력을 중요시 여깁니다. 스킬트리는 Q3포 후 E-W-Q 순으로 스킬마스터를 하네요.


2. 플레이스타일 -

현재 CJ앰비션, SKT벵기 누누가스마트함을 바탕으로한 운영형누누의 정점이라면 클리어러브는 싸움을 바탕으로한 전투형 누누의 정점에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판단하는 근거는 앰비션등이 정교한 게임플랜을 통해 얻은 오브젝트 이득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반면에클리어러브는 본능적인 움직임과 전투를 통해 얻은 이득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기 때문이죠. 그러한 이유에서인지 심리전을 이용한 솔용이나라인푸시에 의한 타워깨기, 카정등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보이며 용젠 타이밍도 잘 신경쓰지 않습니다. 굳이 챙기는 오브젝트를 얘기하자면 적정글러가 탑에 포착됐을때 딱히 싸움각이 안보이면 용을 가져간다 정도입니다. 어렸을때 동네축구에서 아이들이 축구공만 쫓아다니듯이 클리어러브는 피냄새가 나는 곳을 찾아다니다 적챔프 발견시 전투를 걸어버립니다. 

 

물론 누누의 초반 라인개입력이 좋지는 않아 경기초반엔 여느 누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안정적인 운영형 정글러인데 바미 또는 잿불거인을 뽑은 이후에는 전투의 화신이 되어버리네요. 전투를 위해서 신발마저 생략한채 다이렉트하게 잿불거인을 올리는 모습이 자주 포착됩니다. 싸움이 벌어지면 얼음덩어리는 적 주요딜러의 딜로스를 내기위해 사용하는편이고 그와 동시에 궁극기는 예술적인 위치선정 및 타이밍에 사용하여 아군의 주요딜러를 보호하며 어그로를 끌어주는용도로 사용합니다. 특히 한타에서 원딜 보호능력이 매우 뛰어나 자주 듀오를 돌리는 데프트가 안심하고 미쳐날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유리한 한타에서는 잔인할 정도로 딸피 적챔프들을 지구끝까지 추노하여 잡아버리며, 불리한 전투에서는 팀원을 보호하지 않고 혼자 탈출하는 매정함을 갖췄으며 거의 모든 상황에서 무조건 살아남습니다. 그러한 이유에서인지 데스관리가 잘되어 22경기 14.5 라는 엽기적인 KDA를 보유중입니다. 발군의 전투능력을 발휘해 이익을 얻으면 시야장악을 통해 (구-삼화)댄디식 탈수기를 돌려 적팀의 숨통을조이며 경기를 굳혀버립니다

 

일반적인 누누정글러들이 적정글의 동선을 고려하여 행동을 한다면 클리어러브는 적서폿의 동선까지 완벽히 파악하는지 중립지역에서 로밍 또는 시야장악중인 적서폿을 아군과 함께 물어버려 킬을 낸다던가 적서폿로밍으로 인하여 상대바텀에 원딜혼자 남는순간 바로 2~3인 다이브갱킹을 감행하여 적원딜킬+바텀타워+용의 3박자를 가져가는 모습을 자주보여줍니다. 로밍메타의 취약점을 정확하게 카운터치는 느낌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탑은 완벽한 킬각이 보이지 아닌이상 그닥 신경쓰지 않으며 대놓고 미드와 바텀밀어주기 플레이를 합니다.

중국프로리그 LPL에서 누누를사용하는 모습도 유튜브로 관전해 보았는데 싸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카카오, 스피릿, 인섹등을 싸움으로 눌러버리는 모습을 보고 이건 진짜 물건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롤드컵에서 한국팀을 만났을때 클리어러브가과연 누누를 꺼내들 것인지, 그리고 누누를 꺼낸다면 어떤 경기양상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Jin Air XD] - 15년2월17일 기준 챌린저 35위

제가 개인적으로 CJ와 함께 정말 좋아하는 프로팀인 진에어팀 프로선수입니다. 이분이 다루는 누누를 보면 맵전체를 아우르는 판짜기 능력이 볼때마다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시즌4에도 누누를 꾸준히 사용해와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시즌5에 와서도 역시나 명불허전인지 15년2월17일 기준 누누11게임 81%라는 엄청난 승률을 보여줍니다.

1. 세팅 - 기동성에 최적화된 이속룬+유틸특을 사용하며 스킬은 Q-W-E순으로 마스터합니다. 파랑룬에 쿨감 및 폭발강타를 사용해 정글링 속도를 중요시여기는 모습을 보이며 적팀에 AP딜러가 잘컸을때엔 돌격-정글템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헤르메스를 자주 갑니다. 이는 파랑룬에서 사용한 쿨감룬으로 인해 부족한 마방스탯을 보충하기 위한것으로 보입니다.

2. 플레이스타일 - 이분은 기본적으로 4분이전에 3레벨 솔용을 거의 매경기 가는 편입니다. Q-W-E 순으로 스킬트리를 찍는데 와드박는 솜씨가 대단합니다. 김동준해설께서 LOL에서 와드박기란 바둑돌을 두는것과 비슷한 개념이다라는 표현을 해주셨는데 이분께선 단순히 와드를 많이 박는것이 아니라 가장 필요한 곳에 시야를 다리처럼 이어주듯이 설치하여 아군이 가질수 있는 위험요소를 원천봉쇄합니다. 적정글러가 아군을 위협할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시야에 잡힐시 확실한 상황이 아니라면 아군을 보호하기위한 백업을 가기보단 주로 더 큰 이득을 챙길 수 있는 다른곳을 찌르는 스타일입니다. 매경기 시야석을 코어템으로 올리며 오브젝트 콘트롤과 ,와딩, 갱킹을 적절히 배분하여 자연스럽게 승리로 경기를 이끕니다. 유리한 상황, 대등한상황, 불리한상황을 가리지않고 자신이 어떻게해야 가장 효율적인 팀승리를 위한 길인지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급 경기운영을 솔랭에서 보여주고있어서 항상 관전할때마다 많은 가르침을 얻고가곤 합니다. 제 개인적 생각은 SKT T1의 정글러 벵기선수와 더불어 우리나라 프로선수중 누누를 가장 잘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환사의진] 14년12월17일 기준 챌린저19위

트페장인으로 유명하신 미드라이너인데 의진엄마와 의진아빠라는 부계정들을 사용하였으며 현재는 부계정 닉변으로 인하여 아이디를 알수 없네요. 부계정중 하나인 의진아빠의 경우 시즌3를 누누 모1으로 사용하였으며 소환사의진은 시즌4 누누31게임 71%입니다. 누누를 본캐부캐 합쳐서 수백여판 이상 사용하신 분중엔 최상위권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1. 세팅 - 빠른 정글클리어를 위해 물공과 공속을 혼합하였으며 특성은 디펜스21포를 주어 탱킹력을 강화하였습니다. E-W-Q순으로 스킬마스터를 합니다. 이는 초반갱킹(E) 중후반원딜 카이팅(W)에 주력하겠다는 의도의 스킬트리죠.

2. 플레이스타일 - 카정과 갱킹을 적절히 조합하며 구사하며 전투중 적팀원 어그로를 받아내는 능력이 일품입니다. 많은 누누정글러들이 시야석 구매 또는 다량의 와드구매로 맵장악에 주력하면서 틈이 날때마다 용트라이를 하는데 이 분은 한 경기동안 와드구매가 5개 이하이며 용에 그다지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먹을때도 자연스럽게 용을 먹을 상황을 만들어서 섭취하죠. 그리고 와드살 돈을 아껴서 솔라리 또는 란두인같은 탱템을 빠르게 올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갱킹중 역갱을 맞거나 상대팀 다른 라이너의 백업로밍을 당해도 거의 모든 상황에서 본인 및 팀원까지 보호하며 살아서 돌아가는 불사신같은 존재입니다.

3. 특이점 - E선마의 경우 마나관리의 난이도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분은 얼심을 간다던가 마나포션을 다량구매하지 않는데 마나가 부족한 상황을 거의 보지 못하였습니다. 저조차도 그 노하우를 배우고 싶네요.

 

 

[HUYA Pray] 14년12월17일 기준 201위

이분은 전 나진소드 세체원 출신 프레이인데 얼마전 누누로 한경기 솔랭을 돌렸더군요. 누누를 파보는 분이라기 보단 걍 심심풀이삼아 한것 같습니다. 픽된 아군팀 원딜러가 코그모라서 누누정글을 사용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1. 세팅 - 룬에서는 최소한의 방어만 준채 정글 클리어링에 올인한 듯한 설정을 하였으며 특성은 0-21-9를 사용하여 탱킹력을 중요시 여기네요. 스킬은 E 4포를 찍다가 슬슬 봇듀오의 합류시점이 되자 W 4포를 올려 원딜 캐리력을 보충한후 E-W-Q순으로 마스터 모습을 보여줍니다.

2. 플레이스타일 - E를 초반에 많이 찍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스타일은 정글클리어링 최적화룬을 이용하여 2렙에서 7렙까진 파워카정형이었습니다. 갱킹은 거의 안하고 백업위주로 하네요. 그리고 상대정글 동선을 파악 및 빠른 백업을 위한 시야석 구매하였고 특히 이후에는 빨간시야석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프레이님이 누누로 해준게 많아보이진 않았고 팀 분위기가 초반부터 전체적으로 좋아서 시야장악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코그모 하드캐리를 앞세워 경기를 이기는 마법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똥안싸고 1인분만 하면 이기는 탑승형 누누라고 할 수 있겠네요.

  

 

[PO애니비아WER] 14년12월17일 기준 마스터티어 642위

이분도 누누장인급 유저이며 217판 KDA 6.3에 62%의 승률을 보유중입니다. 현재는 게임을 열심히 하지 않거나 다른 계정을 돌리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1. 세팅 - 정글링, 탱킹, 기동성이 조화된 룬을 사용하며 특성에선 21-9-0을 통해 데미지 딜링을 올립니다. 그러나 템트리에서는 얼심을 코어템으로 가는편이고 쿨감과 탱킹력을 중요시 여기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스킬은 E-W-Q순으로 마스터합니다.

