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이 공략에 대한 당신의 평가는?
  • 글만 읽었는데 다 해본 느낌! 완벽해요!
  • 좋네요. 조금 다듬으면 베스트 공략감!
  • 제 생각에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리그 인벤 가족들의 평가
투표 참여자 : 11명
81.8% (9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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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2표)
카서스, 죽음을 노래하는 자
Karthus, The Death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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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쓰는 "아재 카서스" (작성중)

- 정소망(2016-08-15, 조회수: 24166)

안녕하세요. 저는 40이 넘은 "아재" 유저입니다. 처음에 지인의 추천으로 라이즈라는 챔프로 롤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한김에 only 라이즈만해서 (나이를 먹으니 챔프폭 하나 더 넓히는게 정말 힘듭니다. 그냥 하던챔프로 계속하게 되더라구요.) 실버4(시즌4) 실버2(시즌5)까지 찍었었는데, 나이로 인한 노안과 챔프 이해도(+physical) 부족으로 그 이상은 더이상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2년동안 라이즈만 몇백판을 했지만, 라이즈는 정말 어려운 챔프인것 같습니다). 

시즌5 말미쯤 only 라이즈에서 only 카서스로 바꿨고, 시즌6 초반 배치실패로 브론즈2에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플레2까지 승률 60%와 함께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올라가는 중입니다. 상대적으로 카서스 고수분들과 비교하면 높은 승률은 아니지만, 앞서 말씀드린데로 선픽후픽 관계없이 only 카서스 미드만으로 올린 승률이기에 상대를 봐가면서 픽하시는 챔프폭이 넓으신 다른분들에 비해서 나쁜 승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라인(정글)에 섰을때 승률이 낮아서 점수를 계속 까먹어서 티어 올라가는 속도가 느려서 그렇지, 카서스만 본다면 현재 다이아 저티어 찍을 정도의 실력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저처럼 나이가 많으시거나 physical이 많이 부족하분, 혹은 챔프폭이 좁아 다른 상대챔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신, 하지만 무난한 성장을 바탕으로한 왕귀형 챔프 카서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처음부터 천천히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카서스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작성한 공략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 공략은 플레정도까지만 (잘봐줘야, 다이아 하위티어까지만) 유용할것 같습니다. 더 높은 티어의 분들은 다른 천상계 분들의 다른 카서스 공략을 보시는게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카서스의 장단점
개인적으로 궁을 제외한 (궁이야 모든 챔프가 다 좋으니까요, 물론 카서스의 궁은 특별하지만), 카서스의 가장 큰 장점은 왕귀형 챔프임에도 불구하고, 무난한(운영하기에 따라 혹은 강력한 초반) 라인전(Q를 이용한 쉬운 파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누가 공략에서 말씀하신, 카서스 라인전은 좋아봐야 55(개인적으로 럭스, 애니)이고 나빠봐야 45(제 경우에는 카서스 Q보다 긴 사거리를 가진 제드, 아지르, 제라드)라는말에 공감하고, 전 그 장점을 살려서 중후반에 강력한 시기가 올때까지 궁으로 어시나 먹으면서 후반을 기다리는 운영을 합니다. (추가로 카서스는 밴픽률이 현저히 낮아서 장인챔으로 연습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뭐 거의 절대 밴되거나 상대방에서 픽을해서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단점은 다른라인이 초반에 터지면 할게 없다는 것입니다. 텔을 들기는 하지만, 발이 느려서 로밍형 챔프도 아니고 폭딜이 나오는 암살자형도 아니라서, 파밍하면서 후반을 바라봐야 하는 챔피언 특성상 다른라인이 막 터지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습니다. 추가로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약점은 초중반(특히 6랩이후)에 라인전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제일 조심해야하는 구간은 상대궁이 막뜬 레벨 6-8정도 구간인데요, (피즈, 제드, 르블랑, 제라드, 아리) 이때는 정말 조심해서 운영해야 합니다. 나중에 아이템설명에서 다시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6랩이 거의 되기 전이나 6랩이 딱 뜨거나 했을때 귀환해서 방템이나 체력을 올려주는 것입니다. 이 타이밍에 집에 갔다오면 궁포함해서 원콤을 맞고도 딸피로 사는 경우가 많이 있더군요.


