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빌드의 순서는

 고정

이후 상대 조합을 보고 방어/마방을 구입함.

상대에 도트/지속딜 챔프 혹은 신드라가 있다면 적응성 갑옷을 구입하고 아니라면 심홀이나 정령의형상을 구입

이렇게 승천영광+방어마방템으로 4코어를뽑고 마지막탬은 상황따라 추가방어아이템을 구입해주면됨.

잘컸고 압도적인 상황이라면 인장을 메자이로 올려도 무방함

==============

싸이코신지드의 핵심

왜 승천의 부적인가?

원래 신지드는 칼날부리의 망토를 통해서 빠른 합류와 라인복귀를 노리고 이를 즈롯차원문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운영상의 이점을 얻는다.

하지만 즈롯차원문이 너프되어서 라인관리 부분에서 생각보다 큰 이득을 얻기 힘들게 되었으며, 신지드가 한라인에 즈롯을 깔고 반대라인으로 돌게될 경우, 너프된 즈롯차원문에 의해서 그쪽라인에 빅웨이브가 몰려오게 되며 이 라인에 결국 주기적으로 한명이 묶이게 되고, 신지드는 또 반대편의 라인에 묶이게 된다.

결과적으로 즈롯차원문이 가져오는 운영상의 이점은 생각보다 적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며, 131운영이되면 오히려 즈롯차원문은 쓸모가 없다는 결론을 얻게된다.

하지만 칼날부리의 망토의 유니크패시브및 기본 스탯또한 신지드에게 매우 중요한 옵션이고 버릴 수 는 없다.

그래서 즈롯차원문을 제외하면 저항공성기와 승천의부적이 남게되는데 여기서 잠시 신지드라는 챔피언이 할 수 있는 일과 해야하는 일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자.

그리고 이 부분이 내가 가장 하고싶은 말이며 가장 강조하고싶은 부분이다.

신지드에게 중요한것은 결국 맷집이 아닌 돌파력이다.

내가 신지드에 대해서 누군가에게 설명할 때 마다 늘 강조하는 부분이다.

신지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적의 핵심챔피언을 넘겨오는것이다.

하지만 근접챔프인 신지드가 적 챔피언을 넘기려면 필연적으로 얻어맞게 되며 적팀의 포화를 뚫은 후에야 적을 넘길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또한 신지드가 방어아이템을 구입하는 이유와 동일하다.

뚫고 지나가기위해서 맷집을 기르는것은 당연한 발상이니깐.

하지만 다른방법이 하나 더 있지 않은가?

그냥 이동속도를 극도로 빠르게 만들면 되는것이다.

비교를 위해 극단적인 경우를 상상해보자

이동속도가 느리지만 엄청나게 튼튼한 신지드가 있다.

이 신지드가 과연 적들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가? 그냥 CC를 몇개 할애해서 멈춰놓고 샌드백처럼 두들기면 된다. 혹은 원딜러가 거리유지에 자신이 있다면 그냥 거리유지를 해주며 다른 챔피언에게 딜을 할 수 있다. 신지드에게 들어가는 화력은 이경우 낭비에 불과하니깐. 다가가지 못하는 신지드는 겨우 그정도인것이다.

반대로 별로 튼튼하지않지만 이동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신지드는?

별로 튼튼하지는 않지만 라인을 밀면서 대치중인상황에서 단 한순간의 빈틈 혹은 포지셔닝 실수를 파고들어 핵심 챔피언을 넘겨버릴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신지드에게 필요한 돌파능력이다.

하지만 게임특성상 무한정 빨라질수는 없으니 우리는 영광을 구입하고 방어아이템을 사는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번 더 꼬아서 승천의 영광까지 빌드해보자.

유체화가 2초에 걸쳐서 빨라지며 35퍼센트의 이동속도를 주는 반면 승천의 영광은 발동 즉시 40퍼센트.

심지어 포탑주변에서 더 빨라진다.

거기다 이건 팀원 전체에게 적용되며, 쓸데없이 2초나 기다려서 예열할 필요도 없으며 쿨타임도 압도적으로 짧다!

그렇게 영광승천 2코어를 갖추게 된 신지드는

이렇게 된다

정당한 영광, 승천의부적, 점멸

우리는 적이 대처하는 액션을 취하기 전에 이미 상황을 종료시켜버릴 수 있는 변수를 장착했다. 

일반적으로 서로가 눈치를 보며 다른라인을 정리하거나 슬쩍 빠지거나 하는 대치상황

모두가 모여있지않은 상황. 혹은 모여있더라도 단 0.5초라도 주요 챔피언을 커버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경우

그 찰나의 시간이 싸이코신지드의 시간이다.

반응하기도 전에 적진에 뛰쳐들어가서 원딜미드를 넘겨올 수 있다.

점멸이나 힐은 아무의미없다. 왜냐면 신지드는 미친듯이 빠르니깐.

그렇게 순식간에 한타를 끝내버리고 추가 오브젝트를 계속 챙겨간다.

수적불리를 무릅쓰고도 타워안이라는 이유로, 혹은 막아야한다는 알량한 사명감에 깔짝인다면 다시 쿨타임이 돌아온 승천의 부적으로 넘겨주자.

이 스노우볼링 속도는 통상적인 게임 속도와 달리 너무 빠르기 때문에 상대가 생각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다.

이런 상황을 2~3번만연출하게 되면 적팀은 벌어진 성장차이를 감당할 수 없게된다.

돈템을 간 신지드조차 뚫리지 않게되고 순식간에 게임이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