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펠리오스, 신념의 무기
Aphelios, the Weapon of the Faithful
880
4800
아펠리오스는 다섯 종류의 무기를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수입니다. 각 무기는 주 무기, 보조 무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탄환을 모두 사용하면 새로운 무기를 얻습니다. 각각의 무기의 스킬, 보조 효과를 완벽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한 챔피언입니다.
특징
|암살자, 원거리, 치유, 보호막, 둔화, 속박
베스트 공략 추천 아이템
|
생명력
공격력
주문력
난이도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
체력 | 600 (+101) | 2317 |
마나 | 348 (+42) | 1062 |
공격력 | 55 (+2) | 89 |
공격 속도 | 0.64 (+2.1%) | 0.868 |
5초당 체력회복 | 0 (+0) | 0 |
5초당 마나회복 | 5 (+0) | 5 |
방어력 | 26 (+4) | 94 |
마법 저항력 | 30 (+1) | 47 |
이동 속도 | 325 | 325 |
사정 거리 | 550 | 550 |
챔피언 소개 영상
패시브
무기
Q
W
R
암살자와 예언자 (The Hitman and the Seer)
무기의 달인
아펠리오스는 쌍둥이 누이 알룬이 만든 다섯 가지의 루나리 무기를 사용합니다. 한 번에 주 무기와 보조 무기 등 총 두 가지 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무기는 고유의 기본 공격과 Q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 공격과 스킬 사용 시 탄약을 소모하며, 탄약을 모두 소모하면 사용 중인 주 무기를 다음 무기로 교체합니다.
아펠리오스는 스킬 포인트로 스킬 레벨을 올리는 대신 영구 능력치를 획득합니다.
- 공격력 [Q]: 5/10/15/20/25/30 - 공격 속도 [W]: 9/18/27/36/45/54% - 물리 관통력 [E]: 5.5~33
루나리 무기: - 반월검 (투척 무기): 근거리에서 공격할수록 강력한 피해
- 절단검 (낫 모양 권총): 생명력 흡수 및 이동 속도 증가
- 만월총 (저격소총): 사거리 추가
- 중력포 (대포): 군중 제어
- 화염포 (화염 방사기): 광역 피해
아펠리오스는 쌍둥이 누이 알룬이 만든 다섯 가지의 루나리 무기를 사용합니다. 한 번에 주 무기와 보조 무기 등 총 두 가지 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무기는 고유의 기본 공격과 Q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 공격과 스킬 사용 시 탄약을 소모하며, 탄약을 모두 소모하면 사용 중인 주 무기를 다음 무기로 교체합니다.
아펠리오스는 스킬 포인트로 스킬 레벨을 올리는 대신 영구 능력치를 획득합니다.
- 공격력 [Q]: 5/10/15/20/25/30 - 공격 속도 [W]: 9/18/27/36/45/54% - 물리 관통력 [E]: 5.5~33
루나리 무기: - 반월검 (투척 무기): 근거리에서 공격할수록 강력한 피해
- 절단검 (낫 모양 권총): 생명력 흡수 및 이동 속도 증가
- 만월총 (저격소총): 사거리 추가
- 중력포 (대포): 군중 제어
- 화염포 (화염 방사기): 광역 피해
주 무기 - 만월총 (저격소총) (Calibrum)
기본 지속 효과 : 장착 시 공격 사거리가 +100 증가합니다.
만월총을 사용하는 스킬은 4.5초 동안 대상에게 표식을 남기고 위치를 드러냅니다. 표식이 있는 대상은 보조 무기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공격 시 주변의 모든 표식을 소모하여 표식 1개당 15 (+0.2 추가AD)의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사정거리: 1800)
만월총을 사용하는 스킬은 4.5초 동안 대상에게 표식을 남기고 위치를 드러냅니다. 표식이 있는 대상은 보조 무기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공격 시 주변의 모든 표식을 소모하여 표식 1개당 15 (+0.2 추가AD)의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사정거리: 1800)
주 무기 - 절단검 (낫 모양 권총) (Severum)
기본 지속 효과 : 이 무기로 입히는 기본 피해의 2~7.1%(스킬 사용 시 5~17.75%)만큼 체력을 회복합니다. 절단검으로 최대 체력 이상 체력을 회복할 경우 최대 10~140 (+ 6% 최대 체력)의 추가 체력만큼 보호막을 얻습니다. (보호막은 최대 30초 동안 유지됩니다.)
주 무기 - 중력포 (대포) (Gravitum)
기본 지속 효과 : 이 무기로 피해를 입히면 대상을 30%만큼 둔화시킵니다. 둔화 효과는 2.5초에 걸쳐 점차 사라집니다.
