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소라카 운영법 

2렙에 Q와W를 찍은 소라카는 미드를 건너가서 두번쨰 버프몹을 잡게 되는데요.

이때 미드라이너가 딜교환으로 피가  깎여있으면 힐을 해주고갑니다.

생각이 있는 미드라이너라면 이때 깨우치겠죠 딜교환을 하면 자기가 이득을 본다는걸요.

힐을받은 미드라이너가 다시 딜교환을 시도하면 당연히 이득입니다.  

2번째 버프몹을 무사히 잡았다면 미드라이너를 다시 확인해보고 딜교환을 한다 싶으면 다시 힐을해주러 갑니다.

초반에 이렇게 힐을 받은 미드라이너는 아무리 못해도 상대 미드라이너보다 훨씬 우위에 서게 됩니다.

보통 초반 2렙에 딜교환을해서 힐을받은 미드라이너는 나중에 솔킬을 잘냅니다. 

10판중 7판은 솔킬을 내는거 같더라구요.  

탑도 마찬가지예요.   미드가 정글링을하면서 지원해주기 좋은 동선을 가지고 있지만 탑에서 치열하게 딜교환을 하고 있다면 탑을 항상 주시하고 탑근처의 정글몹을 잡으면서 피가빠진 라이너에게 빠르게 힐로 풀피를 만들어 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딜교환을 하고 피가 깎인상태에서 소라카의 힐로 풀피가  되면 라이너는 정말 든든해집니다.  

솔직히 말해서 소라카는 커봤자 한타에서 적을 자기가 때려잡고다니는건 절대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서폿보다 약할수도 있어요.   하지만 소라카에겐 힐링이 있습니다 ㅋㅋㅋ

자신보다 라이너의 성장에 신경쓰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플레이해야 유리해지는 캐릭터입니다. 

정글몹 1마리잡고 탑이나 미드에 힐해주고 대기탔다가 딜교환하면 또 힐해주고 그러다 강타쿨 돌아오거나 정글몹 젠되면 잠시 정글링 했다가 또 돌아와서 힐하고 이렇게 끝없이 케어해주면 상대 라이너는 2:1하는 기분이 될겁니다. 

아군 라이너가 아무리 못하고 상대가 아무리 잘해도 쪽수 앞에선 장사 없습니다 ㅋㅋ 

2렙에 미드라이너가 피가 없으면 힐로 채워주고 힐을받고 다시 딜교환 시도하면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 채워주니다.   두번째 버프몹을 먹으면 라인을 밀고있는 탑이나 미드라이너 뒤에서 대기탔다가 갱오면 힐로 역갱쳐주세요. 

분명히 2번째 버프몹을 먹고나면 미드나 탑 둘중에 치열하게 딜교환하는 라인이 있을겁니다.

그런 라인에 계속 힐로 케어해주면서 상대 라이너를 말려 죽입시다.

아군라이너가 위험에 처했을때 을 써서라도 재빠르게 힐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소라카 정글링의 중요한 핵심은  입니다.

상데라이너와 정글러가 둘다 CC기가 강해서 갱호응이 좋거나 아군라이너가 라인을 계속 밀고 있다면

핑와와 와드를 아낌없이 깔아줘서 시야를 확보해줘야 합니다.

아무리 역갱을 주시하고 있다고 해도 순간의 방심으로 라이너가 갱킹에 죽을수 있는걸 최대한 방지해 줍시다.

 중반에는 궁이 있기 때문에 글로벌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용한타를 준비해야하는 시점이기도 하지요.   중반에는 봇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6렙이후에 봇싸움이 치열해지는데 이때 미리 봇라인에 대기타고 있다가 지원해줍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갱을갈 라인은 다르지만 봇이 흥하고 있다면 용을 먹기 수월해지고

반대로 상대 봇이 흥하고 있다면 용을 먹기가 힘들어지므로 미리 신경써주는게 좋습니다.

 후반에는 한타와 라인 클리어 위주로 가게 됩니다.

후반 한타에서 소라카는 여전히 약합니다. 탱템을 가도 쉽게 녹아버리죠. 

후방에서 폭딜을 당하는 아군딜러에게 폭힐을 해주고 E스킬로 적의 스킬을 제대로 차단해준다면 할만큼 한거예요.  

절대 딜을 넣으려고 하지마세요.   아무리 잘넣어도 딜러의 반의반도 못넣습니다. 

한타에서 소라카가 집중해야 하는건 적의 스킬공격을E로 차단하고 아군딜러에게 폭힐을 해주는것입니다.

소라카 정글 인식이 안좋은점 하나가 카정에 취약하다는점 때문일겁니다.

카정 약한거 맞습니다.

하지만 여타 다른 초식챔들역시 카정오면 당하기 쉽고 소라카도 그런 챔들과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소라카라서 유난히 카정이 약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정글러보다 정글링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도 되는 스타일이라서 상대가 카정오면 이득이 될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상대가 카정을와도 소라카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소라카 정글은 본인이 정글몹을 빠르게 먹으면서 성장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힐링을 지속적으로 해주면서 라인 뒤에서 대기를 오래 타는 스타일입니다.

동선이 극도로 방어적이기 때문에 상대가 카정을 와도 허탕만 치고 빠지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아군 정글몹을 먹다가 들켜서 갱승 당하는 일도 생깁니다.

카정을 오든 말든 강타 쿨타임이 돌아올때마다 빠르게 정글몹을 라인쪽으로 끌어와서 잡고 빠지면 됩니다.

그리고 를 사는데 돈을 많이 써도 부담없는 챔프이기 때문에 상대의 동선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약해빠진 소라카 정글 왜하냐고 의문을 가지는 분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내가 키운 라이너가 캐리하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합니다. 

다른 정글러처럼 멋지게  갱에 성공해서 킬을 따게 해주는 화려한 플레이는 없지만

화려한 컨트롤이 없어도 안정적으로 라이너를 키울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역활중하나인 라이너 지원을 훌륭하게 수행할수 있는 정글러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