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도 절망적인 수준으로, 그저 게임을 즐기는 유저일 뿐이고, 혹시라도 애니 유저가 있다면 소통하고 싶기 때문에 짧게나마 올려봤습니다. 그러니 " 아, 님 티어가 그래서야 무슨 공략이에요? " 이런 노골적인 욕은 안해주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제대로 롤도 배워보고싶고 애니 고수분들도 만나고 싶네요!
고수 여러분의 친추도 환영해요!
...대강 이런 사람입니다!
본래는 편집러였는데..
그냥 요새 영상편집같은거 공부하면서 롤 영상도 취미로 편집하고 있습니다. 심심할 때 들러주세요 ㅋㅋ
드디어 프리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룬이 죄다 바뀌면서 애니 또한 연구해볼 필요가 생겼는데요, 우선 크게 두 가지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개편된 룬의 사용법은 아래 룬 항목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1]. 애니에 대한 이해
1. 왜 애니인가?
2. 애니를 픽해야 할 때
[2]. 애니 사용 입문서
1. 룬, 특성 및 템트리
2. 한타, 라인전 포지션 잡기
[3]. 애니 사용 실천서
1. 챔피언 별 대응
- 들어가기에 앞서 -
애니는 라이엇이 인정한 AP누커의 정석입니다. 메이지 챔피언을 이해할 때 중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애니이며, 메이지의 교과서 그 자체입니다. 쉬운 콤보와 Q를 이용한 안정적인 파밍. 그리고 강력한 한 방에 CC기 연계까지. 거의 피지컬 차이가 크지 않은 챔피언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빅토르나 럼블, 리산드라 등등은 피지컬이 어느정도 요구되는 챔피언입니다) 하지만 '단순하기에' 애니에게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한 스킬샷 구조에, 지나친 점멸 의존도 그리고 가장 큰 카운터 아이템인 수은과 밴시의 장막까지 (요새는 밤의 끝자락도 있네요). 확실히 애니는 고티어 구간에서 힘을 쓰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정화나 밴시만 있어도 원콤을 내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존야 없는 물몸 애니는 암살자 챔피언의 좋은 밥일 뿐입니다. 게다가 최근 사거리 너프 등은 점멸 궁각 조차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애니는 요약하자면, '쉽지만, 고수가 되기 힘든' 챔피언이라 합니다.
하지만 하위티어에서라면 어떨까요?
앞으로 소개할 애니의 W플을 비롯한 대부분의 콤보가 이 영상속에 담겨있습니다.
대강 감이 오실거에요!
[1]. 애니에 대한 이해
1. 왜 애니인가?
확실히 지난 패치는 뼈 아팠습니다. W와 R 범위도 애매해졌고, 가뜩이나 뚜벅이 챔프에게 부담을 주었습니다. 데파가 사라진 이상 미드애니보다는 서폿애니가 더더욱 보이는 것이 사실이고, 저도 한 동안 서폿애니만 하곤 했습니다. 특히 탱커메타에서는 애니가 할 것이 전혀 없었죠.(레오나나 알리스타라는 더 좋은 서포터가 있으니까) 하지만 벨트가 나오고부터 애니의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마법공학 초기형 벨트. 이 아이템이 애니를 관짝에서 꺼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짧은 쿨로 언제든지 변칙적인 이니시를 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요새 유행하는 유체화와의 시너지를 생각했을 때, 이제는 애니에게 뚜벅이라는 이미지를 주기는 애매해보입니다.서폿애니는 더욱 문제입니다. 무난하게 서리여왕에 벨트까지 나온다? 이미 그 시점에서상대원딜은 원콤이 가능합니다. 데미지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벨트에 라일라이까지 함께 묻힐 수 있다는 것이죠!
이번엔 미드(탑)애니를 중심적으로 짚어보도록 합시다.
2. 애니를 픽할 때
3AP 이상이면 애니의 존재감이 사라지고, 더 빨리 힘이 빠집니다. 요새 애니가 가장 강한 타이밍은 궁 2렙을 찍은 시점에서 18레벨 전까지라 보는데, 애니는 극후반에도 원콤을 넣을 생각보다는 꾸준히 버티면서 딜을 넣는 쪽이 더 낫습니다. 애니에게 가장 이상적인 조합은 1~2 AP(애니 포함) 1 탱커 정도입니다. 탱커가 필요한 이유는 한타에서 애니에게 포커싱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매우 이상적]
탑: 을 포함해 중반 팀파이트에 합류가 가능한 탱커. 진형붕괴가 가능한 등.
정글: 강제 이니시가 가능한 혹은 적절한 등의 정글러
원딜: 대체적으로 무난
서폿: 원딜이나 애니를 지킬 수 있는 혹은 직접 이니시가 가능한 등등.
[매우 절망적]
탑: AP면서 물몸에 한타보다는 안티캐리인
정글: 창 못 맞추는 .
개개인의 조합자체는 괜찮을 수 있지만 3AP이상 올라가는 이런 조합은 후반 한타에서 힘이 급속도로 빠집니다.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애니가 무난히 2~3코어 나올 시점. 그리고 극 후반으로 가기 전. 이 순간이 애니의 가장 강력한 구간이라고 말했는데, 통계 역시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0~35분에서 급격히 낮아지는 것은 초반에 승부가 기울어졌거나, 상대가 수호천사나 방어 아이템이 나올 시기라 살짝 힘에 부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극 후반으로 넘어가면 애니의 딜이 마관이 없는 이상 슬슬 원딜 하나 잡기도 어려울 정도로 떨어지게 되니, 그야말로 통기한이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밴시와 수호천사의 패치. 애니는 과연?
위에 오타 있어요!
지난번에 큰 패치가 있었죠. 밴시의 장막이 마법사 아이템으로 바뀌고, 수호천사라는 아이템이 딜템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적응형 투구 등의 마법 저항력 아이템들이 늘어났죠. 이것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냐.
바로 애니에게 치명적인 리스크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기존 만만한 AP 상대로도 밴시가 있기 때문에 원콤각을 보다 신중하게 봐야해졌고, 정화에 밴시까지 둘렀다면 솔킬은 더더욱 어려워졌죠. AD 역시 수호천사가 있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 수록 원딜 잡기도 애매해지고 죽음의 무도가 상향되면서 사실상 애니의 원콤 능력은 많이 힘이 빠졌습니다. 그렇다면 애니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그것은 앞으로 심도있게 이야기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장 최적인 룬을 찾기 위해 계속 시도를 해봤습니다. AP에 올인해보기도 하고, 이속룬도 써봤는데 결론적으로는 마관룬이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기존의 AP룬도 강력하지만, 애니의 가장 큰 단점은 게임이 후반으로 흐를수록 딜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애니가 올릴만한 마관관련 아이템은 뿐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후반까지 끌고가도 딜이 나올 수 있도록 마관룬을 연구했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양의 경우, 주문력대신 마법저항력에 더 투자해도 괜찮고, 정수에 마관을 하나 더 얹어도 괜찮습니다. ( 리안드리까지 가면 50|35까지도 가능;)
탑애니라면 표식에 쌍관을 박아도 괜찮습니다만 미드애니라면 마관이 좋습니다
가장 많이 변화된 점이 바로 룬이죠. 우선 제가 왜 이 룬을 최적이라고 생각했는지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1. 마법? 지배?
저는 마법을 선택했습니다. 지배에 비해서 마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메리트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이 문제는 이전 시즌에서 12/18/0과 18/12/0을 고민한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콩콩이? 유성?
애니는 유성이 좋습니다. 유성의 효과는 스킬 사용시 타겟팅 된 '적'을 향해서 소라카 Q가 날아가듯 떨어집니다. 아무리 가장자리에 맞춘다고 하더라도 상대방 머리위에 떨어지죠. 보통 르블랑과 같이 이동기가 있는 챔피언이거나 이속이 받춰주는 챔피언이라면 맞지 않지만, 애니의 가장 큰 이점은 확정 CC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초반에 스턴 맞추고 딜교만 해도 이전 천둥군주의 느낌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3. 모자는 왜 들었나요?
