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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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인벤 가족들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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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카이저, 강철의 망령
Mordekaiser, The Iron Reve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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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은 우리를 보았지만 나는 보지 못했다.-苦痛

- 서울참새(2016-04-16, 조회수: 13058)

협곡 속에서 항상 고군분투하는 챔피언들.

그들은 정말로 여태까지 많은 시련이 뒤따랐을 것이다.

너프 하나에 울고, 버프 하나에 웃고, 리메이크 하나에 환호성을 지르고.

빙빙 도는 메타 속에서 그들은 살아간다.

물론 살아가는 것인지, '살아가기만 하는 것' 인지 자신에 대한

자괴감에 빠진 챔피언들도 수두룩하다.

 

 

어쩌면 라이엇 탓일지도 모르겠다. 왜 이렇게 만든 거냐- 라고 비판 할 수 도 있겠지만,

첫번째로는 자신의 장점을 알아주지 못하는 소환사들을 탓하고 싶을 것이다.

두번째로 생각하면 소환사들을 욕할 죄까지는 없지만 말이다..

 

오늘도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 패치노트와 새 소식을 보며 애써 담담히 생각한다.

그러고는 그는 혼자서 중얼거렸다.

 

"라이엇은 우리를 보았지만.. 나를 보진 못했구나."

모데카이저, 강철의 망령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 점멸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스킬 마스터 순서
스킬 빌드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최종 아이템
능력치 Statistics
구분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18레벨
최종 수치
구분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18레벨
최종 수치
체력 645 (+104) 2413 마나 0 (+0) 0
공격력 61 (+4) 129 공격 속도 0.625 (+1%) 0.731
5초당 체력회복 4 (+0.6) 14.2 5초당 마나회복 0 (+0) 0
방어력 37 (+4.2) 108.4 마법 저항력 32 (+2.05) 66.85
이동 속도 335.0 335 사정 거리 175 175
  • 방어구 관통력 +1.13
    마법 관통력 +0.62
    x9
  • 방어 +1
    x9
  • 마법 저항력 +1.34
    x9
  • 주문력 +4.95
    x3
옵션 합계 (18레벨 기준)
  • 방어구 관통력
    +10.17
  • 마법 관통력
    +5.58
  • 방어
    +9
  • 마법 저항력
    +12.06
  • 주문력
    +14.85
총 가격 : 10,752 IP

햇살이 눈부시게 좋은 날,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밖으로 나왔다.

물론 한가하기도 하였지만, 그는 소풍 따위로 밖에 나온 것이 아니다.

요즈음 새 리메이크 소식이 돌기도 하고, 패치노트도 볼 겸 뚜벅뚜벅 걸어나왔다.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거리를 걸으며 몇번이나 곱씹었다.

"그 패치가 나였더라면.. 그 패치가 나였더라면.."

그에게는 간절한 소망이긴 하지만, 행복한 상상이기도 했다.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눈을 감고 생각했다.

 

"만약 나에게 리메이크가 온다면.. 그럼 나는 내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팔짝팔짝 뛰겠지.

너무 기쁘다고, 너무 힘들었다고, 여태동안 이 것을 위해 버텨왔다고.

잊지 않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현실에 쓰러진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상상의 술기운에 눈물을 아무도 모르게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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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한걸음에 달려나가 패치노트와 새 소식을 확인했다.

 

뚜벅이 마법사들 리메이크 설과, 요릭 리메이크와 타릭 리메이크 소식.

기뻤지만 한편으론 쓸쓸했다. 마음 한 구석에 꽉 찼던 무언가가 날아간 듯 하였다.

오랜 친구 타릭Taric(타릭). 그는 완전한 탈바꿈을 하게 되었다. 새로운 스킬 셋은 그를 더이상

故 고인으로 볼수 없게 만들었다.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타릭Taric(타릭)의 리메이크 스킬들을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았다.

그리곤, 흐뭇한 눈으로 중얼거렸다.

 

"타릭.. 드디어 출세하는구나. 드디어 이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가는 구나. 여태동안 우리가

버텨올수 있었던 것은, 소환사들의 많지 않은 부름따위가 아니였지. 그건 바로 우리끼리의

동변상련. 동지애였어..넌 내가 가장 아끼던 친구였는데..이제야 가는구나."

 

그의 말은 마치 힘이 빠져버린 아버지가 다 큰 아들을 바라보는 쓸쓸한 등을 보는듯 했다.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자신의 친구, 신지드Singed(신지드)가 했던 말을 떠올린다.

"나는 예전부터 리메이크가 싫었다네. 우리들의 동지애, 함께 지내왔던 시간들.. 그것들을

처참히 밟아버리고 떠나게 하는.. 그런 리메이크가."

 

처음에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그 말을 반쯤은 이해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왜 신지드Singed(신지드)가 그런 말을 했는지를.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옛 전우 뽀삐Poppy(뽀삐) 를 생각한다.

그녀는 옛 시즌부터 함께 해온 전우이자 동지였다. 그러나 수많은 세월이 지나고

그녀는 리메이크로 완전 개조를 받아 뛰어난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이제 그녀에게선 예전의 더러웠던,

힘들었던 시절들은 정말로 눈 씻고 뵈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그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됬다.

 

문제는 그게 아니였다. 리메이크가 사람을 변하게 만든 것이다. 더 이상 '우리'와 어울릴 수 없었던

뽀삐Poppy(뽀삐)는 자만심과 우월함에 빠져 (故)고인들을 깔보고, 업신여겼다.

"신지드Singed(신지드)녀석처럼 길길히 화내며 날뛰는 녀석도 있었지만, 요릭Yorick(요릭)씨 처럼 그러려니 했던 사람들도

있었지.. 아, 옛 시절이 생각 나는구나."

