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 전 ap갱플의 이야기
해적의 시대는 끝났다.
이젠 너무 지쳤다.
거대한 악어, 불을뿜는 용 그리고 동물의탈을 쓴 괴물 더 이상 그들을 상대할 힘이 없다. 그들의 분노는 끝이없고, 절대 지치는 법이 없다. 지금까지 상대해왔던 무기의 달인,미친 화학자, 무덤지기 와는 차원이 다른 존재들이다. 이들 역시 강했지만 모두 나와 같은 인간일 뿐이었다. 하지만 인간이 아닌 그들에게서 내가 이길 희망은 눈곱만큼도 없다.
어둠이 닥쳤을때, 길을 밝히어주던 랜턴도.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해주던 황금의심장도. 눈곱만큼의 가능성에 걸 수 있게 해주던 장갑도. 이젠 없다...
몰락한 왕의 검으로도, 대검으로도, 삼위일체로도 그들의 갑옷을 뚫을 수는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끝없이 재생되는 그들의 갑옷을 난 막을 수가 없었다. 나의 총알은 바닥이 나도 그들은 언제 총알에 맞았냐고 따지듯 너무도 멀쩡히 내 앞에 서있었다.
그리고, 그들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끝없이 피를 갈구하는 흡혈귀, 쉴새없이 화염을 뿜어내는 증기로봇 그리고 번개와 같이 빠른 아이오니아의 닌자. 내가 그토록 경멸하고 무시했던 '마법'에 의해 난 쓰라린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허겁지겁 주문을 먹는 검을 사용했지만, 여타 마법사들과는 다른 그들의 끝없는 주문에 의해 검은 그 기능을 상실했다. 난 다시 쓰러졌다.
나의 검은 닳고 물러졌으며, 총에서는 녹물이 흘러나오고 아군의 사기를 높이는 총과 대포소리는 한없이 작아졌다.
"자존심이나 정직함은 버려라! 어차피 세상은 이기는자만 기억할 뿐이다! 비열하고 더러운 방법과 수단을 써서라도 적을 짓밟아라!"
세상에서 제일 증오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해적이었던 '그'의 목소리다. '그'를 죽이기 전날 밤 들었던 그의 마지막 주사였다.
난 분노에 가득차 다시 일어섰다. 그리고, 머릿속을 가득 메운 '그'의 말을 곱씹으며, 고서 한권을 샀다. 지금까지 경멸해오던 '마법'에 관한 책이었다. 이를 바득바득갈며 책장을 한장씩 넘기어 갔다. 1시간... 3시간... 하루... 이틀... 나흘... 하지만 그 어떤 주문이나 마법도 내가 사용할 수는 없었다. 분노에 차있던중 상점주인이 나에게 또다른 책을 건넸다.
"이거면 자네한테도 유용할걸세."
나를 무시하는것 같아 화가 낫지만, 물불가릴 처지가 아닌 난 바로 그 책을 받아 읽기 시작했다. 책에는 '다른 주문아이템의 마력을 뽑아 다른 아이템에 그 마력을 주입하는 방법' 이 쓰여 있었다.
난 곧바로 연습에 돌입했다. 총알과 칼에 마력을 주입하기에 나의 힘은 부족했다. 다시 3일이 지났다. 난 반쯤 포기한채로 아니, 넋이 나간채로 귤에다가 그 마력을 주입해보았다. 그러자 완벽하게 마력이 주입되었다. 귤이 마력을 흡수하듯이 마력은 자연스럽게 귤에 흡수되었다. 난 조심스럽게 그 귤을 먹어보았다... 지금까지 나의 이동을 자유롭게만 해주던 그 귤이 나의 상처또한 완벽히 낫게 해주었다.
난 환희에 차,더 열심히 '마법'연구에 몰입했다.이상한 가면을 쓰고 마법사만의 신발을 신고,나의 검과 총알에 묻은 럼주에 마력을 주입했다.
또 공허의 힘이 깃든 지팡이와 얼음의 수정지팡이,그리고 리안드리 라는 마법사의 걸작품의 마력을 나의 함포에 주입 시켰다.
오랜 시간과 시행착오 끝에 '리치베인'의 마력을 사용해 나의 총알에 마력을 주입하는것도 성공했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난 다시 협곡으로 향했다.
