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W-Q-Q-Q-Q...

중요한 건 E-W 콤보를 맞추는 겁니다, 그것만 잘하면 충분해요.

 패시브

라인 복귀, 로밍, 교전 합류 시 많은 도움을 줍니다.

벽에 붙어다니는 습관을 기르세요. 붙어다닐 때랑 안 붙어다닐 때 차이 많이 나요.

 Q

이게 참 애매한 스킬입니다. 다 맞출 경우 딜이 상당히 센데

Q 사용 시 생성되는 '다져진 땅'이라는 계륵같은 놈 때문에 

제대로 활용하기가 좀 힘듭니다.

이 다져진 땅이라는게

1. 180초 동안 지속되며(쿨감가능)

2. 땅 위에서 Q를 쓸 시 1개만 나가는 대신 마나소모가 50%로 줄어든다.

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게 라인전에서는 나쁘지 않습니다.

이속 증가도 쓸만하고 어차피 라인 유지하면서 막타 먹을거면 한개만 날려도 충분하거든요.

근데 중요한 건 교전을 할 때에는 쓸모가 없어요.

이속 10%로 얻는 메리트보다 5대의 메리트가 훨씬 좋거든요.

그래서 라인전에서는 최대한 땅을 적게 만들도록 신경 써주시고

로밍을 가야해서 라인을 빨리 밀어야 할 때나

딜교를 할 때에만 땅을 벗어나서 사용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타 때는 절대 제자리에서 딜 하지 마세요.

땅 위에서는 이속이 10% 올라가니까 그 점을 이용해서

빠르게 땅을 벗어나서 스킬을 써줘야 합니다.

Q를 땅 위에서 쓰느냐, 밖에서 쓰느냐에 따라서 

딜량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납니다.

반드시 신경 써주셔야 할 부분입니다.

참고로 스킬을 쓰면 바로 땅이 생성되는 점을 이용해서

적을 추격할 때나 도주할 때 Q를 써주면서 이동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킬이 루시안 궁처럼 처음 지정한 방향으로만 나가기 때문에

땅 벗어날 때 돌덩이 잘 보면서 이동하세요.

※ 6/7 추가

6.10 패치로 Q가 버프를 받았습니다.

마나 소모량이 10씩 줄었고

다져진 땅이 180초에서 140초가 됐네요.

이제 초반에 땅 지속시간이 줄어든게 확실히 체감이 듭니다.

빠르게 Q로 라인을 밀고 로밍을 갈 수 있겠네요.

 W

탈리야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 W가 맞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시전시간이 좀 있어서 상대 움직임을 예측하면서 써야되는데

이동기가 조금 좋은 애들 상대로는 맞추기가 정말 힘듭니다.

거기다가 클릭을 두번이나 해야되고 스킬을 사용하면 잠깐동안 다른 스킬도 안나가서

시전하는 동안 약간의 빈틈이 생기게 되니까 상당히 까다로워집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W를 사용해서 상대를 바위밭에 넣어야 하는데

그게 실패하면 딜이 너무 안나오기 때문에 

탈리야가 '딜이 후지다.' 라는 말을 듣고 있는겁니다.

W를 쓰면서 중요한 점은 상대를 당겨야 할지, 밀어야 할지 빠르게 판단을 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꼭 바위밭으로 상대를 넣어야 한다는 점, 

스킬을 쓰고 방향을 정해서 다시 클릭을 해야 한다는 점, 이 세 가지입니다.

그리고 일단 많이 쓰면서 감을 익히세요.

이론만 알아서는 못쓰는 스킬입니다.

 E

자신의 앞에 바위밭을 생성하는데 시전할 때, 터질 때, 적이 바위밭으로 돌진했을 때 데미지를 줍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적이 바위밭으로 돌진했을 때 강력한 데미지를 준다는 것인데요,

상대가 돌진기로 들어오지 않는 이상 W를 무조건 맞춰야 더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상대가 W의 사거리 안에 있을 때 E를 쓰도록 해야하며

한타시에는 상대 딜러/탱커가 들어오는 곳에 깔아주시면 되겠습니다.

 R

적의 퇴로를 차단하며 탈리야가 운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킬입니다.

벽을 타고 이동하려면 궁을 쓰고 한번 더 누르셔야 합니다.

타고 가는 중에 궁을 한번 더 누르면 그 위치에서 내리고

벽이 다 만들어진 후에 한번 더 시전하면 벽이 사라집니다.

퍼플팀 기준으로 로밍시에 아래 그림과 같이 궁을 사용하시면

상대의 도주 경로를 확실하게 차단하면서 킬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벽을 타고 이동하다가 궁이 상대의 퇴로를 확실하게 차단한다고 생각할 때 사용하면 킬을 내기 쉽습니다.)

중반 이후부터는 아군과 같이 상대를 잘라먹을 때 사용한다거나,

상대의 진영을 분열시키면서 한타를 시작하는 용도,

도주하는 아군과 적을 갈라놓는 용도,

스플릿 푸쉬를 하다가 상대가 오는 게 보였을 때 도망가는 용도 등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응용하는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하므로 항상 맵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시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벽을 타고 이동하면 빠른 합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규모 전투가 근처에서 벌어질 경우 탈리야가 있는 쪽이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이용해 꾸준히 소규모 전투에서 승리한다면 손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기동성으로 승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