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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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 610 (+90) | 2140 | 마나 | 280 (+42.0) | 994 |
공격력 | 61 (+3) | 112 | 공격 속도 | 0.625 (+2.25%) | 0.864 |
5초당 체력회복 | 5 (+0.8) | 18.6 | 5초당 마나회복 | 7 (+0.5) | 15.5 |
방어력 | 29 (+4.2) | 100.4 | 마법 저항력 | 32.1 (+2.05) | 66.95 |
이동 속도 | 345 | 345 | 사정 거리 | 125.0 | 125.0 |
- 공격 속도 +1.7%x9
- 방어 +1x9
- 공격 속도 +0.64%x9
- 이동 속도 +1.5%x3
- 공격 속도+21.06%
- 방어+9
- 이동 속도+4.5%
- 흉포: 0
- 책략: 0
- 결의: 0
프렐요드의 부름이 활성화된 동안 윌럼프의 기본 공격이 주변을 휩쓸며 주변에 피해량의 30%의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2/11/10/9/8초
동시에 몬스터와 미니언에게 사용 시 65/95/125/155/185(+0.9AP)(+0.1 추가 체력), 챔피언에게 사용 시 60%만큼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누누와 윌럼프의 체력이 50% 이하일 경우, 체력 회복량이 50% 증가합니다. (사정거리: 125)
재사용 대기시간: 14초
눈덩이가 벽이나 적 챔피언, 대형 몬스터에 부딪히면 부딪힌 대상과 주변 적에게 180/225/270/315/360(+1.5AP)의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띄워 올립니다.
스킬을 다시 사용하면 눈덩이를 전방으로 날려 부딪히는 챔피언과 몬스터뿐만 아니라 미니언에게도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띄워 올립니다. 눈덩이의 크기에 따라 피해량과 띄워 올리기 지속 시간이 증가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4/13/12/11/10초
3초 후 누누가 눈덩이에 맞아 둔화된 주변 적을 모두 0.5~1.5(레벨에 따라)초 동안 속박하고 20/30/40/50/60 (+0.8 AP)의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누누는 이 스킬로 각 적을 한 번씩만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정거리: 690)
재사용 대기시간: 110/100/90초
정신 집중이 끝나면 해당 지역에 있는 모든 적은 625/925/1275(+3.0AP)의 피해를 입습니다. 정신 집중 시간이 길면 길수록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절대 영도는 언제든 취소할 수 있으며 수풀이나 전장의 안개 밖에서 정신 집중을 할 경우 누누와 윌럼프의 위치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범위: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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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맥도날드에 가서 콤보를 시키면 햄버거 + 콜라를 주고 세트를 시키면 햄버거 + 콜라 + 감자튀김을 주지 않던가.
하지만 누누날드는 콤보, 세트 그런 거 없다.
주문하면 햄버거나 아이스크림만 5개 10개씩 준다.
(미니언이 없는 장소에서의 교전 혹은 똥챔의 특성상 누누를 배려해주지 않고 미니언을 다 쓸어버리는 아군이 많다)
누누 버프의 핵심 스킬 떡볶이도 콤보가 아니라 무한 리필로 먹는거다.
쿨만 돌아가면 시도 때도 없이 쓰는 거고 교전시에만 누구랑 나눠 먹을지 고민하면 된다.
항시 손이 뻘겋지 않은 누누는 게으른 누누이고
나도 모르게 손에 떡볶이 국물이 묻어 있다면 쿨한 설인 누누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Q-W-Q-E VS Q-E-Q-W
순수 첫 정글링 속도는 누누의 공속과 마체테로 인해 Q-W가 더욱 빠르지만
E의 공속 25% 저하 디버프 때문에(바론 + 용을 제외한 미니언도 적용) 체력은 Q-E가 안정적이다.
상대 정글에게 치명적인 첫 3캠프 올 카정을 노릴 때는 Q-W 통해 리스크를 안고 다 빼먹는 방법이 있고
(대신 딸피로 먹다가 걸리면 거의 퍼블을 내준다)
안전한 2캠프 카정을 노릴 때는 Q-E를 통해 상대 정글한테 들켜도 얼음 하나 먹이고 유유히 빠져 나올 수도 있다.
필자는 Q-E를 찍는 비중이 높은 편인데 4렙 전의 변수에 대응하기가 더 좋기 때문이다.
