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템 빌드는 딱 정해진게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또는 개인 취향에 따라 굉장히 달라지는게 아이템 빌드죠.

하지만, 이건 제 공략이니 제가 보통 가는 템트리를 분석해서 알려드릴게요. (설명까지)

 [1] 정글 아이템

   - 가장 무난하면서도 엘리스와 시너지가 좋은 아이템입니다.

              슬로우를 이용해 고치 적중률을 높이고, 룬글레이브의 주문력, 마나, 쿨감 어느 하나 엘리스에게

              안맞는 점이 없죠. 거의 열에 아홉은 이걸 선택합니다. (강추!)

   - 우선 이 강타는 아이템 설명부터 보셔야 이해가 가실겁니다.

(승부의 강타: 강타를 적 챔피언에게 사용하여 4초 동안 표식을 남깁니다. 표식이 있는 대상은 위치가 드러나며, 시전자의 공격에 맞으면 3초에 걸쳐 추가 고정 피해를 입고, 시전자에게 주는 피해량이 20% 감소합니다)

             한마디로, 1대1 싸움에 강력해지는 효과를 가지고 있죠.

             따라서, 상대가 맞다이가 아주 강력하다 그래서 1대1이 약간 버거울거 같다 라고 생각이 되시면

             빨강을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근데 보통 엘리스는 고치를 맞추면 1대1을 왠만해선 안지기 때문에 고치 맞추기 힘든데 굳이 이걸

              가실 필요는 없어요.)

   - 저도 템트리를 연구하면서 잿불거인도 써봤지만,

             엘리스의 강점인 초반을 살리기엔 조금 부족한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거기다 잿불을 가도 정글링을 쉽게 할 수 있던 경비대의 길잡이까지 사라져서..)

             만약 팀 게임을 하시는데 우리팀에 탱커가 없거나, 엘리스 숙련도가 부족하다

             그래서 앞에서 어그로 + 고치 셔틀만 하겠다 생각하시면 이걸 가셔도 되긴 합니다.

             (하지만 엘리스 기본 스탯상, 탱커에 적합한 챔피언은 아니기 때문에 왠만하면 룬글 추천!)

 [2] 공격 아이템

  - 심연의 홀, 일명 어비셜이라고 불리는 이 아이템은

              롤의 어떤 아이템들 보다 효율(가성비 면에서)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저 50, 주문력 70, 주변 적의 마저를 20 깎는 오오라까지..

              상대와 우리편에 AP가 있고 근접전을 주로 할 경우엔 거의 무조건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라일라이는 같은 가격의 아이템 리안드리와 비교해서 생각해보시면 간단합니다.

              단순 아이템 효과에 따른 가격만 계산해보면

              라일라이의 경우 +100AP +400HP + 슬로우40%

              2000(AP) + 1000(HP) + @(슬로우) = 3000 + @ 이고

              리안드리의 경우엔 +80AP +300HP +15마관 + 3초간 현재체력 2%

              1600(AP) + 800(HP) + 600(마관) + @(퍼뎀) = 3000 + @ 인데요,

              위에서 보신 바와 같이 단순 가격으로만 보면 아이템 효과를 제외하고는 비슷하지만,

              라일라이 - 기본 스탯이 더 높고(20AP, 100HP) 40%라는 엄청난 슬로우가 있다.

              리안드리 - 스탯이 더 낮지만, 15의 고정마관과 현재 체력 퍼센트데미지(2%)가 있다.

              이런 성능 차이가 나오죠. 즉, 리안드리의 경우엔 고정마관과 체력퍼뎀으로 데미지면에선

              라일라이보다 약간 우세할 수 있지만, 쿨감신과 E선마의 특징을 보면

              마관을 가진 리안드리보다는 슬로우와 기본 스탯이 높은 라일라이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리안드리를 가시려면 차라리 마관신과 함께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전 리안드리를 가지 않습니다. 참고로)

  - 상대가 AD위주인데 공템을 가고싶거나,

              상대의 주요 스킬이 나에게 들어올 것 같다 라고 판단되시면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줄타기 + 존야 2단 어그로 = 상대 멘탈폭발)

  - 거의 가지 않는 아이템인데, 상대에  와 같이 변태들이 있는데도

              우리팀이 치감템을 전혀 가지 않는다? (심지어 점화도 없는데)

              그러면 '나라도 가야지..ㅠ' 라는 생각으로 갈 때가 아아아아주 가끔 있어요.

              이 외에..  = 한타 때 한방에 터져버리는 엘리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엘리스 성장스탯 개쓰레기; 원딜보다 낮음..)