2. 플레이스타일 - 많은 누누 정글러들이 탱킹력을 위한 닌자의신발 또는 헤르메스를 착용하나 이분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기동성장화를 선택하여 이속을 극대화 시킵니다. 이는 어떤 특정상황에 상관없이 적들이 미처 대처하기도 전에 접근하여 얼음덩어리와 궁을 날려 데미지를 주는 방식이죠. 전형적인 파워갱킹형 정글러이며 누누를 마치 람머스처럼 운영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개소주] - 전 다1. 현재는 모름.

1. 세팅 - 룬특 모름. 템트리는 주문력템 2개, 탱템3개, 신발1개로 풀템장착.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누누가 주문력을 올릴경우 데미지 넣는 스킬 갯수가 E,R 2개뿐이며 이 2개의 스킬조차 딜넣는 메커니즘이 즉발성 또는 장거리 포킹형이 아니라서 탱누누에 굳이 공템을 넣자면 1개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생각되는데 개소주는 2 주문력템으로 팀원들 멱살잡고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방송경기에서 실버 또는 골드에서 부캐를 돌리는 모습이 많이나와 제가 아프리카로 관전했던 개소주의 누누정글 플레이가 어느티어에서 한건지 확인이 안되네요.

2. 플레이스타일 -  제 개인적인 의견은 개소주의 현 실력이 마스터급 정도로 보이는데 실제 방송에서는 하드캐리하는걸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위해 실버 및 골드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이 자주보입니다. 2주문력템 누누도 그렇게 저티어에서 사용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방송시 아이디를 가리고있었기에 확인할 길이 없었네요. 혹 2 주문력템 정글누누를 제대로 사용하는 분이 나온다면 개소주의 템트리 및 플레이를 인정해드리고 싶으나 저도 개소주 방송시청후 2공템 누누를 여러번 시도해보았고 궁켜서 기모으다가 적챔프가 아니라 제가 터졌던 기억이 많아 개소주식 AP누누가 저하곤 안맞는것 같다고 결론을 내린 상태이며 이후로는 2공템 누누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누누유저들의 정보를 적어놓은 것은 사람들마다 다른세팅, 다른 방식으로 누누를 이용하여 승리하고 있으며 이는 얼핏보면 단순해보이는 누누의 플레이 방식이 파면팔수록 무궁무궁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또한 많은 누누유저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성향을 찾고 각 방식에 대하여 한번쯤 더 생각해봄으로써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플레이방식을 찾았으면 합니다. 위에 적어놓은 여러 유저들의 누누를 다루는 방식들 중 어떤 방식을 택하든 자신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찾아 득도하게되면 충분히 상위랭커로 진입 가능합니다. 위에 작성된 각 유저들의 룬,특성 및 스킬트리의 정보출처는 fow와 op.gg를 이용하였으며 각 유저들의 플레이 스타일은 실시간관전 및 다시보기, 그리고 아프리카 방송을 통하여 수차례 관전한 후 제 나름대로 분석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 공략에 위에 적힌 유저분들께 누누관련 글을 올린다고 미리 말씀드리고 싶은데 롤 특성상 친추가 되있지않으면 대화가 불가능한 지라 허락없이 올린것에 대하여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리며 본인께서 삭제 요청시 바로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정글러에게 강타점멸 이외의 스펠은 추천해드리고 싶지않네요. 굳이 따지자면

강타+유체화 사용이 가능하나 유체화는 올라프나 헤카림같은 브루저에게 필요한 스펠이고 누누같은

퓨어탱커에겐 적진영 한가운데에 순간적으로 파고들거나 또는 순간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점멸이 진리입니다.

프렐요드의 부름 (Call of the Freljord)
적 챔피언, 대형 몬스터 또는 구조물에 피해를 입히면 4초 동안 윌럼프와 주변 아군 챔피언 한 명의 공격 속도가 20%, 이동 속도가 10% 증가합니다.

프렐요드의 부름이 활성화된 동안 윌럼프의 기본 공격이 주변을 휩쓸며 주변에 피해량의 30%의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잡아먹기 (Consume)
마나 소모: 60
재사용 대기시간: 12/11/10/9/8초
윌럼프가 적을 물어뜯어 몬스터와 미니언에게는 400/600/800/1,000/1,200의 고정 피해를, 챔피언에게는 60/100/140/180/220(+0.65AP)(+0.1 추가 체력)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동시에 몬스터와 미니언에게 사용 시 65/95/125/155/185(+0.9AP)(+0.1 추가 체력), 챔피언에게 사용 시 60%만큼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누누와 윌럼프의 체력이 50% 이하일 경우, 체력 회복량이 50% 증가합니다. (사정거리: 125)
데굴데굴 눈덩이! (Biggest Snowball Ever!)
마나 소모: 50/55/60/65/70
재사용 대기시간: 14초
윌럼프가 크기와 속도가 증가하는 눈덩이를 굴립니다.

눈덩이가 벽이나 적 챔피언, 대형 몬스터에 부딪히면 부딪힌 대상과 주변 적에게 180/225/270/315/360(+1.5AP)의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띄워 올립니다.

스킬을 다시 사용하면 눈덩이를 전방으로 날려 부딪히는 챔피언과 몬스터뿐만 아니라 미니언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띄워 올립니다. 눈덩이의 크기에 따라 피해량과 띄워 올리기 지속 시간이 증가합니다.
눈덩이 팡팡팡 (Snowball Barrage)
마나 소모: 50/55/60/65/70
재사용 대기시간: 14/13/12/11/10초
누누가 눈덩이 3개를 던져 눈덩이 하나당 16/24/32/40/48(+0.15 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눈덩이 3개를 모두 맞은 적은 1초 동안 30/35/40/45/50% 둔화됩니다. 이 스킬은 최대 2회까지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3초 후 누누가 눈덩이에 맞아 둔화된 주변 적을 모두 0.5~1.5(레벨에 따라)초 동안 속박하고 20/30/40/50/60 (+0.8 AP)의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누누는 이 스킬로 각 적을 한 번씩만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정거리: 690)
절대 영도 (Absolute Zero)
마나 소모: 100
재사용 대기시간: 110/100/90초
누누와 윌럼프가 주변 지역 열기를 제거하여 3초간 65/75/85(+0.3/0.4/0.5 추가 체력)(+1.5AP) 보호막을 생성하고 정신을 집중하는 동안 적의 이동 속도를 50~95%만큼 감소시킵니다.

정신 집중이 끝나면 해당 지역에 있는 모든 적은 625/925/1275(+3.0AP)의 피해를 입습니다. 정신 집중 시간이 길면 길수록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절대 영도는 언제든 취소할 수 있으며 수풀이나 전장의 안개 밖에서 정신 집중을 할 경우 누누와 윌럼프의 위치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범위: 650)
스킬 빌드
  • 1
  • 2
  • 3
  • 4
  • 5
  • 6
  • 7
  • 8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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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 15
  • 16
  • 17
  • 18

그동안 Q선마를 주로 사용해왔으나 현 싸움메타의 적응을 위하여

 Q3포 E-W-Q순으로 마스터합니다.

 


잡아먹기
(Consume)
마나 소모: 60
재사용 대기시간: 13/12/11/10/9초
설인에게 대상 미니언이나 몬스터를 물어뜯도록 시켜400/550/700/850/1000의 고정 피해를 입히고 70/115/160/205/250 (+0.75AP)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누누는 물어뜯은 대상에 따라 120/150/180/210/240초 동안 추가 효과를 얻습니다.

파충류 : 기본 공격과 스킬 공격으로 누누의 최대 체력의 1%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추가로 입힙니다.
골렘 : 몸집과 최대 체력이 10% 증가합니다.
늑대 혹은 망령  : 적을 하나 처치하면 3초 동안 이동 속도가 15% 증가합니다.
사정거리: 125

 

대부분의 챔프를 상징하는 스킬은 궁극기이나 누누를 상징하는것은 바로 잡아먹기 입니다. 안정적인 정글링, 카정 및 오브젝트 콘트롤을 위한 핵심스킬이죠. 게다가 누누의 장점은 5.19버전 기준 "2렙부터 솔용이 가능하다" 는 것입니다. 물론 2렙 솔용을 잡기위한 특이한 룬특세팅을 해야하므로 일반적인 셋업으로는 4렙부터 솔용이 가능하다고 보는게 마음편합니다. 이는 상대 봇듀오와 정글러에게 시야장악의 부담을 키우는 것이죠. 왜냐하면 적팀의 용앞시야가 30초만 없다면 누누는 바로 솔용작업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사실 초중반에 먹는 용 트라이는 프로들의 경기에서처럼 귀신같은 합류타이밍을 이용하여 먹던가 또는 바텀지역에서 대승이 이루어졌을때 가능한 것이지만 누누는

좀더 단순한 조건, 즉 용앞 시야가 30초간 지워짐이라는 것만으로도 용섭취가 가능한 것입니다.

부족한 갱킹력을 오브젝트 콘트롤로 충분히 보완하고도 남는 것이죠. 왠만한 경기에서 저는 누누정글을 하며

첫용을 뺏겨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시즌4까진 솔용에 의한 150원 입금갱을 하다 기회가 될때 깜짝 솔바론까지 하며 극악의 오브젝트 콘트롤식 누누가 굉장히 효율적이었습나다. 하지만 시즌5에서 드래곤이 주는 가치는 골드가 아닌 부가효과인데 시즌5에서 많은 경기를 해보니 용섭취 효과가 예전에 비하여 초반에 얻는 이익은 다소 미미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1번째용과 5번째용 섭취를 제외하고는 체감효과가 별로 나지 않더군요. 게다가 최소한의 템만 갖춘채 시도하는 9렙 솔바론은 시즌5 기준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시즌4처럼 오브젝트 올인식 운영보다는 갱킹 및 백업에도 신경쓰는 운영방식이 시즌5에는 좀더 적절해 보입니다.

