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숄더....

시즌3 정글 개편으로 인해 기존 정글 헤카림에 대한 고찰은 정말 아주 쓸수 없게 되버렸습니다...

새롭게... 적용되는 프리시즌에서는

1. 헤카림이 상향패치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기본 이속 25에 따른 보상패치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상향이라고 할순 없겠죠.

좀 더 고찰 해보자면

기본 이속 25증가에 따라 헤카림이 손해보는것은 기본이속이 25가 추가됨에따라

추가이속분의 25% 공격력이 최종적으로 적용되는 공격력 5뿐이었습니다.

이속 증가에 따른 패널티는 어차피 신발을 가야하기 때문에 기존과 하등 달라질것이 없었죠.

결국 현재 PBE섭의 패치사항은 10%~25%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받던 이동속도25분량만큼의 공격력 증가 혜택을

좀더 레벨마다 잘게 이득을 보게해주고

최종적인 공격력이 3.4정도 더오르는 패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기본 이동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헤카림의 선탬이 신발이 아니게될 확률이 커졌습니다.

현재 시즌3관련 패치가 본섭에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메타가 어떤식으로 변할지

완벽하게 알 수는 없겠지만

사냥꾼의 마체테를 선템으로 한다는 전제아래서 고찰을 해보자면

헤카림은 명백한 상향을 받았습니다.

전 정글헤카림으로 선팬던트를 자주가는 편입니다.

안정적인 정글링에 따라 피유지력이 좋아지고

적절히 유지된 체력으로 집을 가지않고 갱을 할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며

e스킬의 존재때문에 헤카림은 진입시 신발이 없는 패널티가 없기 때문이었죠.

여기서 이동속도에 관련된 썰만 풀자면

라이너가 선신발을 할지말지에 대한 선택권이 주어진 가운데

설령 선신발라이너라도 이동속도 25가 더 얹어져있는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헤카림은 시즌3에서 갱에 대해선 상당한 상향을 받은 셈입니다.

3. 정글링 아이템이 현돌을 대체하게 될것입니다.

정글 헤카림은 상대역시 정글 헤카림인 미러전 상황에서 상대적인 능력치의 우세를 잡기 위해

2도란을 가는 경우가 아닌이상 이와 같은 스택템을 맞추는 것은 코어템이 나오는 타이밍을 늦추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무엇보다 7분~12분대의 코어템이라고 할 수 있는 현돌을 갈수 없기때문에

800원이 950원이라는 부담으로 돌아오고

부족한 체력과 마나리젠을 위해 더 많은 소모성 아이템을 사야만 합니다.

즉, 정글링을 위한 아이템의 구입은

앞으로의 정글 헤카림 메타를 현돌에서 벗어나 정글 대체아이템을 사용하게 될겁니다

이는 슈렐리아의 몽상을 가는 템트리가 꼬여버리니

결코 헤카림에게 달가운 패치가 아닌 부분이죠.

4. 정글링에 따른 보상이 증가하고 초반 갱을 지양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헤카림은 성장형 정글러라고 불리우고 있지만

전 꼭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안티캐리형 정글러에 가깝습니다.

제가 탑 헤카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한데

정글 헤카림은 전적으로 제가 캐리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운영합니다.

제가 갱을 성공시키거나 라인을 말리게 만드는것 자체가

제가 후반 브루징을 더욱 수월하게 만드는 초석이기 때문인데

탑에서 10여분을 사는동안은 이러한 운영을 절대 할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아군 정글러와 라이너의 초반 캐리덕을 보아야하는 상황이죠.

초반을 캐리하는 정글러는 곧 상대방의 캐리를 말리게 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후반 브루져로서 이만큼 달가운 상황이 있을까요?

후반 캐리가 저의 브루징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탕을 마련하고 그를 취하는것.

이런 전반적인 운영은 저의 성장에 따른 것도 있지만

제가 그만큼 상대 캐리를 말리게하는 안티캐리를 성공시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시즌3에서는 라이너가 얻는 CS를 줄이고 시간당 골드량을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정글링에 따른 보상도 늘리겠다고 말했죠.

이는 정글헤카림의 성장력은 보장해주지만

안티캐리력은 오히려 낮추는 셈이 되었습니다.

어느쪽의 파이가 더 클지는 아직 알수가 없습니다.

