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공지
현자 삭제 >> 룬글레이브 대체
대대적인 AP정글 개편 덕분에
정글피들 운영에 큰 변화가 왔습니다.
현재 실시간으로 긴급 공략중이며
계속해서 업데이트해나가는 중입니다.
이전 내용이 보이셔도 조금만 양해해주시면
빠르게 공략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하루도 솔랭 10연승하시길!!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DcvSH
안녕하세요. 피들스틱 모스트인 간지김회장입니다.
통계상 작년 여름에 다이아이상 모스트밴에 피들이 들어가면서부터
지금은 전 구간 밴률 5위안에 들어가더라구요.
그만큼 성능이 괜찮다는걸 증명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정글로서의 피들의 장점이라면
1) 궁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타겟팅이기에 초심자도 사용하기 쉬움
2) 장판 스킬인 궁의 파괴력으로 한타에서의 높은 영향력
3) 확정 CC기인 Q, 오랫동안 정글링이 가능한 W, 다용도 스킬 E
를 꼽을 수 있겠네요.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하겠지만 초보부터 다이아 이상까지
꾸준히 쓰이는게 피들스틱입니다. 그만큼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고성능이기 때문이죠.
노말기준 6000판이상, 랭게임 2000판(시즌3, 4, 5) 해오면서 그 절반 혹은 그 이상을 피들만 해왔습니다.
시즌5 현재
시즌5 35게임 / 2.87 / 63%
시즌4 502게임 / 3.36 / 59%
시즌3 346게임 / 2.55 / 54%
#########공략 업데이트 이력###############################
15/06/26
1. 룬글레이브 분석 및 정글 피들의 방향성 공략
15/05/02
1. 블루진영 스타트 - 레드카정 : 스샷 및 공략완료
: 추천 아이템 설명추가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
체력 | 594.4 (+94) | 2192.4 | 마나 | 500 (+28.0) | 976 |
공격력 | 48.4 (+2.63) | 93 | 공격 속도 | 0.625 (+2.11%) | 0.849 |
5초당 체력회복 | 5.61 (+0.6) | 15.81 | 5초당 마나회복 | 8 (+0.8) | 21.6 |
방어력 | 30 (+4.7) | 109.9 | 마법 저항력 | 30 (+1.3) | 52.1 |
이동 속도 | 335.0 | 335 | 사정 거리 | 480.0 | 480.0 |
- 마법 관통력 +0.87x9
- 레벨당 체력 +1.34x9
- 주문력 +1.19x9
- 주문력 +4.95x3
- 마법 관통력+7.83
- 체력+217.08
- 주문력+25.56
- OFFENCE
- 0
- DEFENCE
- 0
- UTILITY
- 0
피들스틱의 레벨이 오를 때마다 '허수아비'가 힘을 얻어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고, 지속 시간이 증가합니다.
6레벨 : '허수아비' 설치 시 6초 동안 근처의 와드가 드러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5/14.5/14/13.5/13초
사용 시 : 대상을 1/1.25/1.5/1.75.2초 동안 공포에 빠뜨리고 대상 현재 체력의 5/6/7/8/9%(주문력 50당 1%)(최소 40/60/80/100/120)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대상이 최근 공포에 질렸다면, 대상 현재 체력의 10/12/14/16/18%(+주문력 100당 4%)(최소 80/120/160/200/240)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몬스터에게는 최대 400의 피해를 입힙니다. (사정거리: 575)
재사용 대기시간: 10/9.5/9/8.5/8초
피들스틱이 감소 전 입힌 피해량의 25/32.5/40/47.5/55%만큼 체력을 회복합니다. 대상이 미니언인 경우 15%만 회복합니다.
정신 집중이 끝나거나 더 이상 수확할 대상이 없는 경우, 남은 재사용 대기시간의 60%를 돌려받습니다.
몬스터에게는 135%의 피해를 입히고 피해량의 50%만큼 회복합니다.
미니언에게는 50%의 피해를 입히고 피해량의 15%만큼 회복합니다. (사정거리: 650)
재사용 대기시간: 10/9/8/7/6초
초승달 모양 지역의 중심에 있는 적은 지속시간 동안 침묵 및 둔화 상태가 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40/110/80 초
까마귀 떼는 5초 동안 유지되며 최대 총 750/1250/1750(+2.5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사정거리: 800, 범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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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R-Q-무빙-W-E
가장 큰 골자입니다. 나머지는 여기서 상황에 따른 변칙을 줄 뿐이네요.
변칙에 들어가는 것은 총 3가지로 무빙, 존야, E 입니다.
먼저 무빙입니다.
일단 상대방에게 Q가 들어갈 경우 바로 W를 쓸지 무빙할지는 한두번만 해보면 감이 오실겁니다. 즉, 적이 공포가 풀리고 도망간다면 도망가는 동선쪽으로 좀더 무빙을 한 후에 W를 사용하는 것이 더 많은 데미지 딜링이 가능합니다.
무빙이 필요없는 경우는
1. 확실하게 상대방의 뒤를 잡았을 경우
2. 상황이 급박하여 1초라도 빨리 적을 죽여야 할 경우
3. 적이 많아 내가 금방이라도 죽을 수 있는 경우 (이때는 존야를 무빙대신 빨리 켜줘야합니다)
다음은 존야 입니다.
당연히 존야는 내 궁이 이미 발동한 것을 전제로 합니다. 적진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것이 선결과제이며 R의 점프후에 바로 점멸까지 사용하여 적 포진의 한가운에로 들어가셨다면 베스트 존야타이밍입니다. 적 전원에게 딜을 넣음과 동시에 진영파괴까지 확실하게 할 수 있습니다.
허나 이 역시 예외케이스가 있는데 바로 적 중 유일하게 잘큰 딜러가 있는 경우입니다.
상대미드 혹은 원딜 등 몸은 종이짝인데 잘커서 딜은 무시무시한 경우엔 진영파괴보다 이 챔프만 노린 궁점프가 주요하기 때문에 R-Q를 목표에 적중시킨후 무빙이 필요합니다. 다른 네명의 위치는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이 챔프와 내가 동귀어진 하는 것을 목표로 무빙한 후 존야를 켜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까마귀 E입니다.
E는 최근 너프로 이미 침묵이 걸린 상대에게는 우선 재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즉, 적이 미니언조차 없이 단둘인 경우에는 둘사이를 튕기나 적이 그 이상인 경우 한번 E를 맞은 대상이 다시 맞을 확률이 무척 낮아집니다. 그렇기에 이 패치의 영향으로 적이 단 둘 혹은 셋까지라면 Q이후 E를 섞어주셔도 좋으나 그 이상일 경우는 E를 안쓰고 무빙이나 W를 바로 사용하시는 것이 훨씬 낫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즉, W까지 다 하고 마지막 희망으로 E를 던지는 것이 최적입니다.
