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달랑 Q하나냐고 물을 수도 있을 텐데 진짜 이게 핵심이다.

라인전때 무조건 상대방한테 Q를 적중시켜라. 이걸로 짤짤이+골드노가다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부란도의 패시브는 3틱 이상 터진다. 고로 스킬을 하나만 맞춰도 주문도둑검 골드가 우수수 들어온다.

근데 W는 마나도 많이 들고 라인을 밀어버리게 되며 피하기 쉽다.

E는 타게팅이긴 하지만 거리를 잘 안 준다. 만약 상대방이 미니언 뒤에 숨었는데 E거리가 나오면 써도 된다.

고로 마나가 제일 적게 들고, 사정거리가 제일 긴 Q로 짤+골드수급을 하는 게 라인전의 핵심이다.

Q와 평타로 골드만 잘 벌어도 거의 CS 수십 개 이상의 골드가 들어온다.

Q선마를 하는 이유도 이게 핵심인데, Q쿨을 줄여 기절 횟수를 높이며 짤짤이도 자주 넣고 골드를 버는 것이다.

사실 보면 알겠지만 단일 딜량도 일반스킬 중엔 제일 셈ㅋ

3렙 이후론 각이 보이면 EQW 넣으면 된다. 패시브 3스택 개꿀!

부란도의 스킬은 단순하지만 경우의 수가 많다.

일단 궁을 아직 안 배웠거나, 궁이 쿨일 때 콤보는 무조건 닥 E-Q-W다.

ㅡㅡ 이렇게 콤보 넣으면 일단 타게팅으로 불 붙이고 기절ㅡ 딜 증폭으로 효율이 제일 좋다.

근데 시벌 이게 궁을 배우면 경우의 수가 많아짐.

궁은 기본적으로 튕기면 튕길수록 좋다.

그리고 부란도의 패시브가 바뀐 이후론 3타를 쌓는게 매우 중요하다.

이거 3중첩을 쌓으면 상대 전체 체력에 비례하는 시한 폭탄이 터진다. 1렙 땐 대충 13%, 9렙쯤부턴 20%.

근데 그럼 여럿한테 3중첩을 쌓으면 어떻게 되냐고? 그 폭탄딜이 다 들어간다. 서로 가까이 있어서 비비면?

걍 쿠광쾅콰오 하고 터지는 거다. 만약에 상대방이 다 뭉쳐서 폭탄 다섯 발이 터진다 치면 상대 최대 체력의 100% 이상의 마딜이 다섯 명한테 펑 터지게 된다. 물론 그건 입롤이고 그 정도까진 아니어도 한타는 충분히 터진다. 그 맛에 부란도를 한다.

ㅡㅡㅡ

스턴따위 개나 줘버리고 그야말로 모든 것을 불살라 딜을 넣는 콤보다.

상대 정글이 와서 2:3을 해야 할 때 퍼부어주자. 상대 정글 서폿이 앞에서 녹고 원딜만 멍하니 쳐다보는 그림이 나온다.

이렇게 RQEW를 쏴서 적한테 다 맞는다치면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딜이 들어간다. 대신 궁 투사체 속도가 Q보다 느려서 기절이 안 들어감. 물론 QE를 먼저 썼으니 근처 상대방한테 불이 다 옮겨붙는다. 그 위에 RW가 덮어지면서 적챔들이 죄다 패시브 3스택을 뒤집어쓰게 된다. 이거 맞췄는데 한타 지면 가망이 없다. 팀이 병신이거나 상대팀이 존나 잘 큰거.

당연히 적 챔이 여럿일수록 효율이 좋으며 혼자 노는 찐따를 상대로 쓴다 해도 미니언이나 정글몹, 분신, 소환몹처럼 튕길 거리가 있으면 챔피언만큼은 아니어도 효과 좋다. 이게 르블랑을 상대로 효과가 죽이는데, 르블랑의 패시브가 발동되면서 은신+분신이 발동되도 부란도의 궁은 그딴거 좆까고 분신과 본체를 오가며 도화선을 친절히 불태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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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RW 콤보는 다수의 적을 상대로 그야말로 악마와도 같은 인성을 보인다.

딜이야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위의 RQEW 콤보는 패시브 3스택을 최대한 터뜨리는 게 목표고, EQRW콤보는 상대방 챔 한 명한테 기절을 걸곤 그 챔을 구하러/호위하러 오는 챔피언들까지 동시에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게 목적이다.

특히 바텀 듀오한테 참 효력이 좋은데, 서폿이나 원딜한테 기절이 들어오는 순간 나머지 한 명이 도와주러 오지만 그 둘한테 RW가 터지며 봇라인전이 펑 하고 터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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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콤보라기보단 스킬 활용 팁인데, 주문도둑검을 터뜨리고 싶은데 상대방이 미니언 뒤에 숨는다거나 상대방한테 무슨 짓을 해서라도 불꽃 1스택이라도 쌓고 싶다면 써주자.

Q로 상대방 근처에 있는 미니언/정글몹/소환몹 등을 적중시킨 후 같은 놈한테 E를 써주면 불이 근처 놈들한테도 옮겨붙는다. 상대방이 Q 몇 번 맞아보고 더 이상 맞을 각을 안 주면 써먹어라. 주도검 골드노가다가 개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