 [3] 신발

  - 열에 아홉판은 이거 갑니다.

             쿨감신 10% + 룬글 10% = 20% 의 쿨감으로

             스킬 쿨을 더 빨리 돌릴 수 있어 굉장히 좋아요. 쿨감 짱짱맨!

             (민첩성은 500원 정도 남으면 바로바로 올려줍시다. 부족한 이속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프리시즌 전까진 보통 첫 귀환에 돈이 1200원 정도 될때 와 같이 갈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프리시즌이 되고 나서 룬글이 400원 정도 비싸지고 추적자도 비싸져서

             빨리빨리 백업다녀야 된다 이럴 때 말고는 잘 안가게 되네요...

             (나중에 또 이거 팔고 다른 신발을 사야되니 비용적으로 너무 비쌈.. 룬글이 잘안떠요 ㅠㅠ)

  - 보통 ad가 많더라도 방템을 두르지 쿨감은 잘 포기하진 않아요.

            진짜 상대가 올 AD에 평타 기반이다 싶으면 올려주세요.

  - 그렇게 많이 가진 않는데 상대 CC가 너무 많고 나에게 들어올 것 같다 하시면

             올려주시는거도 나쁘지 않아요.

  - 이젠 아예 올리지 않는 아이템... 마관이 아닌 쿨감을 선택했기 때문이죠.

             만약 가면을 가실거라면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마관신과 함께 가주시는게 좋아요.

 [4] 방어 아이템

   - 마법 저항력 아이템이 필요할 땐 항상 이걸 갑니다.

             아이템 효과 (40초마다 스킬 무시하는 방어막 생성)도 굉장히 엘리스랑 잘 맞고,

             마저도 꽤 높기 때문이죠. (거기다 체력까지 ㅎㅎ)

             (그리고 상대 AP AD가 섞여있는데 다 평범하게 성장했다면 마저 아이템부터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엘리스는 성장 마저가 없는데에다 룬도 마저를 끼지 않기 때문에 마법 데미지에 상당히 약해요.)

  - 저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진 않는 아이템입니다.

             팀에 도움되는 오오라 효과가 있긴하나, 기본 스탯의 마저가 너무 낮아서

             녹아버리는 상황이 많이 나와서요.

             상대 AP가 강하거나 광역으로 들어온다면 서포터에게 가달라고 부탁합시다.

  - 방어력 아이템이 필요할 때 주로 가는 아이템입니다.

              이속을 올려주고 기본 스탯도 꽤나 준수해서 다른 방어 아이템보다 좋은 것 같아요.

  - 상대에 갱플랭크 또는 치명타 위주의 아이템을 가는 챔피언이 있다면 란두인을 올려줍니다.

              치명타 확률을 15% 깎아주고, 액티브 효과인 슬로우도 꽤나 쓸만합니다.

  - 엘리스가 부족한 스탯 중 하나인 체력을 올려주지 않아서 잘 가지 않습니다.

              쿨감이 20퍼에 마나를 올려주긴 하지만, 20퍼까지 넣을 필요없고 마나도 후반 갈수록

              딱히 부족하지 않아서 굳이 갈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차라리 서포터에게 부탁해서 가달라고 합시다.)

              ※ 생각해보니 쿨감이 20%인 점을 고려해봤을 때, 40%를 맞추기 위해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공속 감소 효과도 꿀이에요)

                  다만, 취향 차이인 점을 고려해봤을 때 전 체력이 아예 없어서 그다지 선호되진 않더라구요.

                  (가실 거면 체력 올려주는 다른 아이템도 같이 가는걸 추천!)             

  - 상대가 올 AD에다가 내가 방어아이템 위주로 세팅을 했다 하면 가줍시다.

              (탱커에 적합한 아이템이기 때문에 엘리스로는 잘 안갑니다.)

  - 엘리스로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굳이 가시려면.. . 와 같이 가 주시는게 좋을듯해요.

 [5] 장신구

  - 시작 아이템. 시야 확보에 있어 아주 기본적인 장신구죠.

  - 첫 귀환시에 저는 거의 무조건 렌즈로 바꿉니다.

             정글러의 역할 중 시야 장악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죠.

             (상대 시야를 지워야 갱이나 낚시가 가능하겠죠?)

  - 9레벨 이후, 우리 팀이 와드를 전혀 박지를 않고 시야 확보가 힘들다면 가주세요.

             지우는 것 보단 최소한 주요 오브젝트의 시야를 밝히는게 우선이니까요.

  - 9레벨 되면 업글 필수! 말안해도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