Q
2선마. 수비시엔 아군 딜러를 노리는 적을 막고
공격시엔 끊어야하는 적의 딜러를 노리자.
데미지는 전혀없는 유틸스킬입니다. 공포시간이 3초 > 2.25초로 너프되었을 땐 큰 절망감이 들었으나 생각보단 아직도 할만하며 오히려 W선마까진 2렙까지 밖에 찍지 않아 초중반엔 오히려 상향아닌 상향이 된 스킬입니다. 물론 후반 3초는 아쉽습니다만 1렙 1.25초와 2렙 1.5초는 초반 기준으로 할 거 다 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또 어차피 후반가면 주요딜러들은 하나씩 끼고 나오기때문에 시간자체는 큰 의미가 없기도 합니다.
녹색글씨로 중요점을 써두었듯이
내가 궁으로 선이니시를 걸거나 적진 중앙을 파괴할 땐 적의 주요딜러에게,
궁이 없거나 이미 이니시를 당해 적이 들어오는 때라면 아군의 딜러를 노리는 탱커 혹은 자신을 노리는 적에게 우선적으로 써주세요.
그 외에도 추노, 도주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며 다급할 때 -로 세미 이니시를 걸 수도 있는, 여러모로 꿀스킬입니다. 상황판단을 잘해서 요긴하게 써주세요.
※ 기타 팁
1. Q는 데미지가 없다. 고로 적타워의 범위안에서 Q를 사용해도 타워어그로는 피들이 받지 않는다.
2. 는 비전투중일때 가속한다. 이미 가속중일 때 Q를 사용해도 계속 가속한 상태이다. Q는 공격이나 전투중이라는 판정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W
1선마. 피들의 주력 딜이자 힐 스킬.
적에겐 피해를 주고 자신은 회복하는 스킬입니다. 1대1 상황에서 왠만해서는 절대 지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꿀 스킬입니다. 특히 특정 챔피언들의 순간무적 판정조차 씹어먹으면서 딜을 할 수 있기에 더욱더 빛을 발하는 스킬입니다. 다음은 그 챔피언들과 스킬 예시입니다.
계속해서 W의 데미지가 들어가는 챔피언과 기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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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의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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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의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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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의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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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블랑의 패시브. 샤코의 R과 마찬가지로 누가 본체인지도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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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카이의 W. 단, 피들을 향해 사용할 경우는 끊김. 다른 아군에게 사용할 경우는 계속 데미지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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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르의 W. 단 누가 먼저 발동했는가의 차이는 있으며 피들이 먼저 W를 사용한 후에 발동하는것으로는 끊을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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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코의 Q, R. 특히 R의 경우 이미 피들의 W가 들어간 상태에서 발동하면 본체의 위치도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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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칼리의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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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거미폼일 때의 E. 줄타기로 시야에서 사라져있어도 완벽하게 데미지가 들어가며 도중에 죽으면 하늘에서 시체가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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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의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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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직스의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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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라의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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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론의 R
다음 두 챔피언은 W의 채널링이 끊어지거나 혹은 완전무적판정으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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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의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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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드라의 R. 리산드라 본인 혹은 피들에게 사용하는 경우만.
E
4선마. 적이 단 둘일 경우 최고의 효과.
데미지보다 침묵이라는 유틸성이 강조되는 스킬
데미지 자체는 안습하나 명중한 적이 1.25초 동안 침묵에 걸리기 때문에 채널링을 끊어야 하는 적의 스킬 (ex. ) 등에게 던지는 경우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스킬의 진정한 묘미는 한타때 발휘되며 이니시를 걸기위해 근접한 적 챔프에게 명중시킬경우 정확한 타이밍에 스킬발동을 막음과 동시에 다른 적들 역시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궁으로 점프한 후 Q와 함께 사용한 후 존야를 켜기도 합니다.
간혹 딸피의 적이 사정거리 밖로 도망쳤을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근처 미니언에게 던질 경우, 운이 좋으면 쭉쭉 쿠션을 타고 명중시킬 때도 있(....)지만 운이므로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R
3선마. 한타의 꽃이자 피들의 존재의미.
실패하면 역관광 당하는 양날의 검
가장 중요하고 또 중요한 피들의 궁입니다. 중요한 점이 너무나 많으며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특수한 사용지점을 기억해두자
피들의 최대 궁 점프범위를 10이라고 한다면 소환사협곡의 특정장소에서는 지형지물을 이용하면 12-13정도까지 강제로 늘릴 수 있습니다. 해당 점프지점은 아래 스크린샷을 참조해주세요.
2. 점프하는 지역은 안전한가? 와드확인 및 적의 방해 체크
궁의 약점은 발동 전과 발동 후로 나뉘나 압도적으로 발동 전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동까지 1.5초동안 무방비 상태가 되며 그 시간동안 침묵, 에어본, 공포 등 스킬이 취소당하는 모든 영향(슬로우는 당연히 안끊깁니다)은 이 기술의 카운터입니다. 방해받지 않고 궁을 사용하기위해선 역시 대놓고 궁을 쓰지 않는 것이 최상이며 어쩔수 없이 상대시야에서 발동하더라도 방해받지 않는 것이 그 다음 과제입니다. 그렇기에 피들유저는 항상 한타가 일어날 조짐이 보이면 싸움이 날만한 장소 근처에 자신만의 안전지대를 등으로 마련해두어야 하며 이미 피들의 위치가 눈에 훤히 보인다는 것을 알고도 어쩔수 없이 궁을 써야하는 경우엔 적의 스킬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최소조건이라도 만족하여야 합니다. 무리해서 사용하다가 발동도 못해보는 경우엔 최악의 경우, 아군의 전멸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발동 후에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인가?
안전하게 발동했다 하더라도 타겟에 가깝게 기어들어가야 합니다. 적진의 중앙이나 잘큰 적의 주요딜러가 타겟이며 궁의 점프와 여차하면 도 사용하여 타겟에 접근하는것이 큰 과제입니다. 물론 없이 궁 점프만으로 목표 지점에 똑 떨어지면 금상첨화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가까운곳에서 점프했기때문에 방해받을 위험도 그만큼 높습니다. 보통의 경우 적의 한가운데보단 특정 목표물(적진 후방에 위치한 미드나 원딜)을 마음속으로 정하여 궁을 사용하고 발동한 후에는 거의 곧바로 를 써서라도 이동하여 궁의 범위 안에 그 목표물을 넣어야합니다.
