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어

충분히 롤의 기본정도는 아는 티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 티어를 보고 "와 고티어가 썼네 개념글"이 되길 원하지도 않고, 반대로 "뭐가 XXX따위가" 라는 시선으로 보여지기도 원하지 않습니다. 제 티어를 짐작하려 하지 마시고 공략만 보고 판단해주세요

2. 경험

마오카이 서포터로만 모스트 2입니다.

우선 쓰기에 앞서 마오카이는 비교대상이 되기 쉬운 알리스타, 레오나에 비해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진 서포터임을 알고 시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vs 알리스타

1) 약간 떨어지는 이니시 능력

2) 약간 떨어지는 단일 대상 보호능력

3) 확실히 뛰어난 전체적인 팀 서포팅 능력

4) 확실히 뒤떨어지는 개인 탱킹능력

5) 약간 뛰어난 라인전

vs 레오나

1) 확실히 뒤떨어지는 이니시 능력

2) 약간 뛰어난 단일 대상 보호능력

3) 확실히 뛰어난 전체적인 팀 서포팅 능력

4) 약간 뒤떨어지는 개인 탱킹능력

5) 약간 뛰어난 라인전

마오카이만 가진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궁극기 (피해 20% 감소)는 결과적으로 1방만 떄리면 죽을 걸 1.25방 떄려야 죽게 만들어 주고 체력 25% 상승의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이는 중반 원딜 체력이 1천정도 되는 시점에서 250정도의 보너스 효과가, 2천정도 되는 시점에서는 500이나 되는 보너스 효과가 있습니다.

포지셔닝에 따라 팀원들이 뭉쳐있는 형태라면 가운데서 와리가리만 해도 팀원 전체의 체력을 25%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거고, 이미 이것으로 한타에서 1인분을 할수 있습니다.

2) 확정 속박. 사실 마오카이를 봇에서 쓸수 있는 유일한 이유이며 난이도도 크게 낮아집니다. 로밍 성공률도 높아집니다.

레오나나 블리츠크랭크, 쓰레쉬의 로밍은 매우 위협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점멸이 있으면 잡아내기 힘듭니다. 쓰레쉬도 보면 프로 레벨에서는 왠만하면 점멸이 있을 때 점멸 E-Q로 시작하거나 보이지 않는데서 Q를 맞춤으로써 시작하려 하는 모습을 보실수 있을 겁니다. 블리츠크랭크가 R-(E)-Q로 시작하는 로밍이 가장 위협적임을 부정할수 없습니다.

마오카이는 W로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3) 광역 슬로우 및 이어본. 사거리는 조금 짧지만 룰루 수준의 슬로우, 가까울 경우 에어본으로 밀쳐낼 수도 있습니다. W-Q로 이어지는 CC능력은 슬로우를 감안하면 레오나의 E-Q-R과 필적하는 수준입니다.

4) 성장성. 봇이 흥했다면 2탑 느낌으로 가도 괜찮습니다. 망해도 CC 그 자체만으로도 괜찮고, 탑 마오카이의 성장력은 이루 말할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