Q 선마 VS E 선마
카정 VS 갱킹 의 고민일 것이다.
필자는 똥챔 마스터로서 똥챔이면 똥챔일수록
단점 보완 보다는 장점 강화로 승부를 걸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누누의 갱력으로 말할 것 같으면 전형적인 뚜벅 챔피언에
슬로우기를 하나 가지고 있지만 딜이 안나오는 관계로 상대를 공격 사거리 안에 묶어 두어도
라이너 딜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한다.
(누누 딜을 모르는 아군 라이너가 쪽수를 믿고 과감하게 덤볐다가 2:1을 지고 누누를 욕하는 테크가 흔하다.
물론 누누는 옆에 미니언을 먹고 살아남기 때문에 더더욱 욕을 많이 먹는다.)
누누도 떡볶이 바르고 상대 라이너를 나름 미친듯이 패겠지만
떡볶이 국물 묻었다고 짜증내는 수준이지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거나 목숨을 빼앗는 경우가 드물다.
그래서 Q 선마를 통한 카정에 우선 순위를 두고 상대 정글을 누누화 시키는 것을 선호한다.
우리도 갱이 없고 상대도 갱이 없으면 골드+레벨에서 앞서 나가는 누누가 이익이고
오브젝트 확보를 통해 갱 없이 싸우는 우리 라이너들의 진검승부에
승리의 무게를 조금씩 더해주는 것이 바로 누누다.
스킬 활용 팁
상대편 입장에서 시야에서 발각 되면 카정 혹은 용 + 바론 트라이를 못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인데
누누가 6렙을 찍고 나면 궁+잡아먹기+강타 콤보로
한번에 상대 블루+레드를 대 놓고 빼 먹으며 멘탈을 털어야 되고
용 트라이를 할 때도 뻔히 보고 있어도 궁+잡아먹기+강타 = 최대 3000 이상의 순간 데미지를 계산해서
툭 치고 잡아먹고 빠지는 척 하다가 다시 쿨 돌아오면 잡아먹고 포기하고 빠지는 척 하다가
용 피가 3000 미만에 진입하면 궁 돌리고 바로 대 놓고 먹어야 한다.
이 안티 탱커의 컨셉이라면
는 안티 정글러 컨셉으로 임해야 된다.
정글러의 주요 임무를 살펴 보자.
1.갱킹 - 살얼음 같은 라이너들간의 균형을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깨부순다.
2.오브젝트 확보 - 아군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블루, 레드, 바위게, 용, 전령, 바론을 챙긴다.
안티 정글러 의 대응
1.안티 갱킹
- 역갱을 봐준다.
하지만 누누의 역갱은 상대 정글러 동선을 따라다니거나 대기하는 역갱이어선 안되고
역갱의 목표도 반전으로 도로 킬을 내는 것 보다는 아군의 생존에 우선순위를 둔다.
- 상대 정글러의 갱을 무디게 만든다.
성공적으로 카정이 진행 되면 상대 정글러의 갱이 실패할 수록 누누가 이득을 얻기 시작하는데
바로 골드 수급과 레벨링이다.
상대 정글은 보잘 것 없는 아이템과 낮은 레벨로 갱을 다녀야만 하는데 카정 성공의 누적에 따라서
갱승사자로 변해가는 상대 정글러를 감상할 수 있다.
거기다가 정글이 다 비어있으면 상대 정글러의 갱 루트도 엄청나게 단순해지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당하기 힘든 갱이 된다.
- 미력한 누누갱을 미리 미리 팀원들에게 알려 항시 안정적인 라인전을 유도한다.
우선 픽창에서 부터 팀원들의 멘탈을 빨리 가늠한다.
팀원들이 강철 멘탈에 가깝다면 게임 시작 부터 채팅창에 '누누는 솔직히 알피지' 하면서 팩트 폭력을 행사하라.
팀원들이 유리 멘탈에 가깝다면 전체 채팅으로 상대 정글러에게 'OO님 노갱 렙업전 하실래요?' 하면서
갱고자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알려야 한다.
그럼에도 누누에게 날카로운 갱을 요구하는 아군 라이너들이 있기 마련인데
콜을 무작정 무시하고 안가는 인상을 주기보단 갱각을 볼줄 모르고 정글링이나 하는
미천한 실력으로 코스프레를 한 후 '죄송합니다' '죄송요 ㅠ ㅠ'를 연발해야 팀원 멘탈을 지킬 수가 있다.