또한 카운터 픽중에서도 설명했으나 탈진이란 스킬자체도 피들의 극 카운터중 하나입니다. 애써서 들어갓는데 탈진으로 넣어야할 딜의 절반도 넣지 못한다면 이것또한 위험합니다. 때문에 아군에게 적의 탈진이 빠졋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며 이 살아있다고 판단되면 가급적 빨리 를 켜는 수밖에 없습니다. 0.1초사이의 반응력 싸움이나 적이 피들의 궁이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는 가정하게 주도권은 피들에게 있으므로 발동 후 걸리기전에 를 켜는 타이밍 싸움을 해주셔야 합니다. 비슷한 케이스로 의 , 의 같은, 기껏 들어갔더니 다시 멀리 보내버리는 스킬 또한 와 마찬가지이므로 동일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작은 팁으로 적 미니언을 포함하여 복잡하게 적이 포진해있는 경우 `버튼 (키보드의 Tab버튼 바로위의 버튼, 설정에서 바꿀 수 있음)을 누른채로 스킬을 쓰면 같이 절대 빗나가면 안돼는 타겟형 스킬을 챔피언에게만 나가도록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껏 접근햇는데 미니언에게 써버리면..... 자살하고 싶어집니다 ㅠㅠ
3. R의 발동과 동시에 사용하는
2.에서 중요 골자는 설명했습니다만, 실제로 해보면 마음만 다급해 아직 발동하지도 않았는데 부터 나가는 황당한 경우가 있습니다. 농담같지만 초보시절 특히나 많이 했던 실수입니다. 궁의 암전시간 1.5초를 화면상에 표시되는 게이지로 보고 쓰셔도 좋고 무엇보다 수십 수백번 사용하다보면 그냥 손가락이 알아서 타이밍 맞게 을 시전해줍니다.
몇백만 번이나 써온 점멸이다.
궁 많이 써보면 정말 기억합니다. 단 손가락이 기억하더라구요.
반대로 정말 너무 늦게 점멸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0.1초가 중요한 순간에 잠깐의 버벅댐은 모두 딜로스로 연결되니 많은 연습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4. 아군에게 미리 채팅이나 핑으로 내가 들어간다는 신호를 주자
가뜩이나 긴 쿨타임의 궁인데, 아군의 호응없이 혼자 사용해서 실패하는 꼴은 누구나 원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 궁을 사용하기전 아니 갱을 가기 전부터 핑과 채팅등 모든것을 동원해 의사전달을 해줘야합니다. '나 지금 궁이랑 점멸이 다 있어서 너가 있는 지역에 그걸 다 쑤셔넣고 싶어. 그러니까 준비해'란 의사만 전달해준다면 성공확률은 더욱 올라가겠지요.
비단 이것은 갱에 있어서만 중요한 것은 아니며, 롤이라는 게임의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팀랭하듯 마이크켜고 하거나 함께한지 오래된 파트너가 아닌 이상, 대화와 의견전달은 필수입니다.(부모님안부같은 의견전달은 하지마세요;;)
어느지역에 와드가 박혔고 용이 몇초 후에 등장하니 탑은 지금 내려와야하며 지금 무리해서 짤리면 바론 ㅂㅂ2다 같은 주의를 잊으면 안됩니다.
혹시 타이의 대모험 보셨나요? 극 후반부에 마법사 포프가 그러죠. 마법사는 항상 쿨해야한다고. 전 정글러야 말로 롤에서의 마법사 포지션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쿨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해야하는 포지션이 정글입니다. 정글을 돌면서도 미니맵에서 눈을 떼서는 안돼며 전황과 상황을 끊임없이 파악해두고 그 정보를 토대로 '지금이니까 해야할 것'들을 뱉어내어야 합니다. '적정글 탑이니까 미드 봇 모여서 용먹자'라는 말 한마디로 지금 해야할 일을 지시함과 동시에 행위의 정당성까지 모두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팀을 조절하고 컨트롤하는 것은 다름아닌 수많은 채팅과 핑으로 미리 말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피들은 등과 같은 탱을 겸하는 챔프들과는 성향자체가 완전히 다르며 최근 품귀현상인 AP마법사형 정글러중이기에 어느정도 고정템이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단예로 의 경우 상대방이 ap딜러가 많은 경우에도 꼭 가줘야하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올ad라 하더라도 를 강요받을 때가 있습니다.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Best 3
게다가 끊는 스킬들이 원거리가 두개나 있기 때문에 정말 무서운 챔입니다. 하지만 일단 궁이 발동하기만 하면 탈진빼곤 큰 걱정없는 것이 아래 잔나와의 차이점입니다.
발동전엔 레오나, 발동후엔 잔나. 그냥 둘다 피들에게 있어선 큰 위협입니다.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Best 3
특히 한타력에 있어서 리신은 그 태생적 한계가 있기때문에 피들의 궁진입을 방해받는것에만 주의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육식정글러라지만 당황하지않고 w로 맞딜해주세요. 많은 너프가 있었던 엄지라 생각보다 할만 합니다. 정 힘들면 반타작만, 비슷하게만 성장하겠단 마음으로 플레이하세요. 한타페이지에선 엄지모양의 고기방패 하나 덩그러니 보이실겁니다.
반드시 자신만은 아무무 궁 범위밖에 있는 것을 생각하세요. 주의할 것은 그것뿐입니다. 무리해서 선궁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쫄지마세요. 벌레는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제 정글피들의 큰 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혼자 카정으로 시작하여 3버프를 챙긴 후, 가능하다면 솔용으로 초반을 마무리한다.(1~5렙)
2. 가 첫 귀환시 구비되며 이후 기동력과 궁을 기반으로 갱각을 노린다. 킬각이 보이는 라인에 미리 채팅으로 가겠다는 의사표시를 해둔다.
3. 가 모두 구비된 시간이 18분대라면 무척 흥했으며 20분언저리면 평타를 쳤으며 20분까지 둘중 하나만 나왔다면 망한케이스다. 망했을 시엔 를 우선시 하자.
4. 최적의 판단을 하라
라인전이 한둘씩 끝났다면 맵리딩을 한다는 전제하에 최적의 판단을 한다. 아직 밀리지 않은 1차타워부터 깬다든가 용의 리젠시간 1분전부턴 미리 팀원에게 알려 무리한 행동을 삼가고 용의 등장과 동시에 용앞에 5명이 있도록 유도한다.
5. 2차타워 공성도 마찬가지다. 안깨진 2차타워를 먼저 공략하는게 억제기타워를 무리해서 몰려가는것보다 효율이 좋다. 일명 돌려깎기다. 타워공성시엔 항상 '원딜은 타워피 깎는것만 생각하고 나머진 무리말아달라'는 말을 꼭 해두자.
6. 항상 Tab버튼과 미니맵을 주시한다. 혼자 봇에 있는데 탑에서 소규모 한타가 벌어진다면? 당연히 가지 않는다. 차라리 느리더라도 봇미니언을 밀면서 적의 몇명이 탑에 있는지 다른 적은 어디있는지 확인해야하며 자신이 안전하다면 백도라도 해야한다. 비록내가 공속고자피들이라 하더라도!