주 무기 - 화염포 (화염 방사기) (Infernum )
기본 지속 효과 : 공격 시 광역 피해를 입힙니다. 가장 처음 적중한 대상은 110%의 피해를 입고 나머지 대상은 75%/100%의 피해를 입습니다. (미니언의 경우 30%)
주 무기 - 반월검 (투척 무기) (Crescendum )
기본 지속 효과 : 반월검 공격 시 반월검이 되돌아오면 다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되돌아오는 동안에는 공격할 수 없습니다.
아펠리오스의 다른 스킬이 반월검을 사용하면 5초 동안 반월검 환영을 생성합니다. 반월검으로 공격 시 모든 반월검 환영을 투척하여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반월검 환영에 따라 총 공격력의 24~164%)
아펠리오스의 다른 스킬이 반월검을 사용하면 5초 동안 반월검 환영을 생성합니다. 반월검으로 공격 시 모든 반월검 환영을 투척하여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반월검 환영에 따라 총 공격력의 24~164%)
달빛탄 (Moonshot)
마나 소모: 60, 탄약: 10
재사용 대기시간: 9/8.25/7.5/6.75/6초
재사용 대기시간: 9/8.25/7.5/6.75/6초
사용 시: 원거리 공격을 가하여 처음 적중한 적에게 60/85/110/135/160 (+0.42~0.6 추가 AD) (+1.0 AP)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표식을 남깁니다.
맹공 (Onslaught)
마나 소모: 60, 탄약: 10
재사용 대기시간: 10/9/8초
재사용 대기시간: 10/9/8초
사용 시: 이동 속도가 20% (+AP100 당 10%) 증가하며 가장 가까운 적에게 1.75초 동안 두 가지 무기를 발사합니다. 6 (+추가 공격 속도 0.5 당 +1)회 사격하여 공격당 10~40(레벨에 따라) (+0.22~0.4 추가 AD) (1~13레벨)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적 챔피언을 우선 공격하며 적중 시 효과가 적용되며 25%의 피해를 입힙니다.
월식 (Eclipse)
마나 소모: 60, 탄약: 10
재사용 대기시간: 12/11.5/11/10.5/10초
재사용 대기시간: 12/11.5/11/10.5/10초
사용 시: 모든 대상에게 적용된 이 무기의 둔화 효과를 제거하고 1초 동안 속박하여 50~140(레벨에 따라) (+0.32~0.5 추가AD) (+0.7 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황혼파 (Duskwave)
마나 소모: 60, 탄약: 10
재사용 대기시간: 9/8/7/6초
재사용 대기시간: 9/8/7/6초
사용 시: 화염의 파도를 발사해 적에게 25/35/45/55/65 (+0.56~0.8 추가AD) (+0.7 AP)의 물리 피해를 입힌 후 적중한 모든 적을 보조 무기로 공격합니다.
파수탑 (Sentry)
마나 소모: 60, 탄약: 10
재사용 대기시간: 9/8.25/7.5/6.75/6초
재사용 대기시간: 9/8.25/7.5/6.75/6초
사용 시: 아펠리오스의 보조 무기를 장착한 달빛 파수탑을 배치합니다. 파수탑은 20초 동안 지속되며, 적이 접근하면 활성화되어 4초 동안 공격 1회당 35~125 (+0.42~0.6 추가AD) (+0.35~0.5 AP)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파수탑에는 아펠리오스의 공격 속도와 치명타가 적용됩니다.
위상 변화 (Phase)
재사용 대기시간: 0.8초
주 무기와 보조 무기를 교체하여 다른 무기를 장착합니다.
월광포화 (Moonlight Vigil)
마나 소모: 100
재사용 대기시간: 120초
재사용 대기시간: 120초
적 챔피언에게 적중 시 폭발하는 달빛 에너지를 발사하여 해당 범위에 125/175/225 (+0.2 추가AD) (+1.0 AP)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이후 적중한 모든 챔피언을 주 무기로 공격합니다. (적중 시 효과를 적용합니다. 치명타는 120%의 피해를 입힙니다.)
만월총 추가 효과 : 해당 방식으로 추가된 표식은 표식을 소모하여 각각 추가 물리 피해를 50/80/110 입힙니다.
절단검 추가 효과 : 월광포화 사용 시 아펠리오스의 체력이 250/350/450 회복됩니다.
중력포 추가 효과 : 월광포화에 적중된 적을 1.35초 동안 속박합니다.
