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상으로 아이템트리 이름변경이 적용이 안되더군요

위에서부터 AD탑솔러 상대, AP탑솔러 상대, all AD상대 템트리입니다

제 템트리에는 크게 한 세가지정도의 특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코어를 바로 완성시키지 않는 카탈리스트와 망령의 두건

둘째, 극단적인 체력템과 극단적인 방어력템이 많음

셋째, 마저의 비중이 크지 않음

솔직히 다른 탱커쳄이 저 트리를 간다면 그야말로 트롤입니다. 중간중간에 탱로스가 너무 크고 ap딜러한테 너무 약하죠.

하지만 은 다릅니다. 왜냐하면 의 전투스타일과  때문이죠.

일단 라인전만 보자면 은 일방적인 딜교를 좋아하고 긴 딜교를 싫어합니다.

포킹으로 슬로우를 묻힌후 를 키고 에어본 후 만 맞추고 바로 빠져나와 버리죠

나 처럼 적과 비비면서 맞아주면서 싸우는게 아니라

마치 처럼 보호막을 킨상태로 cc연계만 넣은후 바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상대입장에서 반격할 껀덕지가 없습니다.

결국 의 피가 다는 경우는 상대가 먼저 이니쉬를 걸었을 때 혹은 포킹을 맞았을때 뿐인데 그때도 은 워낙에 기본적으로 탱키한 쳄프라 원콤은 절대 안납니다.

한마디로 포킹과 일방적인 딜교만 하는 은 체력 회복율도 를 제외하곤 가장 높은 1레벨 기준 초당 2.7이나 되기 때문에(특성 포함) 탱템을 그리 많이 두르지 않아도 라인전을 충분히 버틸수 있었습니다. 이 한때 최강 오피라고 불리던 이유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전 너프전, 그리고  패치전에는 선 트리를 탔었습니다.  체력계수와도 어울렸고 라인 유지력도 좋았기 때문이였죠. 사람들이 흔히 탱커쳄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대부분 발견하지 못했던 템트리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저는 두려울게 없었습니다ㅠㅠ 어느정도였냐면 상대가 AP여도 그 다음템으로 을 갈정도였죠 어차피 AP는 나를 잡고싶어도 절대로 못잡을걸 알고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템트리입니다.

하지만 마나소비 너프 이후론 아무리 체력관리를 잘 하고 딜교를 거의 완벽하게 했어도 마나가 부족해서 먼저 집을 가야하는 경우가 생기게 됬어요.

그래서 나 선마도 해봤지만 조건부 스킬이라 빗나가는 경우가 너무 많았고 그랬을때 딜로스가 너무 심했죠 

그렇게 너프이후로 선 트리는 마나가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사장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발견해낸 템트리는 바로 선!! 모든 템중에서 초반 라인유지력이 가장좋은 템이였죠. 이것을 가자 마나가 부족할일이 전혀 없어져서 선마를 다시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경 축 ☆★★!~

그 다음템으로는 상위 코어템 중에 에게 도움되는게 별로 없었기에 과감하게 패스하고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이나  중 하나를 선택해서 갔습니다.

곧바로 를 올리지 않은 이유는 체력 3000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였죠.

또 가격이 올라간데다가 먼저 까지 가게되면 방어력 혹은 마저템이 너무 늦게 나와서 탱로스가 심했던 이유도 있습니다.

이제 저 아이템들중 하나를 올리고 까지 올리게 되면 패시브까지 포함해서 체력이 딱 3000이 넘게되면서 워모그의 심장 효과가 발동합니다.

그 다음에는  +  + 패시브 체력까지 해서 넘쳐나는 체력에 비해 부실한 방어력과 마법저항력을 체워주면 됬죠. 물론 마저는 만 가도 충분했기 때문에(AP쳄프가 을 때릴일은 거의 없고 맞아도 안아파요) 남은건 방어력 템위주로 구성하게 됩니다.

극단적인 체력템과 극단적인 방어력템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였죠.

먼저 뽑은 와 패시브를 커버하기위해서요

추가// 지금에 이르러서는 ad상대로 순으로 갑니다. 

이렇게가면 가 나왔을때 체력이 3000을 딱 넘지는 않지만  하위템인 까지 나오는 순간 체력이 3000이 넘거든요

그리고 +패시브로 인한 깡체력 다음에 깡 방어력 템인 을 가고 라는 깡 체력템을 가는거라 비교적 탱로스가 줄어들었습니다.

추가//  + 의 가격은 5050원으로 체력 800, 방어력 100, 기본체력재생 200%라는 스탯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은 5300원으로 체력 850, 방어력 105, 치명타로 입는피해 -10%가 붙어있습니다.

이렇듯 기본 스탯상의 차이는 가격차를 생각해본다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고유 지속효과나 사용 효과를 비교해본다면 저는 단 한번도  트리가 밀린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훨씬 더 좋다고 생각했지요.

실제로  트리의 문제점은 두개가 온전히 나오기까지의 탱로스가 심하다는점 단 하나뿐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라는 쳄프는 그런면에 있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쳄프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지고있거나 이기고있는데 상대가 잘버틴다면 를 올리는 대신 를 팔고 를 가보세요 이번 패치로 인해 최대 체력의 15%만큼의 딜을 첫번째와 매번 4번째 공허충마다 추가 되는데 이때쯤 체력이 4000쯤 되므로 무려 600의 딜이 추가되는겁니다 어마어마하죠 미니언은 한방에 죽고 타워도 순식간에 피가 사라집니다.

를 설치해두고 라인클리어만 해주면 알아서 공허충이 타워를 밀어주죠.

또한 지고있을때 쿨이 짧은 으로 라인클리어를 해주고 상대 2차타워 부쉬쪽에 을 설치해두면 미니언들이 공허충에 막혀 느리게 전진하게 되고 결국 라인이 자연스럽게 밀립니다. 뿐만아니라 미니언이 지나가서 없을때는 공허충이 타워를 직접 타격하기 때문에 2차타워 체력도 조금씩 깍이게되죠

이기고 있을때도 마찬가지로 봇에다가 를 설치해두고 탑미드를 밀거나 타워끼고 대치상태에서 설치해두고 라인클리어만 해주면 조금씩 타워 체력을 깍아내립니다. 마치 바론 버프받은 대포미니언이 타워를 사거리밖에서 때리는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데 타워 부시는속도는 훨씬더 빠르죠.

만약 상대 억제기에 딱 붙여놓고 소환해두면 미니언이 있어도 타워만 공격합니다.

이걸 이용해 나 혼자만 살아있고 억제기를 밀수있는게 두개나 있을때 둘을 동시에 밀수도 있죠

만약 타워일 경우에도 미니언 웨이브를 이끌고 딱 붙여서 소환해두면 상대 미니언 웨이브가 있어도 타워만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