7. 피들 궁쿨과 점멸 on을 팀원에게 알리고 모은다
피들은 궁과 점멸이 모두 있으면 자신감이 UP된다. 자신의 궁 쿨타임과 점멸 쿨타임을 팀원에게 알리고 우린 한타를 해야 좋은 조합이라 항상 주지시킨다. 내가 들어가서 미드나 원딜 물고 죽을테니 정리를 해달라고 하면 킬딸에 눈먼 대부분의 솔랭전사들은 킬 떠먹여준다는 말에 대부분 넘어가 슬금슬금 ㅇㅋ하며 미드로 모인다. 모이게만 해도 성공이다. 이제 아군을 방패삼아 나는 안전한곳을 확보하고 적진 중앙으로 점프할 대비만 하면 된다.
8. 조급해하지말고 역관광을 노려라
궁 이후 점멸까지 사용한 사거리가 익숙해지면 다양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내 합류없이 물리거나 무리하거나해서 벌어진 소규모한타를 대패하고 도망치는 아군을 향해 달려가는 경우에 거리조절만 잘하면 딸피쫒아 달려오는 적무리 중앙에 궁으로 역관광하기 쉽다. 기억해둬라. 대치구도보다 딸피에 눈먼 적이 더 잡기 쉽다. 피들은 선이니시도, 역관광에도 강한 챔프다.
9. 킬딸쳐도 좋다. 캐리함 되니까
정글러로 갱킹을 갔을 때 기본소양중 하나는 '킬을 양보하면 바보'란 마인드를 심는 것이다. 피들은 캐리형 정글러라 킬 먹으면 확실한 보답이 온다. 라이너가 '점화붙였는데 왜 킬먹음?' 하면 겉으로는 미안미안 외쳐도 속으로 잘했다 생각해라. 명심하자. 솔랭은 나 빼고 믿을놈 없다.
10. 가끔 다같이 도망치는 상황이 있다. 이런 경우 최선책은 모두 살기위해 딸피로 다시 싸우는게 아닌 한명이라도 살명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11. 모든 걸 다 해내려 마음쓰지 마라
정글돌면 도닦는 기분이 든다. 나도 항상 되뇌이는 말이 있다. '난 전지전능하지 않아' 내가 탑 갱킹가고 있는데 동시에 봇 갱킹갈 수는 없다. 라인 어디가 터지고 있다고 해서 나 스스로가 조급해하면 안됀다. 조급함은 무리한 행동을 부르고 그 행동으로 게임의 향방이 결정될 수 있다.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는 버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꼭 인지하고 조급해지지 않도록 한다.
12. 성공한, 성공할 라인만 계속 파라
뽑기운일 수도 있으나 도움되는 팁이 있다. 탑-미드-원딜 중에 갱을 가서 성공하거나 라이너의 호응이나 무빙등이 좋다고 판단될 땐 '그 라이너를 키워줘라' 롤은 킬딸하는 게임도 아니고 나 잘한다고 과시하는 게임도 아니다. 목적은 게임의 승리다. 즉, 5명이 한배를 탔는데 그 배를 끌어줄만한 능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그쪽에 힘을 실어줘야 이길 확률이 올라간다. 난 운이란 말보단 확률이란 표현을 쓰는데 그 이유는 잘하든 못하든 이길 확률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길 확률, 승률이 40%대인 사람과 승률이 60%대인 사람이 있다면 누가봐도 60%대인 사람에게 힘을 실어주는것이 내가 이길 확률이 올라갈 것이다.
가끔은 갱킹으로 잘 키워놨음에도 삽질해서 이득을 다 되돌려준다거나 하는 등 내가 선택한 라이너가 꽝일 경우도 있다. 그럴땐 쿨하게 받아들이자. 난 신이 아니니까.
13. 타워 좀 쳐라. 원딜한테 타워치라 하자
한타에서 승리했을 경우, 나라도 무리해서 딸피를 쫒지말자. 전쟁에서 승리하면 목적은 전리품쟁탈이지 적장 목 수집이 아니다. 이미 도망치는 적은 가까운 아군이 쫒게 두고 나는 원딜만 불러서 같이 타워깨자고 말하자. 한타승리 후 해야할일은 귀환이 아니라 용, 바론, 타워, 억제기를 챙기는 것이다.
뒤로 갈수록 피들 운영법이 아니라 정글러나 게임 자체에 대한 내용인 것 같지만... 정말로 피가되고 살이되는 팁입니다. '게임을 승리하기 위한 팁' 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먼저 이 말을 꼭 기억해주세요. '게임은 0초부터 시작이다'
솔랭에서 제가 가장 경멸하는 플레이어는 로딩끝났는데 우물에서 잠수타는 사람입니다.
실력이 부족하거나 한 것은 이해합니다. 저도 저보다 잘하는 사람만나서 질 경우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위의 경우는 충분히 경멸할만 합니다. 이기고 싶으면서 본인은 대화창도 안보고 협조적이지도 않으며 무엇보다 인베를 가거나 인베방어를 해야할 중요한 시작구간에 2분까지 딴짓하다 미안미안~ 하고 뒤는게 오는 쓰레기는 되지 마세요.
이 이야길 초반 운영법에 적은 이유는 시작부터 적정글로 달리기 때문입니다. 제 피들의 초반 스타트는 47초에는 적블루나 레드에 도착해 있고 57초에 장신구 와드로 탑 라이너가 지나갈 길목에 와드를 하며 혼자만의 장소에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즉, 게임시작 0초부터 이미 이득을 보려는 행동이 시작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먼저 시야를 확보하고 조금이라도 정보를 많이 얻은 쪽이 유리합니다. 전쟁과 마찬가집니다. 서로의 포인트를 뺐고 빼앗는 전쟁에서 2분이나 늦게 나타난다는건 이길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물론 다른사람이 그러는걸 내가 컨트롤할 순 없죠. 우리 자신이라도 그러지 말자고 하는 말이며 특히 이 공략을 보고 피들을 해봐야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특히나 당부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1초차이로 적에게 내 카정이 들킬 수도 있으며 그걸로 게임전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시작할 때의 그 1초가 정말 아쉬울겁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1렙 카정부터 첫귀환인 5렙까지의 과정을 아래의 첨부사진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적 버프를 향해 달립니다. 시작템은
14초 땡 하자마자 달려줍니다.
블루진영 => 적 레드
레드진영 => 적 블루
바로 출발하셨다면 47초쯤 도착하실 겁니다.
이 위치에서 멈춘 채 57초까지 기다립니다.
만약 적과 마주쳤다면 미련두지말고 바로 빼신 후 우리 블루에서 평범하게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정확히 이 위치에 장신구 와드를 박아줍니다.
와드를 박아주셨다면 바로 이 위치에서 1분 55초까지 대기하시면 됩니다.
다만 이곳에서 마냥 시간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탑라이너가 어느쪽에서 오는지 미니맵을 예의주시해 주세요.