또 상대 정글러로 인해 킬을 내주거나 스펠 소모, CS 손실등을 보았을 때 본격 누누 책망이 시작되는데
'용 먹었잖아요', '시야 확보 해드렸는데 님이 못 보셨잖아요', '핑 찍어드렸잖아요' 로 개기지 말고
눈물 젖은 미니언을 씹어 삼키면서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머리를 거듭 조아려라.
- 맵핵을 켠다.
바위게가 2마리나 젠 되지만 가만있지 못하는 습성과 짱짱한 체력을 가진 이유로 누누의 전용 간식이라 할만하다.
시야도 확보하고 이속도 챙기자.
그리고 항시 렌즈를 차고 돌려 상대 와드를 제거하고
카정시 적 정글에 와드를 심고 적 정글러의 동선을 확보해서 뻔한 갱으로 유도하자
2.오브젝트 확보 경쟁
- 블루 + 레드
오브젝트 확보 경쟁은 정글러의 숙명인데 블루와 레드 같은 경우는 카정 성공할 시 단순한 차이 이상으로 벌어진다.
블루 버프를 달고 있는 우리 미드 VS 블루 버프 없는 상대 미드 혹은
레드 버프를 달고 있는 우리 원딜 VS 레드 버프 없는 상대 원딜의 싸움을 생각해 보라.
이미 누누식 절반의 갱이 들어간 것과 다름이 없다.
- 용 + 바론
누누의 진가가 여기서 나오게 되는데 잡아먹기 스킬로 인해서 가장 안정적으로 용과 바론을 먹을 수 있는 챔피언이다.
게임 초반 누구도 용에 신경을 안 쓸 때 용을 뜯어 먹어 버리고
20분 바론을 먹으면서 지고 있는 판도 뒤집어 버리는 위력이 여기에서 나온다.
정버프던 역버프던 카정이던 초반 운영의 핵심은 상대 정글러를 흔드는 것에 있다.
킬 없이 초반 스노우볼을 자체적으로 만드려면 상대 정글러의 패턴을 꼬이게 만들어야한다.
카정을 갔는데 상대가 역버프를 한다고 하면 나는 정버프를 해서 다음 젠 탐 카정을 노리는 것도 좋지만
이런 느낌으로 뚜벅 뚜벅 걸어가서 잡아먹기와 강타로 스틸하는 것도 좋다.
특히 역버프 두꺼비 부터 시작하는 블루팀 상대 정글러에게 뚜벅 뚜벅 걸어가서 스틸에 성공하면
피 걸레가 된 1렙 상대 정글러와 체력 손실이 없이 2렙이 되어 있는 누누가 조우하게 되는데
바로 얼음송이 찍고 슝슝 던지면 어느 챔피언이라도 누누를 두려워 해야만 하는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참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인지라 상대 정글러의 멘탈이 상당히 무너진다.
극단적인 방법으로는 카정 출발 와드가 되어 있어도 대놓고 먹는 방법도 있다.
그럼 상대 미드와 탑 라이너가 누누를 잡으러 오는데 라이너들 CS 손실을 유발시키면서 빠진다.
(카정이라 우리 라이너도 같이 합류하면서 CS 손실을 보는 경우는 적다)
그리고 다시 라인에 복귀하면 다시 카정을 시도해서 상대 라이너가 다시 누누를 잡으러 오게 만든다.
같은 패턴을 반복하면 상대 정글러가 2~3렙을 먼저 찍고 직접 누누를 처단하러 오기 때문에
와드 시야가 없는 두꺼비 or 늑대 혹은 골렘 or 칼날부리를 먹고 레벨 채워준 후 다시 시야에 몸을 비춰 주면
정글러 패턴은 많이 꼬지 못하는 반면 상대 라이너들에게 약간의 손실을 주고(선 2렙 싸움)
우리 라이너가 갱 없이도 초반 격차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리고 1분 와드 불이 꺼지면 너무 뻔한 그 자리에서 다시 카정을 해도 상대 라이너가 오는 경우도 거의 없고
상대 정글러도 누누를 잡으러 오기보단 맞 카정으로 대응하는데 맞 카정 역시 누누의 패턴으로 말려 들어오는 것이다.
