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전은 히드라와 함께라면 별로 어렵지 않을거에요.

  히드라 광역처리능력을 얻으면 절대로 라인전은 지지 않게 되요. 상대가 타워 안에 있더라도 평+히드라+평+회전배기 콤보로 피교환을 하면 이득인 적이 있고요.

 무난하게 히드라+얼어붙은 망치를 뽑는 순간부터 재앙의 시작.

  얼어붙은 망치를 든 원거리딜러는 정말 짜증나죠. 슬로우를 30퍼를 묻히고 추격을 하니까요. 하지만 트린은 슬로우 40퍼로 추격하죠.

 트린으로 최후의 속삭임을 포기하고 얼어붙은 망치를 간 이유는 3가지 이유가 있죠.

1. hp옵션이 트린에게 은근 쓸만하니까. 불사를 쓰는 타이밍을 늦추면 효율이 증가하죠.

2. 추격능력이 강화되서 나르를 제외한 모든 챔피언을 추격할 수 있게 되니까. 티모도 예외가 아님. 얼어붙은 망치나 라일라이의 수정홀, 폭풍전사 특성을 찍지 않은 챔피언을 추격 가능하게 되고, 저 탬을 간 챔피언도 추격이 가능해짐.

3. 트린이 탱커를 때리면 '그 한타 패배하니까'. 추가 방어력만 약화시키는 최후의 속삭임이 쓸모가 줄어들었다고 생각함. 어차피 이제 탱커 상대시에도 탱커를 끝까지 추격해서 때릴 수 있게 하거나 탱커가 딜러에게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얼어붙은 망치가 더 쓸모가 큼.

 풀탬이 무한의 대검+유령무희+굶주린 히드라+얼어붙은 망치 인대, 즉 끔찍한 치명타는 여전하고, 탱커가 아닌 딜러를 때릴 때에는 최후의 속삭임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니 딜러 때릴때의 대미지는 여전히 같죠.

 특 트린 특유의 장점이 남아있는것.

  트린은 팀파이트를 하지 않아요. 굶주린 히드라로 라인을 고속으로 밀다가 텔포로 적을 뒤에서 습격해서 얼어붙은 망치와 함께 끔살시키죠.

 팀파이트시 역활은 정글에서 회전배기로 갑자기 나타나서 적 딜러를 몰아내는 역활. 그 시간에 아군이 탱커를 죽여야함. 트린은 적절한 전진과 후진, 회전배기로 적 딜러에게 죽지 않아야 함.

 탱커 죽인 후에는 트린 특유의 회복력으로 풀피 만들고 아군과 함께 이득 취하면 됨.

 하지만 트린이 정글에서 적절하게 나타나서 적 딜러를 혼란시키지 않으면, 트린의 탱킹은 정석탱커에게 밀려서 한타 패배 확률이 늘어남.

  오랜만에 작성하는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