화염포 추가 효과 : 최초 폭발 시 추가적으로 50/100/150 물리 피해를 입히고 다음 번 공격이 범위가 크게 증가한 광역 공격으로 가합니다.
반월검 추가 효과 : 추가적으로 5개의 반월검 환영을 소홥합니다. (사정거리: 1300)
이후 적중한 모든 챔피언을 주 무기로 공격합니다. (적중 시 효과를 적용합니다. 치명타는 120%의 피해를 입힙니다.)
만월총 추가 효과 : 해당 방식으로 추가된 표식은 표식을 소모하여 각각 추가 물리 피해를 50/80/110 입힙니다.
절단검 추가 효과 : 월광포화 사용 시 아펠리오스의 체력이 250/350/450 회복됩니다.
중력포 추가 효과 : 월광포화에 적중된 적을 1.35초 동안 속박합니다.
화염포 추가 효과 : 최초 폭발 시 추가적으로 50/100/150 물리 피해를 입히고 다음 번 공격이 범위가 크게 증가한 광역 공격으로 가합니다.
반월검 추가 효과 : 추가적으로 5개의 반월검 환영을 소홥합니다. (사정거리: 1300)
높이 치솟은 타곤 산의 비탈 위로 달이 떠 있었다. 기이하게도 달은 멀면서도 가까운 듯 보였다.
물질 세계의 달과 영혼 세계에 비친 달의 그림자가 겹쳐지던 어느 밤, 쌍둥이 남매 아펠리오스와 알룬이 태어났다. 타곤 산의 루나리 교도들은 운명의 아이들이 태어났다며 두 사람의 탄생을 축하했다.
쌍둥이의 탄생을 예고한 천체 현상과 마찬가지로 아펠리오스와 알룬은 자신들이 특별한 운명을 타고났음을 깨달았다. 물질 세계의 달을 닮은 아펠리오스는 육체적으로 강인했으며, 영혼 세계의 달을 닮은 알룬은 풍부한 마력을 지니고 있었다. 쌍둥이는 성장해 가면서 열성적인 루나리 신도가 되었고, 신비와 사유, 발견에 대한 믿음을 통해 어둠을 받아들였다. 단순히 신앙 때문은 아니었다. 오직 어둠만이 두 사람을 지켜 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타곤 산을 지배했던 솔라리는 루나리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배척했다. 따라서 루나리는 솔라리의 눈을 피해 외딴 사원과 동굴의 그림자 속에 숨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렀고 루나리의 존재는 점점 잊혀 갔다.
아펠리오스는 루나리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월석 검을 휘두르며 피투성이가 되도록 훈련했다. 신앙을 지키려면 강해져야 했기 때문이었다. 열성적이지만 성품이 유약했던 그는 친구들을 사귀는 대신에 쌍둥이 누이와 깊은 유대를 맺었다.
아펠리오스가 루나리를 수호하기 위해 점차 위험한 임무를 맡는 동안 알룬은 예언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달빛의 마법을 이용해 숨겨진 길과 가려진 진실을 밝히는 법을 배웠다. 얼마 후, 알룬은 예언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사원을 떠나야 했다.
알룬이 떠나자 아펠리오스의 믿음이 흔들렸다.
삶의 이유를 찾기 위해 아펠리오스는 어둠 속으로 순례를 떠났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루나리들은 그 어둠 속에서 자신의 '궤도'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달빛을 따라 걸어가던 중 연못이 보였다. 수면 아래에는 희귀한 어둠꽃들이 피어나 있었다. 꽃에는 독성이 있었지만, 증류해서 마시면 밤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아펠리오스가 어둠꽃의 정수를 마시자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다. 그 고통은 너무도 강력한 나머지 다른 모든 감각을 마비시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고대의 신전 '마루스 오메그넘'이 수 세기 만에 처음으로 영혼 세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타곤 산 전역에 숨어 있던 루나리들이 모여들었다. 천체 순환의 주기가 변하면서 힘의 균형이 이동하는 광경을 목격하기 위해서였다.
신전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타고난 마력을 지닌 단 한 사람의 접근만을 허락했다. 이번에는 알룬의 차례였다. 그녀의 궤도가 신전을 향하고 있었다. 평소였다면 관심을 보이지 않았을 아펠리오스 역시 동행을 요청했다.
그러나 신전을 감싸고 있던 선명한 마법의 장막이 걷히자 눈부신 광채가 밤하늘을 가득 채웠다. 결국 천체 순환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루나리의 위치가 탄로 나고 말았다.
화염과 강철로 무장한 솔라리 전사들이 이단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사방에서 몰려들었다.
