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소! 실론즈라 불리는 실버요! 시즌 4도 실버 시즌 5도 실버 시즌 6도 실버! 실버는 공략글 쓰지 말란 법 있소?
이 글은 실버를 위해 실버에 의한 실버의 공략글이오.
그리고 실버인게 부끄럽지 않으니 다른 사람처럼 본인도 인증 샷 올리겠소.
다른 사람들은 티어를 믿어주지 않아 올리지만 본인만 비어있으면 싫으니 본인도 올리겠소.
게임 수가 적은건 정말로 미안하외다. 하지만 그렇기에 실버가 아니겠는가!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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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 605 (+88) | 2101 | 마나 | 425 (+40.0) | 1105 |
공격력 | 50 (+3) | 101 | 공격 속도 | 0.625 (+2.14%) | 0.852 |
5초당 체력회복 | 2.5 (+0.5) | 11 | 5초당 마나회복 | 9 (+0.4) | 15.8 |
방어력 | 32 (+5) | 117 | 마법 저항력 | 30 (+1.3) | 52.1 |
이동 속도 | 325.0 | 325 | 사정 거리 | 550.0 | 550.0 |
- 마나 재생 +0.26x9
- 체력 재생 +0.56x9
- 레벨당 마법 저항력 +0.167x9
- 이동 속도 +1.5%x3
- 마나 재생+2.34
- 체력 재생+5.04
- 마법 저항력+27.054
- 이동 속도+4.5%
우리들 실버 중에게 룬이란 있어봐야 아무런 차이를 못느끼지만 없으면 홈런볼의 빈속알맹이를 씹은 마냥 아쉬운 법!
주문력을 가도 좋고 체력재생을 가도 좋고 체력을 가도 좋소. 다만 대저 소라카는 후반을 바라보는 법! 고정도 좋지만 성장도 나쁘지는 않소!
위의 예시는 본인이 무난하게 쓰는 것으로 약한 라인전에서 조금 더 버티고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 이속을 넣었소.
성장/고정 ap룬도 추천하겠소.
- 흉포: 0
- 책략: 0
- 결의: 0
마스터리의 핵심은 책략에서 첫번째 줄 방랑자(이속), 두번째 줄 비밀 창고(비스킷), 세번째 줄 명상(마나), 마지막 줄 바람술사(추가 방어력 버프)이고 결의에선 첫번째 줄 회복력, 네번째 줄 인내심(체력재생)이오.
특히 바람술사야말로 바로 소라카를 위한 특성이오. 다른 건 몰라도 꼭 찍길 바라오.
스펠은 탈진과 점멸이오. 탈진이야 점화를 들던 텔레포트를 들던 회복을 들던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원거리 딜러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탈진을 들도록 하시오. 점멸은 왠만하면 드는 것이 좋겠소. 점멸이 아직 없는 사람은 아무거나 들어도 좋소.
탈진의 가장 큰 장점은 소라카의 가장 큰 적, 암살자들을 무력화 시킨다는 것이오.
비열한 제드가 궁극기로 소라카를 물고 들어오면 발 아래 e(침묵 장판)을 깔고 탈진을 걸면 제드는 평타로만 때리고 스킬이 나가지 않아 허우적 거리다 죽을 것이오. 물론 왠만하면 소라카도 죽소.
녹턴, 신짜오 이런 식의 하나만 보고 돌격해서 들어오는 챔피언들에 대한 대처도 똑같소.
어차피 죽기 때문에 탈진을 건 후에는 e만 잘 깔고 q로 한대 때려 슬로우를 걸어 준 뒤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망치면 되오.
르블랑이라는 매우 치졸한 챔피언이 들어오면 저 위쪽 사람들은 침묵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한다지만 우리는 실버니 그렇게 어려운 플레이까지 바랄 건 없소. 역시 마찬가지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발 아래 침묵을 걸고 q를 내리친 후 달려보시오.