 

 


끓어오르는 피
(Blood Boil)
마나 소모: 50
재사용 대기시간: 15초
누누 자신과 대상 아군 유닛의 피를 끓어오르게 해서 12초 동안 이동속도가가 8/9/10/11/12%, 공격 속도가 25/30/35/40/45% 상승합니다.
사정거리: 700

 

시즌3초반 누누서폿을 오피로 부상시킨 끓어오르는 피. 일명 고추장.

하지만 공격속도 상승치 및 지속시간에 대한 하향을 먹으며 누누서폿을 역사속으로 없애버렸으나

현재수치도 정글링에는 큰 영향이 없으므로 쓸만합니다. 만일 W가 이러한 유틸기가 아닌 데미지스킬이었다면

누누를 AP딜러로 키워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므로 탱커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얼음 덩어리
(Ice Blast)
마나 소모: 75/85/95/105/115
재사용 대기시간: 6초
누누가 적에게 얼음 덩어리를 던져 85/130/175/225/275 (+1.0AP)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3초 동안 이동 속도를 20/30/40/50/60%, 공격 속도를 25% 늦춥니다.
사정거리: 550
 

 

공속감소효과가 있어 얼심+란두인을 착용한 누누가 얼음덩어리까지 적원딜에게 맞춰버린다면

이는 베인 트위치같은 평타딜러에겐 재앙이 되버립니다. 하지만 사거리가 짧아서

한타도중에 최후방에 있는 원딜에게 이걸 꽂을 기회가 많지않죠. 게다가 1.0 이라는 무시무시한

계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근기의 부재로 인하여 AP누누정글의 효율성은 별로 높지 않으므로 사실상 무용지물입니다.

그래도 자체깡뎀이 높은편이라 방템을 두르지않은 적딜러에게 던진다면 은근 아프고 또한

추노상황에서 60%의 슬로우기가 쿨감40%기준 3.6초마다 던질수 있으므로 사실상 무한슬로우기나

다름없어서 한타정리상황이나 딸피 카이팅에서 최상급 능력을 보여줍니다.

 

 

 

 


절대 영도
(Absolute Zero)
마나 소모: 100
재사용 대기시간: 110/100/90초
누누가 주변 열기를 빨아들이며 최대 3초간 정신 집중을 합니다. 근처 적들은 이동 속도가 50%만큼, 공격 속도가 25%만큼 떨어집니다.

정신 집중이 끝나면 근처에 있던 적은 최대 625/875/1125 (+2.5AP)의 마법 피해를 받습니다, 정신 집중 시간이 길면 길수록 더 큰 피해를 받습니다. 툴팁에 최소 피해량이 표시됩니다.
범위: 650

 

 

왠만한 누커이상의 피해를 줄수있는 누누의 광역슬로우기. 일명 누누판 원기옥.

사실 누누의 궁극기에 대해선 할말이 많습니다. 누누픽하면 항상 나오는 소리가 있죠.

갱킹도 구린데 한타력까지 없는 누누를 왜고르냐? 트롤하는거냐? 너 누누하면 난 마이서폿한다 등등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2초군중제어 무적이 달려있어서 누누가 기를 모으기 시작하면 적팀원들의 점멸이

쑥쑥 빠지는 마법과 같은 스킬이었으나 현재는 잘못 사용하면 0.01초만에 풀리기때문에 

누누한타 무쓸모라는 정치질 받게 만드는 애물단지가 되버렸죠. 하지만 이는 누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일반 유저들의 선입견일 뿐입니다. 현재에도 누누가 기를 모으면 순간적으로 어그로가 극대화되며 상대의

주요 cc기를 빼게 만드므로 우리 딜러가 좀더 편하게 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롤계에서 최고의 선수를 지칭할때 대부분 페이커라는 3글자를 떠올릴 겁니다. 라인전 극강에 한타에선

적의 어그로를 다받아내면서도 딜은 딜대로 다넣는 그 괴물요. 바로 이점이 중요한 것입니다.

적의 어그로를 받아낸다는 것. 상대의 시선을 자신의 쪽으로 몰리게하고 온갖 데미지딜링 및 cc기를 다 받아낸후

유유히 탈출하는것이 누누가 궁으로 할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죠. 그 사이에 팀원들이 딜을 제대로 넣어주길 바라는

믿음을 가져야합니다. 팀원을 믿어야해요. 나는 맞고 있을테니깐 너희들은 맘껏 때려줘라는 마인드죠.

거의 죽어가는 누누가 근처 미니언 또는 중립몹들을 잡아먹으며 약6초마다 300의 체력을 채우는 모습은 적팀에게는

악몽같은 존재죠. 게다가 최근 메타는 탑에 탱커보단 딜러가 오는 추세라 누누정글의 선택이 팀밸런스상 딜부족현상을 야기시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만일 AP누누가 주문력을 700가량으로 올리고 얼음던지기(~1000)+궁풀뎀(~3000)을 먹이면 4천에 육박한 딜링이 가능하나 이런경우는 유튜브 영상을 제외하곤 실제 게임상에선 본일이 없는거 같네요. 사실 누누궁을 풀차징시켜 데미지 넣을 일은 게임중에 거의 없고 대부분의 상황에선 기를 조금 모으다가 뻥하고 터트려야 할겁니다.

 

하지만 AP가 아닌 퓨어탱누누라도 얼음+궁뎀지로 최대 1500까지 딜링이 가능하며 궁 풀차지가 아니더라도 터지는 순간 데미지를 받았다면 3초의 광역슬로우가 그대로 묻어있기때문에 상대브루저 및 탱커들에게도 딜로스를 만들수 있습니다. 그러니 풀차지 못한다고 아쉬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킬 콤보

 

스킬 콤보가 단순한 것이 누누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달려가서 얼음(e) 던지고 기(r)모으다가 뻥 터트려주고 타워까지 쫓아가서 평타 좀더 떄려주면 됩니다.

참 간단하죠?

 

 

스킬 활용 팁

Q : 전투전 대치상황등에서 자신의 피가 까여있다면 만피로 만들기 위해 귀환이 가장 확실하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는 상황도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엔 미니언 또는 중립몹 잡아먹기를 통하여 피를 채워주세요. 특히 전투도중에도 뭔가 잡아먹을것이 있다면 Q스킬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누누의 Q를 전투중 사용하지 않는것을 많이 보았는데 Q마스터기준으로 6~7초마다 피통300을 채우며 싸우는 누누의 탱킹력은 상대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합니다.

 

W : 고추장은 기본적으로 원딜에게 걸어줄 경우 이속 및 공속증가로 생존력과 딜능력을 극대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평타딜 보다 스킬딜 비중이 높은 Graves(그레이브즈)Corki(코르키)Urgot(우르곳)같은 원딜러라 할지라도 고추장을 받고 안받고의 차이가 명확하죠. 여기서 고추장을 원딜에게 바를때 스페이스바 또는 C키 같은 단축키지정을 원딜에게 해준다면 좀더 편하게 고추장을 공백없이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추장을 원딜이 아닌 다른대상에게 발라야할때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우리팀 미드또는 탑라이너중에 한명이 Azir(아지르) 일 떄입니다. 이 녀석이 고추장을 먹고 딜을 시작하니 이건 정말 신세계더군요. 잘큰 Kog'Maw(코그모)Twitch(트위치)Vayne(베인)Kalista(칼리스타) 급 효율을 가지는거까진 정확한 수치계산을 하진 않았으나 느낌상으로 왠만한 원딜러들보다 고추장을 발랐을 경우 아지르는 훨씬 고효율을 발휘합니다. 아군 딜러진 보호 포커씽도 원딜보다 아지르쪽으로 맞춰도 괜찮을 정도구요. 정말 누누와는 꿀궁합입니다.

 

E : 얼음덩어리의 이속 및 공속 감소 디버프는 데미지감소 옵션을 제외하면 탈진이상의 효율을 발휘하며 이는 적 원딜에게 걸경우 가장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최후방에 위치한 원딜에게 편하게 얼음을 던질 상황은 자주 나오지 않으니 브루저쪽에 던져주는게 좋더군요.

 

R : 사실 궁자리 잡는게 누누의 숙련자와 비숙련자를 만드는 결정적 차이라고 보네요.

어떤 타이밍에 어떤 자리에서 궁을 키고 언제 궁을 끊어서 데미지를 폭발시키는 것이 단순하지만

너무나 어려운 것이거든요. 누누는 단순하고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지만 절대 쉬운챔프가 아닙니다.

특히 피지컬 위주로만 게임하는 분들에게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누누는 화려한 콘트롤로 승부보는 챔프가 아닙니다. 판단력에 의해 누누 클라스가 정해지며 그에 따라

결과는 치명적으로 달라집니다.

 

상황이 너무나 많아서 이렇다저렇다 확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적을 물어죽인다가 아니라 우리딜러를 지킨다는 개념으로 자리를 잡고

궁을 켰다가 중단시켜 데미지를 입히고 슬로우로 만들어 딜로스를 발생시키면 됩니다.

시작 아이템
핵심아이템
최종 아이템

[시작템]

당연한 것이겠죠. 정글러니깐 마체테에 3포.

 

 

[핵심템]


Ninja Tabi(닌자의 신발)

OP방템 닌자의 신발은 누누에게 기동성, 탱킹을 제공해주며 특히 기본 공격에 대한 10% 데미지감소는 후반으로 갈수록 아파지는 적원딜의 공격을 최전방에서 좀더 오랫동안 견디게 만드는 옵션입니다. 가령 300의 AD를 가진 적팀원딜이 있다고 쳤을때 기본공격의 10%인 30을 줄여주며 치명타가 터지면 300x2.5=750의 딜이 들어오게되는데 각 평타 한대당 75의 데미지를 줄여줍니다. 