 

이제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뽀삐Poppy(뽀삐)처럼, 그의 오래된 친구 타릭Taric(타릭)도 그렇게

'다른 사람' 이 되지 않을까.

 

라고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 생각했다.

패치노트를 한 번에 휘릭 읽어버린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그러려니 한다.

 

"그럼 그렇지. 오늘도 난 없구나."

 

이 생각이 굳어지고 정형화 된게 언제부터인가. 그는 예전부터, 정말 예전 2시즌부터

소환사들과 희희낙락을 누리며 살아왔고, 또한 힘든 일도 겪어 왔다.

하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힘들었던 적은 그의 인생사 중 처음이다.

항상 나아질 거라고, 언젠간 괜찮아질 것이라고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내일을 봤지만,

정작 내일은 항상 흐리고 축축했다. 끊기지 않을것 같은 장마에 그는 홀딱 젖었다.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하늘을 보며 한숨을 길게 쉬었다,

"오늘따라 패치노트를 읽기가 쉽지 않구나. 비가 내렸으면 좋으련만."

화창한 날씨는 비를 내릴 생각이 없는 듯 했다.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하늘을 다시 바라보며 소곤소곤 말하였다.

"비야, 제발 내려라."

암흑 탄생 (Darkness Rise)
모데카이저가 적 챔피언이나 대형 정글 몬스터에게 기본 스킬 또는 공격을 3회 가하면 사악한 에너지로 자신을 감쌉니다. 이 에너지는 주변에 초당 5(+0.3AP)(+최대 체력의 1%~5%)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입히고 모데카이저의 이동 속도를 3/6/9% 증가 시킵니다.

모데카이저의 기본 공격도 주문력의 40%에 해당하는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오오라 피해와 이동 속도 상승 효과는 4초 동안 유지되며 적 챔피언 또는 정글 몬스터에게 스킬이나 기본 공격이 적중할 때마다 초기화 됩니다. 이 스킬은 몬스터에게 초당 최대 40~200의 피해를 입힙니다.
말살 (Obliterate )
재사용 대기시간: 8/7/6/5/4초
모데카이저가 몰락의 밤으로 땅을 내리쳐 해당 지역에 있는 모든 적에게 80/110/140/170/200(+0.7AP)(+0~45)의 마법 피해를 입히며, 단일 대상 적중 시 피해량이 40/45/50/55/60% 증가합니다.
불멸 (Indestructible)
재사용 대기시간: 12/11/10/9/8초
모데카이저가 (입히는/받는) 모든 피해의 (45%/15%)를 흡수하여 보호막을 충전합니다.

불멸 사용 시 모데카이저에게 보호막이 생기며, 두 번째 사용 시 보호막을 소모하여 남아 있는 보호막 흡수량의 35/37.5/40/42.5/45%만큼 체력을 회복합니다.

챔피언이 아닌 유닛으로부터 받는 피해는 75% 감소된 양만 흡수합니다.
죽음의 손아귀 (Death’s Grasp)
재사용 대기시간: 18/16/14/12/10초
기본 지속 효과 : 모데카이저가 5/7.5/10/12.5/15%의 마법 관통력을 얻습니다.

사용 시 : 모데카이저가 선택된 지역에 있는 적을 끌어당겨 60/75/90/105/120(+0.4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죽음의 세계 (Realm of Death)
재사용 대기시간: 140/120/100초
모데카이저가 대상 하나를 7초 동안 죽음의 세계로 추방해 지속시간 동안 대상이 지닌 주요 능력치의 10%를 훔칩니다.

모데카이저가 죽음의 세계에서 대상을 처치하면 영혼을 흡수하여 대상이 부활할 때까지 훔친 능력치를 유지합니다.
스킬 빌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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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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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너무도 허탈한 마음을 안고서 다시 돌아가는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천천히, 천천히 걸었다.

그의 마음은 진정되었지만, 고되고 힘든 몸과 마음은 너무나도 아팠다.

날씨는 보란듯 쨍쨍하여 푹푹 찌는 낮이였다.

 

-그 때, 갑자기 구름이 끼기 시작하더니 이내 곧 차츰차츰 빗방울이 한방울, 두방울 떨어졌다.

축축하고 흐린 날씨가 그를 감쌌다.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하늘을 보며 손바닥을 허공에 대보았다. 시원한 빗방울이 그의 강철 장갑에 내려

무쇠를 뚫고 정화하는 듯 하였다. 그는 혼자서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게 내가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이유겠지."

그는 1시간이 넘도록 비오는 뚫린 하늘을 보며 그 곳에 서서, 비가 그치는 것을 보며 이렇게 원했다.

 

"비가 그치지 않기를."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최종 아이템

 -하늘이 맑게 개였다.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머리를 돌렸다.

 

"오늘만큼은 내 뜻대로 된 것이 하나 있구나."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다시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옛 전우들이 떠나 허전하든,

외로움을 버티지 못해 오는 슬픔이 밀려오든.

다 상관없다고. 이 악물고 버티기로.

 

"언젠간 보겠지.. 돌아봐 주겠지. 그럼 난 이렇게 말하는 거야.기다렸다고."

 

그의 갑옷은 빗물에 씻겨 반질반질 윤이 났다.

 

오랜만에 눈물을 가려주는 빗물을 온몸으로 맞아서 기분이 좋았다.

모데카이저Mordekaiser(모데카이저)는 철퇴를 다시금 꽉 지고 내일을 봤다.

 

-fin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Best 3

타릭
모데카이저는 옛 친구를 보았기에 의지가 샘솟는다.
신지드
스웨인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Best 3

일라오이
자이라
사이온

 

 마치며

 

이로써 마지막 3글까지 다 적었습니다.

꽤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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