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군/적군 써폿의 움직임에 항상 신경쓰고,

아군이 견제하면 써폿 근처에서 적 같이 압박해주고 (딱 옆에 붙으란말 ㄴㄴ)

적이 견제할때는 2:1로 딜교가능한 포지션으로 자꾸 움직이도록 해야함.

(가령, 우리는 원딜/써폿이 1명 점사가능하고, 적은 그게 힘들거나,

아군은 적 원딜 점사각인데, 적은 아군 써폿 점사각이라거나..)

(이건 근데 조합따라 달라지는거라...그냥 상황따라하라는말밖에..... 많이하면 늡니다.)

E선마건 Q선마건 위에 설명했던대로 그 특성에 맞춰 견제를하다가,

킬각이 보이는 경우 써폿과 연계하여 킬따시면됩니다.

미포는 패치이후 E선이건 Q선이건 짤과 견제가 좋은 챔프지,

지속딜 싸움이 좋은 챔프가 아닙니다.

미포기본물공 46에 18렙물공 63입니다. 타챔프 대부분 기본물공 55이상이며, 18렙물공은 95이상입니다.

기본적으로 좀 보태면 BF하나 빼고 싸우는 셈입니다. 초반에도 이런 부분은 여전하죠.

스킬써서 피 대충 깍아놨다고, 이니시 걸면 이미 스킬은 피 깍는데 써놨기떄문에, 

"대충 때렸는데 피가 내가 좀 더 많은데?" 이러고 즉흥적으로 지속딜싸움으로 끌고가다보면 

처참한 평딜로 싸워야하는데... 오히려 역관광 나올수도 있습니다.

계산 잘 하시기 바랍니다. 

스킬빠진뒤에 지속딜쌈할때는 적 체력이 눈에보이는거보다 더 많다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미포 상대하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미포 스킬한번 빠지면 그 이후 평타딜 노딜이니, 역관광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상대 그랩류 써폿이 있을 경우, 푸쉬한 상태에서 적 타워근처에서 압박한다고 무리하다 그랩되면 훅가니까

늘 명심하시고, 소탐대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그랩류 챔프상대로, 당긴다고 아군 미니언 숫자가 적군보다 월등히 적으면,

오히려 그랩각이 넓어져 강제 이니시 당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라인당긴다고 무조건 적 미니언 많이 쌓아두는게 아니라,

적 미니언수를 아군보다 조금많은 수준으로 만들어주세요. (그 정도 수준이 될때까지 적 미니언 빨리 죽여놓으세여)

미포의 W는 타겟을 바꿀때마다 (패시브 초기화할때마다) 지속시간이 늘어나기때문에

라인 클리어시 활용하시면 매우 좋습니다.

라인은 다 먹으면 좋지만, 그냥 미는 라인만 만들어도 됨.

빨리 합류해야하는 상황인데 라인미니언 한땀한땀 다 드신다고, 

거기서 cs먹느라 10초만 더 있어도, 이미 한타끝나고 "원딜 뭐함?" 이소리 나옵니다.

쏠랭은 대회가 아닙니다. 빠른 합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합류 빠르게 하는 팀이 대부분 쏠랭에서 승리합니다.

이미 미는 라인일때는 굳이 아군쪽으로 밀린 상태여도 그냥 무시하고 다른쪽 이득 취하세요.

(가령 아군 1-2차 타워 근처에서 미니언라인이 있더라도, 아군 누적미니언이 많다면 미는 라인이 됩니다.)

(굳이 cs 좀더 챙기겠다고 가봐야 어차피 미는라인이라 cs몇개 먹기도 힘들고, 시간낭비만 하는겁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빠른 합류가 가장 중요합니다.

미포가 초반 지속딜링이 약하다 했지만,

후반부에는 다른 챔프 공속/크리 템 가는대신 미포는 물공/크리템을 가기때문에,

낮은 기본물공은 후반에 아이템빨로 충분히 커버됩니다.

후반미포는 W의 높은 공속버프를 통해 지속딜링이 크게 부족한챔프가 아니니,

너무 궁하나만 의존하지 마시고, 다른챔프처럼 평타카이팅에도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후반이 아닌, 중반부터 9렙이후 "파랑장신구" 꼭 활용하세요.

정말정말정말 좋은 장신구입니다.

본인을 위해서도 좋지만, 백번 말해도 어줍잖게 페이스체크하는 팀원들을 위해서라도, 

위험예상 지역에 시야밝혀주세요. 백번 페이스체크하지말라는 말보다, 한번 파랑장신구 쓰는게 잘먹힙니다.

후반은 특별한 운영 없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라인관리와 그를 통한 오브젝트 관리. 

시야장악을 통해 짤리지않고 적은 짤라먹는 운영이 후반 운영입니다.

보통 앞라인부터 정리하는거고

궁 타이밍이랑 각은 잘 봐서 .. 너무 선궁쓸라하지말고

궁 안 끊기게 잘 쓰시면됩니다.

만약, 초중반 타이밍에, 적 암살/브루져 둘이 날 보고 100% 죽을 상황이라면,

죽기전에 미리 E/R잘 깔고 그냥 죽으시고 뒷일은 팀에 맡기시는 교전법도 있습니다. (건웅식 몸니시)

(후반에는 써폿/소환사주문/템빨로 어지간해서는 안 죽으니, 생존하면서 딜 넣으세요.)

궁은 당연히 최대한 많이 맞춰야하지만,

적 딜러쪽 맞추면 좋고, 

내 앞에있는애는 거의 필수로 맞춰야하겠죠.

여차하면 상황봐서, 싸우다 점멸로 거리벌리며 궁각맞춰 궁 쓰는것도 좋습니다.

가령, 벽뒤로 점멸을타서 적과 거리벌리고 바로 궁을 쓴다던가.. 이미 점멸/접근기 다 소모한 적 브루져한테 거리벌리며 풀궁사용할 각/시간을 만든다던가.

봇은 써폿빨입니다.

써폿의 기량/딜량 등 생각하면서 이긴다싶을떄는 과감히.

상대가 미포를 잘 몰라서, 미포 딜을 우습게 보는 경우도 종종있음.

그럴애들은 가차없이 응징하고 스노우볼 굴리시면 됩니다.

딱히 챔프별 대응법이라기보다,

그냥 모든 챔프 상대로 마찬가지..

내가 이길때는 과감히

내가 질때는 사리면서 ....

적 원딜/써폿 수준이 별로더라도,

아군 써폿이 더더 별로면,

아군 써폿 수준맞춰 2대1하는 기분으로 사리며 하세요.

리워크 이후, 이전 시즌처럼 개성적인 아이템 빌드로 

다양한 스타일의 미포를 즐길수는 없어졌지만,

라이엇이 의도한 기본적인 틀에 맞춰, 세세한 아이템 조정의 중요성은

지난 시즌보다 오히려 커졌습니다.

미포는 저랭일수록 승률이 높습니다.

이유는 미포가 명확한 카운터가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랭에서는 이를 잘 모르고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추후, 대회에 미포가 나오고, 또 미포 카운터 법이 나온다면,

저랭에서도 슬슬 미포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되고,

이러면 지금처럼 편하게 꿀빨 상황은 줄어들게 될겁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충분히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챔프일것이며,

아무나 쉽게 꿀빨기 힘들어질뿐, 

미포에 애정을 갖고 실력을 올리신다면 충분히 즐기실수 있을겁니다.

시즌2부터 첫원딜로 애정을 갖고 플레이했던 미포.

언젠가 롤챔 혹은 월챔에서 미포가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다들 트롤없이, 스트레스없이, 즐겜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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