헤르메스가 물론 나쁘지 않은 템이지만 브루저가 아닌 퓨어탱인 누누가 적 딜러를 잡기위한 강인함 옵션이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되진 않네요. 파랑룬의 성장마방만으로 충분하게 보입니다.신발 중 취향과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싸고 고성능을 발휘하는 닌자신발을 올린후 추후에 강인함은 강철의 영약으로 보충하는 편입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Must Have Item No.1

 

 

(경비대의 길잡이: 잿불거인)  vs (추적자의 검: 잿불거인) vs (밀렵꾼의 나이프: 잿불거인)

-보라강타(정글링) vs 파랑강타(갱킹 및 추노) vs 하얀강타(카정)

사실 시즌5 정글 대변화이후 여러가지 강타들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보라강타]

현재 제가 가장 즐겨쓰는 강타입니다. 왜냐하면 누누는 보라강타를 쓰지 않더라도 정글링이 느리지 않습니다만 잔몹처리가 느린 단점이 있는데 이를 보라강타가 잘 보완해주기 때문이죠. 누누가 다른 정글러에 비해 가지는 장점이 바로 정글링인데 이 장점을 극대화시켜주는 점이 있죠. 게다가 보라강타에 붙은 마나회복 옵션은 마나관리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누누정글의 운용을 좀더 원활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글링 속도증가 및  체력, 마나관리가 잘됨 -> 더 많은 갱킹가능 -> 라이너의 성장에 도움. 이라는 선순환이 가능합니다. 5.5패치로 잿불거인에 불사르기 옵션이 붙음에 따라 잔몹처리가 원활해져 정글링 속도를 더욱 높일것으로 판단됩니다. 정글러에게 정글링이 빠르다는건 엄청난 장점입니다. 2015 MSI에서 우승한 EDG의 Clearlove가 누누사용시 보라강타를 즐겨쓰더군요.

 

[파랑강타]

시즌5 초기엔 파랑강타 옵션이 워낙 OP여서 누누뿐만 아니라 모든 정글러에게 파랑강타가 진리였습니다만 아쉽게도 현재는 그 슬로우 정도와 사정거리가 하향을 먹은 상태입니다. 게다가 5.12패치에서 슬로우 중첩효과가 삭제되면서 사실상 파랑강타는 누누에게 더이상 메리트를 주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초반갱킹으로 게임을 풀어가는 리신 빵테등의 육식정글러들이 파랑강타를 사용하는 편이며 누누에게 부족한 갱킹력을 보완하고자 할때에도 이 아이템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활동중인 댄디, 카카오나 SKT 벵기선수가 누누를 운용시 파랑강타를 씁니다.

 

[하얀강타]

하얀강타는 라이엇에서 누누 쓰라고 만든 강타나 다름없습니다. 옵션만 보면 적정글몹 처리시 추가 골드 수급 및 이속증가, 강타쿨 감소가 있어 굉장히 좋은 템 같아보이지만 적정글몹을 먹고 렙업을 한후 우리정글의 저렙몹을 먹으면 경험치를 덜받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런 기이한 설정으로 인해 누누가 카정으로 상대 정글과 성장격차를 늘리는 방식은 현재 효율이 좋지 않음을 뜻합니다. 게다가 잔몹들의 경험치 획득량이 늘어나면서 누누의 큰몹만 빼먹고 빠지며 얻는 이득이 그리 크지 않을뿐더러 혹시라도 카정중 누누가 사망한다면 이는 팀 전체적으로 엄청난 손해를 불러일으킵니다. 즉 현재 카정은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인 셈이죠. 그런 판단하에 하얀강타는 현재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솔랭 챌린저나 프로경기에서도 누누유저들을 관전해본 결과 하얀강타는 사장되었다고 판단됩니다.

 

 

 

 

Sight Ward(투명 와드)

누누는 내 자신의 갱킹도 중요하지만 팀원이 갱킹 당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적정글 또는 중립지역 시야확보가 최우선과제이죠. 와드는 정글링 또는 갱킹을 하며 꼼꼼히 중요지역에 박아주세요. 와드 잘박는 것또한 정글러에겐 실력입니다. 라이너들이 와드를 박을꺼란 믿음을 갖지마세요. 특히 울팀 미드라이너의 와드는 누누가 박아주는 거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는게 좋습니다. 만일 미드쪽에 시야장악이 안되어 갱킹에 당했다면 그건 누누의 잘못입니다. 아군팀 미드 위아래지역 와딩은 누누가 책임져야 합니다. 

 

 

Vision Ward(투명 감지 와드)

녹색와드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시야장악을 위하여 틈날떄마다 핑크와드도 박아줍시다. 정글러에겐 시야장악력이 곧 실력이며 누누는 그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타 정글챔프에 비해 특히 더 중요합니다. 제가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누누는 피지컬이 아니라 두뇌로 플레이하는 정글러이며 그 두뇌를 가동시키기위해 시야장악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전 맵에 대한 시야장악은 불가능하지만 일정지역의 시야를 바탕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여 그에대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Randuin's Omen(란두인의 예언)
란두인은 오랫동안 최상급 물리방템 역할을 하였으나 2850원이라는 비싼 가격이 정글러가 올리기에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5.16패치에서 가격이 싸졌고 기본스탯을 낮추었지만 유틸성이 현재 극대화되었습니다. 4초간 광역 35%의 슬로우는 사실상 누누의 궁극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치입니다. 적 챔피언들이 느려진다는 것은 적팀의 전투력 저하를 의미하며 이는 우리 아군의 전투 승리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누누의 단단함을 믿고 적 진형 한가운데에 자신있게 뛰어들어가서 란두인을 켜주고 적딜러나 탱커진들 물어지면 됩니다.
란두인과 비슷한 가격의 물리방템으로 얼심, 망자의 갑옷, 태불망등이 있는데 그중 최고의 방템은 체력과 물리방어력, 액티브 슬로우효과, 패시브 적챔프공속 및 치명타피해 감소효과가 모두 붙어있는 란두인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AD 딜링에 대한 탱킹은 말할 것도 없고 마방수치가 없지만 준수한 체력수치만으로도 초중반 적의 AP 딜링을 충분히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누누가 단단하게 앞라인에서 오래 버텨줄수록 우리 딜러들은 더욱 편하게 딜링을 하게되며 이는 곧 한타승리로 이어질 것입니다. 하나하나 모든 옵션들이 버릴 것이 없을정도로 너무나 좋은 것들 투성이입니다. 5.16 아이템 리메이크 이전에는 선택가능한 템 중 하나였으나 현재는 란두인을 누누정글의 코어템이라고 단언합니다. 상대가 모데원딜을 포함한 4AP 같은 극단적인 주문력 조합이 아닌이상 반드시 란두인을 빠르게 올려줍시다.
 
 

 

 
 

[코어템 이후 선택가능한 템]

Aegis of the Legion(군단의 방패)Locket of the Iron Solari(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군단의방패 ==> 강철의 솔라리

오랫동안 누누정글에게 얼심과 함께 핵심템으로 사용되었지만 5.16 패치이후 아이템 성능에 대하여 재설계된 현재는 코어템이라기 보다는 준코어템 수준으로 보이며 반드시 올리지 않아도 괜찮을듯 합니다. 5.16패치를 기점으로 군단의 방패 가격이 하향되면서 마방스탯이 40->35로 줄었습니다. 특히 오오라 마방수치가 15로 줄어든 것은 팀에서 메인탱을 담당해야할 누누에게 너무 낮은 스탯으로 보여지며 깨알 체젠 오오라효과도 사라져서 대치상황에서 적 포킹에 맞아 체력이 까인 팀원들의 체력보충에도 도움을 줄 수 없습니다. 솔라리의 액티브 쉴드량이 늘었다고는 하나 이전보다는 좀 약해진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솔라리는 비슷한 가격의 대체마방템인 정령이나 벤쉬보다 성능적인 측면에서 많이 부족하더라도 누누가 이템을 가는 이유는 누누 본인의 탱킹력을 다소 낮추더라도 팀파이트에서 아군딜러들이 받는 데미지를 감소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이는 우리 딜러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시기를 늦추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상대 앞라인의 피를 더많이 깍아내는 효과를 내 한타를 승리로 이끌도록 합니다. 하위템인 군단의 방패 또한 그 성능이 대단해 존재유무에 따라서 우리가 절대 이길수 없을것 같았던 한타를 승리한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또는 반대의 경험도 있을 것이구요. 같은 원리로 마오카이가 궁극기를 켜서 팀원들이 받는 딜링을 감소시키는 것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솔라리의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오오라효과만 고려했을시 5명에게 300정도의 쉴드와 15의 마방을 제공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대략 800*5=4천골드의 가치를 하는군요. 본인에게 적용되는 스탯을 고려하면 체력400, 마방15, 쿨감10%는 약 2천골드 이상의 가치가 있구요. 최종적으로 솔라리의 가성비는 6천골드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부가적으로 쿨감옵션은 빠른정글링 및 카이팅증가에도 도움이 되구요. 적팀에 AP 딜러가 있다면 누누가 되었든 서포터가 되었든 팀에서 솔라리를 한명이라도 올리는 것이 한타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합니다.

