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우리에게 운영은 말해봤자 그저 천상계의 얘기일 뿐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법을 원한다면 늑대 및 칼날부리의 경우 작은 것부터 처리하자. 특히 칼날부리는 작은 친구 5명이 큰 친구 1명보다 강하다. 또한 바위게는 눈에 보일때마다 먹어두자. 어차피 넌 핑와도 안갈거고, 도 사지 않았을 것 아닌가? 그러니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바위게를 통한 최소한의 시야확보라도 하자

 어줍짢은 갱 갈 생각 말고 정글이나 열심히 돌아라 우리의 목표는 초반 사기템 드락사르임을 잊지 않길. 또한 그러한 이유로 미리 갱 안다닌다고 밑밥을 깔아두자. 안그러면 우리 정글 뭐하냐 ㅉㅉㅉㅉ 소리 겁나 듣는다.

 드락사르가 나왔으며 궁진화까지 마친 카직스는 중반까지가 전성기다. 이 전성기동안 최대한 적과 우리편의 차이를 벌려놓을 수 있도록 정글링 보다 갱킹의 비중을 높이자. 드락사르 뽑느라 못다닌 갱킹, 지금부터 모두 다닌다고 생각하면 된다. 드락사르가 나온 시점부터, 상대 정글러가 카정을 오든 말든 우리는 갱만 다니자. 갱을 다니기 위해서는 당연히  이 두 친구는 상비해두는게 좋겠지? 하다못해 이거라도 꼭 사자

 카직스로 후반까지 왔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할 일이 거의 없다. 왜냐고? 후반이면 탱커들의 몸집 또한 거대할 것이며 서폿들의 서포팅 또한 엄청날 것이다. 그렇기에 넌 그냥 우와... 되게 잘 싸운다 하고 구경만 하면 되는 것이다

 팝콘 먹다 딸피인 원딜이 보인다면 기어들어갔다 러브샷, 그것이 카직스의 운명. 뭔가 화려한 플레이를 원한다면, 한타를 하기 전에 하는게 좋다. 그만큼 카직스는 한타때 할 일이 거의 없다. 이유가 듣고 싶은가? 잘 생각해봐라, 카직스를 하면서 한타 도중 아무도 안죽었는데 상대 챔피언에게 고립이 뜬 경우가 몇번이나 있는가? 한타때 고립이 뜨는 경우가 아예 없다고 말하진 않겠다, 브실골은 언제나 우리의 예측범위 밖의 사태가 벌어지는 곳이니까

  꼭 사라 한번 말했다

 꼭 사라 중요한건 두번 말하는 거다

핑와만 제대로 산다면 골드 찍는데에 그리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내 공략을 보고 진심으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달도록

아, 내가 모든 질문에 답해줄 수 있을거란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다. 애초에 나도 브실골이라 어쩌면 모르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는 노릇 아닌가?

그럼 당신 또한 골드를 찍고 시즌 보상을 받을 수 있길 간절히 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