우선 애니는 마나가 극도로 부족한 챔피언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가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빠른 궁쿨로 딜교를 하거나 로밍을 가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여러차례 게임을 하면서 궁이 금방 도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점에 있어서 쿨감애니를 부활시키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애니에게 빠르게 티버가 돈다는 것은 적에게 매우 위협적입니다.
4. 절대 집중?
이 룬은 초반 라인전을 위한 것입니다. 애니는 6렙 이전에 그렇게 강력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라인 복귀 후에 첫 싸움에서 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이 룬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꽤 체감나고, 6렙 이후에 애니가 체력이 많다면 솔킬각이 꽤나 잘 나옵니다. 기민함과 깨달음은 고려해볼만한 룬입니다.
5. 주문 작열
사실 여기서부터는 취향입니다. 주문 작열은 딜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함이고, 이거 가기 싫으면 시공의 결집을 가시면 됩니다.
그 외 보조룬은 정밀이 보편적이죠. 이전 위험한 게임을 이어받은 승전보는 필수적으로 가시고, 그 다음은 취향입니다. 저는 체력차 극복을 추천드리는데 그것은
1. 애니 자체가 물몸이라 상대보다 체력 차이가 난다.
2. 탑 애니라면 이게 딱이다.
범용적인 측면에서 체력차 극복이 좋기 떄문입니다.
상대 챔피언에 따라 변화를 주어도 됩니다.
지배특성은 아직 연구중입니다.
2. 이속룬
이전의 이속애니를 계승할 수 있는 룬입니다.
주문력도 살리자면 첫 번째가 좋겠죠? 하지만 각각 장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두 번쨰 룬도 사실 시야 수집같은거 다른걸로 바꾸면 될겁니다. 아직 서브룬은 시도를 많이 안해봤어요.
아직 시험중이기 때문에 세부 룬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컨데 차후 업데이트에 따라 유성이 콩콩이로 바뀔 수 있고모자가 무효화 구체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무효과 구체는 사실 유틸을 제외하면 모자보다 라인전에서 훨씬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에 까다로운 AP 상대가 나왔다면 그냥 구체들면 됩니다.보조로 최후의 일격도 애니랑 맞는데, 초반에 몇 번 딜교하다 6렙때 원콤을 낼 생각이라면 가도 좋습니다.절대 집중 또한 취향에 따라서 쿨감 10으로 바꿔도 되는등... 얼마든지 이번 시즌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룬을 맞춰도 되기 때문에 그저 참고만 하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5.19 패치 이후, 마관룬 대신 그냥 공용 AP룬 들어도 효율에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리안드리를 갈거라면 그냥 AP룬 들어주세요.
유체화를 들지 않고, 반드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해야하거나 킬각을 잡을 자신이 있는 경우 들어줍니다.
아직 애니는 점화와 잘 맞습니다. 사실상 애니를 할때 70% 이상은 점화를 듭니다.
2.
요새 화끈한 유체화 점멸입니다. 애니의 기동성을 높여 갱승 확률을 극적으로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중반의 바텀 로밍에도 큰 힘을 줍니다. 또한 갱으로부터 살아날 가능성도 높여주고요. 여러모로 나쁘지 않은 스펠 같습니다. 이속룬과 시너지가 어떨지는 실험중입니다.
최근 패치 이후 유체화의 가속이 애매해졌습니다. 로밍에 있어서는 여전히 쓸만한 유체화지만, 참고하세요.
하지만, 역시 솔킬이 애매한 상대라면 확실하게 유체화 로밍으로 이득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입니다. 또한 탑솔로도 유체화는 갱승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유체화는 벨트 뿐만 아니라 서리탄환과도 시너지가 좋습니다.
※팁:
유체화는 심리전에도 매우 좋습니다. 2렙 때 딜교 한 번 하고 상대 딸피일 때 유체화쓰고 스턴먹이면(예, 럭스가 E와Q를 쓴 직후 등) 비록 킬은 못따더라도 빠른 갱킹이라고 판단한 상대방이 스펠을 쓸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록 상대방이 낚이지 않아도 딜교를 한 번 더 한 상태이기 때문에 W 점멸로 잡는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초반에 매우 위협적입니다.
3.
탑애니이거나 상대가 라면 이따금 들어줍니다. 보통은 로밍용으로 들었지만 (북미의 Annie Bot도 미드애니로 텔을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체화가 대세가 된 이후에는 글쎄?라는 생각입니다. 유체화가 쿨도 짧고, 괜찮은 것 같네요.
버티는 용입니다. 크게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상대가 바루스라면..? 룰루라면? 하지만 더 좋은 스펠이 많아요.
칼바람 전용.
서폿인척하고서 강타로 막타먹는게 꿀입니다.
아, 하나 꿀팁 드리자면 피가 애매할 때 아군 정글에 강타 한 번 쓰고 오면 소소하게 피가 차있습니다. 물론 랭크에서 그러면 리폿당합니다.
애니가 자신이나 아군에게 3초 동안 60/95/130/165/200 (+주문력의 40%)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부여합니다. 보호막으로 인해 이동 속도가 20~50% 증가한 뒤 1.5초에 걸쳐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보호막이 지속되는 동안 기본 공격이나 스킬로 보호막을 공격한 적은 25/35/45/55/65 (+0.4AP)의 마법 피해를 입습니다.
용암 방패는 각 대상에게 보호막당 한 번 피해를 입힙니다.
소환: 티버 (Summon: Tibbers)
마나 소모: 100 재사용 대기시간: 130/115/100초
티버가 화염에 휩싸인 채 나타나 해당 지역에 있는 적에게 150/275/400 (+0.65 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티버는 45초동안 적들을 추격하며 50/70/100 (+0.1 AP)의 기본 공격력을 가지고, 주변 적들에게 매 초마다 20/30/40 (+0.12 AP)의 마법 피해를 줍니다.
애니가 용암 방패를 시전하면 티버는 용암 방패 효과를 얻습니다.
티버의 분노는 티버가 소환되었을 때/애니가 방화광 스킬로 적 챔피언을 기절시켰을 때/ 애니가 죽었을 때 발동됩니다.
분노: 티버의 공격 속도가 275%, 이동 속도가 100% 상승한 뒤 3초에 걸쳐 기존 상태로 돌아옵니다.
상대가 뚜벅이인데 충분히 잡을 수 있으면 가줍니다. 벨트는 점멸의 의존도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생존기까지 만들어주며 조합비도 감당할만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줄만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벨트 대신 다른 아이템을 가는 것이 나을수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가주면 되겠습니다. 모렐로에 벨트까지 가면 쿨감이 어느정도 완성됩니다. 다만, 딜로스에 대해서는 스스로 생각을 해야합니다. 어떤 아이템으로 부족한 딜링을 커버칠지 말이죠.
초반 가성비자체는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리볼버의 데미지도 상당할 뿐만 아니라, 가격자체도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이죠.
다만, 말렸거나 아예 솔킬내기 어려운 상대(ex, 갈리오 초가스...)를 상대로 선 벨트를 가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탑애니도 벨트는 별로입니다. (티모빼고)
선 벨트를 갈만한 챔피언:
1. 티모, 니달리 등의 몸 약한 챔피언
2. 오리아나&신드라&제라스 등 거리유지가 빡센 챔피언 상대로
솔킬을 딸 자신이 있을 때
2에 언급한 챔피언 상대로 벨트로 솔킬을 따기 시작하는 순간
라인전은 애니쪽으로 급격히 기웁니다
" 딜로스를 감수하면서 무난하게 버티면서 갈 때 추천 "
초반에 승기를 잡기도 애매하고 적당히 후반으로 이어질 조합일경우 1코어로 올려줍니다.
