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씀드린 대로 q선마를 하는 베인이기 때문에 w선마 베인보다 딜교환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베인은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 물몸캐릭이기 때문에 딜교환은 지양하며 파밍에 주력합니다.

 라인전은 사리면서 파밍위주로 하되 때릴수 있는 각이 나오면 평타 q 견제는 필수입니다.

 서폿의 도움없이 베인이 w 3타를 박아넣기엔 상당한 어려움이 있으므로 평 q 2타로만 쳐주고 빠지는게 좋습니다.

 선2렙을 찍을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천천히 플레이를 하신다면 아군 서폿이나 정글, 라이너들의

 로밍으로 언제든지 킬을 따낼 수 있습니다.

 몸도 약한데 스킬구성도 평타기반으로 이루어진 베인이기에 라인전

 약캐로 분류되는데요. cs를 흘릴지라도 상대의 스킬은 안맞아주시는게

 좋습니다. cs 하나 잘못먹었다가 포션 다빠지고 집을 가야하거나 강제로 집에 보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ㅠ

 첫귀환시 1300원을 모았다면 bf를 그렇지 못하면 곡괭이와 신발 또는 150원짜리 물약을 사줍니다.

 무난히 파밍했다면 적 원딜과 템이 비슷할텐데요. 베인은 상대적으로 다른 원딜 챔프에 비해 몸이 약한 반면

 초반 AD가 우세합니다. 그 말은 적 원딜의 주요 스킬만 피하고 평타를 교환한다면 딜교환이 밀리지 않는다는

 말과 같습니다. 전시즌에 정석과 같았던 몰왕트리의 장점은 '흡혈을 통한 라인 유지력과 빌지워터의 슬로우

 를 통한 갱호응이나 킬각보기가 좀더 편하다' 라는 것이죠. 하지만 몰왕의 너프와 특성의 변화로 도란검만 있어도

 라인유지는 충분해졌습니다. 이후 치명타까지 올리게 되면 흡혈템이 거의 필요 없을 정도로 피가 잘 차죠.

 초반 운영 역시 파밍을 위주로 하되 견제각, 킬각을 계속 봐주시면 됩니다.

 킬각을 내가 만들려고 하지 말고 서폿의 도움이나 정글러의 갱킹, 라이너의 로밍등으로 만드셔야합니다.

 물론 우리 서폿이 알리나 블츠인데 e플각이나 그냥 e각을 주는 멍청한 원딜이나 서폿이 있다면 가차없이 죽여줍니다.

 와드로 시야를 밝히지 않고 적 정글러나 라이너의 위치를 파악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무조건 파밍만 합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원딜과 같습니다.

 시야가 없는데 나가서 파밍하지 말고 맨 뒤에 포지션을 잡습니다.

 브루저부터 죽이고 딜러를 잡아주시면 됩니다.

 항상 한타를 하기 전에 적의 스킬과 스펠등을 체크해주세요.

 대치구도에서 포탑을 막는 상황에 원거리 딜러라고 안심하며

 미니언을 치다가 적의 생각지도 못한 플래시 + 대쉬기에 순식간에

 거리가 좁혀지며 cc기나 딜을 받아 즉사할수도 있습니다.

 나를 포커싱하는 상대챔프를 주시하시고 나의 스펠이나 그 적 챔프를

 묶어줄 마땅한 팀원이 없다면 멀찍이 계시는게 현명합니다.

 팀파이트에서 승리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원거리딜러가 싸움 끝까지

 살아있는 경우입니다. 최소 5:5 한타시 셋을 죽일때까진 살아있어야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은 버스를 타고있는겁니다.

 지는 경우의 대부분은 팀의 딜러나 주요 cc기를 가진 챔프가 물리거나

 잘려 죽고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여러분이 되면 안되겠죠?

 맨 뒤에서 하나씩 죽이며 전진합니다.

 바텀 라인전이 끝나고 상대팀의 1차포탑이 3라인 다 밀렸다면

 사이드라인은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베인은 라인푸시력이 상당히 똥쓰레기이므로 바텀의 라인관리는

 텔을 든 미드라이러나 탑솔러에게 맡겨두고 미드에서 cs 를 드시며

 주변 정글몹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서폿분과 정글러 분과 함께 시야를 먹어주시고 상대팀의 허를 찌르거나

 팀원의 스플릿푸시로 천천히 이득을 챙깁니다.

 솔직히 롤이라는 게임은 매 판마다 흐름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고

 순간순간의 판단이 중요하기때문에 딱집어 이렇게 하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실제로 '혼자다니는' 적팀 챔프를 베인이 혼자 암살한다면

 5:4구도가 만들어져 포탑을 밀거나 주요 오브젝트를 챙길 수 있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혼자 다니는것 처럼 보이는 적챔프가 아니고

 혼자다니는 적 챔프입니다. 다른 적 챔프의 위치가 파악되지 않는다면 

 혼자 다니는게 아닙니다. 무조건 킬을 딸수 있을만큼 그 챔프와의

 격차가 있어야합니다. 상대를 죽이는데 10초이상 걸릴것같다 싶으면

 시도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여러 까다로운 조건이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AD Carry 의 역할을 해주시는게 가장 무난합니다.

 굳이 슈퍼플레이를 노리지 않아도 한타에서 포커싱, 생존 두개만 잘

 하셔도 충분히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 '포커싱' 인데요.

 원딜은 항상 싸움이 일어나면 판단을 해야합니다.

 첫째로 나는 어디에 위치해서 딜을 넣을것인가

 둘째로 내가 딜을 하기위해 거리를 좁혀야하나 기다려야하나

 셋째로 누구를 때릴것인가

 이것은 말로써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경험과 그 상황에 맞춰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대개의 경우 올바른 플레이는 첫째 맨 뒤에 서서 둘째 브루저와

 나와 1:1 또는 아군 서폿과 2:1인 상황에서 셋째 브루저를 먼저 치는것이

 올바른 상황이 많습니다. 이 틀이 거의 대부분이고 가끔 다른 경우라면

 극단적인 예로 적팀이 탑에 럼블 미드에 빅토르 정글 리신 서폿 알리

 라고 합시다. 알리가 wq로 이니시를 열었습니다. (만약 wq맞은게

 여러분이라면 욕먹어도 할말 없습니다.)

  wq가 빠지고 궁으로 심하게 탱키한 알리스타가 맨 앞에 있다고 해서

 알리스타를 때리고 있으면 안되겠죠.

 여기서 가장 중요시 봐야하는건 리신입니다. 

 리신의 인섹킥을 조심하면서 우리편 브루저가 cc를 걸거나 딜을 넣고있는

 상대 딜러를 같이 쳐주시는게 좋습니다.

 무작정 나가는게 아니고 리신의 음파와 방호 플래시 등을 고려하여

 아군이나 미니언 정글몹등에 음파를 맞춰 방호로 들어올 수도 있으니

 리신만 보면서 알리를 톡톡 치고 있다가 리신의 스킬이 빠졌을때 진입하여

 적 딜러를 같이 쳐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템트리와 초반라인전 위주로 공략을 작성하였습니다. 참고하시어 많은 버프먹은 원딜들 사이에서 베인을 활용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