이는 패치가 이루어진 후 수십여차례의 검증이 필요할 듯 합니다.

5. 아이템의 상하향이 이루어 졌습니다.

제가 눈 여겨보고 있는 아이템은 몰락한 왕의 검입니다.

원딜의 아이템이 될수도 있을듯한데

제가 원딜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관계로 어떻게 메타가 변할지 예상이 안되네요.

하지만 헤카림에겐 제2의 데파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요우무+유체화 상태에서 몰락한 왕의 검을 사용하면서 e로 박게되면 초당 dps가

예전과는 비교가 안되게 올라갈겁니다

거기다 사용효과가 ad계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공격력이 90이상 올라가는 헤카림에게 굉장한 시너지를 보여주죠

하지만 한가지 걸리는 것은... 이 아이템의 ad계수가 고유ad를 기준으로 하는것인지

총ad를 기준으로 하는것인지 헷갈린다는 거에요

요즘 이 아이템을 써보려고 3:3을 즐기는 중인데 아이템의 툴팁 반응이 조금 이상해서

제 공격력 상승에 따른 추가 공격력이 적용되는 것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거든요

여담이지만 요우무의 쿨감이 5% 하향되었습니다.

룬에서 성장 쿨감룬을 더 박아야하나... 고민이 좀 되는 부분인데

오펜스 마스터리에서 1티어로 쿨감이 내려오는 덕분에 이것으로 조금 때울수 있을것으로 보이네요

현재는 위와같은 생각이지만

여러모로 검증해야할 것이 넘치는 상황이네요 허허허

------------------------------------시즌2 절취선-----------------------------------

여기서 부턴 시즌2 얘기니까 관심 있으신분만 보세요~

그리고 룬에서부터 다시 시즌3 이야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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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글 >

제 하찮은 공략이 20만 히트를 넘었습니다!

요즈음 정글헤카림에 대한 인식도 좋아지는 느낌이고 저도 저 나름대로 동영상으로 공략을

올려 좀 더 헤카림의 유용함을 알리고, 어떻게 헤카림을 컨트롤을 헤야하는지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추진한 계획이 이제사 약간이나마 노력의 결실로 이루어진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제법 만족스럽기만 합니다

지금은 프로모션 무비에 가깝지만

차차 특정상황에 대한 대처라던지 컨트롤등을 동영상으로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언젠가는요

저에게 있어 헤카림은 어느것하나 버릴것 없는

제 또하나의 분신인듯한 느낌을 받는 그런 챔피언이었고,

헤카림은 이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 하나로 이 글을 적었습니다.

그덕에 양학용 공략이다, 천상계는 택도없다는 식의 지적을 받은게 사실이지만

롤을 즐기는 대다수의 유저분들에겐 헤카림을 헤카림답게 플레이할수 있는 재밌는 공략이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관심에 감사드리고

헤카림의 매력을 한 것 담은 제 공략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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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헤카림과 정글 헤카림은 전혀 다른 챔피언입니다.

게임을 캐리하기위한 운영방식이 상당히 판이하기때문인데

이를 잘 이해하지못하는 여러 유저분들이 헤카림을 잘못운영하고 있습니다.

헤카림은 아이템에 캐리력을 상당히 좌우받는 템빨형 챔피언입니다.

다른 말로 왕귀형 운영이 상당히 효율적인 챔프라고 할 수 있는데,

딜링을 특화시킬 경우 브루져로서 상대 원딜/누커를 수초내에 "확실하게"

끈어버릴수 있는 기발한면도 가지고 있죠.

조루 딜링도 아니며, 조루 탱킹도 아니고, 조루 추노케릭도 아닙니다.

여기서 헤카림은 딜과 탱을 얼마나 분배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을 할 수밖에 없고,

이는 헤카림의 포지션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이 점이 헤카림의 운영법을 다르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죠.

즉, 정리 하자면

정글 헤카림은 초반 갱킹에 의한 라인전 서포팅을 위해 딜템(특히 쿨감템들)이 후 딜링과 탱킹을 조율하게 되며

탑 헤카림은 초반 딜템을 가야한다는 압박감을 받을 필요없이 자유롭게 딜/탱템을 맞출수 있습니다.