" 마관 끝판왕 "
애니에게 부족한 마관을 더더욱 끌어올려줄 수 있는 아이템. 5~6코어로 올려주면 괜찮습니다.
" 애니의 최종 핵심코어 "
말이 필요없는 AP누커의 핵심 코어템. 어느정도 마관이 갖춰진 상태에서 데캡까지 올려주면 답이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가볼만한 아이템
" 애니의 유틸성을 200% 끌어올릴 수 있는 숨겨진 아이템 "
최근 연구중인 서리여왕 애니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올리긴 하지만 결코 나쁘지 않은 아이템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번 업데이트에서 버프가 있으면서, 미니언을 처치해도 스택 수는 유지되어 실질적으로 서리여왕 650 스택의 완성 타이밍은 14~18분 사이로 상당히 빠릅니다.
서리여왕 애니의 장점은
1. 액티브 효과를 이용해서 추노가 가능하다.
ㄴ 미드라인에서 로밍+갱호응+도주 성공률이 극단적으로 증가합니다. 전략픽, 유틸로서 충분히 좋은 선택지!
2. 650 스택 달성시 평타나 스킬을 넣으면 생기는 순간 이속 증가옵션이 너무 강력하다
ㄴ 더이상 폭풍군주를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애니 E에도 터질 뿐만 아니라, 포탑을 때려도 발동되기 때문에, W평Q 등 일방적인 딜교 이후 치고 빠지기가 가능해졌습니다. 거기에 한타 때 서리여왕 액티브나 유체화와의 시너지를 생각해보면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죠.
※주의: 상당히 도박일 수 있습니다. 라인전에 자신이 없는 상대거나,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면 서리여왕 애니는 과감히 포기해주세요. 서리여왕 애니는 무난히 성장한다는 조건하에 빛을 발합니다. 아무리 유틸이 좋아도 라인 쭉쭉 밀리고 로밍도 못가면 이도저도 못한 계륵이 될 수 있어요.
최근 메타는 애니가 서리여왕을 가서 이득보기 애매합니다. 원콤도 애매하고, 자칫하다가는 초중반 6렙 원콤&로밍 타이밍까지 말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현재는 어지간해서는 가지 않습니다. 한가지 방법이다 정도로 알아두세요.
" 보이드의 마관이 사치라면 가도 좋은 아이템 "
탑 애니의 경우 가볼만한 선택지. 물론 가성비가 애매하지만 티버를 잘 비빌 수만 있다면야 좋은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이드를 올릴경우 마관의 끝판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리안드리와 애니의 효율을 연구해본 결과, 보이드보다 더 매력적이라 판단해 자주 가고있습니다. 가면의 초반 효율도 결코 무시할 수 없고요.
" 탑애니 최종병기, 한타의 변수를 이끌 수 있는 아이템 "
리안드리와 시너지가 괜찮으며, 탑솔로서는 충분히 올려줄 코어템. 다만, 미드로 쓸 경우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니 고민해봐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기동력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들어줍니다. 탑애니로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라일라이를 올립니다.
그냥 쎈 티버와 라일라이가 나왔을 때 티버의 존재감은
비교가 안됩니다!!! 한타 존재감 미쳐
" 유체화를 들었을 경우, 벨트보다 효율이 좋을 수 있다 "
벨트보다 라인 유지력이 좋고, 유체화를 들었지만 벨트로 원콤이 애매하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쪽이 데미지는 우수하고, 모션도 괜찮기 때문에 라일라이와 고민해서 들어주면 됩니다. 라일라이는 짜잘한 딜교&대규모 한타에 특화되어있다면 마법공학 GLP-800은 소규모 교전과 로밍에서 이득을 보기 좋습니다.
" 탑애니만 고민할 수 있는 선택지 "
그다지 권장하지 않는 선택지. 미드 애니가 갈만한 아이템은 아니에요. 한 번 예능으로 써본적은 있었습니다.
( 의외로 총검 자체딜이 끝내줘서 놀람)
" 나는 평화를 지향한다. "
카사딘과 같이 그냥 맞파밍구도로 갈 가능성이 높은 챔피언에게 들어줍니다. -맛세애니
" 반드시 인장+3포션. 충전형 물약보다는 아쉬워도 3포션! "
굳이 갈거라면 인장까지만 가세요. 메자이는 애니와 맞지 않습니다. 정말 역전의 승부수가 아닌이상 올리지 마세요.
하지만 인장 자체는 애니와 나쁘지 않습니다. 초반 승부수를 가를 수 있으며, 애니비아처럼 애니보다 기본체력 낮은 챔피언 상대로는 도란링보다 나을 수도 있습니다.
패치 이후 2도란의 성능이 급하락 되었습니다. 고로 돈이 애매하면 신발과 인장 중에 선택해서 가면 됩니다. 변수를 만들어주는 인장은 좋은 첫귀환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인장 3포션(비스킷)과 충전형 물약의 경우 아예 싸울 생각이 없고 맞파밍만 갈 것 같을 때 충전형 물약 가줍니다.
... 그냥 정석대로 모렐로 루덴 올리시는 분이라면
※ 간혹 가는 템트리가 있습니다.
()
우선 이 템트리 애니의 특징을 말하자면 체력 3000대에, 주문력은 500정도 나옵니다.
흔히 탑애니를 할 때 가끔 가던 트리죠. 애니의 주문력은 사실 500이 넘는 순간, 어지간한 원딜이나 미드라이너는 원콤을 낼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이 되면 솔킬은 잘 나도 한타에서 오래 버티기가 애매했죠.
그렇기 때문에 고안한 템트리가 바로 이 딜탱애니입니다.
사실 이 템트리는 유동적입니다. 적어도 전 평소에 서리여왕이나 벨트 스타트하는 경우가 많았고, 딜을 가려면 이후 루덴이나 데캡을 가면되고 충분하다 싶으면 탱을 살짝 둘러주면 되기 때문이죠. 보통 초반에 게임이 터져서 20분에 2~3코어가 나올정도로 크게되면, 이후부터는 딜템이 필요없기 때문에 바로 탱을 올리곤합니다.
1. 체력
라일라이/리안드리/벨트/워모그/정령의 형상 이 중 2개 이상을 가게 될텐데, 적당히 탱을 가면 3500대 체력의 애니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방어스탯이 낮아도 이정도 체력이면 한타에서 스턴 2~3번 돌리는데는 충분합니다.
2. 주문력
라일라이를 가던 가면을 가던, 데캡을 올리기 때문에 아무리 딜템을 안가도 300은 기본적으로 넘습니다.
3. 쿨타임 감소
정령의 형상/서리여왕/벨트 등에는 쿨감 10% 옵션이 달려있습니다. 상대 마저가 적을 경우에는 쿨감신을 가서 40을 맞춰도 좋습니다.
4. 유틸
서리여왕/벨트는 변수를 만드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라일라이에는 슬로우가 있습니다.
이 템트리의 핵심은, 누커의 역할은 다하면서 최대한 오래 버티는데 있습니다.
굳이 이미 원콤낼 만큼 흥했거나 극딜을 갈 필요가 없고, 상대팀에 암살자가 있다면 존야와 함께 이런 식으로 가곤합니다.
단언컨데, 애니로 수많은 템트리를 갈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상황에 따라 정말 유동적으로 템을 올립니다. 공략을 보고 무조건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카사딘이 Q를 날릴 상황에 애니는 최소 2스택 이상을 유지해야합니다. 그래야 Q를 날리더라도 맞스턴을 넣어 추가타를 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한 평타로 보호막을 지우고 짤짤이를 넣읍시다. 가장 멍청한 것은 쉴드에 스킬 꼬라박고 마나없어서 집가는 애니입니다.
