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 이야기가 나왔는데
첨에 이거 쓸 땐 '이런 카시 공략도 있다'라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싶어서 쓴겁니다.
누구한테 잘 보일 생각으로 쓴 것도 아니니
말투가 보기 싫으면 그냥 뒤로가기 하시면 되요.
하지만 싸가지 없어 보일까봐 한마디 추가하자면
존대가 귀찮아서 음슴체로 쓴거니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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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략은 실버의 공략이다.
뭐 대단한 내용도 없고, 참신한 공략도 아니다.
실버, 골5 사이에서 즐겜하는 라이트 유저의 공략이다.
그러니까 카시를 처음 잡거나, 롤 초보가 아니라면 무시해도 되는 공략이다.
엑셀이 많아서 처음엔 내가 공략을 잘 쓴건가 했다.
그런데 뭔 쪽지에 엑셀 줬으니 자기 공략도 봐 달라는 글이 이리 많은지...
결국 이 공략은 공략 엑셀에 목 마른 자들이
보상 심리로 던진 엑셀로 올라간 공략이다.
확 삭제 해버릴까 하다가
공략 내용 중에 심각한 오류를 가지고 있거나
잘못된 정보를 주는 건 없다고 생각해서 일단은 놔둔다.
아마 이 머릿말 추가를 끝으로 더 이상의 추가 수정은 없을거다.
개인적으로 롤의 공략은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 그리고 노하우를 타인에게 무료로 공개하는
일종의 봉사활동, 혹은 자기만족형 취미활동이라 본다.
배드를 받으면 못난 공략이고
엑셀이 많으면 좋은 공략?
예전에 방송하는 놈이 별 거지같은 갱플 공략을 올려놓고
시청자한테 엑셀 구걸해서 엑셀받은 공략이 있었다.
정말이지 쪽팔리는 줄 알아야지.
엑셀 따윈 구걸하지 않는다.
공략 잘 썼다면서 자기 공략 봐달라고 하는 쪽지 보내지 마라.
아마 그런 놈들은 이 공략 2번은 안보겠지?
아니, 제목을 바꿔놨으니 또 공략 평가 해 달라면서 쪽지 보낼지도 모르겠네.
좋은 공략은 그런 로비 안해도 엑셀 받게 되어 있다.
정직하게 살자.
로비같은 건 사회생활하면 하기 싫어도 하게 될텐데
게임 내에서도 아닌 공략에서 까지 로비질이냐.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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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카시는 예전과 다르면서 똑같다.
(5.2패치 되고도 별반 다를게 없다.)
바뀐게 있다면 이제 스텍에 목 메달며
라인 지박령이 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단 부담없이 로밍가자...는 여전히 안된다.
왜냐? 내 템트리는 로밍형이 아니고
카시는 로밍형 챔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선 안티 로밍형 챔이기도 하다.
그래서 탑을 가는거다.
탑을 가서 좋은 점 세가지.
1. 암살형 로밍챔은 탑에 잘 오지 않는다. 제드는 오는데? 라고 하지 말자. 그놈은 사기니까.
2. 밴픽을 한번 꼬아줄 수 있다.
3. 갱 루트가 미드 보다 적다. 이거 중요해. 카시는 탈출기가 없고 궁도 거지 같아서
갱 회피용으로 쓰기가 마뜩치가 않아.
진짜 처음엔 미드 공략이라고 올렸는데
그냥 탑을 가는게 나아.
이유는 간단해.
라인 지박령이 되는게 차라리 낫거든.
게임 시작 후 30분이면 준 왕귀한다. 아니 걍 왕귀한다.
믿고 달려봐.
아 그리고 카시 서폿 가지마.
똥 돼.
해보고 하는 말이야.
울팀원한테 미안하더라.
난 좋던데? 이런 소리는 하지마.
일반게임 이야기가 아냐.
상대 서폿유저가 생각이 있는 놈이면 카시 고르는 순간
하드 CC기가 있거나 폭딜 되는 서폿으로 관광 보낸다.
대표적으로 레오나, 블리츠, 자이라, 쓰래쉬 전부 무섭다.
만약 난 죽어도 서폿 카시 가고 싶다라고 생각한다면
여눈 가지마.
그냥 기괴가면+마관신 트리로 달려.