와드의 위치덕에 탑라이너가 나타날 수 있는 모든 방향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두번째와 세번째는 적의 위치가 멀리서부터 노출되기에 대응할만한 시간이 충분합니다만
첫번째의 경우엔 나타남과 동시에 반응하지 않으면 들킬 수 있기에 주의의 끈을 놓으시면 안됩니다.
1분 55초가 되면 먼저 두꺼비를 잡아줍니다.
평타1-강타-W-평타3(치면서 블루쪽으로 무빙)-W 로 잡으실 수 있으며 2렙이 되면 E를 찍어주세요.
주의하실 점은
1. 처음엔 두꺼비와 밀착해서 공격하시고 첫W가 끝났을 때 평타를 치면서 무빙을 하세요. 간혹 늦게 라인가던 적탑라이너에게 두꺼비가 공격할 때가 있습니다.
2. 간혹 딜레이를 1분 55초~57초쯤 확인하며 지나가는 탑 라이너가 있으니 2~3초정도 늦게 시작해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두꺼비이후 바로 블루에게 갑니다.
평1-E-평1-W-평3-W로 블루를 잡은 후 작은걸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별다른 내용은 없으며 두꺼비 다 먹을때까지 적 탑,미드가 별 기색이 없다면 블루까지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겁니다.
블루까지 깔끔히 정리후 우리 레드로 향합니다.
가는길에 시작시 구매해뒀던 를 점부쉬에 박아주세요.
지금 박는 이유는 미리 박았다가 적에게 미리 들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 와드로 얻는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카정당한것을 안 적 정글러가 우리쪽 정글로 넘어오는 것을 미리 확인할 수 있음
2. 극초반에 저 위치에 를 예상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간혹 게임 끝날때까지 살아있음
특성까지 9-0-21로 하면서까지 시작하면서 사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카정의 위험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3버프 컨트롤로 적정글을 약간이나마 말리게 하는것. 조그만 차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시작부터 작은것을 앞서는 것으로 승리를 향해 가야합니다. 특히 피들이 3버프에 성공한 것은 블루-레드-블루인 경우 오랜 블루버프를 유지하는 장점, 레드-블루-레드인 경우는 와 같은 육식정글러에게서 초반레드버프를 빼앗는다는 장점이 있기에 단순히 100원정도 말리게 하는 수치적 장점 이상의 효과 또한 볼 수 있습니다.
레드는 블루와 동일한 콤보로 먹어줍니다. 다만 강타가 있기때문에 좀 더 빨리 먹을 수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먹으면서 미니맵 특히 를 박은 위치를 예의주시하면서 적정글러의 출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만약 적정글이 나타난다면 하단의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주세요.
1. 레드를 아직 먹지 않았거나 레드의 체력이 7-80%정도다
>> 일단 쿨하게 버프몹을 포기하고 아군레드에 장신구를 박은 후 위로 올라가 돌거북 정글링을 해줍니다. 미리 탑미드에 적정글이 들어왔음을 알려두고 레드를 먹기 시작하면 바로 콜하며 3:1로 싸우면 됩니다.
2. 레드의 체력이 50% 이하다.
>> 적정글이 레드에 도착하기 이전에 먹을 수 있습니다. 서둘러 먹은 후 아군 미드2차타워 방향으로 빼면서 레이스(칼날부리)의 작은몹부터 먹어줍니다. 이 경우도 미리 아군에게 적정글이 들어왔음을 알려두는 것은 필수입니다.
성공적으로 레드를 먹었다면 3렙이 되었을 것이며 W 2렙을 찍어준 후 위의 돌거북을 먼저갑니다. 아군 블루까지 가야하는 동선상 이곳을 먼저오는 편입니다.
다만, 레드를 먹고 3렙이 되었을 때, 탑이 유리하거나 체력50% 이하라면 3렙때 를 찍은 후 갱킹을 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음은 내려오면서 칼날부리를 먹어줍니다.
조그만 것 3마리가 은근 아프므로 레드가 묻은 평1-E를 작은것에 날려주고 W는 큰것에 사용해주시면 아주 약간이나마 빨리 잡을 수 있습니다. 얼른 집어먹고 늑대로 가주세요.
늑대를 먹을 때 까지 적 정글의 모습이 드러난 적이 없다면 여기서 강타를 또한번 사용해줍니다. 왜냐하면 아군 레드쪽으로 카정을 오지않고 바로 우리 블루쪽으로 왔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럴경우 지금쯤 블루에 딱 도착할만한 타이밍이므로 늑대강타를 통한 확인을 해주는 것입니다. 강타쓰자마자 느낌표가 나오면 바로 블루쪽에 확인작업 들어가주세요.
아군 블루가 멀쩡히 살아있다면 두꺼비를 먼저 먹어줍니다. 이유는 당연히 블루버프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기 이함입니다.
이후 아군 블루까지 먹었다면 5렙이 되기 직전일 겁니다.
이때 선택지가 두가지 있습니다.
1. 미드나 봇의 갱을 간다
2. 솔용을 한다.
1은 당연히 라인의 상황을 보고 판단하시면 되나 문제는 2입니다. 마땅히 갈만한 라인이 없다면 사진의 위치처럼 쿨이 돌아온 장신구 와드를 박은 후 솔용 TRY에 들어갑니다. 단 적 정글러의 위치가 변수입니다. 이 타이밍에 용 근처와딩은 90% 없습니다. 만약 이때쯤 적정글러가 탑에 나타났거나 핑와위치에서 게를 잡는 등 위치를 보여주면 맘편히 솔용작업에 들어갈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언제든 도망칠 생각을 해두셔야합니다. 소요시간은 25초-30초 가량이며 TRY중 미드와 봇의 움직임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무리않고 빼주시면 됩니다.
솔용에 성공했다면 5렙이 됨과 동시에 초반공략은 끝나게 됩니다. 이후 두번째 용타임은 상대에 비해 아군만 알고 있기때문에 가져갈 확률이 높으니 이 점을 잘 활용하여 스노우볼을 굴리시면 됩니다.
초반의 이 카정스타트는 제가 다이아에 가서도 80%확률로 성공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로
1. 정글몹이 시즌5에선 강력해졌기에 블루든 레드든 봇라인 정글몹에서 리시를 받아 시작하는 경우가 대다수
2. 또한 리시를 받았다 하더라도 거의 대부분의 정글러는 2번째 버프몹까지 오는 시간이 길다. 강한 정급몹덕분에 체력적인 부담+의 빠른 구매를 위해 집에 들렸다 오는편이기 때문
3. 시작과 동시에 탑 라이너가 탑버프를 확인하러 오는 경우는 없다. 보통 1분 55초에 탑을 향해 지나가면서 확인해보는 정도
피들은 정직하게 정글을 시작하면 상대 정글러가 장인일 경우 평범하게 성장하기조차 힘듭니다. 때문에 이련 변수를 만드는 시작으로 상대에겐 -를, 피들과 아군에겐 +의 효과를 노리는 거죠. 애시당초 시작부터 앞서나갈 생각을 해야하는건 롤의 모든 챔프, 모든 포지션에 공통적인 이야기이며 피들에 접목했을 때 전 이렇게 하는것이 승리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아무런 근거없는 탁상공론이 아닌 시즌2부터 피들을 해왔던 수천판의 경험에서 조금이나마 더 이길 확률이 높은 선택이라고 자부합니다.
