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들의 체력을 절반씩 깎은 뒤 아군 미니언이 피를 까도록 기다리세요.

앞 뒤로 미니언들이 피가 적은 경우 앞으로 Q 뒤로 Q 로 적의 움직임을 방해하세요.

E를 배웠다면 앞으로 가서 E 평 (E의 스턴시간이 길수록 평타의 회수는 증가합니다.) 뒤로 Q로 빠져나가세요.

 이렐리아가 싸움을 걸어도 되는 최초의 시점은 2레벨, 급 강해지는 시점은 3~5레벨 입니다.

마나오링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마나관리를 하며 적을 괴롭히세요.

마나 관리가 힘들다면 블루를 먹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렐은 블루의존도가 낮은편이라 조금 익숙해지면 안먹어도 오링상태에 빠지지 않습니다.)

 1코어가 나왔다면 솔로킬을 노려봐도 좋은 타이밍입니다. 2코어 존야까지 템로스가 생기기 때문에 파밍을 1순위로 두십시오.

2코어 존야가 나왔다면 소규모 교전을 계속 벌여서 이득을 취하시는게 좋습니다.

 코어가 빨리 뜰수록 이렐리아의 누킹은 매우 강력해집니다. 한타에서 가장 먼저 물어야 할 대상이 누군지 파악하고 킬을 따냈다면 바로 다음 대상에게 접근하여 어그로를 끄세요.

주위에 미니언 웨이브가 있다면 1~2킬을 낸뒤 존야로 어그로를 해제하고 미니언에게 Q를 써 탈출 하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E의 데미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물어야 할 대상에게 반드시 스턴을 꽂아야 합니다.

주로 원딜러를 1순위로 잡습니다.

모두가 AP이렐리아를 트롤이라고 하고, 이렐리아가 AP를 가면 도대체 뭐로 딜을 넣냐고 물어봅니다.

엄연히 말하자면 AP이렐리아는 제가 시초가 아니고, 시즌2? 시즌3 때 이미 존재했습니다.

물론 그때 AP이렐리아를 아무도 깊게 연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저 AP이렐리아는 남들이 보기에 생소한 챔피언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워낙 아칼리를 오래 했는지라, 이렐리아가 아칼리와 비슷한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플레이할때마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파밍만 하다가 게임이 터져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막상 내려가도 할게 없었고, 트포가 나와도 아래서 라인을 터트려버린 라이너들에 비하면 코어가 턱없이 부족했었죠.

이렐리아는 매우 좋은 챔피언인데 요즘 탑메타에 조금 부족한 감이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크면 좋지만, 비등비등하게 크게 되면 같은 탑라이너로써 힘이 빠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번 잠들어 있던 AP이렐리아를 연구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막상 써보니 매우 괜찮은 효율을 볼 수 있었고, 재미 삼아 글까지 쓰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여러분들에게 이 공략을 적극 추천하는 건 아니지만, 한번쯤 유희용으로 즐겨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겁이 많아서 본 티어 솔랭에서는 써보지 않았는데.. 적어도 브실골플은 AP이렐리아 먹힙니다 장담합니다.

한번 해보세요. 재밌습니다.

자매품 : 게임을 캐리하는 원딜러, 씹캐리얼 (아는 사람만 안다는 배다해식 캐리형 원딜러. 부제 :  나는 모든챔프로 건블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