루나리에겐 어떠한 희망도 보이지 않았다. 아펠리오스조차 피를 흘리며 산산이 조각난 월석 검 옆으로 쓰러졌다. 그는 어둠꽃을 향해 손을 뻗었다.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알룬은 사원 내부로 계속 이동했다. 사원 중심부에 도달하자 알룬 안에 잠재되어 있던 힘이 폭발했다. 아펠리오스는 어둠꽃을 통해 알룬의 힘이 자신의 몸으로 흘러들어 오는 것을 느꼈다. 동시에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알룬이 작게 속삭이자 아펠리오스의 손으로 전달된 마력이 형체를 갖추기 시작했다. 월석 검을 대신할 무기였다.
그 순간, 물질 세계의 달과 영혼 세계에 비친 달의 그림자가 겹쳐지듯 아펠리오스의 힘과 알룬의 마법이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루나리를 공격했던 솔라리 전사들은 두 번 다시 태양을 보지 못했다.
잠재된 마력이 폭발하면서 알룬은 사원과 함께 솔라리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영혼 세계로 돌아갔다. 하지만 사원의 힘으로 증폭된 마력은 초점만 맞춰진다면 물질 세계 어느 곳이든 닿을 수 있었다. 아펠리오스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독 역시 알룬의 마력을 끌어들이는 것이 가능했다.
그제야 쌍둥이는 자신들의 운명을 깨달았다. 아펠리오스가 극심한 고통을 견디며 자신의 육체를 비워 낸 것은 달의 힘을 담는 그릇이 되기 위함이었다. 그런 그를 인도하는 것은 알룬의 몫이었다. 비록 사원에 홀로 남겨졌지만, 아펠리오스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고통과 희생을 통해 루나리가 바라던 무기가 되었다. 오로지 떨어져 있어야만 함께할 수 있는 운명이었다. 멀면서도 가까운 두 영혼은 장막을 사이에 둔 채 스쳐 지나가고 또 겹치며, 자신들도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 수렴되었다.
솔라리의 습격에서 살아남은 루나리 신도들은 타곤 산의 그림자 속으로 또다시 숨어들었다. 아펠리오스는 알룬의 마법이 깃든 검과 자신의 암살 기술을 활용해 생존자들을 지키고 수많은 과업을 수행했다.
타곤 산을 둘러싼 힘의 균형이 흔들리고 솔라리가 루나리의 존재를 알아차린 지금, 아펠리오스와 알룬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해졌다.
물질 세계의 달과 영혼 세계에 비친 달의 그림자가 겹쳐지던 어느 밤, 쌍둥이 남매 아펠리오스와 알룬이 태어났다. 타곤 산의 루나리 교도들은 운명의 아이들이 태어났다며 두 사람의 탄생을 축하했다.
쌍둥이의 탄생을 예고한 천체 현상과 마찬가지로 아펠리오스와 알룬은 자신들이 특별한 운명을 타고났음을 깨달았다. 물질 세계의 달을 닮은 아펠리오스는 육체적으로 강인했으며, 영혼 세계의 달을 닮은 알룬은 풍부한 마력을 지니고 있었다. 쌍둥이는 성장해 가면서 열성적인 루나리 신도가 되었고, 신비와 사유, 발견에 대한 믿음을 통해 어둠을 받아들였다. 단순히 신앙 때문은 아니었다. 오직 어둠만이 두 사람을 지켜 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타곤 산을 지배했던 솔라리는 루나리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배척했다. 따라서 루나리는 솔라리의 눈을 피해 외딴 사원과 동굴의 그림자 속에 숨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렀고 루나리의 존재는 점점 잊혀 갔다.
아펠리오스는 루나리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월석 검을 휘두르며 피투성이가 되도록 훈련했다. 신앙을 지키려면 강해져야 했기 때문이었다. 열성적이지만 성품이 유약했던 그는 친구들을 사귀는 대신에 쌍둥이 누이와 깊은 유대를 맺었다.
아펠리오스가 루나리를 수호하기 위해 점차 위험한 임무를 맡는 동안 알룬은 예언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달빛의 마법을 이용해 숨겨진 길과 가려진 진실을 밝히는 법을 배웠다. 얼마 후, 알룬은 예언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사원을 떠나야 했다.
알룬이 떠나자 아펠리오스의 믿음이 흔들렸다.