하지만 그래봤자 위에 적은 놈들이 나오면 답이 없어.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
체력 | 630 (+104) | 2398 | 마나 | 400 (+40) | 1080 |
공격력 | 53 (+3) | 104 | 공격 속도 | 0.647 (+1.68%) | 0.832 |
5초당 체력회복 | 6 (+0.5) | 14.5 | 5초당 마나회복 | 8 (+0.8) | 21.6 |
방어력 | 18 (+4.7) | 97.9 | 마법 저항력 | 32 (+1.3) | 54.1 |
이동 속도 | 328.0 | 328 | 사정 거리 | 550.0 | 550.0 |
- 마법 관통력 +0.87x9
- 레벨당 체력 +1.34x9
- 레벨당 마법 저항력 +0.167x9
- 이동 속도 +1.5%x3
- 마법 관통력+7.83
- 체력+217.08
- 마법 저항력+27.054
- 이동 속도+4.5%
- OFFENCE
- 0
- DEFENCE
- 0
- UTILITY
- 0
카시오페아는 장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3.5초
맹독 폭발로 적 챔피언을 맞힐 경우, 카시오페아는 3초 동안 이동 속도가 30/35/40/45/50% 상승합니다.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지속 시간동안 점점 사라집니다. (사정거리: 850, 범위: 75)
재사용 대기시간: 24/22/20/18/16초
독구름 속의 적은 이동 속도가 40/50/60/70/80% 느려지고 늪에 빠져 이동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둔화 효과는 점차 사라집니다.)
매 초 20/25/30/35/40(+0.15 AP)의 마법 피해를 입습니다. (사정거리: 700, 범위: 100-175)
재사용 대기시간: 0.75초
중독된 대상에게는 20/40/60/80/100(+0.55 AP)의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카시오페아의 체력이 주문력의 10/11.5/13/14.5/16%만큼 회복됩니다.
미니언 및 소형 몬스터를 중독시켰을 때 적용되는 체력 회복 효과가 75% 감소합니다. (사정거리: 700)
재사용 대기시간: 120/110/1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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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Q계수가 반토막이 났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는 사라졌다.
E선마해.
Q를 맞추면 EEEE 갈겨라. 쿨5초가 되는걸 두려워마.
W는 독을 맞추기 위한 것일 뿐, 시야 장악용으로 쓸 수도 있지만 그냥 와드 박아.
그리고 E에 독추가뎀 20% 2중첩이 되는데
이걸 제대로 쓸려면
Q맞추고 EEE하고 다시 Q를 맞춰야 해.
W는 소용없어! 패시브 독딜이 2배라봐야 W의 기본 딜이 개 호구거든.
괜히 탈진 들라고 하는게 아냐. W는 싸울 때의 보험이야. 보험.
상대 라이너가 체력 재생 게이가 아닌 이상 점화보다
Q한방을 더 맞추는거!
이게 점화보다 더 좋아. Q를 한대 더 맞췄다는건 E를 2대 이상 날릴 수 있다는 소리나 마찬가지니까.
그리고 E선마를 하면 주력 독뎀인 Q 만랩이 13랩에나 된다.
이말인 즉슨
E의 독뎀 중첩이 8랩까지 끽해야 50증가하는데 그친다는거다. 그것도 2중첩했을 때!!
고로, 독뎀 중첩에 목숨걸 필요는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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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반에 카시의 Q딜이 완전 고자 수준이기 때문에
Q는 스텍 쌓기용 밖에 안된다.
카시를 모르는 놈들이야 Q에 맞고 찔끔찔끔 빠지는 피에 살짝 사릴지도 모르지만
한 5랩쯤 됐을 땐 1랩 Q 따윈 두려워 하지 않는다.
옛날 카시마냥 2랩에 QEEEE하다가 엠도 없고, 피도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야.
혹은 퍼블을 주거나
그래서 E를 날려주는거다.
더도 말고 딱 2방만 날려라.
13랩까지 Q는 E를 거들뿐.
E가 주력이다.
Q에 맞은 상대 라이너에게 E를 꼽아주지 못한다면 걍 카시 하지마.
물론 카시를 아는 놈이면 Q를 맞으면 E를 맞지 않기 위해 뒤로 빠진다.
아니면 E를 꼽으러 앞으로 나오는 카시를 물어버린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
간단하다. QE를 동시에 날려라.
아니면 걍 E를 부담없이 날려.
E쿨이 5초라서 독뎀 없을 때 쓰는걸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이 있는데
걍 4랩 까진 여차하면 확 날려도 돼.
카운터 픽 급이 아니라면
E 5초 쿨은 충분히 콘트롤 가능하다.
궁+점멸이다. 점멸+궁 이 아니다. 점멸 궁하면 모두가 널 외면하는 순간을 보게 될거야.
선 진입 궁 이니시는 존야가 있을 때나 해. (그리고 죽겠지)
Q의 재사용시간은 4초 고정이야. E는 다 찍어봐야 10초지.