재사용 대기시간: 8/7/6/5/4초
적에게 별부름을 명중시키면 2.5초 동안 별의 가호 효과를 부여받아 초당 60/75/90/105/120(+0.3AP)의 체력을 회복하고 적을 향해 움직이지 않을 때 이동 속도가 20/22.5/25/27.5/30% 증가합니다. (사정거리: 800)
재사용 대기시간: 6/5/4/3/2초
재사용 대기시간: 20/19/18/17/16초
구역이 사라질 때 아직 이 안에 서 있는 적들은 모두 1/1.25/1.5/1.75/2초 동안 발이 묶이고70/110/150/190/230(+0.4AP)의 마법 피해를 입습니다. (사정거리: 925)
재사용 대기시간: 150/135/12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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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w-q-e를 찍고 w 선마스터 이후 q 마스터 e마스터라 써놓았지만 q대신 e를 마스터해도 좋소. 또한 맨 처음에 q-w-e 순으로 스킬을 찍어도 좋소.
딱히 콤보는 없으나 hp가 적어 아군 위에 표식이 뜨면 해당 아군에겐 궁의 효율이 배가되기 때문에 궁을 먼저 쓰고 이후 w로 힐을 하면 조금 더 빠르게 피를 채울 수 있소. 그렇다고 해서 표식을 기다렸다 궁을 쓰려고 하지 말고 적당히 일찍 일찍 쓰시오.
소라카는 이속 버프가 의외로 많소.
우선 q를 맞추면 적으로부터 도망갈 경우(맞설 경우가 아니오) 이속증가가 있소. 해당 버프가 있는 상태에선 다른 챔피언에게 힐을 주면 효과를 공유할 수 있지. 하지만 정말 체감할 수 있는건 바로 패시브 효과일거요.
소라카의 패시브, 구원(Salvation)은 아군의 체력이 40%이하로 떨어지게되면 그 챔피언을 향해 갈때 이속 70%라는 상당히 큰 이속 버프를 받게 되오. 표식으로 인한 이속 버프가 발동되는 거리가 2500정도로 상당하니 빠르게 힐로밍을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소.
이뿐만이 아니라 위에서 말했듯 표식이 떠있는 챔피언들은 궁극기에 의한 힐이 1.5배로 들어가게 되오. 때문에 한타에서 궁이 있다면 두어명정도 떠있을 때 쓰는 것이 좋소. 명심하시오. 최대 2명이오. 그 이상을 노리고자 한다면 이미 넷 중 둘은 죽었을 것이오.
Q(별부름이라지만 그냥 별똥별로 생각하시오)
정확하게 맞추는 것도 좋지만 사정거리가 은근히 짧기 때문에 스마트키는 취향에 맡기겠소.
q의 경우 맞추게 되면 잃은 체력에 비례해 체력이 회복되고 맞은 상대는 느려지게 되오. 예전과 달리 지금은 여러명을 맞춘다고 체력이 더 차는 것이 아니니 욕심부리지 말고 적당히 귀찮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던지시오. 스킬 설명에는 중심부에 맞추면 데미지가 더 들어간다고 하지만 부질없소. 우리는 딜러가 아닐 뿐더러 맞추려고하다 평타 한대라도 맞으면 더 손해요.
W(은하 어쩌구인데 그냥 힐이오.)
이건 스마트키를 하던 안하던 차이가 없을 거요.
특성 바람술사를 찍었다면 의외로 싸우기 전 힐을 한번 주는 것도 좋소. 하지만 보통의 경우 힐을 한번 할때마다 "최대" 체력의 10%씩 빠지기 때문에 라인전 단계에서 파밍할 땐 힐을 풀피에서 눈꼽만큼 부족하게 하도록 하시오.
힐은 미니언에게도 들어가기 때문에 설정에서 스킬이 챔피언만을 지정하도록 하시오.
물론 익숙해진 다음에는 상대 원딜의 멘탈을 흔들기 위해서 가끔 미니언에게 힐을 해 엇박자를 만들고 포탑이 미니언을 먹어치우도록 하는 것도 좋소. 이 또한 과하게 하다간 상대의 멘탈을 흔드는 것이 아니라 전투의지를 고양시켜 마구잡이로 달려들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변에 아군 미니언도 많아 싸우기 힘들다거나 하는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만 하도록 하시오.