 

 

 

Thornmail(가시 갑옷)

가시갑옷

태불망, 정령, 닌자신발, 가갑을 낀 체력 60% 정도의 저(누누)와 5코어템을 올린 풀피마이가 붙은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전 죽을까 무서워서 도망만 가면서 한대도 안때렸는데 제가 간발의 차로 이기더군요. 베인 케이틀린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때리면 손해가 되는 마법이 펼쳐지죠. 사실 가갑을 낄때엔 닌자신발보단 마법사신발을 가서 마관을 올리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만 닌자신발도 충분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게다가 시즌5로 오면서 가격까지 2300원으로 살짝 하락하였으니 가난한 정글러에겐 오히려 안성맞춤이겠죠. 5.19버전 기준으로 첫번째 물리방템으로 란두인을 올린 이후 2번째 물리방템으로 가시갑옷을 올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얼심은요? 현재는 얼심의 효율성이 예전만 못한 것 같습니다. 얼심을 가지않아 부족한 마나는 파랑포션 1~2개 구매로도 넉넉하게 보충 가능합니다.

 

 

 

 

Banshee's Veil(밴시의 장막)Spirit Visage(정령의 형상)

벤쉬의 장막에 붙은 주문보호막 패시브는 누누의 궁극기를 상대 CC기로 부터 한번더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는 충전시간을 늘려 더욱 강한 데미지를 적에게 선사할 수 있음을 의미하죠. 게다가 자체적으로 체력회복효과가 붙어있어 전투지속력을 높이는데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줍니다. 이전까지의 핵심 마방템은 솔라리였음을 인정합니다만 2750원의 적지 않은 가격으로 35라는 미비한 마방수치밖에 주지 않는 현재상황에서는, 때로는 솔라리보다 벤쉬를 올려 누누 본인의 생존력을 극대화시키는게 결국 팀을 위해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누누에게는 쿨감과 잡아먹기 피흡효과 증대도 중요한 스탯이므로 취향이나 상황에 따라 벤쉬를  Spirit Visage(정령의 형상)으로 대체하셔도 무방합니다.

 

 

 

 

 

Frozen Heart(얼어붙은 심장)

얼어붙은심장

너무나 오랫동안 꿀템이었고 그러한 이유로 아이템 다양성의 이유로 커다란 칼질을 하였죠. 이전에는 누누에게 최고의 물리방템이었으나 현재에는 선택가능한 템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5.16패치에서 방어력:100->90, 가격:2450->2600 으로 큰 하향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얼심의 성능이 대단한 것은 사실이나 더이상 코어템으로 갈 필요는 없어보이며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면 올리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마나기반의 탱커들이 코어템으로 올리는 템이며 말파이트 마오카이 헤카림등이 자주 사용합니요. 이 템을 올리는 이유는 어마어마한 가성비 때문입니다. 천갑이 방어15에 300원이니 방어100의 가성비는  15*6=90 및 300*6=1800원. 추가적으로 마나 400을 올려주니 마나보석2개의 값어치가 있으므로 800원.. 고유 오오라는 700의 범위에서 적챔프의 룬특+아이템이 모두 적용된 '최종'공속의 15%를 감소시키므로 적3명에게 공속디버프를 먹인다고 치면 약 2000원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리고 쿨감 20%가 적용되는데 쿨감 10%는 점화석 기준 가성비로 850-533(루비수정+체력50의 가성비)=317*2=624. 대략적으로 얼심 하나로 최종가성비 스펙은 1800+800+624+2000=약5000원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물론 공속디버프는 AP챔프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스펙이지만 얼심의 이 어마어마한 가성비는 누누에게 정말 꿀템이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태까지 수많은 누누랭커분들을 비롯하여 프로게이머분들도 얼심을 사용해왔던 것이겠죠. 하지만 본인이 쿨감룬을 사용중이라면 부족한 마방을 보충하기 위해 얼심을 제외하고 바로 솔라리를 올리는 것이 팀파이트 측면에서 보았을때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5.16패치 이후 제 개인적 의견은 얼심 올릴바엔 마나포션 한두개 구매하고 가시갑옷 올렸을때가 더 싼 가격에 높은 효율을 보여줬던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한 영광)

정당한영광

많은 누누유저들이 아이스볼의 사용으로 인한 마나고갈에 대처하기 위하여 마나포션구매, 얼심, 영겁지팡이와 같은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시즌엔 새로운 옷을 착용할 필요가 있겠죠. 그러면서도 누누 본래의 탱킹력도 유지할 필요가 있구요. 이를 모두 해결하기위한 탁월한 정답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정당한 영광입니다. LOL계에서는 팀 조합에 따른 유불리에 대하여 물고물리는 오래된 공식같은 것이 있습니다.

포킹조합 > 장판(또는 한타조합) > 돌진조합 > 포킹조합

여기서 누누가 어느분류에 속한다고 명확하게 정의내리긴 어렵지만 장판조합에 가깝다고 보는것이 적절하겠죠. 이는 다시말하면 포킹챔으로 자주 사용되는 제이스 니달리 이즈리얼 직스등을 만나게 되면 포킹(짤짤이)에 극심한 고통을 겪다가 제대로된 한타는 해보지도 못하고 말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정당한영광은 준수한 탱킹력을 가졌으면서 아군이속증가+적군이속감소라는 극강의 유틸성으로 인하여 누누를 돌진조합의 최대장점인 강제한타개시라는 새로운 스킬을 부여합니다. 비록 지속시간 1초라도 80%의 슬로우는 사실상 속박이나 다름없습니다. 게다가 재사용대기시간 60초는 이러한 돌진기를 자주자주 쓸수 있다는 것을 뜻하죠. 정당한영광+슬로우강타+얼음덩어리 이 3개의 조합이면 그 기동성좋기로 유명한 르블랑, 제드조차 타워가 없다면 도망가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됩니다.

그동안 마나증가+탱킹력 상승을 위하여 Frozen Heart(얼어붙은 심장)을 올리던 분들이 많았을 텐데 속는셈치고 정당한 영광도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니시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당한영광은 누누에게 꿀템이 아닐수 없습니다. 

 

 

  


 

 

[얼심+란두인에 관련된 안티캐리능력]

공속디버프적인 측면에서 보았을때 얼심(15%)+란두인(15%)+얼음덩어리(25%)+절대영도(25%) 4가지 효과가 모두 적용될 경우 적챔프의 공속은

0.85*0.85*0.75*0.75=약0.4 

적 챔프의 전체공속을 60% 깍을 수 있습니다. 즉, 1.0의 공속을 가진 적챔프를 0.4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죠. 만약 적챔프의 공속이 2.0이라면 누누의 디버프효과는 0.8로 만들어 버립니다. 여기서 절대영도와 란두인을 제외한채 얼심+얼음덩어리 2가지의 공속디버프만 적용된다고해도

0.85*0.75=약0.6 

이는 상대 전체공속의 40%를 느리게 만들 수 있음을 뜻합니다.

이러한 말도 안되는 공속디버프는 누누가 특별히 하는건 없어보이면서도 적챔프를 마치 삽푸는 것만 같이 만들어 버리는 결정적 이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론에도 말씀드렸다싶이 누누는 캐리형 정글러가 아닙니다. 팀을 서포팅하며 맵전체를 지휘하며 팀을 보조하고 잘큰 적챔프를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안티캐리형 챔프입니다. 특히 현재 시즌5와 같이 원딜의 캐리력이 중요시된 메타에서는 누누의 안티캐리능력이 더욱 그 효능을 발휘하겠죠.

 

[실제 게임에서의 공속디버프가 중첩된 예]

1. 전투전 => 1.77

2. 얼심 디버프 => 1.77*0.85=1.50

3. 얼심+얼음덩어리(E) 디버프 => 1.77*0.85*0.75=1.13

 

 

 

 

 


 

 

[최종아이템 세팅]

최종아이템 세팅을 첨부해 두었으나 저것은 단지 예시일뿐 상황과 본인성향에 맞게 상황에 맞게 템을 올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매 판마다 다른상황이 있을 것이고 그 상황에 맞춰 골드를 사용하는 것이 승리를 위한 지름길이겠죠. 정답은 없습니다. 사실 풀템상황이 나오는 판이 그닥 없을뿐더러 그런 판이 나오더라도 그때가면 누누는 고기방패 및 원딜캐리를 위한 서포팅에 주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누 본인의 딜량 보충을 위해서는 리안드리나 삼위일체가....본인의 탱킹을 위해서는 수호천사나 벤쉬등의 선택이 좋겠지만 만일 같은팀의 원딜러가 정말 잘한다고 여겨진다면 쿨감40%가 초과되는 한이 있더라도 지크의 열정이 굉장한 효율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돈이 추가적으로 남으면 정글템을 팔고 다른 대체템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선택은 자유입니다.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Best 3

렉사이
렉사이는 출시때 너무 강하게 설계되어 누누로 상대불가능한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여러 패치를 겪으며 그나마 약해진 상태입니다만 여전히 위협적인 정글러입니다. 우월한 기본 탱킹스탯을 가졌으며 스킬구성또한 예전 또는 현재에도 전장을 풍미하는 여러 정글러들의 장점만 알차게 모아두었습니다. 자르반의 깃창을 연상시키는 에어본, (구)카직스의 암살능력을 연상시키는 단일대상폭딜, 리신의 방호를 연상시키는 땅굴이동, 고추장 바른 누누를 연상시키는 기본이속증가, 트페를 연상시키는 글로벌이동등 장판스킬을 제외한 모든 능력을 다 갖추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누누는 초중반 라인개입능력이 부족하여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수의 와딩으로 적정글러 루트를 파악해가며 이를 대처해가는데 렉사이는 와드설치를 무시하는 다양한 갱킹루트를 보유하였기에 맵장악이라는 작업을 상당히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게다가 소규모 교전력이 극강이면서 템이 조금 갖춰지면 노코스트인게 정글링 속도까지 굉장히 빠릅니다. 적으로 만났을시 굉장히 위협적인 녀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엘리스
돌아온 거미여왕 엘리스는 스킬구성 하나하나가 누누를 압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력 데미지계수를 가진 엘리스의 스킬들은 탱커형 정글러인 누누에게도 매우 아프게 다가오며 중립지역에서 1:1 또는 2:2로 싸움을 하게되면 사실상 거의 무조건 진다고 보시면 되고 도주도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 누누가 궁극기를 가지고있다면 누누쪽이 이길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지만 그것조차 누누의 궁극기를 줄타기로 피해버리면 못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리신 렉사이등도 쉽진 않지만 엘리스는 누누로 상대하기에 상성상 정말 안좋습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
트페는 비록 미드라이너지만 누누에게 상대하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누누가 적정글러를 괴롭히는 주요무기중에 하나가 바로 카정인데 트페가 가진 타게팅 확정 CC기는 카정시도 중인 누누를 도망치지 못하게 만들며 사망한 누누쪽 팀원에게 정치질을 유발시킵니다.
그리고 트페의 궁극기는 누누의 몰래용이나 바론트라이를 확인가능케하며 특히 누누의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다이브갱킹을 역관광 시킬 능력이 있습니다. 비슷한 컨셉으로 쉔도 있겠죠.

