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바나는 라인푸쉬가 굉장히 빠른 챔피언입니다.순간이동을 잘 활용하여서 라인 쫙 밀고 상대 디나이 시키거나 정글러 어그로 끌기, 라인 먼저 밀고 CS격차 벌린 뒤 다른 라인 풀어주거나 카운터정글하기, 타워 빨리 부숴서 탑에 3명 묶어놓고 아군은 미드 고속도로 건설하도록 도와주기, 후반 스플릿 푸쉬 등 여러가지로 이 이점을 잘 살리셔야 합니다.

 상대가 퀸 티모같은 원거리에서 강력한 스킬딜을 넣는 챔피언이라면 처음에는 라인을 당기고 피 많이 안까이고 수급할 수 있는 CS만 챙기시고, 정글러 불러서 킬따고 당겼던 라인 다시 쫙 미세요. 아니라면 처음부터 마구 푸쉬합니다. 그래서 상대 정글러의 어그로를 끕니다. 와딩으로 적 동선파악을 해서 살 수 있다면 더 좋겠죠. 강타가 있다면 라인을 밀고 카운터정글을 하는 선택도 괜찮습니다.

 첫 텔포는 대개 1레벨에 몹을 먹고 귀환한 다음, 또는 첫 라인전에서 피가 없어서 귀환한 다음 라인복귀용으로 씁니다. 그 다음 텔포가 돌아오는 타이밍이 게임의 중반 즈음 됩니다. 가 요새 많이 쓰이는 이유는 라인 복귀도 있지만, 아무래도 중반 타이밍에 바텀 로밍/용싸움 합류가 핵심이지요. 만약에 바텀에서 싸움이 일어났으면, 십중팔구 적 탑솔러는 텔포를 탑니다. 이 경우에는

1. 따라간다

2. 으로 채널링을 끊는다

3. 탑에 남아서 타워를 부순다

이 셋중에 하나를 신중하게 생각해서 빠른 시행에 옮겨야 합니다. 이 때, '내가 바텀에 내려가면 우리팀이 이길 수 있나?' '3vs3, 4vs4 구도에서 내가 내려가는게 적 탑솔러가 내려가는것보다 팀파이트 기여도가 높은가?' '만약 내가 내려가지 않으면 탑에서 이득을 볼 수 있나?' '지금 텔포를 타면 늦지않게 도착할 수 있나?' 이 모든 변수를 1초라도 더 빠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궁과 텔포 모두 쿨다운이면 어쩔수 없이 3번을 선택할수밖에 없겠죠...

 앞에서 몇번이나 강조해서 말씀드렸지만, 쉬바나는 라인푸쉬가 빠릅니다. 이 이점을 살리셔야 합니다. 후반에는 스플릿 푸쉬가 매우 좋아요. 쉬바나의 스플릿 푸쉬를 막으려면 적의 탱커가 오거나, 2~3명이 와야 합니다. 그러면 그 사이에 우리팀은 미드를 푸쉬할 수도 있고, 오브젝티브를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어그로 끌다가 나중에 텔포타고 한타 합류하면 그만이고요.

 스킬 설명에서 미리 말씀드렸던 것 처럼, 쉬바나의 는 상당히 판정이 안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궁으로 선 이니시 하는건 별로 안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한타에서 궁은

1. 탑/봇을 밀고 시야 없는 길을 통해 미드로 들어오면서 적의 뒷통수를 친다

2. 적 탱커/서폿이 우리 팀 딜러를 물때 그를 밀어내는 데 쓴다.

3. 같이 광역CC가 먼저 들어간 후에 넣는다.

^^^ 이렇게 써주시는게 더 좋습니다...

이건 정말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진짜진짜진짜진짜 확실한 상황, 상대 쿨타임이랑 시야같은거 다 확인된 상태에서 정말정말정말정말 확실한 상황 아니면 절대 하지 마세요...

 챔피언별 대응법은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말씀드렸지만 저는 쉬바나를 그다지 잘하는 편이 아닙니다... 입롤은 잘하지만요 ^^;; ㅎㅎ

그래도 이 공략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즐롤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