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
체력 | 642 (+98) | 2308 |
마나 | 315 (+42) | 1029 |
공격력 | 61 (+3) | 112 |
공격 속도 | 0.658 (+3.84%) | 1.088 |
5초당 체력회복 | 5 (+0) | 5 |
5초당 마나회복 | 5 (+0) | 5 |
방어력 | 37 (+4) | 105 |
마법 저항력 | 32 (+2) | 66 |
이동 속도 | 335 | 335 |
사정 거리 | 125 | 125 |






악의 장막 : 이블린의 체력이 250~590(+2.5AP) 이하일 때 초당 15~150만큼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6레벨부터는 악의 장막이 '위장'효과도 제공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4초
재시전 : 발사한 가시가 가장 가까운 적을 통과하고 적중한 모든 적에게 25/30/35/40/45(+0.3 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사정거리: 800)

재사용 대기시간: 14/13/12/11/10초
저주가 2.5초 이상 지속되면 저주가 풀리면서 대상을 1.25/1.5/1.75/2/2.25초 동안 매혹하며 적 챔피언에겐 마법 저항력 4초간 35/37.5/40/42.5/45감소, 몬스터에겐 250/300/350/400/450(+0.6 AP)의 피해를 가하며 매혹 지속 시간이 2초 증가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8초
악의 장막이 활성화되면 채찍유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고 채찍유린이 강화됩니다. 강화된 채찍유린을 사용하면 이블린이 대상에게 접근하며, 대상 및 경로에 있는 모든 적에게 75/100/125/150/175 + 대상 최대 체력의 4%(주문력 100당 2.5%)만큼의 마법 피해를 줍니다. (사정거리: 225)

재사용 대기시간: 120/100/80초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는 유닛은 이미 적중당한 상태가 아닌 한 적의 기본 공격이나 스킬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사정거리: 650)
이블린이 처음부터 능수능란한 사냥꾼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아주 오래 전의 이블린은 뚜렷한 외양도 없고 자의식도 거의 없다시피한 태고의 존재였다. 그림자가 뭉쳐 희미하게나마 형체 비슷한 것을 갖추었으나 수백 년 동안이나 감각도 없었고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았다. 이 세계에 갈등과 충돌이 계속되지 않았더라면 아마 그 상태 그대로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후 역사에 ‘룬 전쟁’이라고 기록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이 세계를 일찍이 볼 수 없었던 고통의 시대로 몰아넣었다.
룬테라 전역의 주민들이 끝없는 고통과 괴로움, 고뇌와 번민, 상실과 소멸을 겪기 시작하자, 그림자도 꿈틀거리게 되었다. 오랫동안 공허한 무(無)밖에 모르던 그림자가 차츰 번뇌하는 세계의 광기 서린 흔들림에 반응하게 되었던 것이다. 생명을 얻게 된 그림자는 흥분을 느끼며 전율했다.
룬 전쟁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며 세계를 뒤덮은 고통은 더욱 강렬해졌고, 그림자는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그림자는 룬테라의 모든 고통을 게걸스럽게 들이키며 무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그 감각은 그림자의 생명에 양분을 공급했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자 그림자는 한 단계 더 변모하여 악마가 되었다. 인간의 감정 중에서도 가장 괴로운 감정을 아귀처럼 먹어치우며 살아가는, 인간 영혼의 기생물 같은 존재로 변신한 것이었다.
룬 전쟁이 마침내 끝을 맺고 세계를 짓누르던 고통도 시들자, 악마는 다급해졌다. 악마가 아는 쾌락이라고는 인간의 고통에서 비롯되는 즐거움뿐이었다. 인간이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면 악마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할 것이었다. 희미한 그림자뿐이던 태초의 존재가 그랬듯이.
이 세상이 악마가 그토록 집어삼키고 싶어하는 고통을 제공해 주지 못한다면, 악마가 직접 그런 고통을 만들어내는 수밖에 없었다. 인간에게 견디기 힘든 고통을 주고, 그 고통에서 자신은 희열을 맛보는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사냥감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그림자 형태를 유지하며 움직이면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았지만, 인간의 몸에 손을 대려면 눈에 뚜렷이 보이고 만질 수 있는 형체가 되어야 했다. 악마는 그림자뿐인 자신의 몸을 실체가 있는 여러 형태로 바꾸어 보았지만 모조리 실패했다. 시도하면 할수록 더더욱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갈 뿐이었다. 사냥감은 그 모습을 보는 순간 기겁을 하고 도망가 버렸다.
시행착오 끝에 이블린은 깨달았다. 인간 사냥감을 잡으려면 인간이 쾌락을 느끼는 형태로 변해야 한다는 것을. 자신의 발톱 안으로 인간이 제 발로 걸어 들어오게 하려면 인간의 욕망에서 태어난 황홀경을 미끼로 내세워야 한다는 것을. 그래야 그들이 악마의 품 안에서 버르적거리며 내뿜는 고통이 더더욱 달콤해진다는 것을.
그림자 속에서 이블린은 사냥감을 끌어들일 방법을 연구했다. 자신의 몸을 인간이 좋아하는 형태로 바꾸는 법과, 인간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는 법과, 인간이 매력을 느끼는 방식으로 걷는 법을 익혔다.
얼마 안 가 이블린은 인간의 욕망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형태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형태에 홀딱 반한 인간들이 수십 명이나 걸려들어 악마의 손에서 고통에 몸부림치다 죽어갔다. 이블린은 인간들의 생생한 고통을 마음껏 즐겼지만, 언제나 아쉬움에 입맛을 다셔야 했다. 인간 한 명의 욕망은 너무 작았고, 너무 빨리 끝나 버리기 때문이었다. 인간의 고통 역시 순식간에 스러져 버렸기에, 이블린은 다음 먹잇감을 잡아들일 때까지 간신히 버틸 만큼 찰나의 쾌락밖에 맛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블린은 이 세계를 절대적인 혼돈에 빠뜨릴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러면 다시 한 번 이 세계에 순수한 황홀경이 가득 찰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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