힐을 줘야할 순서는 데미지딜러>단단한 탱커>체력돼지 순이오.
어쩌면 데미지 딜러에게 주는게 당연할 수도 있으니 체력 돼지들에게 힐을 넣어 봐야 별 재미 없고 오히려 피가 너무 적어 정작 싸우면 눈먼 스킬에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오.
E(별의 균형이라지만 그냥 침묵, 혹은 장판이오.)
가급적 스마트키를 추천하오. 범위도 넓고 데미지도 즉발일뿐더러 침묵이 급박하게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스마트키가 좋소.
e의 경우 q와 달리 즉시 실현되어 데미지가 들어가고 해당 장판 위에선 1.5초라는 은근히 긴 침묵이 걸려 그 위에서는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오.
또한 지속시간이 끝났을 때 그 위에 있으면 데미지와 함께 잠시간 속박이 걸리오.
물론 1.5초 후에 발동되어 피하기 쉽고 속박이라 해봐야 체감상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e를 통해 억지로 발을 묶어두려 애쓰지말고 적당히 쓰도록 하시오.
e는 정치력이 약한 소라카에게 있어 매우 매우 중요하오. 슈퍼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오. 대표적인 예시를 들어주겠소.
1. 제드
제드가 궁으로 진입하면 대상 주변에 나타나게 되어있소. 더러운 어둠이 덕지덕지 남으니 찾는데 별 어려움은 없을 거요.
그 발 밑에 느긋히 깔아두면 잠시 뒤 나온 제드는 우리와 같은 실버이기 때문에 스킬이 써지지 못한다는걸 깨닫고 당황하고 바로 평타로 때려 죽이기 보단 우선 장판을 벗어나려 할거요. 물론 반대로 실버이기 때문에 피하기 보단 평타라도 쓰는 패기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제드가 주목을 끌어 장판이 잘 보이기에 소라카의 활약이 알려지는 것이오.
2. 아무무
우리 실론즈들에게 한타에 있어선 그레이브즈나 킨드레드, 니달리만큼 무서운 정글이지만 소라카가 바로 그 카운터가 될 수 있소.
상대에 아무무가 있다면 붕대를 타고 들어오는 걸 침묵으로 지체해봤자 장판을 벗어나 다시 붕대 궁을 쓸테요. 그리고 어차피 우리 실버들은 알아채지 못하고 곧 궁을 당할거요. 그럴 바에야 붕대를 막지말고 타고 들어오게 한 다음 타고 들어올 때 그 아래 침묵 장판을 깔아두면 상대 아무무도 실버라 잠시동안 궁을 쓰지 못하고 버벅이고 우리 실버들은 아무무가 걸어올때는 떠올리지 못했지만 붕대로 들어오면 아무무 궁을 떠올릴 수 있기에 잘 대처하고 아무무의 궁을 막은 침묵을 알아챌거요.
3. 르블랑
이건 좀 힘든데 르블랑이 진입해 왔을 때 그 위에 장판을 깔면 돌아가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소. 하지만 너무 걱정할 것 없소. 르블랑이 많이 크면 클 수록 자신의 데미지에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에 스킬을 다 쓰고 돌아가려는 버릇이 있소. 하지만 상대도 우리와 같은 실버. 결코 빠르지 않소. 우리는 그 위에 조용히 e를 써주면 되는 것이오. 경험상 제드나 다른 챔피언들과 달리 르블랑은 cc를 맞았을 때 걸어서 도망가기 보다는 스킬로 돌아가려는 버릇들이 있소. 수많은 르블랑들이 계속해서 반복해온 치졸한 행위가 습관이 되어 오히려 발을 붙잡는 거요. 이게 가능하다면 대부분의 유저들이 르블랑에게 당해왔던 설움이 있기 때문에 매우 큰 활약으로 비춰질 수 있소.
4. 이즈리얼
이즈리얼은 원딜 중에서도 유독 스킬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데미지 역시 스킬에 많이 의존하오.
때문에 이즈 위에 장판을 깔고 탈진을 걸면 상당시간 딜로스를 만들 수 있소. 탈진이 없다 하더라도 q 내려치면 슬로우가 걸려 운이 좋으면 약간의 데미지와 속박까지 당할 것이오.