의외로 인장 3포션으로 오래 라인전을 버틸 수 있기 때문에 길게 시간을 주면 안됩니다.
아예 라인밀고 적극적으로 하던지, 당기고 Q로 막타먹게하거나 정글러를 부르던지.
카사딘을 말릴 타이밍은 영겁의 지팡이를 올리기 전에서부터 리치베인 까지입니다.
그 골든타임을 잡으세요. 괜히 시간을 줘버리면 S급 로밍력을 가진 카사딘에게 비빌 수 없습니다. 게다가 풀코어라면 애니가 카사딘 원콤내는건 극딜이 아닌이상 불가능하고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상세히 게시한 상대법을 참고해주세요.
신드라
일단 극악의 상성을 자랑합니다. 기본적으로, 신드라의 대부분의 스킬은 애니의 사거리를 웃돌며 접근자체를 (의지의 힘), (적군 와해) 등으로 봉쇄해버립니다. 어찌보면 오리아나의 악랄한 견제와 카시오페아의 접근봉쇄기를 가진 그야말로 극악의 카운터 입니다. 우선 신드라가 유체화나 탈진을 들었을 경우 아군 정글러가 초반 호응이 가능한 챔피언이라면 1렙에 빡세게 견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드라가 구체 하나 맞춘다면, 나도 똑같이 평Q평 견제를 하겠다는 마음으로요. 그러다보면 서로 반피거나 포션 1개씩 빤 상태로 2렙을 마주할 겁니다. 항상 신드라가 어려워지는건 2~3렙부터입니다. 만약 2렙에 W평Q가 가능하고 포션을 뺀다면, 정글러를 콜해서 킬각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때 스펠을 유체화나 점화를 든다면 킬각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만약 솔킬을 따게된다면, 바로 망토하나에 벨트를 올려서 주도권을 가져가면됩니다. 만약 신드라가 정화/배리어라고요? 아래 상세히 게시한 상대법을 참고!
카시오페아
카시가 유체화나 텔포라면 1렙 때 적극적으로 딜교환을 합니다. 둘 다 2렙이 되었을 때 분명 서로 반피 이상 깎입니다. 카시도 E 자체 사거리는 긴 편이 아니라 애니와 서로 피만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애니가 점화를 가지고 있다면 2렙이나 3렙 때 솔킬 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카시가 수비적인 스펠을 들었다면 그냥 맞파밍하세요. 6렙 이후, 정확히 카시가 여눈을 사고 밴시를 올리기 전 타이밍이 애니가 카시를 딸 수 있는 찬스입니다. 그 순간을 노리세요. 애니가 유체화 들면 그냥 로밍이 답일수도... 1킬 이상 땄을 경우에 벨트를 가고, 그게 아니라면 버티는 아이템들 위주로 가면 됩니다. 벨트만 잘 활용하면 거리유지가 생명인 카시에게 큰 리스크를 안길 수 있습니다. 카시는 WQEEEEEE라는 정형화된 콤보를 이용합니다. 스킬 특성상 앞무빙을 하면서 템포를 이어가는 패턴이죠. 다만, 카시의 템포가 끊겼을 때 혹은 뒷무빙을 했을 때. 그 때가 최적의 역습상황입니다. 자세한 상대법은 아래 참고하세요!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Best 3
니달리
상대하기 편한 챔피언입니다. 핵창 니달리라고 해봐야 이쪽은 미니언끼고 무난히 cs만 챙기면 되고, Q를 맞아도 이후 딜교를 스턴으로 끊으면 됩니다. 아예 빡세게 라인을 밀어서 포탑끼게하거나 프리징을 해서 Q로 막타를 챙기도록 만들어주세요. 선템으로 로아나 밴시를 안올리면 더더욱 킬각잡기 수월합니다. 바보짓만 안하면 니달리는 끝까지 말려버릴 수 있습니다. 유체화나 벨트 혹은 라일라이는 추노능력을 올려주므로 효율적입니다. AD니달리라면 애니에게 스킬 사거리를 내주게 되니까 더욱 쉽겠죠?
단, 중반 이후부터는 창을 맞으면 지금까지의 흐름을 망쳐버릴 수 있습니다.
트위스티드 페이트
트페는 평타기반이기 때문에 와일드 카드를 제외하고는 다 애니 스킬 사정권 내로 듭니다.
그냥 가볍게 평Q평 천둥군주 딜교하고서 2~3렙에 솔킬각 재면 됩니다. 1렙 딜교도 애니 Q쿨이 트페 Q보다 짧기 때문에 이깁니다. 게다가 트페는 일반적으로 카드 뽑기를 찍는 경우가 많죠. 다시말해 초반싸움에서 쿨타임이 애니가 유리하기 때문에 맞다이에서는 애니가 이길 수 밖에 없습니다. 트페가 사린다고요? 트페의 갱호응만 주의하면서 6렙까지 맞파밍만 해도 또 킬각이 나옵니다. 우선 6렙이 나오는 순간 애니가 바보짓만 하지 않는 이상 질 수 없습니다. 최소 플래시가 나갈겁니다.애니를 상대하기 위해 트페는 로아를 가거나 밴시를 올릴겁니다. 어차피 로아는 완성 시간도 길고 이후의 딜로스도 상당할 뿐더러 밴시는 벨트로 벗겨버리면 그만입니다. 정글러에게 역갱만 봐달라고 한 뒤 빠르게 라인을 압박해 트페가 궁을 쓸 수 없는 상황으로 이끌어주세요. 솔직히 트페가 로아에 리치베인까지 나와도 애니가 이깁니다.
티모
뭘 가던지간에 이겨요. 텔포와 점화의 차이는, 조금 안정적으로 할지 죽일듯이 달려들지의 차이입니다.
우선 1렙 딜교입니다. 티모는 Toxic Shot(맹독 다트)를 찍습니다. 다시말해 애니의 평Q평을 막을 수 없습니다. 깔끔하게 딜교해주고서 빠지세요. 혹시 내가 점화다? 그냥 포션빨고 계속 싸우세요. 이후 2렙 찍자마자 W플로 잡으면 됩니다. 실제로 티모 상대로는 퍼블이 매우 빠르게 나옵니다. 티모는 AD를 가던 AP를 가던 애니상대로 어렵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어요. 다만 AP는 중반 이후 독뎀이 아프고 AD는 그냥 쉽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티모는 안티캐리형 챔피언입니다. 오히려 티모를 따버리면 티모라는 챔피언의 존재의의가 없어집니다.
[3]. 애니 사용 실천서
> 중간에 수정할 내용이 있어서 영상 후반부에 따로 편집했습니다.
카사딘이라던가.. 카사딘이라던가.. 카사딘이라던가...
1. 챔피언 별 대응
* 가나다 순으로 정리되어있습니다.
* Cirl + F로 원하는 챔피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탑애니는 벨트를 상황보고 갑니다.
가렌 (normal) - 탑
" 단순히 버티는 것으로 다가 아니다 "
가렌은 초반 딜교에서는 우위를 잡을 수 있지만,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잡기 까다로워지는 챔피언입니다. 특히 자신이 점화를 들지 않았을 경우에는 더더욱 솔킬각이 나오지 않습니다. 를 맞으면서 딜교환을 하냐, 안하느냐에 따라 라인전의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평타 위주로 CS를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시고 가렌의 Q를 막기 위해 2~ 3스택은 쌓아두는 편을 추천합니다. (1스택에서 가렌의 접근을 막을 방법은 R을 사용하는 것외에는 없습니다.)
가렌과의 라인전은 맞파밍으로 중후반 한타를 노리거나, 초반에 강하게 가는 방법이 있는데 맞파밍구도를 원할 때에는 과를 우선적으로 올리고, 초반 딜교를 원하면 를가면 됩니다. 라일라이의 수정홀은 최근 너프를 당한 점이 뼈아프지만, 워낙 뚜벅이 상대로 좋은 효율을 내는 아이템입니다.