하지만 1랩짜리 W의 지속시간은 7초다.
라인전에선 Q만큼이나 W를 잘 써야 카시다운 라인전을 할 수 있게 된다.
W를 까는 것은 상대가 원거리 미니언을 먹으러 올 때다. 그것도 최초의 원거리 미니언을 먹을 때
상대 동선에 맞춰서 W를 뿌려라. 그것만으로 상대의 CS를 놓치게 할 수 있으며
Q를 맞추기 위한 동선 제한 + E를 선빵 날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아니면 그냥 W는 어디까지나 원거리 혹은 근거리 미니언을 E로 파밍하기 위한
밑밥으로 써.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Best 3
이렐리아도 그런 의미에서 엿같지.6랩 찍고 난 다음부턴 더 해.
진자 엠과 피를 1:1로 교환하는 기분을 안겨주지.
독 스텍 쌓기 좋지 않냐고? 독 스텍이 잘 쌓지. 근데 이놈은 QEEE를 못하게 만들어.
그게 문제야.
이렐도 마찬가지고. 그나마 이렐은 W를 카시 발밑에 까는 꼼수라도 통하니까 여기에
안 썼어.
딜을 꼽지. 엿같애. 궁이 있어도 카시를 잘 아는 놈이면 맞아주지도 않아.
거지같애. 거기다 우린 QEEE를 하잖아? 카사딘 E 참 빨리 차더라...
물론 6랩전엔 압박을 줄 수 있긴 해. 하지만 그뿐이야.
어떤 의미에서 진장한 카시 하드 카운터.
미친놈이 평타 치고 쫄래쫄래 움직이는데 Q맞추기 더럽게 힘들다.
또 이놈 Q포킹이 카시한테 너무 아프고 E로 갱 호응은 지리게 만든다.
정글이랑 계약 맺고 탑에 오는 칼리스타는 지옥을 펼쳐줄거다.
뭐... 한타가면 이놈은 딴놈에게 맞기면 되지만... 여튼 라인전은 헬이다.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Best 3
가렌은 침묵이 개짜증이고 6랩 이후 궁 뎀이 꽤 아프기 때문에 여눈 다음에 신발-방출의 마법봉-신발2티어를 올려주는게 중요.
그리고 일정거리를 마지노선으로 두면 가렌이 칼에 불붙이고 막 뛰어 올텐데 괜히 QW 뿌리지 말고 이속룬 달고 있고, 신발 티어가 같다면그냥 뒤로 쭉 빼면 됨. 카시 QW모션이 결코 좋지 않기에 괜히 안 맞을 것도 맞게 됨.
쭉 뺐다가 가렌 칼에서 불 꺼지면 걍 QWEEEEEE해주면 돼. 하지만 가렌 패시브가 상당히 사기기 때문에 결국 시간 지나면 원상복구 되는 마술이 펼쳐짐.
솔킬각은 안나오지만 갱 요청하고 살짝 거리만 주면 풀발기해서 달려오기 때문에
따기는 쉬움.
하지만 도란2스텍 후에 성배트리를 타면 그냥 껌이다. 물론 성배트리는 추천하지 않아.
안타깝게도 마나를 가지고 있는 템중에 마방이 달린 아이템은 없다보니 초반.. 아니
엄밀하게 말해서 2랩에 점화 있으면 걍 잡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챔이다.
그리고 탑 라이즈가 후반 대장군이네 뭐네하는데 딜적인 면에서 라이즈 왕귀한거나
카시 왕귀한거나 거의 동급이야. 그리고 라이즈 코어템 중에 마방은 밴시, 정령 뿐이야.
엠통 달린 마방템이 없거든. 우리 다른 라이너하텐는 대장군일지 모르겠지만
카시한텐 그냥 1:1 맞짱 뜰만한 놈이야. 물론 한타에선 라이즈보다 카시가 좀 더 불리하긴 해.
이속룬 달고 여눈 살 때 신발까지 살 수 있으면 어지간히 잘하지 않는 이상
파밍은 프리파밍 수준이고
사이온이 Q를 쓰면 땡큐하는 마음으로 QEEE해주면 됨.
사이온이 할 수 있는건 궁이니시랑 E로 짤짤이 하는 건데
각만 안 주면 맞을 일 별로 없음.
그냥 1300원이 모일 때까지 닥치고 사리면서 파밍. 그리고 카탈을 사든 여눈+방템을 사든 하면 돼.
스텍 쌓기를 위해서 Q로만 견재.
Q를 맞추는 요령은 간단. 적이 CS 먹을 때만 노려서 팡~ 팡~ 터뜨려 주면 된다.