나의 총알와 검은 아직도 그들의 갑옷을 뚫지못하였다. 사기를 진작시키는 총소리는도 여전히 작았다. 하지만, 나의 검과 총알에 묻은 럼주는 그들의 갑옷을 지나 피부로 스며들었으며, 그들의 어떠한 공격에도 난 '마귤'을 먹고 다시 일어섰다. 싸움이 길어질수록 난 계속 일어섰고, 그럴때마다 그들의 분노는 사그라들고 힘은 약해져갔다.
...
그들은 지쳤다. 그들의 분노 또한 사그라들었다. 전의를 상실한 그들이 도망치려고 할 때, 난...
"함포 사격 개시!"
를 외쳤고, 그들의 머리위로 수많은 대포알이 떨어졌다. 대포알에 맞은 그들은 리안드리의 영원한 불길에 휩싸였고 발과 다리는 라일라이의 서리에 땅에 얼어붙었다.
그들의 남아있던 분노는 괴로움과 절망으로 변했으며, 그들의 갑옷또한 제 역활을 하지못한채 녹아내렸다.
함포사격이 끝나자, 폐허가 되버린 포격지대에서 살아남은 흡혈살인귀가 피를 토하며 도망치기 시작했다. 난 천천히 다시
일어나 총을 장전하고 도망치는 그의 뒤통수에 '탕!'
하고 한방 먹여줬다.
그의 시체를 확인하러 갔지만, 그는 아직 살아있었다. 그 중에서도 재수없는 주둥아리가.
"흐흐흐... 천하의 대해적 '님' 께서 마법을 사용하시다니. 이것 참 별꼴이로군!"
난 조용히 마지막 총알에 리치베인의 마력을 주입했다.
"자존심도 없고, 신념도 없는 저급한것. 그 따위 조잡한 마법으로 이 피의군주 블라디미르님을 죽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나? 빌지워터로 돌아가 비열한 해적질이나 더 하시지!"
난 총알을 장전했다.
"이렇게 더럽고 치사하게 이겨봤자 무엇이 남지? 오히려 대해적으로써의 명예만 실추되지않았나? 날 죽여서 얻는게 뭐지?"
그에게 총을 겨누고 말했다.
"어차피 세상은 이기는 자만 기억할 뿐이지!"
'탕!'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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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 630 (+114) | 2568 | 마나 | 282.2 (+40.0) | 962.2 |
공격력 | 64 (+3.7) | 126.9 | 공격 속도 | 0.69 (+2.75%) | 1.013 |
5초당 체력회복 | 5.51 (+0.75) | 18.26 | 5초당 마나회복 | 8 (+0.7) | 19.9 |
방어력 | 31 (+4.7) | 110.9 | 마법 저항력 | 32.1 (+2.05) | 66.95 |
이동 속도 | 345.0 | 345 | 사정 거리 | 125.0 | 125.0 |
화약통을 파괴하면 불의 심판이 초기화되며 이동 속도가 상승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4.5초
상점에서 바다뱀 은화를 써서 포탄 세례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이 공격은 적중 시 효과(불의 심판 제외)가 적용되며 치명타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정거리: 625)
재사용 대기시간: 22/20/18/16/14초
통의 체력은 2초마다 줄어듭니다. 통이 폭발하면 폭발 지대에 겹쳐 있는 통들이 연쇄 폭발하지만 같은 대상이 여러 번 피해를 입지는 않습니다. 혀어어어업상 스킬로 통을 터뜨리면 대상 처치 시 추가 골드를 얻습니다.
7레벨, 13레벨에는 통이 저절로 사라지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통의 치명타 효과는 105%로 적용됩니다.
최대 충전량 3/3/4/4/5
재사용 대기시간: 170/150/130초
죽음의 여신:포탄 세례가 시작할 때 목표 지점 중앙에 300%의 고정 피해를 입히는 거대한 포탄을 발사하여 1초간 범위내 적의 이동속도를 70% 감소시킵니다.
사기진작:범위 안에 있는 아군의 이동 속도를 2초간 40%만큼 증가시킵니다.
가차없는 포격:포탄 세례의 지속 시간 총 6번의 포격이 추가됩니다. (사정거리: 전지역, 범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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