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해줍시다.

 샤코는 초반이 아주 중요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전형적인 옛날 챔피언중의 하나로써 샤필패 라는 악명이 드높은 챔피언입니다. 다만 게임 초반의 강력함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습니다.

탑 샤코의 초반 운영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블루팀이든 보라팀이든 시작함과 동시에 바론앞 한칸 부쉬에 박스를 하나 설치해 준뒤 블루팀은 껍스, 보라팀은 작골을 박스를 통하여 먹어줍니다. 56초부터 설치하면 네개의 박스를 설치할수있는데 껍스의 경우 따로 평타를 안떄려줘도 먹히는반면 (프리시즌 패치 이후로 파랑룬에 고정 주문력을 착용하셔야 평타를 안때려도 먹혀집니다.) 작골은 평타를 한두대 섞어주어야 하기때문에 사실 블루팀이 조금 편하다고 할수있습니다.  (블루팀의 경우 껍스에 박스 네개 설치후 미드 강가 부쉬에서 대기하다가 껍스가 잡힘과 동시에 Q를 찍고 갱킹이 가능합니다. 이거 진짜 잘먹힙니다)

이제 정글몹을 먹었으면 2레벨이 됩니다. 

여기서 우리에겐  q를 찍고 미드 로밍을 가는것, E를 찍고 탑라인으로 복귀 하는것,  두가지 선택지가 존재하게 됩니다.

Q를 찍고 미드 로밍을 간다면 극초반 방심하고 있을 상대 미드라이너의 플래쉬를 빼는것은 일도아니므로 우리 미드에게 큰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탑샤코라며 욕을 해대던 아군에게 나는 트롤이 아니다 라는것을 인식시켜줄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드를 찌르고 라인으로 복귀하셔도 고작 한웨이브 정도 손해임으로 골드량에선 약간 손실이 있을수는 있겠지만 레벨은 이미 앞서고있는 상황이므로 큰 손해는 없습니다.

미드로밍을 가지않고 바로 라인으로 복귀할 경우 상대챔피언에게 E한방 평타한방 박스하나 설치후 평타 또한방을 때려주며, 사려라 훅간다를 시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박스가 설치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맞딜로 나서는 순간 퍼스트 블러드는 당신의 몫이 됩니다.  

 상대 타워든 우리타워든 하나가 부숴지는 순간 샤코는 탑을 버립니다. 가끔 미친 탑신병자나 빅웨이브가 2차타워 앞으로 접근했을 경우에만 올라가서 방어를 해주시고 이때부터 미드와 바텀을 드나들며 상대를 괴롭면서 용을 챙길수있는 플레이를 합시다.

 AP샤코의 장점은 정글 장악력에 있습니다. 핑와나 렌즈를 통하여 상대 정글 부쉬에 와드가 없음을 확인하고 박스작업해줍시다. 그리고 궁극기를 통하여 적절한 낚시 에 전념합니다. 상대가 쉽게 정글에 접근할수없게 만들고 운이좋으면 한명을 짜를수 있습니다. 샤코는 라는 LOL상에서 가장 강력한 생존기(플래시 보다도 위력적)가 있으므로 가능한한 혼자 다니며 정글장악과 바론, 용 에대한 주도권을 가져옵시다.

 우선 한타가 일어날것같은 장소 주변, 가능하면 아군의 뒤쪽으로 박스작업을 해둡시다. 이는 아군 딜러의 생존력을 높혀주며 상대의 이니시를 무력화 시킬수있는 변수로 작용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샤코는 가능하면 상대의 시야가 닿지않는곳에 위치하며 상대 딜러를을 통해 암살해줍니다. 은 샤코의 생존기로써 활용할수도 있고 컨트롤이 익숙한 분들께는 분신 샤코의 화려하면서도 어설픈 무빙으로 상대의 이니시를 유도하는 플레이도 할수있겠습니다.

 게임은 게임으로서 즐겨야 합니다. 목숨걸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