만일 이즈가 앞비전을 했다면 더더욱 좋소. 침착하게 그 위에 침묵을 깔면 당황한 이즈는 점멸을 쓸 것이오. 하지만 경험상 의외로 활약은 별 관심을 끌지 못했소. 하지만 이 경우는 승리를 위해서라도 해주는 것이 좋겠소.
5. 바루스
포킹포킹포킹포킹포킹포킹하는 바루스에게 당해봤다면 굉장이 짜증이 날 것이오. 하지만 활을 당기고 있을 때 그 위에 침묵을 걸면 스킬이 캔슬되며 마나까지 없애버릴 수 있소. 여기에서 주의할 것은 너무 다가가면 바로 쏴버리기에 사정거리가 긴 e를 믿고 그 끝자락에 걸치도록 써보는 것이오. 만일 된다면 적 바루스의 매우 깊은 빡침을 만들 뿐더러 뽀록인데도 극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오.
하지만 한번이라도 당하면 소라카가 다가오기만 해도 시위를 놔버리기 때문에 안전하게 시도만 하고 피하도록 하시오.
만일 두번 성공했다면 상대가 분노가 가실때까지 기다리도록 하시오. 그 전까지는 아군 딜러가 아닌 당신만을 노리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오.
6. 말자하
말자하는 정글이던 미드던 1:1에서 너무나 강력한 궁극기로 인해 실버에서 나올경우 상당히 위협적이오. 하지만 실버에선 유독 말자하에 대해서 면역력이 없는지 제드가 나와도 사는 수은 장식띠를 가지 않는 경우가 많소. 이럴 경우 말자하에게 침묵을 쓰면 보통 말자하의 궁은 딜러에게 걸리기 때문에 메인 딜러를 구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소.
사실 다른 경우에 메인 딜러가 물렸을 때 모든 스킬을 다 써서 구한 것과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메인 딜러들은(특히 미드) 소라카의 기여를 알아채지 못한 채 운좋게 살았다고 혹은 자신의 템이 좋아서 살았다고 생각하는 반면 말자하에게서 구했을 때만큼은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님에도 우리들의 슈퍼세이브로 만들 수 있소.
아마도 다른 경우에는 너무 순식간에 결정되 죽을지 살지 견적을 보지 못하지만 말자하 궁을 통해 죽는 것은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말자하의 궁에 걸린 순간 삶의 의욕을 버리고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오.
R 기원
몇 번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궁극기는 미니맵과 미니맵 상단의 팀원 상태창을 보고있다가 다른 라인에서 2:2 싸움이나 영혼을 건 1:1 일기토를 벌이고 있을 때 표식이 뜬 순간 써주는 것이 좋소.
사실 우리 실버에게 미니맵을 보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체력바까지 보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요. 그걸 했다면 이미 골드였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뭔가 싸우는 것 같아서 해당 지역에 화면을 돌려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면 순간 상대가 소라카를 물어 뜯어 눈치 챘을 땐 이미 늦어 회색화면이 될 것이오. 때문에 사전에 미리 공지를 하는 것이 좋소. 게임에 들어가게 되면 딱 이렇게 쓰시오.
"미니맵 잘 못보니까 궁이 필요하시면 백핑 연달아 삥삥삥삥삥 막 찍으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 삥삥삥삥삥이오. 예시를 보여줘도 좋소. 보통 두어번 찍기 때문에 저렇게 많이 찍으면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 그때만 궁써주면 끝이오.
간단하지만 빠른 의사 교환을 통해 멀리 떨어진 다른 라이너와 서폿간의 팀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이는 골드로 환산하기 어려운 이득을 줄 수 있소.
사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소.
소라카에겐 딜이 없기 때문에 팀원들이 반드시 필요하오.