공략을 읽기전에...
공략을 읽으시기전에 제가 지금까지 다른 공략을 읽으면서 느낌점을 하나 얘기하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한 개인의 공략에는 그 해당 챔프를 사용해오신 작성자의 기본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녹아 있습니다. 그 "플레이 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한채 단순히 룬과 마스터리 그리고 템트리만 따라만 하는 공략은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됩니다.

참고로 이 공략의 핵심 concept은 physical이 부족한 "아재 카서스"입니다. 물론 게임을 하다보면 하드 캐리를 할수도 있고 초반부터 똥을 쌀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공략의 기본 concept는 카서스의 장점인 무난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아재"의 약점인 physical을 극복하고, "아재"의 장점인 노련한 map reading을 바탕으로 다른라인에서 생기는 전투시 카서스의 높은 주문력에 기반한 강력한 궁과 텔을 이용해서 성장해가며 중후반을 노리는 것입니다.

이런 공략에 대한 이해도 없이 1랩때부터 딱콩으로 라인전을 찍어누르겠다고 하신분은 뽀오뽀오님의 공략이나 다른 공격적인 성향의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의 공략을 보고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시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카서스로 초반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챔프의 장점을 살리는 최고의 방법인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Q가 안맞으니... 이 나이에 퍼블주고 초딩들한테 욕먹는니, 저는 운영으로 최대한 안전하게 플레이하자는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내가 라인전 50:50만 가고, 궁으로 다른라인을 55:45로만 만들어서 천천히 티어를 올리자는게 제 목표입니다.)

그래서 이 공략은 다른 공략에서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는 아주 기본적인 스킬해설이나 설명보다는, 전반적인 저의 챔프 이해와 "플레이 스타일"을 바탕으로 왜 이런 룬이나 마스터리, 아이템 혹은 운영을 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이해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앞으로 시간나는데로 조금씩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카서스, 죽음을 노래하는 자
소환사 주문 점멸 순간이동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스킬 마스터 순서
스킬 빌드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최종 아이템
능력치 Statistics
구분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18레벨
최종 수치
구분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18레벨
최종 수치
체력 620 (+110) 2490 마나 467 (+30.5) 985.5
공격력 46 (+3.25) 101.3 공격 속도 0.625 (+2.11%) 0.849
5초당 체력회복 6.5 (+0.55) 15.85 5초당 마나회복 8 (+0.8) 21.6
방어력 21 (+4.7) 100.9 마법 저항력 30 (+1.3) 52.1
이동 속도 335.0 335 사정 거리 450.0 450.0
  • 마법 관통력 +0.87
    x9
  • 레벨당 체력 +1.34
    x9
  • 레벨당 마법 저항력 +0.167
    x9
  • 레벨당 쿨감소 -0.278%
    x2
  • 주문력 +4.95
    x1
옵션 합계 (18레벨 기준)
  • 마법 관통력
    +7.83
  • 체력
    +217.08
  • 마법 저항력
    +27.054
  • 쿨감소
    -10.008%
  • 주문력
    +4.95
총 가격 : 9,942 IP
빨강(마관)은 고정입니다. 

노랑은 성장체력을 주로 쓰는데, 상대가 AD미드이면 성장형 방어력을 씁니다.

파랑도 성장마저를 고정으로 쓰는데, 이거는 상대가 AD라도 그냥 씁니다. 왜냐하면 상대 미드가 AD인 경우에 카서스가 거의 유일하게 가는 마저템인(심연의홀)을 갈 이유가 없기때문에 최소한의 상대 스킬에 대한 방어용 마저로 그냥 남겨둡니다.

왕룬은 성장형 쿨감 두개와 주문력을 하나 씁니다. 개인적인 취향인데, 후반 한타때 카서스의 궁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너무 크더라구요. 그런데 카서스를 자주 플레이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한판에 한두번정도는 후반 한타때 궁쿨이 10초정도 모라자서 궁못쓰고 죽고, 한타에서 딸피들을 놓쳐 결과적으로 한타를 지는 경우가 꼭 있습니다 (저는 혼자서 솔랭만 돌리기 때문에 플레정도의 티어에서도 초면인 다른 팀원들에게 궁쿨 남았다고 기다려 달라고 해도 잘 기다려주지 않고 initiate하는 사람이 항상 있습니다). 카서스 3단계 궁쿨이 160초인데 후반에 존야가 나온상태에서 블루랑 심연의홀이 없으면 쿨감 20%로 궁쿨이 128초가 됩니다. 사실 큰 차이가 아닌것 같지만, 이게 큰 차이인게 후반에 한타가 자주 약 2-3분간격으로 나기때문에 의외로 엄청 중요하더라구요. 세개다 쿨감으로 가서 후반에 25%(룬15%+존야10%)를 확보하는것도 좋지만, 블루랑 심연의홀을 같이 가게 되는경우에는 쿨감오버라서 저는 그냥 두개만 갑니다.