 

 

 

라인 / 정글 운영법

 

[정글을 하는 일반적 팁] 

 

1. 와딩을 꼼꼼히 합니다.

어떤 유저들은 와딩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며 템구매에만 열을 올리는데 많은 경우에 와딩은 적 팀원들이 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주며 이를 통하여 본인 및 우리팀원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적을 죽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군이 죽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2. 쉬지않고 미니맵을 관찰합니다.

1번에 적어놓은 와딩이 적팀원들이 하는 행동을 관찰하기 위한거라면 미니맵 관찰은 우리팀원들이 처한 상황을 알려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게임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며 이를 바탕으로 좀더 나은 판단을 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3. 팀원에게 화내지 맙시다.

게임이 항상 원하는 방향으로만 풀리진 않습니다. 그리고 만나게 되는 팀원들의 컨디션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심지어는 최상위권 챌린저 랭커들조차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실수를 하곤 합니다. 사람이 저지르는 실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가 아니라 배움으로 가기위한 과정입니다. 팀원이 실수 저질렀다면 본인 또한 그 이상의 큰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것입니다.

 

4. 악성 팀원을 만났다면 무시 후 차단합시다.

소환사의 협곡에는 말이 통하지 않는 삐뚤어진 유저들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제 실제 친구들중에도 많은 수가 유저들의 욕설을 견디지 못해 협곡을 떠나기도 하였습니다. 악성 유저들을 일일이 상대해주는 일은 참 피곤합니다. 다행스럽게도 LOL에는 차단기능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합시다.

 

 

 

초반 운영법

 

[첫 귀환전]

블루레드팀 상관없이 봇듀오에게 리쉬를 받고 아랫쪽 정글캠프 3개를 다먹으면 리쉬정도에 따라 80%~100%의 피상태를 유지한채 3렙이 찍힐 것입니다. 이때 누누는 라인상황을 보고 3가지 중 한가지 결정을 내려야합니다.

1. 용앞 바위게를 먹어주고나서 3레벨 바텀갱킹을 간다.

 - 요즘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며 초반 바텀갱킹의 성공은 승리를 향한 스노우볼링을 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때 바텀갱킹의 성공률을 늘리는 조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a.바텀라인이 우리타워쪽으로 상당히 당겨져있다.  b.양팀 바텀듀오끼리 박터지게 싸우고 있다.   c.우리팀 바텀의 갱호응력이 훌륭하다.

 

2. 용앞 바위게를 먹어주고 미드갱킹을 간다.

 - 미드갱킹은 라인 길이가 짧아 일반적으로 성공률이 높지 않으므로 그 성공을 위해 보통 점멸이 동원되는 편이며 꼭 성공하지 못하고 데미지 또는 스펠만 빼더라도 우리팀 미드라이너의 라인전에 꿀맛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미드에는 갱킹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초중반에 최대한 얼굴을 많이 비추어 주면 울팀 미드라이너가 경기가 잘 안풀려도 화내는 경우가 덜 생기더군요. 

 

3. 위쪽 정글캠프를 먹어주고 쌍버프 상태에서 미드 또는 탑갱킹을 간다.

 - 정글러가 가장 강한 쌍버프상태에서의 갱킹은 비록 누누라도 위협적인 존재로 만들 수 있습니다.

 

4. 귀환 후 정글템을 업글한다.

 - 게임을 안전하고 천천히 굴리는 방향이며 나쁘진 않습니다만 정글러가 초반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다소 무책임하다고 팀원에게 지적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귀환시 마체테를 업글함과 동시에 반드시 핑크와드 구매로 팀원들을 보호하는 행위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중립지역에서 적정글러를 만났을때의 대처법-

서로 3렙기준 대부분의 경우에 서로 qwe가 하나씩 찍혀있을것이며 찍혀있을 것입니다. 이때 중립지역에서 만나면 얼음던지고 그냥 평타로 때려주세요. 시즌5의 정글링 난이도 상승으로 인하여 육식정글러들도 정글 첫바퀴때에 귀환없이 레드블루먹는다면

3렙기준으로 반피정도의 체력을 가지고 있을것이며 누누는 거의 풀피상태인데다 체력포션도 남아있을 것입니다.

첫정글 난이도 상승으로 많은 정글러들이 귀환을 하지 않으면 피관리가 안됩니다. 그러니 중립지역에서 적정글러 만나면 막 때려서 죽이던가 최소한 집으로 보내버립시다. 그 와중에 신짜오 피들은 컨없이 끝까지 싸워봤는데 제가 못이기겠더라구요. 나머지들은 무난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첫귀환 이후에 서로 만피인 상황에서는 위에 적어놓은 상성이 다소 달라지니 참고해주세요.

 

-갱킹루트-(블루팀 기준)

1. 정방향 3렙갱 (바텀 리쉬)

 a. 1 => 2 => 3-1 => 미드 또는 바텀갱킹

 정글을 먹으면서 미드와 바텀을 끊임없이 관찰합시다. 그리고 먼가 싸움이 날것 같은 냄새가 나면 블루를 포기하고 미드 또는 바텀갱을 가는 것입니다. 미드갱의 경우 실패해도 큰 손해가 없으나 바텀갱은 반드시 먼가 이득을 얻겠다는 생각을 해야하며 우리 블루버프가 카정당해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b. 1 => 2 => 3-2 => 미드 또는 탑갱킹

 이는 최대한 빠르게 쌍버프를 두른채 미드 또는 탑에 이른 시간대에 라인에 개입하여 킬 또는 최소한 딜갱을 내겠다는 것입니다. 우디르를 제외하고 이러한 정글 3캠프 클리어링이 빠른 챔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당연히 상대가 미리 대기하는 역갱을 올 확률도 거의 없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 싸우면 백업형 역갱을 맞을 위험이 있으니 건질 것이 없다면 와드만 박아주며 다시 정글링을 돕시다.

 

 

 

2. 역방향 3렙갱 (탑 리쉬)

a. 1 => 2 => 3 => 미드 또는 바텀갱킹

역방향으로 돌며 쌍버프를 두른후 3렙갱을 가는 방법 입니다. 이때 미드든 바텀이든 갱을 성공시켜주거나 최소한 점멸이라도 빼준다면 그쪽 라인의 이후 상황은 유리하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b. 1 => 2 => 3 => 4 (드래곤)

역방향으로 정글캠프를 돌며 쌍버프를 두른후 미드 또는 바텀에 마땅히 갱갈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을때 다시 정글링을 해도 되겠지만 누누는 그 이상의 이득을 굴릴 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용이죠. 1~3번을 캠프를 다 돌면 3렙이 되는데 이때 W를 바로 찍는 것이 아니라 미드와 바텀 라인상황을 확인한 후 갱각이 안보인다면 W가 아닌 3렙 Q를 찍고 용 트라이를 하면 됩니다. 시즌4 같은 150원 입금갱 정도의 효과는 아니지만 여전히 첫 드래곤이 주는 가치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영상을 찍을당시 사용했던 룬은 빨강:공속 노랑:성장체력 파랑과 왕룬에 쿨감을 좀 섞었습니다.그리고 특성은 0-9-21 이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3레벨 용 트라이가 끝난후 반피 가까이 남았네요. 유저분들 취향에 따라 노랑에 고정물방룬을 쓰게된다면 본 영상보다 더욱 편하게 용을 먹을수 있을것입니다. 


c. 퍼플팀 3렙 솔용루트

댓글란에 mooner님께서 퍼플팀기준 3렙 솔용루트를 알려주셔서 실험해보니 잘되는지라 이에 대한 내용을 추가합니다. 정글루트는 두꺼비 => 블루 => 늑대 => 용트라이이며 블루팀일떄보다 각 정글캠프간 이동동선이 매우 짧아서 4분이 되기전에 용 섭취 가능합니다. 


3레벨 솔용을 시도하시는 누누유저분들께 참고용으로 적어둡니다.

공속/성장물방(또는체력)/성장마방/이속 ==> 5.12버전 3캠프후 3렙 솔용 불가능

물공/성장물방(또는 고방)/성장마방/공속 ==> 5.12버전 3캠프후 3렙 솔용 가능


즉, 빨강과 왕룬에 각각 물공과 공속을 박으면 2포션을 빨면서 3레벨 솔용이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3. 정방향 4렙갱 (바텀 리쉬)

 

a. 1 => 2 => 3 (귀환가능) => 4 => 5 => 6 => 7 (게) => 미드 또는 탑갱

첫 정글6캠프를 전부 클리어링한 후 바론지역쪽 중립몹을 잡아 비전까지 밝혀논후 첫갱을 가는 방법입니다. 귀환없이 1~7번까지 전부 돈후 첫갱을 가게되면 딱 4분전후가 되더군요. 중간에 3번몹까지만 먹고 귀환후 다시 4~7번을 클리어링후 갱을 가게되면 더 늦어지구요. 다소 첫갱킹이 늦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혹시 우리 라인중 갱으로 당한 라인이 있다면 누누 머하냐는 정치질을 받게 되는 정글루트입니다. 하지만 상대보다 많은 정글링을 바탕으로 6렙찍는데에는 대단히 빠른 속도를 보여주며 중간에 카정이라도 갔을시엔 적 정글러의 성장을 더욱 더디게하여 나중에 렙차로 적정글을 찍어누르는 형태의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첫귀환 이후]

일반적인 템구매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비대의 길잡이)Vision Ward(투명 감지 와드)Sight Ward(투명 와드)

 

1. 정글템과 포션2개가 있고 용앞에서 25초의 여유가 있을때 과감히 솔용을 트라이해줍시다.