가끔 본 일이 있을 것이오.(정글이나 서폿을 플레이하면 매번인것 같이 느껴지긴 하지만) 일부 라이너가 정글이 혹은 다른 라이너가 자신의 라인 cs를 먹고있거나 포탑에 밀어주기 위해 cs를 치고 있으면 삥삥삥삥삥이 아니라 삥삥삥삥삥삥삥삥삥삥삥삥삥을 찍는 경우. 보통은 정글과 해당 라이너 사이가 벌어지며 자연스럽게 갱킹이 줄고 싸움이 일어나가 십상이오. 이럴때도 그냥 써버리시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렇게 되면 팀워크가 다시 살아날 수 있기 때문이오.
물론 궁이 허무하게 날아갔기에 1차적으로는 우리들의 실력을 의심 비하 하는 채팅이 오갈 것이오. 그럴 땐 절대 반박하지 말고 사과하면서 한마디만 하시오.
"죄송해요. 궁달라는 핑인줄 알았어요ㅠㅠ"
이 말로 우리는 미리 약속된 신호에 따라서 썼을 뿐이 되고 그렇게 되면 미드라이너에게 바로 화살이 돌아가게 되며 미드라이너는 잘못한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자제하게 될 것이오. 만일 소라카의 궁이 허무하게 빠진 것이 탑이나 바텀만의 손해였다면 오히려 배짱을 부리거나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afk 선언을 할 수도 있소. 하지만 소라카의 궁은 미드 라이너에게도 필요한 것으로 매우 무더운 여름날 교실에 딱 한대 있는 에어컨을 고장낸 것과 같이 스스로의 행동으로 인해 자기 자신이 손해를 입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후 스스로 자제하게될것이오.
물론 실제로 R은 우리꺼지만 마치 공공재라는 인상을 주어 팀원 전체가 공유하고 있다는 착각을 자아내게 하여 팀워크를 더욱 단단하게 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오.
마치 라이너들이 딜을 하고 카서스가 궁을 통한 어시스트, 혹은 마무리를 하는 것과 같이 팀원들이 소라카의 궁을 의식하게 되고 팀원을 믿고 의지하여 게임을 풀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오. 그리고 소라카의 정치력은 절정에 이르게 되오.
아이템 빌드는 간단하오. 우선 고대주화와 비스킷(왠지 목록에는 없어서 물약을 올렸소.) 3개, 와드 토템으로 시작하시오.
첫 귀환에 800원이 모였다면 시야석을, 500원이 모였다면 메달을 사는게 좋겠소. 그리고 나머지는 비스킷을 사도록 하시오.
만약 상당히 말려서 죽는 바람에 500원도 없으면 신발+비스킷, 혹은 핑크와드+비스킷을 사도록 하시오.
이후 기동력장화가 나왔거나 승천의 부적까지 나왔다면 이미 라인전이 끝났을 것이오. 혹시 그 전에 끝났다면 파밍중인 원딜/미드 옆에 꼭 붙어서 기동력 장화까지는 사도록 하시오.
만일 텔포를 들었다면 기동력 장화대신 다른 신발을 사용해도 좋소.
기동신-승천-시야석-망원형 와드 가 바로 소라카의 핵심이오. 이후 템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정하면 되겠소.
이제부터는 본인이 주로 가는 패턴을 알려드리겠소.
우선 상황을 크게 세개로 나누오..
1. 적이 딜러를 노린다.
2. 적이 나를 노린다.
3. 적이 나만 노린다.
만일 1번 상황이라면 간단하오. ap를 가면 되오. 우리팀에 cc기가 충만하다면 죽음모자를, cc기가 단 하나도 없다면 라일라이를 가오.
하지만 쓸데없이 큰 지팡이까지 샀는데 녹턴, 제드, 르블랑과같은 암살자들이 중간부터 갑자기 나만 노리기 시작하면?
이런 경우에는 눈물을 머금고 존야로 돌리곤 하오.
2. 적이 나를 노린다.
본인을 노리는 적이 ap일 경우 군단을 올리오. 이후에도 계속 노리는데 조금만 체력이 더 있거나 방어력이 붙어있으면 버텨서 역관광을 보낼 거 같다면 라일라이나 워모그를 가고있소.(만일 워모그를 간다면 체력 3000을 만들기 위해 다른 체력템도 사야하기 때문에 무서우면 워모그 괜찮아 질거같으면 라일라이를 선택하고 있소.)