삶의 이유를 찾기 위해 아펠리오스는 어둠 속으로 순례를 떠났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루나리들은 그 어둠 속에서 자신의 '궤도'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달빛을 따라 걸어가던 중 연못이 보였다. 수면 아래에는 희귀한 어둠꽃들이 피어나 있었다. 꽃에는 독성이 있었지만, 증류해서 마시면 밤의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아펠리오스가 어둠꽃의 정수를 마시자 극심한 고통이 찾아왔다. 그 고통은 너무도 강력한 나머지 다른 모든 감각을 마비시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고대의 신전 '마루스 오메그넘'이 수 세기 만에 처음으로 영혼 세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타곤 산 전역에 숨어 있던 루나리들이 모여들었다. 천체 순환의 주기가 변하면서 힘의 균형이 이동하는 광경을 목격하기 위해서였다.
신전은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타고난 마력을 지닌 단 한 사람의 접근만을 허락했다. 이번에는 알룬의 차례였다. 그녀의 궤도가 신전을 향하고 있었다. 평소였다면 관심을 보이지 않았을 아펠리오스 역시 동행을 요청했다.
그러나 신전을 감싸고 있던 선명한 마법의 장막이 걷히자 눈부신 광채가 밤하늘을 가득 채웠다. 결국 천체 순환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루나리의 위치가 탄로 나고 말았다.
화염과 강철로 무장한 솔라리 전사들이 이단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사방에서 몰려들었다.
루나리에겐 어떠한 희망도 보이지 않았다. 아펠리오스조차 피를 흘리며 산산이 조각난 월석 검 옆으로 쓰러졌다. 그는 어둠꽃을 향해 손을 뻗었다.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알룬은 사원 내부로 계속 이동했다. 사원 중심부에 도달하자 알룬 안에 잠재되어 있던 힘이 폭발했다. 아펠리오스는 어둠꽃을 통해 알룬의 힘이 자신의 몸으로 흘러들어 오는 것을 느꼈다. 동시에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알룬이 작게 속삭이자 아펠리오스의 손으로 전달된 마력이 형체를 갖추기 시작했다. 월석 검을 대신할 무기였다.
그 순간, 물질 세계의 달과 영혼 세계에 비친 달의 그림자가 겹쳐지듯 아펠리오스의 힘과 알룬의 마법이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루나리를 공격했던 솔라리 전사들은 두 번 다시 태양을 보지 못했다.
잠재된 마력이 폭발하면서 알룬은 사원과 함께 솔라리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영혼 세계로 돌아갔다. 하지만 사원의 힘으로 증폭된 마력은 초점만 맞춰진다면 물질 세계 어느 곳이든 닿을 수 있었다. 아펠리오스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독 역시 알룬의 마력을 끌어들이는 것이 가능했다.
그제야 쌍둥이는 자신들의 운명을 깨달았다. 아펠리오스가 극심한 고통을 견디며 자신의 육체를 비워 낸 것은 달의 힘을 담는 그릇이 되기 위함이었다. 그런 그를 인도하는 것은 알룬의 몫이었다. 비록 사원에 홀로 남겨졌지만, 아펠리오스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고통과 희생을 통해 루나리가 바라던 무기가 되었다. 오로지 떨어져 있어야만 함께할 수 있는 운명이었다. 멀면서도 가까운 두 영혼은 장막을 사이에 둔 채 스쳐 지나가고 또 겹치며, 자신들도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 수렴되었다.
솔라리의 습격에서 살아남은 루나리 신도들은 타곤 산의 그림자 속으로 또다시 숨어들었다. 아펠리오스는 알룬의 마법이 깃든 검과 자신의 암살 기술을 활용해 생존자들을 지키고 수많은 과업을 수행했다.
타곤 산을 둘러싼 힘의 균형이 흔들리고 솔라리가 루나리의 존재를 알아차린 지금, 아펠리오스와 알룬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해졌다.
아펠리오스 기본 스킨 - 일러스트
입수방법: 기본
아펠리오스 기본 스킨 - 게임내 이미지
입수방법: 기본
어둠의 인도자 아펠리오스 - 일러스트
입수방법: 1350RP
어둠의 인도자 아펠리오스 - 게임내 이미지
입수방법: 1350RP
새해 야수 아펠리오스 - 일러스트
입수방법: 1350RP
새해 야수 아펠리오스 - 게임내 이미지
입수방법: 1350RP
EDG 아펠리오스 - 일러스트
입수방법: 1350RP
EDG 아펠리오스 - 게임내 이미지
입수방법: 1350RP
영혼의 꽃 아펠리오스 - 일러스트
입수방법: 1350RP
영혼의 꽃 아펠리오스 - 게임내 이미지
입수방법: 1350RP
Heartsteel 아펠리오스 - 일러스트
입수방법: 1350RP
Heartsteel 아펠리오스 - 게임내 이미지
입수방법: 1350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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