참고로 대부분 성장형 룬을 쓰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초반보다는 후반을 지향하는 저의 카서스 concept 때문입니다.
카서스로 무난하게 초반 라인전을 하면 상대궁을 뜨는 레벨 6때 킬을 내주기가 쉬운데 어차피 그때까지 버틸꺼면 후반을 봐서 성장형 룬이 낫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성장룬의 성능이 레벨 6에서 일반룬을 앞찌릅니다).
  • 흉포: 0
  • 책략: 0
  • 결의: 0
기본적으로 카서스에게 damage를 높여주는 마스터리 18-12를 선호합니다. (저같은 physical로 천둥군주는.. 아예 포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약간의 갈등이 생기는 마스터리만 소개드리자면,

약점 노출vs양날의 검 저는 약점노출을 선호합니다. 궁을 딸피에게 쓰지 말고, 한타 시작전이나 다른라인 전투중 써주세요.
포악함vs방랑자 초반에 좀더 수월한 파밍을 위해서 포악함을 추천합니다.
룬 친화력vs비밀 창고vs암살자(Assassin) 게임중반 미드에서 궁으로 다른라인 전투를 돕기위해 암살자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룬친화력과 비밀창고도 좋아보입니다.
뭐 점멸이야 너무 당연한거구요... 저는 텔포를 아끼지 않고, 집갔을때 있으면 바로바로 라인으로 씁니다. 아껴뒀다가 나중에 결정적일때 써야지해서 결정적일때 써본기억이 거의 없네요 ㅡ.ㅡ;. 천상계분들은 전투벌어지면 바로바로 텔쓰던데, 저의 반응속도가 느린것이 제일 크지만, 팀랭도 아니고, 플레까지의 수준에서는 싸우다가 중간에 "아 우리편 텔있지" 하면서 텔타라고 와드써주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아끼지 말고 그냥 쓰세요 ㅡ.ㅡ; 물론 써줄수 있어서 다른라인 싸울때 써주면 최고구요.
죽음 극복 (Death Defied)
카서스가 죽으면 영혼이 되어 7초 동안 스킬을 마나 소모 없이 시전할 수 있습니다.
황폐화 (Lay Waste)
마나 소모: 20/25/30/35/40
재사용 대기시간: 1초
카서스가 커서가 위치한 곳에 잠시 후 폭발을 일으킵니다. 0.5초 뒤 근처에 있는 적은 40/59/78/97/116 (+0.35AP)의 마법 피해를 입으며 한 명의 대상만 맞출 경우 피해가 2배가 됩니다.

정글 몬스터에게는 100%의 피해를 입힙니다. (사정거리: 875, 범위: 100)
고통의 벽 (Wall of Pain)
마나 소모: 70
재사용 대기시간: 15초
너비 800/900/1000/1100/1200의 벽을 지정 위치에 생성합니다. 벽을 지나는 적 챔피언의 마법 저항력이 25%만큼 감소하고 이동 속도도 40/50/60/70/80%만큼 감소합니다(이동 속도는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벽의 지속 시간은 5초입니다. (사정거리: 1000)
부패 (Defile)
마나 소모: 초당 30/42/54/66/78
기본 지속 효과: 카서스가 적 유닛을 처치할 때마다 10/20/30/40/50의 마나를 회복합니다.