##########15/05/02 추가공략 #################################
블루진영일 경우도 스크린샷과 함께 극초반 카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블루진영일 경우는 레드진영일 때 반대입니다~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네요 ^^; 블루쪽 스타트일 때 와드 박는 위치와 시간, 대기하는 위치와 주의해야하는 방향에 대해 추가로 스샷과 함께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블루진영 스타트입니다. 그나저나 새로 선물받은 부활피들입니다. 스킨자체는 좋은 편인거 같습니다. 궁 이펙트도 좋고.... 흐흐 선물해주신 II룰루II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b
14초에 문이 열리면 서둘러 적 레드방향으로 혼자 달려갑니다. 미드를 거쳐가면 상대방과 마주칠 가능성이 있으니 스샷처럼 중간에 꺾어서 가주세요.
정상적으로 오셨다면 43초쯤 여기까지 오셨을 거에요. 부쉬에 숨어서 55초까지 대기합니다. 부쉬 안에서도 다방면을 볼수 있도록 가장 아래쪽에서 대기해줍니다. 위, 오른쪽, 아래 에서 오는 적을 세방면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효율적인 위치입니다.
55초가 되면 방금전까지 서있던 위치에 와드를 박아줍니다. 이유는 당연히 다방면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와드를 박고 사진과 같이 윗부쉬로 들어와줍니다.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부쉬의 오른쪽끝에 서있는 것이 아닌, 중간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간에서도 최대한 북쪽방향으로 이동해주세요. 부쉬빠져나가지 않을만큼만요. 그러면 사진처럼 오른쪽의 시야가 더 넓어지는게 보이실겁니다.
오른쪽끝에 서있지 않는 이유는 적탑이 오른쪽 위에서 갑자기 튀어나올 경우, 거리가 너무 가깝기 때문입니다. 사진처럼 중앙에 위치해도 모든 방면을 체크할 수 있고 또 반대로 도망칠 수 있기 때문에 꼭 정중앙에 위치해주세요.
1분55초에 레드가 나타났습니다. 부쉬안에서 평1-강타-W를 써줍니다.
첫 W가 끝나면 평타를 3대치는 동안 스샷처럼 부쉬의 왼쪽으로 이동해줍니다. 너무 왼쪽으로 가버리면 레드가 리셋되어버리니 사진의 위치정도까지만 가준 후에 다시 W를 써줍니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작은레드중 1마리의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함입니다. 레드진영 스타트-적블루 카정때완 다르게 적레드 카정은 1렙때 레드를 상대해야하기때문에 자칫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작은레드 한마리의 공격범위를 벗어난 상태에서 레드와 작은레드 한마리를 잡고 이후 나머지 작은레드를 처리해주시면 됩니다.
요렇게요.
이렇게 처리하면 딱 2렙이 됩니다. 됐소!! 튑시다!!!!
돌아오는길에 역시 블루카정때와 마찬가지로 핑와를 박아줍니다.
이제부턴 블루-두꺼비-늑대-칼날부리-아군레드-작골 순으로 먹어주시면 됩니다.
블루진영-적레드 카정은 블루와 다르게 레드만 먹고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하는 가장큰 이유는 정글링 시간때문입니다. 적블루 카정은 두꺼비라는 단일몹 덕분에 빠르게 2렙이 찍히고, 두꺼비의 강타버프로 적블루까지 싹 쓸어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은 편입니다만 적레드 카정은 두꺼비가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2렙을 찍을 수도 없고, 레드까지 먹으려면 시간부담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레드 카정을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적정글의 레드갱킹을 방지하고자 함이 가장 큽니다. 이런 평타기반 정글러들(사실 피들빼곤 거의 전부)은 극초반 첫레드버프의 힘으로 갱킹가는 것이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렇기에 단순 경험치 스틸이기보단 그 레드의 힘을 빼버리는 것이 상대정글에게 있어선 확실한 견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렙을 찍어 궁이 생겼고 보유한템은 정도일겁니다.
이 구간의 정글피들의 목표는 20분까지 와 를 두개 모두 완성을 시키는데 있습니다.
앞서 서술했듯이 20분을 기점으로 가 완성되어 있다면 그건 피들만 놓고 보았을때 성공한 판입니다. 동일 시간에 나 정도가 완성되어있다면 평타정도 쳤다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목표가 설정되었으며 그를 위한 궁을 활용한 다각적갱킹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티어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피들의 궁을 사용한 갱킹에서 필킬을 낼 수 있느냐 못내느냐가 게임전체의 흐름을 자지우지합니다. 피들의 궁은 쿨타임이 무척 길며 쿨감템이 갖춰지지 않은 초반 특히 6렙 첫궁을 사용한 후 쿨타임은 거의 2분을 육박합니다. 그렇기에 첫 궁을 통해 뭔가 이득을 보는 모양이 갖춰지지 않으면 약 2분간 상대팀의 페이스가 되버립니다. 적정글도 궁이 생겼을테니까요. 그렇기에 6렙 첫궁은 피들에게 있어 더 큰 스노우볼을 굴릴 시발점이 되느냐, 아니면 게임의 주도권을 넘겨주느냐를 가를 척도가 됩니다. 그만큼 신중하게 사용하여 큰 이득을 낼 수 있어야합니다.
우선 피들 궁은 표시된 거리 이상 점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바로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점프방법입니다. 롤을 완전 처음 접해보시는분이 아니고서야 무슨 소린지는 아실테니 바로 주요지점의 점프포인트만 스크린샷으로 나열해보겠습니다.
O 클릭위치
O 착지위치
대부분의 지점은 표시했으며 나머진 이것의 응용에 불과하니 직접 시험해보면서 감을 익히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군 라이너가 집을 비웠을 때 상대라이너가 타워링을 한다면 궁으로 진입하며 미니언을 한번에 정리함과 동시에 타워 데미지+R 데미지+W 데미지+E로 깔끔하게 솔로킬 내기도 쉽습니다. 확실하게 아군 라이너의 귀환을 확인한 적 라이너의 방심을 이용하면 손쉽게 킬을 따내실 수 있으니 기회되면 자주 노려주세요.
또 한가지.
항상 갱킹전에는 아군라이너에게 핑과 채팅을 통해 미리 인지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라이너는 교전중엔 핑이나 위치파악등이 어렵기에 사전에 충분한 알림으로 서로간의 의도를 공유한 채 궁을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궁 점멸 모두 On이니 봇으로 가서 원딜만 노림'
'탑 궁 쓸테니 좀만 댕겨주세요'
이런 말들이 별거 아닌 듯해도 아군 라이너는 갱킹을 오니 어떠한 대처를 할 것인가 마음으로 리허설을 해볼 시간을 가지게 되며 결국 이것이 갱킹을 성공하게 만드는 확률을 높여줍니다.