2. 핑크와드 및 와드를 박아줍시다.
   특히 잘박은 핑크와드는 그 라인에 대한 갱킹성공률을 대단히 높이는 수단이 됩니다.

3. 틈틈히 갱킹 및 역갱킹을 가줍시다.

갱킹성공횟수가 0번이라도 첫용을 먹었다면 5백골드 이상의 가치가 있으므로 충분히 누누정글로서의

초반 할일을 다한것입니다.

 

6렙전 누누정글 업적 평가도

매우 유리 : 1회이상의 갱킹성공 + 용먹기 + 1회이상의 카정성공

유리 : 1회이상의 갱킹성공 또는 용먹기

비등 : 적정글러는 갱킹성공한 적이 없으며 누누는 1회이상의 카정성공

불리 : 적정글러는 갱킹을 성공했으나 아무것도 한게 없음

매우불리 : 상대 라이너에게 쌍버프헌납 및 용뺏김

중반 운영법

[매우 유리한 경우]

경기가 흘러가는데로 따라가주세요. 무리한 갱킹 필요없이 두번째 용 제때 먹어주고 와딩만 잘해도 됩니다. 또는 1회 이상의 갱킹이 추가 성공할 경우 그 스노우볼은 거대해질 것입니다.

 

[유리한 경우]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시작했으나 아직 확실한 주도권을 가져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정글과의 두뇌싸움이 한참 벌어질 것입니다. 또한 시야장악을 통한 적정글러 위치파악이 되는 즉시 누누는 행동에 개시해야합니다. 그 행동이란

1. 갱이 온곳 또는 올거같은 곳에 백업을 간다.

2. 적 정글이 갱이 오는 곳의 반대편으로 갱킹을 간다.

3. 적 정글이 활동하는 지역 반대편에서 카정을 간다.

 

 

[비등한 경우]

유리한 상황에 비하여 고려해야할 요소가 더 많습니다.

4. 만일 탑지역에서 적정글의 활동정보가 입수됐고 6렙전 용을 못먹었다면 용을 갈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한다.

5. 일단 미드를 찔러본다.

 

5번과 같은 판단을 하는 이유는 적정글러를 라인으로 불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적정글이 미드에 보이는순간

탑과 바텀은 일단 안전이 확보되며 게다가 적정글의 추후 이동경로에 따라 반대편 라인의 경우

최소 2분정도의 추가적인 갱킹에 대한 안전이 확보되기 때문입니다.

미드갱의 경우 다이브상황만 아니라면 역갱을 맞아도 우리 타워까지의 동선이 짧아 도주가 용이하며

얼굴을 한번씩 내비치며 운좋게 적 미드라이너의 스펠빼기 또는 킬에 성공할 경우

우리팀 미드라이너의 라인전은 매우 편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드갱을 지속적으로 찌름에도 불구하고

적정글러가 안보인다면 우리팀 탑바텀중 한곳은 갱킹에 의한 위험이 대단히 클수 있으므로 적정글위치의

파악이 안되 전라인에 조심해달라는 채팅요청을 합시다.

 

[불리한 경우]

추가적으로 역전을 위한 결단을 내려야합니다.

6. 적정글러의 시야확보가 안된상황에서 우리가 미니언을 적타워에 미는 라인쪽으로 다이브갱킹을 간다.

7. 적정글러의 시야확보가 안된상황에서 용을 먹기 시작한다.

8. 우리에게 당겨진 라인 근처에서 시야확보를 하며 다이브갱킹에 대비해 역갱각을 본다.

 

다소 불리한 상황에선 다소 모험수를 걸어야합니다. 6번또는 7번과 같은 행동을 할시 성공한다면 숨통을 풀어줄수 있겠지만 만일 역갱맞아 사망한다면 그 경기는 폭파되는 것이니 이후에는 운명에 맡깁시다. 또한 모험수를 걸었을때 성공한다면 팀원들의 사기는 올라가겠으나 실패한다면 정치질의 주범이 될테니 멘탈적 대비를 해야 합니다.

 

 

[매우 불리한 경우]

이 경우에는 모든걸 운명에 맡겨야 합니다. 정상적으로는 이길수 없습니다.

먼저 내부의 적부터 제거해야 합니다. 커다란 똥쟁이가 있을것이며 대부분의 상황에서

빅똥과 스몰똥간의 팀원들 사이에서 격렬한 다툼이 있을 것입니다.

이때 다투는 팀원들을 최대한 달래면서 진정시키는 것이 정글러의 첫번째 할일입니다.

그리고 뭔가 특별한 행동을 하려하지말고 적 정글러의 갱킹이 보일시 백업만 한다는 생각으로 다녀야합니다.

심지어는 와드설치조차도 극도로 조심해야합니다. 초중반 불리한 상황에서 정글러의 데스는 경기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 와중에 우리팀 라이너가 페이커 빙의하여 연속 솔킬을 따낸다던가 혹은

상대팀의 주요딜러가 접속이 끊어지길 기다려야합니다. 상대팀원중 한명이 5분만 자리를 비워도

정글러가 할수있는것은 엄청나게 많아집니다.

그리고 피해를 최소화시키며 경기를 길게 끌고가야합니다. 각 라이너간 격차가 1천~2천이라고 가정할때

0.5코어와 1코어의 차이는 2배, 1코어와 1.5코어템 사이의 차이는 1.5배차이지만  3코어와 3.5코어간의 차이는 그리크지 않으며 충분히 붙어볼만 합니다.

한타진형 및 시야장악, 그리고 조합의 차이에 따라 충분히 대등하게 싸울수 있는거죠.

 

아쉽게도 리신의 인섹킥, 카직스의 딜러암살과 같은 슈퍼플레이능력이 누누에겐 현저히 부족합니다.

그러니 불리하다면 딴짓하지말고 버티십시오. 그리고 승리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누누식 다이브갱킹 [출처: 나진 Watch 솔랭]

일반적인 육식정글러의 6렙이후 갱킹은 높은 데미지를 입히며 깔끔하게 잡아냅니다만 누누의 경우엔 다소 지저분하게 보일수 있는데 타워에 맞아가며 딜을 입히고 이후 탈출을 감행해야합니다. 다이브전에 적 정글러의 위치가 확인되면 좋겠으나 그게 안된다면 최소한 적팀의 백업에 대비하여 타워주변지역이라도 와드를 설치해 둡시다. 다음은 밀고있는 탑라인에 대한 누누식 다이브갱킹 예시입니다. 본래 누누가 먼저 타워어그로를 받으며 진입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라이너가 궁탱킹이 가능한 레넥톤이라 먼저 들어간것 같습니다.

 

- [출처: Clearlove 솔랭]

탑 다이브갱킹이 1킬의 이득과 미니언소모, 추가적인 타워까지 얻을수 있다면 바텀 다이브갱킹은 2킬의 이득과 미니언소모, 그리고 용섭취도 가능합니다. 바텀 다이브갱킹각을 보는 것은 양팀간의 텔포 또는 글로벌 궁극기 여부를 포함하여 와드상황, 적 정글러 위치등 수 많은 변수를 고려해야하며 이는 누누정글러가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랄수도 있습니다. 예시로 든 본 영상은 적 바텀 삼거리에 와딩이 되어있기에 아예 뒤로 돌아서 다이브갱킹을 가는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궁쓰는 알리와 단단한 누누를 타워로 들이밀며 적팀의 봇듀오+백업오는 탑, 미드까지 4명을 잡아내며 한번의 플레이로 사실상 게임을 폭파시키는 모습입니다.

 

 

 

 

 

후반 운영법

 

대략 12렙 이후를 후반이라고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게임은 스노우볼링이 굴러가는 속도가

시즌 2,3에 비해 가속화되어있으며 약 75% 이상의 경기에서 정글러가 12렙을 찍을 상황쯤이면 거의 승패가 

결정이 나기 떄문입니다.

 

 

[사이드라인관리]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사이드라인관리입니다. 이떄에는 초반처럼 모든 cs를 착착 놓치지않으며 먹는 상황이 아니라

사이드라인을 쫙밀면서 미니언을 적타워쪽으로 몰아넣고 팀원들에게 합류했다가 다시 라인이 당겨지면서 빅웨이브가 몰려온다면 cs를 먹는 상황이 반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탑라이너가 텔포를 드는 것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특히 용싸움이나 바론싸움전에는 라인푸시가 제대로 되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타합류해야할 타이밍에 주요딜러가 라인클리어링으로 인해 부재 중이라면 유리한 경기도 순식간에 뒤집혀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인 클리어링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며 이를 빨리처리할수록 좋은 것은 브론즈라도 알고있죠.

 

 

 

 

 

[용]

대부분의 경우에는 용을 두고 크고작은 규모의 한타싸움이 벌어질 것입니다. 누누정글을 쓴다면 용관리에서는 유리할 가능성이 높으나 어떤 경기에서는 용마저 적팀에서 더 많이 가져갔을수도 있습니다. 이럴때 용을 먹기위해선

몰래용, 용스틸, 한타승리 이후 편한용섭취등의 방법등이 있는데 원사이드한 20분 서렌경기를 제외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용을두고 중후반에는 반드시 한타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용한타를 이기기위한 조건으로 상대보다 좋은 템을 갖춰야한다는건 말할 필요도 없고 유리한 지역에서 싸우기 위한 녹색+핑크와드를 이용한 시야싸움, 사이드라인푸시를 통한 상대 일부팀원의 합류부담감 주기등이 필요합니다.