이게 어렵다고? 그럼 라인전에서 무슨 타이밍에 견재를 해? 심각하게 라인 서는거 고민하자.
........공략이 허접하다고 해서 한 마디 더 적는데
진짜 Q 맞추는 법은 이게 다야. 상대가 CS먹으려고 할 때 Q.
W로 동선을 제한하고 Q로 맞춰라... 이건 고백할 께. 입롤이야. 물론 되긴 돼.
하지만 QW가 빠졌는데 둘다 빗나가면 일방적인 딜교를 당하게 될껄?
그래서 그냥 미니언 먹으려고 할 때 Q를 날리라고 한거야.
그리고 Q에 맞으면 EEE 함 날려주고.
역습을 생각하는 돌진 근딜러는 두번째 Q 날릴 때 CC기를 걸거나 돌진을 할꺼야.
그럼 그 때 발바닥에 W를 쓰고 싸워. 그게 다야.
그럼 소심한 애들은 미니언 파밍을 잘 못해. 정글러를 부르거나
독 맞아주면서 파밍을 하게 돼.
그럼?
당연히 CS격차가 나기 시작하는거야.
백업 가지 마. 뒤진다. 나한테 죽는게 아니라 상대편한테 말야.
여눈, 카탈들고 뒤따라 가면 죽는거다. 노딜이잖아!
정글러 백업? 그냥 나 백업왔으니까 좀 부담되지? 그러니까 꺼져~ 라는 뉘앙스를 풍길 정도로만 해줘.
넌 여눈 or 카탈 or 둘다 들고 있는 카시야. 딜이 노답이라고.
(물론 이게 싫드면 둘 중에 하나만 들고 바로 영겁 or 대천사를 올려)
와드를 통해 상대 로밍을 알려주는 방향으로만 가자.
로아가 나왔다면 그땐 로밍 유인(로밍 가란 소리가 아냐. 탑에서 미드로
가봤자 킬 안나오고, 바텀으로 출장갔는데 킬 못 먹으면 손해야.)
로밍을 가는 척 하면서
부쉬에 숨어있다가
적이 다가오면 RQEEEWEEE 해주면 된다.
물론 RQEEE 쯤에 상대는 점멸을 쓰고 튈거다.
반면 내가 로아를 가지고 있어도 상대가 초강력한 한방을 가진 놈이라면
낚시하지 말자. 뒤진다. 특히 탈론, 제드, 피즈, 같은 놈들은 궁으로 스킬을 씹거나
재간둥이로 숨을 돌리거나, 은신으로 튀는척했다가 풀콤보 먹인다.
아, 그리고 미드거나 우리 미드가 블루 양보를 해 준다면
정글러 부르지 말고 그냥 혼자 먹어.
100스텍 이후로 혼자 먹어도 돼.
스텍이 쌓였다면, 포옹이 나왔다면, 마관신+여타 마관템 하나가 더 추가된 상태라면
QW를 통해 한 번이라도 중독 시킬 수 있다면! 누가 와도 1:1로 이길 수 있다.
그러라고 만든 후반 캐리형 AP챔이니까.
아... 칼리스타 빼고.
이놈은 QW맞추기가 지옥이야.
존야, 포옹 없이는 앞에서 나대지 말 것. 있어도 어지간하면 나대지 말 것.
대치 상황에선 Q포킹만 할 것. EEE맞추러 가지 말 것. W로 포킹하지 말 것. 이유는 밑에....
선궁 이니시는 미친 짓.
궁+점멸은 돌은 짓.
꼭 석화를 걸려고 하지 말고, 적 3명이상 맞출거 같으면 걍 궁 쓸 것.
W는 아끼는게 좋다.
되도록 QEEE로 딜을 넣는 연습을 해.
W는 보험이야.
W를 쓰는 경우는 상대 부루저가 물러 왔을 때야.
상대의 딜탱, 탱커가 널 물려고 왔을 때
W를 카시 발밑에 깔아.
그리고 살짝 뒤로 빠진 다음 상대 브루저가 W를 밟게 한 뒤에
궁을 쓰든, QEEEE를 하면 돼.
잊지마.
W는 보험이라는 걸. 어차피 딜도 안나와.
250스택 이상 쌓으면 특성고려해서
W는 무한 지속이야. 사라질때쯤 W를 쓸 수 있다는 이야기지.
이건 곧
블루가 있을 땐
솔 용이 쉽게 된다는 소리야. E무한 난사로 용을 빨리 잡을 수 있어.
(250스텍에 코어템 2개 정도면 솔용 가뿐하게 돼.)