사실 여러판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쉬운상대는 아니라는 점은 확실합니다. 갈리오라면 멀리서 로 딜교환을 보면서 한타 때 궁극기를 쓰는 것이 일반적인데, 초반에는 마나소모량이 크니 평타견제를 지속적으로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또한 스킬샷을 맞지 않는 것도 우선적으로 중요하고요. 초반에 킬각이 의외로 자주 납니다. 쉴드를 조심하면서 킬각을 내면 됩니다. 하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로밍을 가거나 한타를 바라보는 편이 낫습니다. 궁을 쓰기위해 무리한 무빙을 할 때가 있는데, 그럴때는 꼭 주변 정글러의 동선을 체크해야합니다.
갈리오 (normal~ hard) - 탑
" 초반 Q견제에 얼마나 말리지 않느냐가 핵심이다 "
리메이크 되고서 깡패로 유명한 갈리오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애니로 상대할 때는 오히려 더 편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이전처럼 QE로 멀리서 괴롭히던 능력이 현격히 줄어들었기 때문에 멀리서 평Q평 등의 짤짤이 딜교가 편해졌기 때문입니다. 갈리오는 근접에서 더더욱 골치아픈 챔피언이기 때문에 멀리서 거리조절하며 괴롭혀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라일라이도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다만. QE라는 두 스킬에서 Q 하나로 줄어들었지만 그 Q데미지가 악랄하기 때문에 정말 초반에 주의하지 않으면 초반딜교를 애니가 해도 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는 여전히 싫습니다. 킬각을 내기도, 정글러를 콜하기도 애매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CC기가 있는 정글러와 연계하면 편합니다. 정화를 든 갱플랭크는 무리하지 않고 맞파밍구도로 넘어가면 됩니다. 늘 를 대비해야하며, 자신도 파밍을 하면서 한타에서 딜러진을 물겠다는 마음으로 하면 됩니다. 일단 솔킬내기 정말 까다로운건 확실합니다.
그라가스는 외에는 초반에 애니를 견제할 수단이 없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딜교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이후 콤보에 맞으면 상당히 힘들어지므로 를 쓰는 순간 바로 스턴을 쓸 수 있게 대비해야합니다. (입롤주의)물론 을 활용한 갱호응도 생각해야하고요. 영겁에 탱 두르는 그라가스는 까다롭습니다. 초중반에 쇼부를 봅시다.
그라가스가 까다로운 이유는, 초반 깡딜에서도 애니가 우위를 점하기 힘들고 후반으로 갈 수록 그레이브즈가 주도권을 잡게되기 때문입니다. 를 맞더라도 튕기는 것까지 맞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그레이브즈를 상대할 때는 WQ평을 하든 Q평W를 하던, 스턴을 이용해서 일방적인 딜교만 하고 그 이외에는 딜교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괜히 스턴없이 덤비다가 그레이브즈의 이후 평평 이런 콤보를 맞아버리면 무의미해져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레이브즈를 잡을 기회는 5~16레벨정도 사이고, 이후 죽음의 무도, 멜모셔스나 수은이 나와버리면 솔킬을 내기 힘들어집니다. 이것이 애니의 태생적인 한계입니다. 상대가 마저떡칠하고서 딜템 한두개만 가도, 애니가 밀려버리기 때문이죠.
나르 역시 를 맞더라도 돌아오는 것만 맞지 않으면 됩니다. 다만 3타는 신경써야하고요. 분노게이지가 찼을 때는 무리하게 딜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르를 말리기 좋은 타이밍은 비사지가 나오기 전까지입니다. 물론 그때까지의 시간은 충분하기 때문에, 초반에 말리면 됩니다. 갱호응은 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킬각이 달라집니다. 라인을 무리하게 밀다가 등의 CC연계와 갱에 당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특히 메가나르는 역전을 만들어내기 유용합니다. 만약 트포-얼망-블클등의 딜템을 올리는 나르라면 어렵지않게 이길 수 있습니다.
솔킬에 자신이 있을경우에만 를 드시면 됩니다. 나서스가 까다로운건 라인전 때문이 아닙니다. 아무리 초반에 말려놓아도 어느새 알아서 크는 것이 나서스기 때문이죠. 따라서 최대한 초반에 성장을 막을 필요가 있습니다. 나서스만큼은 처음에을 가지 않습니다. 영겁을 간다는 것은 나서스의 성장을 돕는 것이니까요. 영겁을 가면 초반에 딜로스가 생기는데, 그 때 이미 승부는 끝나게 됩니다. 따라서을 우선적으로 올려줍니다. 대부분의 나서스는 를 올리려할테니까요. 그러니 등의 마관세팅을 빠르게 올릴수록 좋습니다.같은 경우에는 를 통한 나서스의 접근 딜교를 봉쇄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쉴드가 무지막지해서 솔킬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도 무시할 수준은 아니고요. 모든 탱커들 상대로는 선 모렐로를 가는 편이 낫습니다. 마관도 빠르게 올리는 것이 낫고요. 한타에서는 노틸러스의 접근이후 스턴으로 막으면서 최대한 원딜을 지키면서 뚜까패는 쪽이 낫습니다. 사실 탱커상대로 애니가 라인 주도권을 잡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노틸러스는 닻만 안맞는다는 전제하에 애니가 월등히 유리합니다. 끊임없이 딜교환을 해서 노틸러스의 성장을 늦추세요. 정글러가 왔을때의 궁호응만 조심하면 됩니다.
언젠가 강타녹턴이후로 미드 녹턴이 이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빠른 라인 클리어와, 더티파밍능력을 갖추었고 궁을 통한 로밍과 암살에 특화되어있습니다. 대신 근접 뚜벅이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애니상대로 Q견제가 최선이라는 것은 녹턴도 알고있을겁니다. 녹턴을 상대할 때 가장 주의해야하는 두 스킬이 과입니다.
는 애니의 스킬 한 번을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애니의 원콤이 어려워질 뿐더러, 4스택일 경우에는 스턴을 쓸 수 없게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스턴없이 녹턴의 풀콤보를 그대로 맞아야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녹턴과 1대1시 반드시 스택의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라는 말도안되는 템을 가버리면 그걸로 애니의 힘은 빠집니다. 는 애니에게 공포를 먹입니다. 보통 녹턴유저라면 궁으로 들어오고서 w로 스턴을 씹고 e로 공포를 먹이고 딜을 넣을겁니다. 이렇게보면 상성이 극악이지만, 스펠을 탈진과 정화같이 안정적인 것을 들면 생존력이 극대화됩니다. 또다른 방법은 로 녹턴의 궁 자체를 무력화하는 것이겠죠. 적어도 회피기가 빠진 녹턴은 애니가 상대할만합니다.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챔피언이 몇있습니다. 누누는 그중 하나고요. 멀리서 평타견제를 하자니 가 아프고, 그렇다고 딜교를 하자니 로 회복해버립니다. 결국 의미없는 딜교환만 하다가 마나가빠진 애니는 집에가겠죠. 아예 모렐로, 점화를 가서 강하게 밀어붙이거나 선 로아-라일라이 템트리로 중반한타를 노려야합니다. 특히 모든 뚜벅이 상대로 애니의 는 상당히 효과적이란 점 기억하세요. 가장 빡센 템트리는 누누가 를 올리는 겁니다. 벨트는 초반에 안올려도 좋습니다.
다리우스는 만 조심하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에 끌리느냐 마는가에 모든것이 달리기 때문입니다.
1. 끌리지 않았을 때
평타견제는 1~2렙사이에 꾸준히 해둬야합니다. 부패의 물약을 최소 1~2개는 쓰도록. 어차피 애니가 초반에 에 맞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인 딜교가 평Q평을 하거나 평타를 날리고 뒷무빙을 치는 패턴이기 때문에 시전시간이 긴 를 그대로 맞을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죠. 열에 아홉은 다리우스가 2렙에 e를 찍을겁니다.
