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를 아까 제가 나중에 서술한다고 했는데 그건 좀 할 말이 많아서.

 기본적으론 그냥 분신이 생긴다. 죽으면 스플뎀을 준다. 이거 뿐이지만 핵심은

 1. 분신을 만들때 순간적으로 아예 맵에서 사라진다

 2. 조종이 가능하다

 에 있다.

 알 사람은 다 있지만 궁을 쓰면서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걸 이용해 자신이 받을 데미지를 없에는게 가능.

 입롤같죠?

 입롤맞음. 근데 한타같은 상황에는 샤코 하나 잡을려고 아이들이 수많은 데미지를 너에게 넣어주기 때문에 이 궁쓰는 타이밍동안 받지않는 데미지가 생각보다 많으니까 직접 쓰면 체감될거라 생각함. 그리고 맵에서 사라진단건 타워 어그로도 한턴은 번다는 이야기.

 그리고 중요한건 조종이 가능하다. 라는 부분.

 대게 샤코하면서 분신을 써봤자 얼마 안가서 들키게되는데 그 이유는 상대가 이미 본체를 본 상태이기 때문. 본체한테 이미 넣은 스킬같은게 있다보니 분신을 써봤자 몸에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가 대다수. 물론 상대가 그냥 광역데미지로 본체분신 관계없이 딜을 듬뿍 넣어줘서 죽는 경우도 마찬가지.

 즉 필요한건 메소드연기.

 기본적인 팁은 일단 상대 시야가 전혀 없는 부쉬같은곳에서 궁을 미리 사용 한 뒤에 본체는 자기 자리에서 박스라도 깔든 주위에서 살금살금 움직이든 분신을 상대 시야에 먼저 보이게 해두자. 그리고 그 뒤에 분신으로 타워든 상대 스킬이든 무빙을 하는 척 하면서 살짝살짝 맞아줘야 함. 그렇게 맞아주다가 체력이 반피 이하까지 내려갈때 도망가면 상대가 그제서야 자신의 매드무비 각을 보고 들어오게 됨. SUCCESS.

정글 시작할때 박스 위치에 대해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어렵게 생각할거 없이 56~57초에 작골or개구리에 하나. 나머지는 전부 레드or블루 버프의 '당겨서 먹게되는 위치'에 깔아두는게 포인트. 그냥 버프에 깔아버리면 당연히 체력이 리셋되므로 박스가 버프몹에게 반응은 할 수 없지만 당기면서 체력이 리셋되지 않을 거리에 깔아두고 정글을 시작하면 순식간에 2렙찍고 버프 식사가 가능. 박스한테 탱킹을 맡기면서 딜하면 체력보존도 잘되서 상대가 2렙 카정 당할 일도 없음. 참고로 박스는 정글몹 평타 한방 아니면 두방에 죽을 정도로 약하니까 계산을 잘 해야 함. 일단 박스 소환하고 평타 한대를 맞게 한 다음에 사라질때쯤에 다시 탱킹을 시키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