존야가 아닌 주문흡혈20%짜리 템에 500스텍이면
솔바론도 돼. 하지만 그럴 일은 없을거야. 꽤 빡세거든.
탑에 갔는데 오는 놈이 제드, 탈론, 피즈, 르블랑이면 닷지해. 아 물론 픽창에서.
굳이 상대를 하겠다면 내 템트리는 걍 잊어.
꼴리는데로 하면 돼. 그리고 공략을 써줘. 나도 읽고 참고 할께.
제드까진 힘들지만 손도 발도 못 쓴다는 느낌은 아냐.
내 등짝을 보자면서 나타나는 순간 탈진만 걸 수 있으면(친절하게 X표 뜨잖아)
몸 뚱아리에 X표가 꼽히는 순간 등짝에 궁만 쓸 수 있으면,
맞딜교환은 되더라고.
하지만 이것도 피가 비슷하거나 풀피일때 이야기야. 얼마전에 WQ 예술로 꼽는 제드한테 털렸었어.
하지만 탈론은 지 딜 넣을거 다 넣고 궁 쓰고 사라져서 엿같고
피즈는 재간둥이 한 방으로 나의 Q를 씹지. W를 깔 때 쯤이면 내 피는 반이고.
르블랑은 알잖아?
음, 페어리님인가? 그분이 쓴 공략을 봤는데 좋아. 잘 썼어.
그런데 솔직히 내 손은 OP가 아냐.
명백하게 스킬 시스템적으로 불리한 놈들은 어지간히 못 하지 않는 이상,
혹은 우리 정글러가 엄청 잘봐주지 않는 이상 못 이기겠더라고.
그래서 그런 놈들 상대법 같은 공략은 써주지 못하겠어.
나도 못하는걸 입으로만 말해봤자 뻔하잖아.
솔직히
카시로 탑 간다고하면 욕하는 놈들이 많을거야.
심지어 멀쩡한 탑 챔프도 비주류라고 욕 먹는판에 고인소리 듣는
카시가 탑에?
충분히 이해 돼.
카시는 한계가 명확해.
상대가 강력한 포킹 조합이거나
정글이나, 서폿이 탱탱하지 않다면, 탑 카시는 안하는게 좋아.
그냥 물려 죽거든.
게다가 카탈+여눈 조합으로 가는 카시는 초반 딜이 걍 호구야.
짤을 좀 심하게 맞아서 빠르게 첫귀환 한 놈이
마방템 하나만 가져오면
딜 호구는 완벽하게 드러나버려.
Q계수가 반토박 난 뒤로 Q딜 견재가 안돼. 코어템 없을 땐 최소 QEE 까진 해줘야 돼.
큰 맘먹고 킬각 보인다 싶어서 QEEE를 한다 해도 역시 딜은 호구이고
초반 엠 소모가 호러블해서 오히려 자기 목을 조르는 결과로 이어지지.
정말이지 엠과 상대 피통을 1:1로 교환하는 기분이야.
하지만 그런만큼 재미는 있어.
궁 모션을 아는 애들은 석화에 걸리지 않지만
카시를 잘하는 사람은 그런 모션 자체를 보이지 않게 궁을 써.
카시는 먼저보고 먼저 쳤을 때 상대를 압살 할 수 있는 챔피언이야.
반면 선빵을 허용 했을 땐 너무나 무기력하게 녹아버리기 때문에
카시가 주류챔이 되지 못하지.
카시로 캐리를 하고 싶어?
그럼 적을 부시나 시야가 어두운 곳으로 유인해.
그리고 먼저 때릴 수 있는 구도를 만들고
소규모 교전보다는 5:5 한타를 지향해.
앞에 서기 보다는 뒤에 서서 카운터를 노려.
중반 이후 패시브 2번째 효과가 나온 뒤부터는 탱, 딜러 가리지 말고 독에 뭍은 놈을 후려갈겨.
너무 비관적인가?
긍정적인 것도 말해줄께.
너의 손이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35분이면 500스텍이 쌓여.
조금만 신경 쓰면 여눈 750스택도 엄청 빨리 쌓을 수 있지.
상대에게 암살챔이 없다면 카시는 좋은 픽이 될 수 있어.
아군이 포킹 조합이면 역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
카시는 예나 지금이나 조건, 상황을 따지는 챔피언이야.
카운터픽에 가까운 놈들이 즐비한데 카시 픽해 놓고
카시가 똥이라느니, 리메이크가 잘못됏다느니 하지마.
개인적으로 현재 카시는 극초반 딜 적인 측면만 빼면
예전보다 나아.
단, 문제는 요즘 메타와 맞지 않는다는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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