활성화시: 매 초마다 30/42/54/66/78의 마나를 소진하여 주변 적에게 매 초마다 30/50/70/90/110 (+0.2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범위: 550)
진혼곡 (Requiem)
마나 소모: 100
재사용 대기시간: 200/180/160초
카서스가 3초 동안 정신 집중을 하여 거리와 관계없이 모든 적 챔피언에게 200/350/500 (+0.7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스킬 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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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Defied(죽음 극복) 죽은후에도 카서스가 7초동안 스킬을 쓸수 있는 카서스의 패시브입니다. 죽은 다음에는 E가 저절로 켜지니 딱히 어려운점은 없는데, 가끔 Q맞춘다고 집중하다가 R못쓰고 그냥 죽는경우가 있습니다 (R의 시전시간이 3초라 카서스가 죽고 4초이후에 궁을 쓰면 궁이 안써집니다). 적당히 Q두번정도 쓰고 안전하게 R쓰세요. 물론 세번째 Q랑 R을 같이 눌러도 됩니다만 의외로 잘 안되더라구요.. 아 그리고 저도 자주하는 실수인데, 죽고나서 W도 쿨이 돌아오면 꼭 써주세요. 보통 죽기전에 한타때 W를 쓰고, 죽고나서 패시브가 발동된 이후에 W쿨이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W쓰고 Q쓰면 Q맞추기가 훨~씬 쉬워지고, 남아 있는 팀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Lay Waste(황폐화) 카서스의 메인 스킬입니다. 이 스킬의 적중률에 따라 카서스의 실력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천상계에 계신분들보면 Q적중률이 어마어마한데.. 저는 죽어도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물론 초반부터 스킬을 남발하다보면 얻어 걸려서 맞기는 하지만, 그러다보면 마나가 딸립니다. 저는 그냥 초반에 Q는 왕귀형 챔프 카서스에서 파밍하라고 신이 내려준 스킬이라고 알고 파밍만 열씸히 합니다.


TIP: 하나의 대상만 맞추면 피해가 2배가 됩니다. 미니언 파밍시 한놈씩 맞추는 연습을 해줘야 합니다 (제일 가장자리에 있는 미니언 몸사이즈정도 옆에다 Q를 쏘면 한놈씩 맞습니다.) 한놈이상을 맞추면 1단계 Q의 데미지(40)는 카서스 평타(47)보다 약합니다. 다른말로 하면 그만큼 평타데미지가 강한것이기도 합니다. 1-2랩때 영혼의 맞다이가 벌어지면 꼭 평타를 섞어 주세요. 한가지 추가팁을 드리자면 레벨 1-4에서 라인을 당겨서 파밍할때 (수비적인 운영의 핵심은 라인을 당기는 것입니다.) 이 Q가 약한것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타워로 돌진하는 원거리 미니언 세마리에게 동시에 Q를 맞춰두면 나중에 타워로 왔을때 타워가 한방때리고 내 평타로 미니언을 먹을수 있어서, E의 패시브를 이용해서 마나를 수급할수 있습니다.



Wall of Pain(고통의 벽) 마저를 감소시키는 슬로우를 걸어주는 벽을 생성하는 스킬로, 잘쓰면 너무너무 좋지만, 마나소모가 심해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보통 초반에 우리 정글이 갱을오면 W부터 걸어놓고 패려고 하는데, 그러면 막상 딜링을 하는 Q나 E를 위한 마나가 모자랍니다. Q를 위주로 해서 마나를 봐가면서 W를 쓰세요. 


TIP: 저는 W를 극초반이후에 밀리는 라인전에서 파밍을 하거나 상대가 우리 타워앞에서 다이브 하려고 농성할때 자주 사용합니다. 우리쪽 타워에 밀려들어오는 미니언에게 타워 조금 앞에서 W걸고 Q로 파밍하면 미니언들에게는 슬로우가 걸려서 파밍하기가 좋고 (타워에 맞기 전에 E켜고 Q로 파밍하면됩니다.), 상대 챔프는 벽때문에 다이브를 못해서 CS먹기 좋습니다. W는 재사용 대기시간이 18초라 상당히 깁니다만 미니언 웨이브는 30초마다 오니, (마나만 허용하면) 타워끼고 파밍만 해야하는 상황에 써주면 유용합니다. 또한 한타때 상대방이 다이브하려고 할때도 유용합니다. 보통 다이브는 미니언 웨이브가 밀려올때 하는데, 그때 타워앞에서 미니언들에게 W를 걸어주면 우리편이 적 미니언 웨이브를 빨리 처치할수 있고 벽도 있어서 적이 쉽게 다이브를 하지 못합니다.