원콤이라 도저히 버틸 재간이 없다면 아예 수호천사나 밴시를 준비하오. 가끔은 존야를 가기도 하오.
나를 노리는 적이 ad일 경우 주로 라일라이를 가고있소. 혹시 중간에 ad들의 암살이 효과적으로 막힌다면 죽음모자로 바로 가고 반대로 전혀 막지 못하면 워모그를 가서 생존을 우선하오.
3. 적이 나만 노린다.
만일 소라카를 통해 맹활약을 펼쳤다면 적들은 우리에게 합리적이지 못한 적의를 품고 있을 것이오. 얼마나 손해를 보는지 생각하지 않고 옆에 있는 미드와 원딜까지 내팽개친 채 맹목적으로 소라카만을 바라보고 달려드는 승냥이 떼를 보면 방어템을 갖추고 싶기 마련이지만 여기에서 체력템을 가게 되면 오히려 저들에게 말려들 뿐이오. 이럴 땐 정면 대결로 죽음모자를 올리시오. 살아남는다면 대승을 할 것이고 비록 죽는다 할지라도 쉔, 람머스의 도발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한 cc기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오.
그리고 게임이 망해갈 때.
적의 cc기가 강하다면 미카엘의 도가니와 솔라리를 가고
원딜이 잘 컸다면 지크의 선지자와 불타는 향로를 통해 원딜에게 힘을 실어주도록 하시오.
그리고나서 소라카는 정치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미리미리 채팅을 차단하도록 하시오.
일반적으로 실버라면 라인스왑따위는 없으니 리쉬 후 라인으로 직행할 것이오. q를 먼저 찍는가 w를 먼저 찍는가는 사실 q가 더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w를 찍도록 하시오. 그후 리쉬중에 정글러의 피가 어느정도 달게되면 힐을 한번 해주시오. 그리고 나면 아마 잡기 전까지는 쿨타임이 돌아오지 않을테지만 바로 라인을 따라가지 않고 조금 떨어져서 정글러가 큰 몹을 잡을 때 쯤 힐이 돌아올 것이오 그 다음 힐을 한번 더 주고 라인으로 가면 되오. 그렇게 개념 소라카의 탈을 쓸 수 있소.
적 원딜의 cs 수급을 방해하는 척 q를 한번씩 던지시오. 맞춰도 좋고 맞추지 않아도 좋지만 물리지만 않으면 되오.
사실 정확히 말하면 뒤에 서있는 것과 똑같지만 뒤에 서있기만 하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원딜이 짜증을 내기 때문이오.
블리츠, 알리 같이 위협적인 상대라면 꼭 q를 던지지 않아도 좋소. 그냥 패트롤 찍어놓은 듯이 무빙만 하시오. 그러다 안보일때마다 미아핑을 찍음으로서 사전에 정치질을 예방하도록 하시오.
실버에선 로밍이 드물지만 가끔 가는 자들도 있소. 이럴때는 따라 올라가시오. 하지만 절대 강으로 가지 말고 빙 돌더라도 안전이 확보된 곳으로 가시오. 힐로밍이 도착하기도 전에 죽었다 해도 괜찮소. 일단은 가고 있었으니.
중간중간 와드, 핑와, 원격와드만 박아주며 최대한 미드에 붙어있도록 하시오. 다른데 가봐야 의미없소.
괜히 q맞추려 앞으로 가지 말고 들어오는 모션을 취하면 그때 가볍게 q를 떨어뜨리고 뒤로 가시오.
e는 가급적 아끼다가 필요할 때 쓰거나 도망칠때 뒤에 깔아서 진로방해로 사용하시오.
w는 딜러-방어력 탱커-체력돼지 순으로 주면 되오. 탱커의 체력은 전부 다 채울 필요까진 없소.
소라카는 티모와 마찬가지로 이유없이 미움받는 챔프 중 하나요. 살아남는 것이 바로 이기는 것임을 기억하시오.
이 공략은 실버에 의해 작성된 실버를 위한 실버의 소라카 공략이오.
실론즈 실론즈라고 하며 괄시 받지만 실버면 평균,
lol을 즐기는데는 실버면 충분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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