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가 쿨이 길어 졌지만, 이만큼 돈벌기 좋은 스킬이 없음. 딜량도 괜찮고

 나는 차곡차곡 돈을 벌며 원딜에게 힐을 주면 됨

 이제 본격 구급차 or 주유소로 태세를 바꿀 시간. 슬슬 뭉쳐 다니며 팀원들에게 힐을 챙겨 주고 나는 귀환...ㅠㅠ

 집에가서 피 채우고 다시 전장으로 복귀

 후반이면 이제 아이템도 다 나왔을테고,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힐을 할 시간. 힐. 힐. 힐. 

 구급차 람보르기니로 바꾼다고 뭐 달라지는거 없음. 피만 채우시면 됨

 눈알을 잽싸게 굴려가며 힐 힐 힐 힐 힐 힐 힐 힐

 머리 위에 삐용삐용(패시브) 띄운 다음에 여기저기 도움의 손길을 힐 힐 힐 힐

 "죽지 마세요 용사님!! ㅇㅅㅇ"

 그리고 싸움 시작 시, 이니시 해오는 캐릭터의 종착역 쯤에 침묵 깔아주면 꿀

 예)

 우리 원딜을 향해 순보를 탄 카타 밑에 E. 

 "카타 : 순보 촤!. 궁극기를 똬...ㅎ..? 응? 왜 안돼?"

 QQQ를 쓰며 다가오는 리븐을 위해 내 발밑에 E. 

 "리븐 : 내가 QQQ를 쓴 건 추진력을 얻기 위..ㅎ.ㅏ..? 엉? 도착은 했는데 스턴을 앙대자나?"

 왜곡을 이용한 순삭을 노리며 들어온 르블랑 발밑에 E. 

 "르블랑 : 빠르게 들어가서 치고 빠지ㅣㅣㅣ...??", "소라카 : 들어올 땐 마음대로 였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시즌 통 틀어서 이번 공략이 가장 일반적인 공략. 정상적인 공략.

 라이엇 측에서 아예 캐릭터의 변칙 플레이가 불가능하도록 계속해서 패치를 해와서

 예전 같았으면, "미친놈 같지만 멋있어!" 라는 소릴 들을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미친놈 같지만 알고보니 더 미친놈이야!"라는 소리밖에 못 들음 

 그래서 나도 어쩔 수가 없음...... 예전의 영광이 다시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