초반 흔들기에 성공했다면 중반 스노우볼은 정말 쉽다.
상대 정글러가 나타는 곳에서 거울처럼 대칭되는 곳의 정글을 모조리 다 빼먹으면 된다.
많이 꼬인 정글러일수록 무리한 갱킹, 오랜 잠복 등 킬을 내기 위해 조급증을 보이고
라인 커버로 위장한 렙업을 시도 하다 눈치 빠른 라이너에게 들켜 내분이 일어나기도 한다.
누누는 적 정글러가 소모하는 시간 만큼 상대 정글을 누벼주면 된다.
이 때 누누의 패시브 5타 1스킬 공짜와 + 잡아 먹기 콤보가 빛을 발하는데
극단적인 경우 똥신도 없는 맨발으로 와 비어버린 만 들고 첫 귀환에 5천골이 모이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상대 정글러는 갱승 후 부활 + 수 차례 갱 실패 + 비어있는 정글에서 우왕좌왕 등
갖은 콤보가 다 터진 상황이기 때문에 판세가 많이 기울어 서렌이 나올 확률이 높다.
문제는 초반 흔들기에 실패했을 경우이다.
상대 정글을 말림으로서 골드 우위 + 높은 레벨로 찍어 눌러야 되는 누누의 특성상 초반 흔들기에 실패해서
천천히 따라잡고자 한다면 승리는 점점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이 때는 KDA를 신경 쓰지 말고 극단적으로 상대 정글러 흔들기와 오브젝트 확보에 올인해야 한다.
점멸과 목숨을 아끼지 말고 상대팀이 트라이 하는 용을 스틸해야 하고
무리한 카정 무리한 솔용 거침없이 시도해야 한다.
여기서 극단 모드로 태세 전환시 무조건 지켜야 하는 것이 있는데 절대 킬을 먹어선 안된다.
채팅창에서는 무리하는 아군 누누를 보며 갖은 욕설과 대놓고 던지니까 신고한다는 말까지 나오기 시작하는데
억지로라도 흔들어 약간의 빈틈을 만든 후 2인 바론 후 역전각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대응하지 않고 2인 바론을 도와줄 아군을 한명 확보해야 한다.
물론 대응하지 않더라도 멘탈이 약한 파티는 역전 시도를 해보기도 전에 20분 칼서렌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보통 1바론에 역전이 나오며 더 말린판 조차도 1바론에 희망 + 판세의 균형을 맞추고
2바론에 확실한 역전이 나온다.
이렇게 역전한 판의 KDA는 보통 이렇게 나오고 30분 ~ 4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후반까지 간 누누는 흘러가는 시간과 함께 승리도 멀어진다.
보통 1 바론 ~ 2 바론에서 바론 골드와 순식간에 밀어버리는 타워 골드로 글로벌 골드 격차가 벌어지며
승리를 굳히는데 후반 3 바론에도 게임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은
애초에 플레이어의 피지컬이 많이 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기다 말렸던 상대 정글이 레벨 격차와 아이템 격차를 좁히게 되고
동일 조건에서 순수 챔피언 성능으로 경쟁하게 되면 똥챔의 선두 누누는 설자리를 잃는다.
그래도 후반 승리 확률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어짜피 풀템 단 한번의 한타싸움 일 때
바론 버프의 위력이나 4용 ~ 5용이 먹어져 있는 상태에서 장로 먹기에 성공하면 플레이어의 피지컬을 무시하는
압도적인 버프의 위력이 나오는데 그 때가 누누가 후반에 승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나 가 때로 5인궁을 성공하듯이 에게도 결정적 타이밍이 있다.
+ 콤보로 완벽한 이니시를 열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누누의 궁 안에 들어 있는 적들은 빠져 나가자니 이속 지옥이고
평타로 싸우자니 공속 지옥이고 스킬로 싸우자니 더 아픈 누누의 궁 뎀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정말 가뭄에 콩 나듯 성공하는 이니시이고 말파나 오리와는 다르게 실패 했을 시 리스크는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이니시는 주로 다른 챔피언이 담당하게 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쓰는
비루한 누누의 몸 니시 2가지를 소개한다.