2. 끌렸을 때
일단 끌리면 그 순간부로 시작입니다. 빠르고 스턴을 넣고서 튀어야하는데, 로 모션이 정지된 상태에서 로 슬로우까지 맞아버리면 추가타인 까지 맞고 5스택까지 발동되어 바로 집에 가거나 로 머리가 쪼개질겁니다.
모든 딜탱 상대로는 으로 스타트하는 편을 권장합니다.
다리우스가 유체화를 들지 않았다면 라일라이 스타트도 괜찮습니다. 애니에게 가장 위협적인 적은 유체화/점멸을 든 다리우스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다이애나는 6렙 전과 후의 라인전 대처법이 극명하게 갈리는 챔피언입니다. 6렙 전에는 를 맞거나 갱호응에 당하지 않는이상 애니가 라인전의 주도권을 어렵지않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솔킬각이 어려워진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무엇보다의 쉴드로 애니의 스킬 하나정도는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뼈아프죠. 아칼리를 상대할 때와 비슷합니다. 거리유지는 생명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템트리는 밴시를 가든 영겁을 가든 괜찮습니다. 상대 다이애나도 높은 확률로 심홀에 리치베인을 올리려할 것입니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바로 라이즈입니다. 처음에 딜교를 해보면 쉽다고 느껴지다가도 어느순간 괴물처럼 커버리는 것이 라이즈죠. 라이즈는 선 대천사를 가거나 영겁을 올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완벽하게 말려놓거나 맞파밍을 하면서 중반 로밍을 노리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본인도 영겁을 가거나 밴시를 가도 괜찮습니다.
일단 더럽습니다. 하지만 AP 메이지이기 때문에 람머스 입장에서도 까다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초반에 평타견제 해주면서 정령의 형상을 올릴 타이밍을 늦춰주세요. 어차피 람머스는 바미의 불꽃이 없으면 초반 파밍도 어려울겁니다. 과감하게 점화에 모렐로를 빠르게 올려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잡기 어렵습니다.
일단 초반 라인전에서 꿀릴 것은 없습니다. 럼블이 2렙에 를 찍기 전까지는 고통스럽게 견제해주세요. 애니 평타 사거리가 예전같이 않아진 요즘, 평타 때리려다가 불로 노릇하게 구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거리유지 주의해주세요. 그 이후부터는 미니언 끼고 똑같이 딜교해주면 됩니다. 다만 를 통한 갱호응에 유능하니 꼭 와딩에 신경써주세요. 그 이외의 템선택은 밴시를 가든 유동적으로 올려주면 됩니다. 럼블이 라일라이 나오면 더더욱 집중해주세요.
쉽지 않습니다. 일단 견제자체가 애니의 스킬범위를 웃돌고, 쉴드나 돌연변이는 일방적인 딜교로 이어집니다. 게다가 애니에게 킬각이 잘 잡히는 6레벨에서 조차도 잡기가 힘들죠. 그렇기 때문에 밴시를 올리면서 맞파밍구도로 이어가는게 최선입니다. 무리해서 잡지 마세요. 어차피 시간이 지날수록 유리한 것은 애니입니다.
리신으로서는 애니를 견제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매우 무난하게 라인전을 이끌 수 있습니다. 비록 음파를 맞는다 할지라도, W를 통해 끊어내면 리신이 딜교할 수 없어져서 일방적인 딜교가 가능합니다. 모렐로나 라일라이를 가고서 뚜까 패주세요. 어차피 강한 라인전 때문에 가는 리신픽의 의미 자체가 사라집니다.
미드리븐이라면 애니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며 탑라인에서라면 애매합니다. 애니의 일방적인 딜교도 무작정 달려드는 깡딜에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자칫하다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쉴드도 있기 때문에 Q로 딜교했다가는 마나가 빠져서 강제로 집에 가야할지도 모릅니다. 고로 리븐은 상대법이 중요합니다.
1. 라인은 밀지 않는다.
적어도 다이브는 당할 수 없는 거리에서 프리징하며 평짤을 하는 편이 라인밀고 딜교하다 얻어맞는 것이 낫습니다.
2. 딜교는 W로 시작한다.
4스택시 Q가 아닌 즉발 W로 딜교를 해야 리븐의 쉴드를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W평Q하고 빠져주세요.
템트리는 선 라일라이 이후 딜 혹은 탱을 섞어주면 됩니다. 라일라이를 가야 리븐의 기동력을 최소화 하며 일방적인 딜교를 할 수 있습니다. 리븐이 마저를 가면 리안드리를 다음으로 올려도 좋습니다.
마스터 이를 상대하기 쉬운 타이밍은 수은과 멜모셔스(스테락)가 나오기 전입니다. 그 이후부터라면 애니가 스턴을 써도 무시하고 달려들 수 있으니 최대한 이득을 보세요. 마이의 기동력을 생각해서 미아핑은 꾸준히 찍어야합니다. 코어로 존야를 가면, 마이의 다이브로부터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습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초반에 애니가 마이에게 견제당하는건 선 알파 이후 맞는 것인데, 초반 스택 관리 제대로 했다면 괜히 알파쓰고 W+평+Q 콤보 맞고 뒷무빙치는 마이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마이의 명상을 고려하세요.
요새 버프먹고 탑보다는 서폿으로 많이 보이는 마오카이입니다. 묘목을 탑 라인에 심어드니, 그것을 생각해서 아랫쪽 무빙을 하면 되겠고요, 마오카이가 뒤틀린전진으로 들어올경우 스턴으로 차단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마오카이의 전진 타이밍은 무적 판정이므로 아까운 스킬 날리지 않게 조심! 영겁 올리는 마오카이가 아니라 그냥 딜 마오카이면 즐겁게 산불 내주시면 되고, 탱 마오카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예로부터 애니가 선픽으로 나오면 맞으로 나오는 것이 모르가나였습니다. 그만큼 애니의 카운터로 알려져있었죠. 물론 요즘은 그다지 심하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스펠쉴드가 있다고 해도, 굳이 솔킬각이 나오지 않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로밍에서 쇼부를 보면 잠재적으로 애니가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모르가나 자체의 난이도는 낮아진 편입니다.
그렇지만, 모르가나는 Q나 R을 통한 갱호응에 능하고, W를 통해 라인을 푸시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해야합니다. 적어도 럭스와는 다르게 모르가나의 속박은 1명만 적용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문도상대로는 라인전을 강하게 가야합니다. 시간을 주면 줄수록 성장하는 것은 문도고, 문도의 식칼과 W는 방어력 떡칠로 커버가 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점화는 기본적으로 들어주고,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야합니다. 모렐로를 가면 문도의 치유효과를 감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라일라이를 가면, 문도의 추노를 뿌리치는데 매우 용이합니다.
바루스의 Q견제만 버티시면 애니가 이깁니다. 애초에 벨트 이후부터는 바루스의 Q 모션이 크기 때문에 역킬각을 봐도 되고, 바루스가 마저를 올려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데미지로 찍어누를 수 있습니다. 유체화를 든다면 로밍력에서도 차이가 심하게 나죠. 정화를 둘렀다고요? 그냥 6렙 때 점멸 쓰지말고 궁 딜교 하세요. 상대방을 집보내고 라인이득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벨코즈와의 라인전은 아이템과 숙련도에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 벨코즈가 , 를 갔을 경우에는 애니에게 반격의 여지가 생기고 ,()를 가면 애니는 절대 벨코즈를 이길 수 없습니다.