Defile(부패) 이것도 데미지가 중후반까지는 어머어마한데 마나소모가 장난이 아닙니다. 껐다켰다 하는 순간순간 센스가 아주 중요합니다. 파밍시에 딜이 조금 부족하다 싶을때 순간순간 켜줍니다. 영혼의 맞다이시에도 켜주면 좋은데, 항상 마나를 봐주면서 켜야합니다. 카서스의 주딜은 Q입니다. Q를 쓸수 있을만큼의 마나는 남겨두고 E를 써야합니다.


TIP: 약 0.5초 정도만 켰다켜도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순간순간 켰다 꺼줬다를 한번 연습해 보시면 감잡으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별 쓸데없는 팁같지만, 여눈을 갔을때는 금방 껐다켜면 스택이 안쌓이더라구요.. 몇초동안 켜두어야 쌓이니 그냥 알아만 두세요. 



Requiem(진혼곡) 제가 카서스를 하는 이유인 진혼곡입니다. 스킬이야 워낙 간단해서 따로 설명드릴건 없을것 같네요. 다만 게임중간에 내 R데미지를 대략이라도 알고 있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야지 적절한 순간에 R을 쓸수 있으니까요. 대략 1레벨 궁(피해량:250)으로는 탱커나 마방이 레벨에 따라서 증가하는 챔프에게는 체력이 180미만, 마방증가가 없는 원딜이나 미드에게는 200미만일때만 사용하세요. 왜냐하면 기본챔프 마방이 최소 30이기 때문에 상대방 룬이나 마스터리까지 생각하면 200밑으로 궁쓰는건 거의 다 살더라구요. 대략적인 궁 피해량 (250/400/550, +0.6AP)를 외워두시고 대략 그때 나의 주문력에 반정도 더해서 계산하시면 상대 원딜이나 미드용 데미지가 나옵니다 (상대 탱커를 상대로는 훨씬 더 낮은 피해량을 계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절대 궁을 킬딸용으로 쓰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봇이나 탑에서 우리편이 싸우고 있으면 웬만하면 상황봐서 써주세요 (약점노출이나 암살자 마스터리를 썼으면 이용해야죠).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최종 아이템
아이템 빌드
시작아이템은 도란링에 물약2개로 합니다.

이후의 템트리를 기본적으로 위에 있는 빌드를 그대로 따르는데, 여눈이후에 앞에 3개(로아, 마관신, 존야)를 유동적(돈과 게임의 상황에 따라)으로 먼저 갑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로아와 대천사의 지팡이 두개다를 갑니다. 예전에는 로아만 갔었는데 카탈리스크의 패시브가 바뀌고 나서부터는 파밍(+더티파밍)만 하기에도 마나가 너무 모자랍니다. 이번에 바뀐 카탈리스크의 패시브(마나를 쓰면 체력이 올라가고 체력이 떨어지면 마나를 올려주는)는 맞다이를 할때는 좋지만, 지금 이 공략처럼 중후반이후를 공략하기에는 마나가 정말 많이 부족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카서스 초고수가 아니면 로마만으로는 마나가 절대적으로 모자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나를 소모하면 체력을 주는 카탈리스크의 패시브는 다른의미로는 마나=체력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마나만 충분하면 체력은 시간이 조금 주어지면 마나를 사용해서 체력으로 바꿀수 있다는 말도 되기때문에 저는 안정적인 초반 운영을 위해 여눈을 꼭갑니다. 물론 초반에 여눈+카탈리스크에 의한 딜로스는 감수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공략의 전체적인 운영은 초반이 아니라 중후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조금더 자세히 운영과 연관지어 초반 아이템트리를 설명드리면, 앞서 말씀드린데로 6랩을 전후에서 초반에 파밍위주로만 하면 돈이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1300-1400원정도 모여있을 것입니다. 저는 보통 이정도 돈이 모였을때 귀환을 하는데 그러면 여눈(750원)과 카탈리스크의 하위템인 루비수정(400원)원과 핑와(75원)을 첫귀환때 삽니다. 저는 될수 있으면 첫번째 귀환때는 텔포를 아낍니다(이유는 밑에)만 쓰고싶으시면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린데로 이 타이밍이 카서스에게는 가장 위험한 타이밍입니다. 절대적으로 킬을 주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라인당기고 CS손실 몇개는 감수하셔도 됩니다. 상대방 궁+스킬 콤보를 맞으셔서 체력이 40% 이하이면 과감하게 집에 갔다오셔도 됩니다 (저는 보통 궁+스킬 콤보를 못피해서 이때 첫번째 텔을 씁니다 ㅡ.ㅡ). 여튼 최대한 수비적으로 버티면서 돈을 모을만큼 모으시고 두번째 귀환때는 될수 있으면 최소한 700원 이상을 모으셔서 카탈을 사시는게 좋습니다. 추가로 돈이 남으면 영겁을 위해 마법을 방출봉을 사시던지 돈이 안되면 남는 돈은 상황을 봐서 신발을 사시던지 존야의 하위템중 천갑이나 증폭의 고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여눈과 카탈이 가지고 계시면 이제부터는 슬슬 카서스의 타이밍이 옵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 여눈+카탈의 조합으로 생각보다 강력한 라인유지력을 가지게 됩니다. 여눈과 도란링(그리고 가끔 블루까지)이 있으면 왠만하면 마나가 모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면 마나는 남는데 체력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Q(급하면 E까지)를 그냥 적당히 마나봐가면서 쿨타임이 되는데로 난사하십시요. Q쓸때마다 체력이 차는게 보입니다. 죽지않고 파밍(+우리 정글 위치봐가면서 더티파밍)만 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 하시면서 궁만 적절히 써서 0/0/1 이나 0/0/2정도를 목표로 초반을 버팁니다.