라인전이 길어질수록 피들에게도 유리합니다.
물론 아군 라이너가 씹어먹고 탑까지 부수면 최상입니다만 망하지 않고 라인전유지만 해주는 모양새라도 피들에겐 유리합니다. 한타페이지에선 가 있고없고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 반해 라인전단계에서는 유무보단 정확한 갱킹으로 일방적인 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분구간에 가 없으면 망한편이라고 말씀드린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용앞 5:5한타에서 가 없는 피들은 설사 궁으로 절묘하게 들어간다한들 점사로 죽어버리면 무용지물입니다. 적도 5명이기 때문에 아차하는 순간 녹아버리는 한타페이지에 비해, 라인전은 많아봐야 3:3 구도이기때문에 일단 궁이 들어가면 순삭당할 확률보다 순삭시킬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에 라인전이 길게가는 것도 피들에겐 유리한 이유입니다.
가 완성되어 있으며 탑미드봇중 한개이상의 라인전이 끝난 시점을 말합니다. 시간적으로 보통 20분을 기점으로 하며 본격적인 5:5 대규모한타 혹은 용싸움이 전개되는 시기입니다.
초반에 큰이득을 보셨다면 굉장히 재미있는 구간이며 망하지않고 비슷했다면 여기서 적을 확실하게 박살낼 수 있는 찬스입니다. 이 구간의 피들은 그 어떤 정글러보다도 강한 타이밍입니다. 결코 죽는것을 두려워 마시고 적진 한가운데 궁을 꽂아넣는 것만 바라보시면 됩니다.
한타대치에서의 피들의 포지션은 전방, 후방도 아닌 홀로 숨어있기가 정답입니다. 즉, 상대방의 시야에 없어야 하며 한번에 적진의 안에 파고들 수 있는 장소에서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를 한타페이지 이전에 새로 구입해두고 전투가 벌어지리라 예상되는 지역의 가장가까운 부분을 로 피들만의 안전지대로 만들어두어야 합니다. 이 과정없이 숨어있는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임을 기억해두세요. 상대방의 하드CC기는 한타직전 오로지 피들의 위치와 궁의 암전만 바라본다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대놓고 을 쓰다가는 발동조차 못하거나 혹은 제대로된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적이 예상하지 못한 의 사용이 적에게 절대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적진 한가운데 들어갈 수 있거나 적어도 적의 주요딜러에게 ++를 먹여줄 수 있다면 뒤돌아보지말고 뛰어드세요. 적 5명에게 골고루 딜을 먹여줄 수 있다면 좋지만 그게 힘들다면 의 순간적인 이동거리로 잘큰 딜러를 물어버리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미드와 원딜은 이 구간에 방어템 하나없는 종이짝이기에 어지간한 피들의 콤보 한방에 저세상행입니다. 아군을 믿으시고 적 딜러와 동귀어진을 하시는 것도 무척 좋은 판단입니다.
마지막으로 용타임은 항상 정글러가 판단해주시고 용젠 1분전부터는 거의 10초단위로 모든 팀원에게 주지시켜주세요. '1분남았으니 무리말아달라'
'지금 죽으면 바로 용도 줘야한다'
'피들 궁도 있으니 모여서 한타하고 용가지 가져가자'
란 식으로 미리 말해두는데 안모이는 아군 없습니다. 모여! 보다 훨씬 설득력 있죠.
일단 아군이 모였다면 용은 항상 꺼내먹어주세요. 아군이 블루진영이든 레드진영이든 상관없이 스틸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용은 최대치까지 꺼낸후 먹어줍니다. 또한 피들만 용에 근접하여 용의 공격을 반대로 돌려주는 센스도 필수입니다. 로 딜링+힐링 할 수 있으면서도 아군뒤에 있는 피들은 민폐of민폐, 초보of초보입니다.
항상
1. 용을 꺼낸 후
2. 용의 어그로를 혼자 받도록 용의 머리를 돌려주세요.
3. 시간적으로 허락한다면 본인의 강타 데미지도 미리 채팅으로 알려주세요. 센스있는 팀원들은 그 수치에 근접했을때 강한 딜을 넣어줄겁니다.
후반 필수템은 입니다. 앞서 아이템 공략에서 충분한 설명을 드렸으니 반복하진 않겠습니다만 적어도 상황이 비슷하거나 적의 하드CC가 많은 경우 우선 가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중반과 마찬가리도 피들은 한타캐리형이므로 혼자서의 라인푸쉬보단 아군 뭉탱이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공략해야할 지점을 지정하고 그곳에 가야하니 내 중심으로 모여서 같이 전진하자고 팀원을 이끄는 것입니다. 상대 미드2차를 밀었고 탑봇2차가 살아있는 경우엔 미드억제타워앞에서의 공성보단 착실히 둘중에 밀려있는 2차타워로 가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억제기가 중요하지만 후반에선 아군의 활동범위를 조금더 늘려나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또한 타워를 두고 대치시엔 항상 원딜에게 타워를 쳐달라고 주문해주세요. 한타가 시작되면 자연히 딜링하겠지만 대치구도에서 미니언 몰아왓더니 뒤에서 멀뚱서있는 원딜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공속느린 피들이 나서서 타워링할 수도 없고 미칠노릇이죠. 사소하나 이런 오더하나에도 스노우볼은 굴러갑니다.
또한 후반은 적의 딜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일단 궁이 들어간 후엔 사용 이후 살 생각은 버리는편이 좋습니다. 운좋게 살아도 한번 더 넣을 수 있으면 감지덕지인 편이죠. 피들은 궁으로 상대방에게 진흙탕싸움을 강요하기때문에 본인은 의 딜을 통해 다 넣기만 해줘도 임무를 마친것과 같습니다. 그 위에 일은 일종의 보너스라 생각하시고 의 성공적인 사용에 주의 하시면 됩니다.
후반에 맵의 많은 부분이 어둡기때문에 혼자다니는 것은 금물입니다. 또한 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이미 자신의 가 버젓이 맵에 살아있다 하더라도 귀환하면 가급적 새로 구매해서 들고다닐 것을 추천합니다. 협곡의 어느위치에서 싸움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새로운 피들의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아깝다 생각하지마세요. 그 100원으로 게임을 이기는 한타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의 업글 타이밍은 셋 중 하나이상 구비된 이후 쯤이 적합합니다. 초중반에 구비하기엔 다른 코어템을 뽑는 시간이 늦어지기 때문에 꺼려집니다. 다만 만으로 대처가 안될정도로 적이 와드성애자라면 중반부터 바로 올리시는 것도 좋습니다. 어차피 갈거 빨리간단 생각으로 쿨하게 질러두세요.