벨코즈의 스킬 상성상, 애니는 라인 압박을 당하고 타워허깅을 하게 됩니다. 딜교는 꿈도 꾸지 못하죠. 오히려 달려나가다가 3종세트를 맞고 울면서 타워 뒤로 물러나거나 궁 맞고 죽을 것입니다. 다시말해, 벨코즈는 애니의 접근각 자체를 주지 않습니다. 거기에 라일라이의 수정홀까지 올려버리면 진짜 답이 안나오죠. 게다가 라일라이에 리안드리 등만 가도 체력이 어느샌가 뻥튀기 되어있기 때문에 원콤이 나지 않습니다.
모렐로를 선으로 가는 벨코즈는 벨트로 승부하고, 그것이 아니라면 정글러 콜이 유일한 해답입니다.
작정하고 애니를 말리겠다 생각한 빅토르라면 정말 힘들게 상대하게 될겁니다. 첫귀환 전에 솔킬이 난다면 정말 잘 한 것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참으세요. 빅토르를 이길 수 있는 최적의 구간은 마공학 핵 업그레이드 3단계가 완료되고 밴시가 나오기 전 타이밍입니다.
그 시점에는 애니에게 벨트가 나오기 때문이죠.
빅토르가 모렐로를 간다면 더욱 땡큐입니다.
하지만 빅토르는 일반적으로 정화나 배리어를 들고 애니에게 죽으려하지 않을겁니다.
그렇게 되면 답은 로밍밖에 없어요.
빅토르의 난이도에 ?가 있는 것은 빅토르의 판단력, 스킬사용에 정말 많은 것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장담컨데, 빅토르 상대로 1~2킬 땄다면 이후로도 빅토르에게 죽을 일은 적을겁니다. 왜냐하면, 빅토르라는 챔피언 특성상 초반에 밀리게 되면 밴시 타이밍도 늦어질 뿐더러 접근을 차단할 라일라이를 가기도 애매하기 때문이죠.
이 템트리를 간다는 것은, 난 초반에 이득 볼 생각 전혀 없으니 나중에 보쇼~ 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만약 룬을 마관룬으로 갔다고 가정해봅시다.
마관은 45정도 나올 것이고, 체력은 약 3천대. 주문력은 5~600정도입니다.
이제 아시겠나요? 이 템트리의 장점은, 후반의 애니 딜로스를 상쇄시키면서 딜&탱&유틸 모두를 잡는 템트리입니다. (물론 워모그는 교체가능)
같은 티어라 가정했을 때 사이온이 애니에게 솔킬 여러번 따일 일은 정글러 미친듯이 부르거나, 미드가 터져 로밍오지 않는 이상 많이 없을겁니다. 그러면 중후반 한타에서 거의 모든 것이 결정되죠. 그때 애니가 해야하는 역할은 두가지입니다.
첫째, 딜러진을 지키면서 딜을 넣는다.
둘째, 브루저를 막는다.
라일라이와 서리여왕은 이 미션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이 템트리와 비슷하게 간다면, 사이온과 맞파밍을 하더라도 크게 꿀릴 것이 없습니다.
다만, 타워를 먼저 내주면 어렵습니다. 최대한 오래 끌고가거나, 타워를 일찍 밀어버리는 것이 최선 of 최선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오브젝트가 협곡의 전령 입니다.
정글러에게 콜해서, 초반에 전령을 장악하세요. 11렙 전까지 비교했을 때, 전령싸움은 애니쪽이 이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이온의 초반 탱킹은 소규모 전투에서 두드러지지 않거든요. 전령을 먹고 밀어버리면 정말정말 라인전이 비교도 안되게 수월해집니다. 왜냐하면 그때부터 로밍을 갈 수도 있고, 정글러 콜도 훨씬 쉬워지며 많은 선택지들이 생기거든요.
하지만 반대로 상대편이 먼저 전령을 먹고 2명이 탑을 견제한다면 애니는 타워를 내주고 2차까지 위험해질겁니다. 아마 2차 타워 끼면서 CS를 먹고 로밍은 못가겠죠.
소나의 Q 판정은 애니의 스킬범위보다 날카롭고, W 힐도 있으며 E 이속증가도 있습니다. 다시말해 정글러 호출에도 매우 능한 챔피언이죠. 소나가 첫 블루를 매우 무난히 챙긴다면, 소나의 라인유지력은 정말 혐오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둘째, 기본적으로 소나는 물몸이다.
소나와 라인전을 할 때 기억하세요. 짜잘한 딜교에서 애니는 어지간해서는 이득을 볼 수 없습니다. W평Q+천둥 딜교를 성공하지 않는이상, 소나가 더 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점화를 들고있으면 6렙 킬각이 나옵니다. 맞6렙 싸움자체는 애니가 유리합니다. 그 순간을 노리거나 이전에 정글러 콜로 소나의 스펠 하나를 날릴 수 있게 하세요.
신짜오는 아예 1렙 때 갑작스럽게 풀딜교를 하지 않는이상, 애니에게 맞아가면서 막타도 눈물겹게 먹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라인 당겨주고, 평타견제 계속하면서 집에 가도록 괴롭히세요.
신짜오는 시간이 지나면서 정신나간 피흡과 함께 태세전환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 이득을 보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선템으로는 라일라이나 모렐로도 나쁘지 않고, 서리여왕이나 총검같은 선택지도 괜찮습니다. 다만, 신짜오가 도란방패 스타트라면 총검은 가지 마세요.
일단 극악의 상성을 자랑합니다. 기본적으로, 신드라의 대부분의 스킬은 애니의 사거리를 웃돌며 접근자체를 등으로 봉쇄해버립니다. 어찌보면 오리아나의 악랄한 견제와 카시오페아의 접근봉쇄기를 가진 그야말로 극악의 카운터 입니다.
신드라를 상대할 때의 2가지 태세가 있는데, 우선 신드라가 유체화나 탈진을 들었을 경우 아군 정글러가 초반 호응이 가능한 챔피언이라면 1렙에 빡세게 견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드라가 구체 하나 맞춘다면, 나도 똑같이 평Q평 견제를 하겠다는 마음으로요.
그러다보면 서로 포션 1개씩 빤 상태로 2렙을 마주할 겁니다. 항상 신드라가 어려워지는건 2~3렙부터입니다. 만약 2렙에 W평Q가 가능하고 포션을 뺀다면, 정글러를 콜해서 킬각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때 스펠을 유체화나 점화를 든다면 킬각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만약 솔킬을 따게된다면, 바로 망토하나에 벨트를 올려서 주도권을 가져가면됩니다.
신드라에게 첫킬을 땄다면. 그리고 신드라가 밴시를 올리기 전에 벨트가 나왔다면 분명 계속해서 킬각이 나올겁니다. 다만, 벨트가 없다면 킬을 땄더라도 견제에 눈물 흘리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유체화가 있다 하더라도, 로 밀쳐버리면 애니가 할게 없어요.
반면 신드라가 를 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단언컨데 동일실력상으로 애니가 이길 수 없습니다. 아마 울면서 막타만 꾸역꾸역 먹겠죠. 이럴 때는 절대 벨트를 선으로 가서는 안됩니다. 벨트는 초반 굳히기 용이에요. 무난하게 버티고 싶다면 밴시를 가고, 그냥 싸울 마음조차 없으면 영겁을 가면 됩니다. 다만 영겁을 가면 신드라 솔킬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리안드리나 라일라이를 올린 신드라가 자주 보이는데, 깡체력에 정화/배리어면 애니 솔킬은 물건너 갔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차라리 로밍을 가서 이득을 보는 것이 매우매우 현명한 방법입니다. 아니면 정글을 부르거나요.
를 든 신드라는 6렙에 애니가 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나 를 맞는 순간 맞고 골로간다는거 잊지 마세요.
신드라가 주도권잡고 몇킬 먹는다면 애니가 사르르 녹아버립니다.
