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1~4구간.

리포터가 가장 강력할 때 입니다.

타곤산과 와드, 포션 3개를 들고가도 맵 전체 10 명중에 자신이 가장 강력하다는 것을 공격력 수치로만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무려 80~81에 육박하는 미치고 괴랄한 깡딜로 상대 원딜의 모가지를 무자비하게 뜯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챔프는 뭐지 하면서 정글러 아닌가 하고 무작정 두드려 패고 싸움 걸다가 자기보다 공격력만 10 높은 '서포터'한테 끔살당하는 상대 원딜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서포터이건 정글러이건 탑솔러이건간에, 리신을 픽한다는 것은 '나는 q 를 맞춘다' 는것이어야하며, 어느정도 숙련이 되어 q 가 타게팅이라고 느낄정도여야합니다.

상대 서포터가 누구던간데, 렙 1 q 를 맞췄다고 들어가시면 100% 손해보고 잘하면 퍼블따이고 나옵니다.

레벨 2 때부터가 리신이 날아다니기 시작하는 타이밍인데, q 로 상대를 맞추고 들어간뒤, q 2타를 원딜에게 박아주시고 w 를 타고 유유히 나옵니다. 상대 원딜이 그 짧은 시간에 반응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평타 한대와 정말 실력이 있어야 스킬 하나. 이 때 원딜이 받는 딜은 순딜로 120정도가 됩니다. 중간에 평타라도 섞었다면 200넘는 체력을 잃게 되지요.

또한, 쓰레쉬, 블츠같은 그랩류의 서폿의 경우에 빈 공간에 멍하니 서있다가 그랩이 날아오는 순간 아군 원딜이나 미니언으로 방호를 타주시면 상대 마나를 많이 소모하게 합니다. 리신은 기력챔프라 그런걱정 전혀 하지 않습니다.

레벨 3때, 본격적인 딜교가 시작되며 5까지 비슷한 방법으로 딜교를 진행합니다.

Q-Q-평-E-평-E-평평-W로 빠져나오기

저 풀콤보만 성공시킨다는 가정하에, 상대 원딜은 이미 빈사상태입니다. 그 와중에 아군 원딜까지 합세해서 상대를 후드려 팼다면, 바텀은 이미 터진거라고 봐도 무관합니다.

레벨 6 이후.

흔히들 말하는 인섹킥, 댄디킥. 리신의 존재 이유이자 많은 사람들이 리신을 사랑하는 이유지요.

어찌보면 하드 CC기에 속하는 리신의 궁은 소모값이 없으며, 날아가는 도중에는 그 어떤 스킬과 스펠도 시전 불가능합니다.(점멸 포함)

레벨 6이 되었고 상대 원딜이 라인을 민다?

상대 원딜과 서포터가 방심하도록 가장 상대와 가까운 미니언에 Q를 맞춘 뒤에 으아아아 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하면서 괴로워 합니다. 그 뒤, 포탑 사거리 안으로 원딜을 찰 수 있다고 생각되면, 즉시 그 미니언으로 q 를 타고 날아가 와드-방호-필요시 점멸까지 활용하여 상대 원딜에게 포탑 2타를 먹여줍니다. 다시한번 바텀은 이미 터진거라고 봐도 무관합니다.

리신이 정글이 아닌 서폿으로 가게될 경우, 드래곤을 챙길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느정도 단단할뿐더러 잃은체력 8% 뎀이 q 에 붙어있는지라 초반 강타 딜이 약할 때, 벽을 넘어 qq 로 드래곤 스틸을 하고 와드로 유유히 빠져나오는 실력자 리신이 많이 보이길 바랍니다.

물론 꼴리면 로밍가고 하는겁니다.

로밍에 있어서는 자신의 재량이기 때문에 난 바텀성애자다 원딜성애자다 하면 그냥 그 방식을 고수하시면 됩니다.

(는 개뿔 정글리신이 갱 안가는거랑 마찬가지임 사실은 미드 탑까지 다 한번씩 후드려패주면 라이너들이 정말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