마지막으로 적의 구비여부를 체크해주세요. 물론 이것이 있어도 를 걸어줘야하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누군가는 저 템들을 사용하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저게 있는것을 인지하고 싸우는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0.1초가 중요한 타이밍을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한타 직전 Tab을 눌러 상대방의 아이템상황을 체크해주세요.
앞서 기술한대로 피들의 포지션은 독자적인 위치입니다. 전방에 나서서 나를 따르라!!! 하며 궁을 쓰는건 트롤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숨어서 기회를 엿보고 일발역전을 일으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때를 기다리는 챔프가 피들입니다.
포지션이 좋다면 선이니시를 거는 것도, 이미 들어온 적을 역관광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라인전 단계를 제외하고 1인궁은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후반에 서폿하나 잡겠다고 1인궁쓰다 4:5해도 질 수 있습니다. 괜히 장판궁이 아닙니다. 피들의 궁은 적진영 폭파와 광역딜이 지상과제입니다. 정 1인궁을 쓰고싶다면 잘큰 적의 딜러를 노려주세요. 백도어 중인 같은 녀석들도 1인궁은 괜찮습니다. 확실하게 백도를 막고 4:4 혹은 4:5를 노리는 것이 중요하기에 궁 아끼려다 백도는 백도대로 당하고 한타는 한타대로 지는 최악의 경우가 나올 수 있으므로 이럴땐 백도하는 캐릭을 전담마크하여 궁콤보로 확실하게 한명을 제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들은 궁으로 먹고 사는 챔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탱키하지 않은 정글러임에도, 처럼 아군일 경우를 싫어지 않는 이유도 그 막강한 파괴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명심하세요. 궁이 끊기지 않고 들어가는 것이 팀파이트시 피들의 지상과제라는 것을.
미드와 탑을 거쳐 정글에 정착한 이유는 '답답해서'입니다. 라인전하면 저도모르게 정글에대한 원망이 커질때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더러워서 내가한다란 마음가짐으로 했는데 오히려 잘 맞아떨어진 경우라 할까요?
롤을 할때 제 성향이 정글이라는 포지션의 역할과 맞아떨어진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1. 미니맵을 시작부터 끝까지 주시한다.
2. 오더를 내릴 줄 안다. 즉, 미니맵과 Tab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지금 해야할 일을 캐치한다'가 가능하다
가 큰 이유입니다.
여러분 모두 스타크래프트 해보셨을 겁니다. 그리고 나 스타 좀 한다 하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게임중에는 항상 미니맵만 봅니다. 건물짓거나 컨트롤할때 빼곤 항상 미니맵을 보고 0.1초간 나타나는 빨간점 찾아내기 바쁩니다.
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정글러와 서폿은 미니맵성애자가 되어줘야합니다. 저 스스로도 정글러지만 정글돌면 할 일 정말 없습니다. 늑대한테 쓰면서 부대지정을 합니까 컨트롤을 합니까? 항상 미니맵을 주시하면서 정보를 모으로 아군에게 그 정보를 전달해줘야 합니다. 라이너가 최전선을 싸우고 있다면 정글러는 모든 상황을 주시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오더를 내려줘야하는 야전사령관입니다. 도 아낌없이 박아주는 이유 역시 조금이라도 아군에 유리한 전황을 만들어주기 위함입니다. 사는데 100원 정말 아깝습니다. 그렇지만 박아줍니다. 박고 10초만에 걸려서 지워져도 좋습니다. 왜냐? 이걸로 적정글 위치 알았으니까 가까운 라이너한테 조심하라고 말해주면 되니까요. 그걸로 -300원 -600원을 0원으로 치환하는 겁니다.
슬램덩크보면 막판에 안선생님이 강백호한테 이렇게 말합니다.포기하면편해
'오펜스 리바운드를 잡으면 -2점이 사라지고 +2의 찬스를 얻게 되는 것과 같다' 고.
미니맵을 보고 적 정글의 위치만 알려줘도 오펜스 리바운드 챙긴겁니다. 적어도 실점할 구실을 막아준거죠.
피들뿐 아닌 다른 모든 정글챔에게도 통용되는 말입니다.
항상 미니맵을 주시하세요. 쉴 틈이 없습니다. 끝날 때까지 보세요.
두번째는 자질이기도 하지만 연습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 예로 제가 굉장히 답답해하는 상황 Best2만 써보겠습니다.
1) 한타 잘 이기고 집으로 귀환하거나, 딸피 하나에 줄줄이 사탕으로 쫒아갈 때
2) 적의 위치가 모두 드러났는데 미니언만 먹고 집가는 원딜
위와 같은 상황에선 나만이라도 밀린 라인으로 이동해 타워피 10이라도 줄여둬야 합니다. 타워깨고 넥서스 박살내는 게임인데 상대 대부분이 죽거나 멀리 있는 상황에 도대체 집은 왜 갈까요? 이런 황금같은 시간은 집가서 유유히 템사라고 주어진 시간이 아닙니다. 타워를 깨든가, 용을 먹든가, 바론을 먹든가 해야죠. 이런 이득을 다시보려면 황금시간 다시보내고 또 한타를 해서 같은 결과를 내야합니다. 유리한 상황이면 그나마 낫지만 불리한 경우에 이런 행동은 부담이 큽니다.
상황에 따른 적절한 판단을 하는 기준은
적의 위치, 대형 오브젝트의 리젠, 죽인 적의 부활시간 체크
이 세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적이 죽지 않았으나 나와 멀리 떨어진 지점에 모든 적의 위치가 드러났다면 나는 비교적 편안하게 용이나 백도어 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대형 오브젝트의 존재유무는 한타의 결과나 적의 위치 등을 기준으로 판단하여 가능할 경우 1순위가 됩니다.
또한 죽인 적의 부활이 5초정도 남을 때까지는 무슨짓을 해도 좋습니다. 민병대를 달았다 하더라도 5초까지는 타워하나를 더 깰 수 있습니다.
정글러로서 미니맵을 통해 정보를 모으고 최적의 판단을 내리는 것이 가장 큰 능력입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습니다. 많은 게임을 통해 깨우쳐가는거죠. 공략만으로 암기만으로는 경험을 넘어서기 어렵습니다.
피들정글은 그 특수한 스킬구성으로 여타정글러와는 많은 차별성이 있습니다. 캐릭터의 장점이 확연하기에 그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방향을 컨셉으로 잡은 공략이며 성공할 경우 높은 승률을 보장해주는 챔프입니다.
저만의 노하우나 꼼수 등을 전달하기위한 노력이 이 공략을 보신 여러분들에게 얼마만큼 도움이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피들정글을 하면서 느끼는 사소한 점까지 모두 쓰려 노력했으며 또 새로운 것이 떠오르는대로 업데이트를 통해 적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문이나 추가공략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확인 후 공략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공략글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즐거운 롤라이프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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