애니의 스펠 역시 중요한데, 점화는 솔킬에 자신이 있거나 정글러의 호응이 괜찮아보일 때. 유체화는 갱호응이나 로밍용. 텔포는 빠른 귀환과 한타에서 이득을 보기 위해 듭니다.
정화를 들어도 스킬 하나만 맞아도 바로 다음 CC기를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정화는 그다지 권장드리지 못합니다.
※ 신드라는 를 던질 수 있습니다. 용건을 다 봤다면 곰은 빨리 없애거나 뒤로 포지셔닝해주세요. 괜히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신지드는 애니상대로 혹은 를 들고올겁니다. 짜증나는 것은 후자이죠. 신지드는 애니를 접근하기 위해서는 라일라이와 스턴이라는 두 장애물을 피해야합니다. 다시말해 맞다이 견제자체는 애니가 밀리지 않죠. 다만 까다로운 것은, 템이 어느정도 나온 상태에서 더티파밍하는 신지드는 애니가 짜르기 벅차고 이 나오면 단순히 라일라이+스턴으로 커버하기도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고로, 라인은 중간정도로 유지해주시고 정글러의 개입을 불러 짤라주거나 역으로 바텀과 스왑을 해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인장 신지드는 회복량이 후덜덜하기 때문에 점화로 커버해주면 됩니다. 애니는 신지드 상대로 이속이 결코 밀려서는 안되기 때문에 첫귀환으로 신발을 뽑아주세요.
코어템으로 를 들고오는 신지드는 운영에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정글러와 없애줍시다. 역으로, 애니가 운영을 할 수 있다면 신지드의 더티파밍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카시오페아입니다. 우선 초반의 쌍독니 데미지도 꽤 아플 뿐만 아니라 스킬을 통한 견제 및 이속증가를 이용한 치고빠지기, 애니의 접근을 봉쇄하고 역으로 스킬을 넣게 만드는 . 마지막으로 환상적인 갱호응까지. 거리유지를 잘하는 카시오페아라면 애니는 최선을 다해 맞파밍만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동기 없고 스킬의 사거리가 짧은 애니에게 카시오페아는 천적이죠.
정화를 비롯해서 수비적인 스펠을 들고오는 카시오페아라면 애니가 할 수 있는게 적어집니다.
다만 카시오페아를 이길 수 있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1. 카시오페아가 를 들었을 경우
1렙 때 적극적으로 딜교환을 합니다. 둘 다 2렙이 되었을 때 분명 서로 반피 이상 깎입니다. 카시도 E 자체 사거리는 긴 편이 아니라 애니와 서로 피만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애니가 점화를 가지고 있다면 2렙이나 3렙 때 솔킬 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선 점화박고 싸우면 카시가 스펠 하나정도는 쓰게 될겁니다. 그 사이 몇분동안 정글러를 부르거나 이득을 보면 됩니다.
2. 카시오페아가 이외의 스펠을 들었을 경우
그냥 맞파밍하세요. 그러다가 6렙 이후, 정확히 카시가 여눈을 사고 밴시를 올리기 전 타이밍이 애니가 카시를 딸 수 있는 찬스입니다. 그 순간을 노리세요.
애니가 유체화 들면 그냥 로밍이 답일수도...
1킬 이상 땄을 경우에 벨트를 가고, 그게 아니라면 버티는 아이템들 위주로 가면 됩니다. 벨트만 잘 활용하면 거리유지가 생명인 카시에게 큰 리스크를 안길 수 있습니다.
카시는 WQEEEEEE라는 정형화된 콤보를 이용합니다. 스킬 특성상 앞무빙을 하면서 템포를 이어가는 패턴이죠. 라일라이 묻히면서 상대가 도망치는걸 끈질기게 쫓으며 딜을 넣고, 역공이라면 석화의 응시로 무마시켜버립니다. 다만, 카시의 템포가 끊겼을 때 혹은 뒷무빙을 했을 때. 그 때가 최적의 역습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 트페라는 챔피언 자체가 애니에게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트페는 평타기반이기 때문에 를 제외하고는 다 애니 스킬 사정권 내로 듭니다.
그냥 가볍게 평Q평 천둥군주 딜교하고서 2~3렙에 솔킬각 재면 됩니다. 1렙 딜교도 애니 Q쿨이 트페 Q보다 짧기 때문에 이깁니다. 게다가 트페는 일반적으로 를 찍는 경우가 많죠. 다시말해 초반싸움에서 쿨타임이 애니가 유리하기 때문에 맞다이에서는 애니가 이길 수 밖에 없습니다. 트페가 사린다고요? 트페의 갱호응만 주의하면서 6렙까지 맞파밍만 해도 또 킬각이 나옵니다. 우선 6렙이 나오는 순간 애니가 바보짓만 하지 않는 이상 질 수 없습니다. 최소 플래시가 나갈겁니다.
애니를 상대하기 위해 트페는 로아를 가거나 밴시를 올릴겁니다. 어차피 로아는 완성 시간도 길고 이후의 딜로스도 상당할 뿐더러 밴시는 벨트로 벗겨버리면 그만입니다.
정글러에게 역갱만 봐달라고 한 뒤 빠르게 라인을 압박해 트페가 궁을 쓸 수 없는 상황으로 이끌어주세요. 솔직히 트페가 로아에 리치베인까지 나와도 애니가 이깁니다. 템트리만 정상적으로 가도, 트페에게 솔킬 따여서 게임을 지는 경우는 거의 없을겁니다.
다만 트페가 어디서 킬 먹고서 로 라인밀고 깽판치게 둔다면 운영에서 밀려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페상대로는 가렌을 상대하는 티모의 기분으로 플레이 해주세요.
한타때는 트페를 짤라주어도 좋고, 트페는 할 수 없는 누커로서의 역할을 다해주면 됩니다. 애니해보면서 트페한테 라인전 말리고 샷건 친 기억은 없네요.
우선 1렙 딜교입니다. 티모는 를 찍습니다. 다시말해 애니의 평Q평을 막을 수 없습니다. 깔끔하게 딜교해주고서 빠지세요. 혹시 내가 점화다? 그냥 포션빨고 계속 싸우세요.
이후 2렙 찍자마자 W플로 잡으면 됩니다. 실제로 티모 상대로는 퍼블이 매우 빠르게 나옵니다. 티모는 AD를 가던 AP를 가던 애니상대로 어렵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어요. 다만 AP는 중반 이후 독뎀이 아프고 AD는 그냥 쉽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티모의 실명 때문에 천둥이 안터진다면 E 한 번 켜주면 터집니다. E 피해감소는 이런 티모 상대로 효율적입니다. 버섯 역시 싸움 이후 티버로 지워주세요.
다만 내 점화가 빠진 상태에서 반대로 티모에게 점화가 있다면 역으로 애니가 질 수도 있습니다. 거리계산만 잘 해주세요. 무난히 싸우다가도 6렙을 찍으면 그냥 궁 박고 집을 보내든 잡으세요. 티모가 애니에게 할 수 있는 반항은 한 번 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티모는 평타기반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애니에게 스킬사거리를 줄 수 밖에 없죠.
티모에게서 몇 킬 주우면 이젠 2대1로 거뜬히 이기는 것을 보게 될 겁니다.
티모는 안티캐리형 챔피언입니다. 오히려
티모를 따버리면
티모라는 챔피언의 존재의의가 없어집니다.
아이템은 정말 유동적이에요. 다시말해 맘대로 가도 됩니다. 솔킬 더 따려고 벨트를 가던, 티모에게 극악 슬로우를 보여주려면 라일라이도 가고... 편한대로 가면 됩니다. 전 쉬운 티모 상대로는 인장 스타트합니다. 왜냐하면 티모상대로 메자이 쌓긴 매우 쉽거든요.
가장 무서운 티모가 뭔지 아세요? 극 AP로 가서 독뎀 겁나 아픈 티모입니다. 그 외에는 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