첫번째는 공격형 몸 니시인데 선두에 서서 얼음송이를 던져 이속이 느려진 적 챔피언에게 다가가는 척(카이팅 느낌)
하다가 빼고 다시 얼음송이 던지고 다가가다가 빼고를 반복하다가
유리한 진형이나 얼음 덩어리 디버프 효과가 큰 상대 원딜이 맞았다거나 했을 때 한 놈만 패는 심정으로 빼지 않고
묵직하게 평타 공격을 시작하면 곧 이어서 패싸움 한타가 바로 열린다.
두번째는 수비형 몸 니시인데 상대팀 포킹에 밀려서 뒤로 빠질 때 가장 후방에 서서 깔짝대다가 물린다.
팀원들의 쌍욕과 함께 억지 한타가 열린다.
이 두가지 몸 니시에서의 핵심 전제는 먹거리를 잘 확보해 두어야 하고 점멸 쿨이 살아있어야 한다.
시선을 끈 누누가 집중 포화로 선두에서 딜을 다 받게 되는데 상대팀이 예상한 킬 각을 빗겨나가게 하려면
딸피에서 점멸 + 잡아먹기 혹은 잡아먹기 + 점멸 콤보로 전장 후방으로 빠져나와야 한다.
그리고 허덕이는 딸피에서 다시 전장에 참여하기 두려워 하는 쫄보의 느낌으로
눈송이 쿨 돌아오면 카이팅 느낌으로 살짝 던지고 빠지고 아군에게는 공속 주고 빠지고
잡아먹기 쿨 마다 피를 회복하면서 조금 더 과감하게 들어갔다 나왔다 수위를 높여주면 된다.
실제 한타에서 누누가 보여주는 슈퍼플레이를 기가 막히게 설명을 했지만 내가 쓰고 보니 역시 똥챔은 똥챔이다.
그냥 팀원들 멘탈 건들지 말고 이니시는 다른 챔피언에게 맡기자.
한타 발발 후 교전 중일 때 누누 공식은 간단하다.
우리팀 원딜에게는 이속+공속 증가 버프 상대팀 원딜에게는 이속+공속 감소 디버프.
여기서 조금의 응용하는 수준이 누누 한타의 전부이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분식 친구들
나쁜 친구가 아이스크림 먹고 배탈나길 기도하는 소심 물몸 노생존기 친구들
아이스크림 아무리 먹어도 배탈 안나는 얄미운 배스킨라빈스 친구들
누누에게 간식주는 혜자 친구들
똥챔으로 꿀을 빨라고 하면 당신은 무슨 대답을 하겠는가?
똥을 먹으라는 소리로 들려 벌써부터 부모님 안부를 묻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똥챔이라 아무도 픽하지 않아서 몰랐던 누누의 비밀을 공개한다.
누누는 티어와 승률이 반비례 관계에 있다.
정글러의 개입이 없이도 라인전에서 솔킬이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곳에서는
누누가 오브젝트를 아무리 잘 챙겨도 팀 전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한다.
이미 킬 많이 먹은 캐리형 라이너가 괴물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누누가 캐리형 괴물이 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코어템 1개 ~ 2개가 더 나와 있어도 적 챔피언을 잡으려면 최소 수십초의 시간과 평타 수십대를 때려야 한다.
하지만 티어가 올라갈수록 라이너들의 격차가 좁혀지는데 그 격차가 백지장 만큼 얇아지면
누누가 틈틈이 챙기는 오브젝트의 저력이 나오기 시작한다.
용의 효과가 지금처럼 강력하지도 않던 시절 아니면 그 전 골드 주던 시절에도
한 마리 먹고 두 마리 먹고 세 마리 먹고 네 마리 먹고 하다보면
갱 없이도 이기고 있는 라이너들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알아주는 사람은 없다.
라이너들 대부분이 자기가 잘해서 라인전 이긴 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누를 해보면 안다.
가랑비 옷 젖듯 우리 팀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하물며 요즘 같은 강력한 용의 버프와 탑 라이너에게 힘을 주는 협곡의 전령
거기다 바론과 장로까지 생각한다면 이건 가랑비에 옷 젖는 수준이 아니라 소나기에 팬티 젖는 수준이라 할만하다.
가장 소외받는 똥챔임에도 가장 빠른 속도로 티어를 올렸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쉽고 빠르게 티어를 올려놓고 마무리 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 분들께 감히 똥챔 누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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