여눈이후에 로아>마관신>존야의 순으로 우선순위를 주면서 돈이 남으면 그냥 하위 아이템을 사가면서 일단 이 세 아이템을 맞춥니다. 그러면 템창은 여눈+로아+마관신+존야+도란링(+핑와)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부터는 템창의 효율을 위해서 쓸데없이 큰 지팡이->대천사의 지팡이 (저같은 경우, 딱 이때쯤 여눈의 스택이 거의 다 쌓입니다.)->쓸데없이 큰 지팡이->(도란링 팔고) 마법의 방출봉->데캡->마법의 방출봉->보이드 순으로 가면 가장 효율적으로 아이템창을 최대한 이용하면서 풀템을 갈수 있습니다.

(저는 왠만하면 심연의 홀은 가지 않습니다. 가는 경우는 보통 내가 망했지만, 우리편이 흥해서 내가 버티기만 하면 이길것 같은 경우나, 우리편 정글이랑 탑 그리고 상대편 정글이랑 탑이 거의 모두 AP인 경우만 갑니다.)

그리고 카서스의 약점중에 하나인 극후반의 딜로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극후반에 영약을 계속 먹는데도 돈이 남을 경우에는 신발을 팔고 라일라이를 갑니다.

 

 

라인 / 정글 운영법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 공략은 초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중후반을 노리는 공략입니다. 고로 라인은 무조건 당깁니다. 


 그리고 그 안정적인 라인전 운영에 최적화된 와딩을 합니다. 첫귀환때 사온 핑와는 무조건 블루팀 기준으로 우리 정글쪽으로 들어오는 왼쪽 부쉬 끝자락(미드 바로 양쪽에 있는 부쉬랑 바론 가는쪽에 있는 가운데 조그만 동그란 부쉬말고 블루팀 기준으로 동그란 부쉬 바로 아래쪽에 있는 돌아서 미드갱할수 있는 부쉬끝)에 박습니다 (이후에도 라인전을 하는동안 이 자리 핑와는 항상 있어야 합니다). 이쪽에 와딩을 하면 미니맵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왼쪽 미드 중앙으로 들어 오는 갱도 피할수 있고 왼쪽 뒤로 돌아서 오는 갱도 피할수 있어서 라인을 밀지만 않고 미니맵에 지나가는 적 정글러 보는것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블루팀 기준으로 왼쪽으로 들어오는 갱은 99% 이 와드 하나로 방지가 됩니다. 물론 비슷한 논리로 바론옆 조그만 동그란 부쉬에 핑와를 박아도 성능은 비슷하지만, 이쪽에 핑와를 하면 상대정글러에 의해서 잘 발각이 됩니다. 그런데 이쪽 부쉬에 핑와를 박으면 상대 정글러가 돌아서 미드갱을 하려고 오지 않는한 초중반에 발각될 확률이 (경험상) 굉장히 적습니다. 가끔 게임끝날때까지 이 핑와가 살아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ㅡ.ㅡ; 같은 이유로 블루팀 기준으로 오른쪽 대칭되는 부분에는 일반와드를 박습니다. 와드가 생길때마다 오른쪽에 박아주고 꺼질때는 왼쪽에 핑와쪽에서 안정적으로 운영을 하시면 갱에의한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습니다.