여기서 파밍이 훨씬 수월한 탑 포지션의 경우 왕귀 챔프로서 탱과 딜을 어느정도 충족 시킬 수 있지만 

정글 헤카림의 경우 공격적인 운영을 통한 강력한 갱킹과 소규모 교전으로 이득을 보아야만

탑 포지션의 파밍을 따라 잡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을 분별할줄모르는 여러 유저분들이 초반 딜템에 의한 갱킹을 통해 캐리를 하려는 헤카림과

탑 포지션 헤카림의 입장이 다르다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글 헤카림은 초반에 방템 위주로 가서는 절대로 안되며 공격적인 운영이 필수적입니다.

탑카림도 선트포가 20분 내외로 나오는 판국에 정글 헤카림이 선트포를 수월히 할수도 없으며 해서도 안됩니다.

부디 이 차이점을 간과하지 않도록 인식이 잘 뿌리내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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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정글 헤카림을 연구하면서 느낀점들을 순차적으로 적은 것입니다.

헤카림을 좀 알고 싶고 이제 입문한 사람이라면  전부 읽는걸 추천드려요. 

처음엔 천갑옷+5포션에 골템도배 초식 동물로

운영했고, 후반 왕귀 케릭인줄 알았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캐리력이 부족했죠

수비적인 정글 헤카림은 갱도 어렵고 라이너보다 성장력이 부족해서

다른 라이너들의 흥망에 휘둘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왕귀 컨셉의 정글러는 그냥 라이너한테 쩔해달라고 외치는겁니다

상대 정글러의 강력한 갱킹도 잘 버티라는 응원과 함께 말이죠

불난집 불구경 하듯이 게임하시지 마시고

왕귀가 목적이면 탑으로 가세요 

중반엔 이니시 능력 하나만은 천상계라고 생각했지만

w가 팀빨 스킬이라 좌절먹고 더더욱 캐리가 되지않는 케릭으로 인식했고

헤카림은 역시 관속 케릭인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스펙도 여러모로 약간씩 부족한 느낌이 드는 챔피언이기도 했구요

얘가 아무리 갱가고 정글러로 별짓을 다해봐도 결국 아군이 안따라 주면 몸빵을 못합니다.

물론 이건 지금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w에 따른 몸빵은.... 팀빨을 받는 부분도 있다는 것.

하지만 위 생각도 조금 바꼈습니다

w 피흡수량을 늘리고 싶다고요?

내가 열라 갱가서 아군 키우면 되잔아요.

정글러는 제2의 서포터에요.

거기다 헤카림은 내가 라이너를 키운만큼 이 아이들이 내 몸빵을 키워주는 선순환을 가지는 케릭이잔아요.

내가 갱을 잘하고 라인을 살린만큼 돌려받는다는걸 알아야 해요.

w가 팀빨일까요?

아니요

w는 내 갱킹빨입니다.

초중반 캐리는 내가 한다!

그러니까 딱 정합시다.

헤카림=녹턴

헤카림=녹턴

헤카림=녹턴

헤카림=녹턴

4단계는 글을 쓴 후 부터 최근 상향 후까지의 생각입니다.

헤카림은... 트포가 너무나 잘맞아요.

선트포를 가지 않을 뿐이지....헤카림의 코어템은 트포에요.

그리고 한타때의 헤카림의 역할을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헤카림은 원딜/누커를 무는 딜탱역할을 해야하며

이니시에이터가 아니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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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공략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감이 오시나요?

공부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먼저 수학1,2를 배우고 대학교를 들어와 미적분과 선형대수를 배우게 되죠

제 공략은 수학 1,2를 가르치는 수학의 정석 과도 생각으로 올린 글입니다.

진짜 필드에서 쓰일 헤카림 공략은 너무나도 뻔합니다.

사실 공략도 필요없습니다.

진짜 롤을 잘하고 계시는 분들은 현재 정글러에게 필요한 메타를

잘 이해하고 있으므로 그에 맞게 헤카림을 정석적으로 운영하실 겁니다.

그리고 그게 또 잘먹힙니다.

전 이러한 단계로 올라가기전, 헤카림을 입문하는 유저분들이 알아야할

헤카림을 이해시켜주는 공략을 적고 싶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헤카림을 운영해야지

그냥 선브패 기반의 탱템에 w+r로 한타를 운영하는 방식만 해서는

헤카림을 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건 헤카림이 아니라 그냥 주위에 데미지를 누적시켜주는 고기방패겸 와드같은게 되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