 

[바론]

롤이란 게임에서 승리의 조건은 서렌 또는 넥서스 부수기이며 이를 가장 확실한 길은 바로 바론입니다. 너무나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매우 큰 글씨로 강조했습니다.사실 누누정글을 하는 이유는 용과 바론을 위한것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만일 바론지역에 약40초정도 적팀의 시야확보가 안되어 있다면 이론적으로 누누정글+라이너(서폿제외)가 합세하여 2인바론을 시도해볼수 있습니다.

누누가 잡아먹기 마스터후 쿨감 20%가 갖추어졌을때 약7초마다 데미지1천의 잡아먹기를 시전할수 있고 바론의 피통이 1만이므로 40여초동안 누누가 잡아먹기를 5번 사용할수 있고 이로인한 바론에게 주는 5천의 데미지+ 나머지 바론피통 5천을 누누의 다른스킬+평타 및 라이너의 딜링으로 보충한다고치면 바론 트라이가 가능하죠. 누누가 쿨감템+룬세팅하고 잘큰 베인이랑 둘이서 칼바론 가게되면 20초대에도 바론섭취 가능합니다.

 

시즌5에 제가 자주사용하는 20분 칼바론 방법이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정글캠프마다 강타를 사용했을시 특수효과가 있고 그중 칼날부리는 주변와드감지라는 독특한 효과가 있는데요. 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18~19분경 귀환 => 핑와 한개구매 => 칼날부리에 강타사용 => 바론으로 가서 와드감지능력을 이용한 적시야체크 => 핑와깔고 서폿제외 아무나 한명이상 호출하여 바론트라이.

프로팀 경기가 아닌 솔랭에서는 20분근방 바론주변 시야장악이 제대로 안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성공률이 꽤 높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바론트라이를 언제 시도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누누정글러에게 가장 요구되는 덕목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를 성공했다면 돌아오는 보상은 아군에게는 어마어마하며 적에게는 멘붕을 선사하겠죠.

 

 

[실제 랭크게임 내에서의 20분 칼바론 트라이영상]  

영상에 대한 썰을 좀 풀겠습니다. 첫용을 적팀이 소규모한타 승리후 13분에 뺏긴 상황입니다. 2번째용이 19분에 리젠되며 이를 둘러싼 한타가 이뤄지며 영상이 시작됩니다. 양팀의 킬수는 5:10으로 저희가 2배 뒤지는 불리한 상황이었죠. 부끄럽습니다만 제가 물리면서 한타가 이상하게 시작되어 1분여간 밀고당기는 싸움이 지속되다 결국 저희팀이 지는 한타가 되었습니다. 제 치명적인 실수가 팀의 분열을 일으킬 수도 있기에 저는 제 잘못을 인정하고 팀원들에게 "물려서 ㅈㅅ"이라고 한마디 치니 팀원분들도 아무도 토다는것 없이 경기에 집중하더군요. 한타에서 승리한 적팀원들도 피통 마나통이 너덜너덜해졌기에 귀환후 2차 용한타를 준비하고있죠. 하지만 저희는 3명에게 라인을 쭉쭉 밀어달라는 콜을 한후 적팀이 생각하는 2차 용한타가 아닌 20:30~21:10에 이르는 40초간 사이온과 둘이서 안전하게 2인 바론트라이를 하였습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밑도끝도없는 20분 칼바론을 간다면 적팀에게 의심을 주어 대비를 할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아니라 우리는 19분에 나오는 2번째 용을 먹을꺼야..뺏기지 않을꺼야라는 잽을 계속 날리다 상대에게 잽에 대한 대비를 강제한 후 20분 칼바론이라는 치명적인 훅을 먹였기 떄문입니다.13분에 적팀이 용을 먹었을때 부터 그걸 뒤집기위한 게임플랜이 이렇게 가동된 것이죠. 정리하자면

1. 13분에 소규모한타 패배후 적에게 용뺏김. => 역전을 위한 게임플랜 가동.

2. 18분경부터 5:5 용한타 준비. (귀환후 템구매, 용주변시야장악, 사이드라인 푸시등)

3. 19분 용한타. => 적팀의 근소한 승리.

4. 20분- 적팀은 2차용한타 대비. 우리팀은 3인 라인푸시 및 2인 칼바론 고고씽~

이후의 경기양상은 적팀이 초반에 워낙 잘커서 3번의 바론을 먹은 이후에야 우리팀이 이기게 되었습니다.

 

위 영상에 보여드린 바론트라이라는 강력한 훅을 꽂아넣기위해 제가 미리 날려둔 잽은 용한타였는데 이것은 한가지 예시일 뿐입니다. 상황에 따라 그 잽은 오만가지가 될 수 있으며 어떤 방식이 됐든 상대팀에게 우리팀은 바론을 먹고있다라는 걸 인식시키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또는 이미 알아차리더라도 늦어버리게 만들던가요. 누누의 바론 섭취에는 상대팀과의 심리전과 스피드전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며 이러한 수싸움에서 상대를 눌러버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흔히들  누누하시는 분들중에 "나는 용 3번이나 먹어줬고 와딩으로 시야장악 다해줬는데 울팀라이너들이 솔킬따이고 갱킹당해서 졌다. 억울하다."라고 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적어도 누누로 3바론정도는 먹고나서도 팀원이 이겨주지 못했을때 억울해하셔야 합니다. 누누의 게임설계와 캐리란 바로 이런것이죠.

 

팀파이트시 역할

 제가 사실 위에서 누누의 궁극기는 딜러를 지킨다는 생각으로 쓰는게 좋다고 했는데 더 정확하게 말하면 상대의 어그로와 딜링을 받아내는 것입니다. 나의 어그로가 길면 길수록 우리팀원에겐 편하게 딜할 상황이 나오겠죠. 이를 풀어서 해석하자면 결국

누누가 적의 딜링 및 어그로를 오래끈다 --> 우리딜러가 오랫동안 안전하게 딜한다 --> 우리딜러가 살아서 캐리한다.

라는 선순환이 일어나는 것이죠.

 

다음은 이러한 컨셉에 잘 부합하는 누누를 이용한 용지역에서의 한타영상 예시들입니다.

1. 부쉬를 이용한 궁

이 영상은 엄밀히 말하면 누누가 팀원들을 도와주었다기보단 AP누누가 팀원과 부쉬를 이용하여 대형폭딜을 내는 영상입니다. 시즌2시절(2012년도) 영상이라 현재와 다소 다른 맵구성이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부쉬를 이용한 낙시성 궁극기 활용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상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2. 누누가 적진형으로 진입하는 한타 [출처:도치는따끔따끔 솔랭]

경기시작 20여분쯤에 벌어지는 용한타이며 전투시작전 양팀의 골드차이는 거의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한타가 시작되자 누누가 적 진형 한가운데로 개돌진입하여 궁을 사용하였고 비록 바로 풀리며 데미지 자체는 거의 안들어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누누를 잡으려 적챔프 2명(애니+브라움)에게 앞점멸을 사용하게 만들었고 이는 순간적으로 적코르키를 위험지역에 노출시켜 사망케했으며 누누에게 적주요스킬들이 쓰이게 하였습니다. 그때 우측상단의 트페 및 좌측하단의 이즈는 거의 만피상태로 안심하고 프리하게 떄릴수 있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이로인해 결과적으로 블루팀은 누누만 사망하였고 레드팀은 전원사망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3. 누누가 뒤로 빠지는 한타 [출처:도인비 솔랭]

양팀의 골드격차는 거의 없는 상황이며 한타가 시작되기도전 누누반피, 피들 뻘궁빠짐, 나르 뻘궁빠짐 및 딸피라는 거의 최악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누누쪽 팀은 후퇴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누누(도인비)는 침착하게 뒤로빠지며 궁을 아끼다가 레드팀 봇지역 삼거리라는 좁은 지역으로 적을 유인한후 4인궁을 터트리는 대박을 냈으며 이때 좌측하단의 제드와 상단부에서 나타난 트위치가 딜러들을 공격하며 한타를 이기게되었고 후에 용까지 섭취하게 됩니다. 적을 위험지역으로 끌어들여 한방에 부숴버리는 이 한타는 마치 이순신장군 배경영화 명량의 한장면 같은 느낌이 들 정도네요. 이 한타의 시작은 다소 어설프지만 그 마무리가 너무 아름다우니 여러번 돌려보며 감상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챔피언별 대응법

 

 

마치며

누누는 혼자서 변수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챔프는 아닙니다. 그리고 캐리력이 뛰어난 챔프도 아닙니다.

그러나 LOL이라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가지고 판을 짤줄만 안다면 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내는 능력이 누누가 타정글챔프에 비하여 절대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누누정글을 이용하여 챌린저 또는 마스터티어에 포진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온 대세정글러들의 특징은 자기 혼자서 게임을 지배할 능력이 다분하다는 것인데

Lee Sin(리 신)Rek'Sai(렉사이)Elise(엘리스)Pantheon(판테온)Evelynn(이블린)

  • 승리의 방식 중에 내가 꼭 주인공이 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자기 자신의 화려한 콘트롤로 빛나는 영웅이 되기 보다는

    팀원을 진두지휘하는 사령관이 되어 협동과 조화를 이끌어내고 이를통해 승리의 즐거움을 맛보려는 분에게는 누누를 강력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거기에 따라오는 티어 상승은 덤이겠죠.

     

     

     

    추후 공략내용을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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