 

초반 운영법

 공략의 내용이 일관적으로 초반의 안정성을 강조했지만, 저도 극초반 1랩때는 (소심하게) 공격적으로 운영을 합니다. 두가지 장점이 있는데요, 첫째는 상대방의 실력이나 무빙을 알아보는 것이고 둘째는 기싸움을 위해서입니다. 


 우선 (뜬금없는 이야기 같지만) 야구이야기로 시작해야겠네요. 야구에서 투수들이 자신도 알지못하는 습관들을 일본어도 '쿠세'라고 하고 그게 알려지는 순간 심하게는 투수의 생명의 끝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제 관찰에 의하면 롤의 무빙에도 그게 있더라구요. (최소한 제가 있는 티어까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무빙에서 그런 무의식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바쁜전투중에 그것까지 일일이 생각해서 스킬을 날리면 이미 저는 잭스손의 아재가 아니겠죠 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아직 정신을 놓지 않아서 그런지, 그런 상대의 습관을 이용할수가 있더라구요. 바로 상대가 CS를 먹을때 입니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처음 두개정도의 CS를 먹으면서 상대방이 CS먹는것도 유심히 봅니다. 티어가 올라갈수록 그런 습관을 가진 사람이 줄어들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CS를 평타로 먹고 이후의 움직임이 일정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CS를 먹고 항상 뒤로 빠진다던지 아니면 오른쪽으로 움직인다던지 하는 움직임 말입니다. 처음 두개정도 CS를 먹는거 보고 그런 일관성이 관찰이 되시면 다음 2-3개의 CS를 먹을때 한번 예측 Q를 날려보세요. 가끔이지만, 극초반 솔킬이 나오기도 하고 (자기의 생각없이 일정한 무빙은 생각도 하지 않고) 헬퍼라는 기분좋은 욕도 들으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왠만하면 올인하지 마시고 그냥 겁만준다라는 생각으로 1랩때는 마나가 반정도 남을때까지 정도는 Q를 막 날리셔도 됩니다 (어차피 이후에 2-3랩은 랩업도 빨리되어서 CS먹는데만 마나쓰면 마나 금방 차요). 


 롤은 5:5 게임이기도 하지만, 일단 라인전은 개인전이기 때문에 기싸움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잽으로 날려보는 Q 이외에도, 1레벨때는 상대방이 생각없이 스킬을 쓰면 절대 참지 마시고 쫓아가면서 Q 몇방 날려주세요 (너무 무리는 마시고 3방 정도 날려주세요, 상대방 쿨 돌아옵니다 ㅡ.ㅡ;). 아무리 잭스손이라도 나는 쿨타임 1초짜리 Q가 있고 상대방은 평타밖에 없는데 참으면 바보입니다. 그렇게 1레벨때 Q한두방 정도 맞추면 기싸움에 밀린 상대방도 만만치 않다는 느낌을 받고 은연중에 우리 그냥 CS만 먹자라는 평화협정이 맺혀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게임이 그렇게 흘러가면 그건 중후반이 강한 카서스에서 유리한 신호이지요. 하지만 이런 기싸움도 1레벨때만 하시고 정글이 개입할수 있는 2레벨부터는 그 소심한 공격성마저 접어두시고 그냥 파밍만 하세요. 초조한건 상대방이고 시간은 카서스편입니다. CS와 경험치로 이득을 보고, 무리하지 말고 딸피는 그냥 왠만하면 집에 보내주세요. 궁이 뜨기전까지 우리의 초반목표는 0/0/0입니다.


 

중반 운영법

 

 

후반 운영법

 

 

팀파이트시 역할

 

 

챔피언별 대응법

 

 

마치며

 

이 공략에 대한 당신의 평가는?
  • 글만 읽었는데 다 해본 느낌! 완벽해요!
  • 좋네요. 조금 다듬으면 베스트 공략감!
  • 제 생각에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리그 인벤 가족들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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