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아이템]

첫템은 무조건 도란의 검 1포션 또는 수확의 낫 1포션으로 갑니다.

도란의 검은 그냥 평범할 때 가는 편이고

수확의 낫은 아주 쉬울 때나 안 싸우고 CS만 먹고 싶을 때 갑니다.

그러니깐 무슨 말이냐면

상대하기 아주 쉬움으로 체력 80은 없어도 된다! 혹은 나는 안 싸우고 CS만 먹을꺼다! 할 때 수확의 낫을 갑니다. 물론 내가 안 싸우고 싶다 해서 항시 싸움을 피할 수 있는건 아니기에 골드 위로부턴 잘 안가긴 합니다.

간혹 첫템으로 도란방패가 언급되기도 하는데, 저는 가지 않습니다. 첫템을 도란방패로 가게 되면 딜로스가 심해질 뿐더라 CS수급에도 차질을 빚게 됩니다. 처음에는 괜찮다 싶어도 그게 점점 스노우볼이 되어 후반에 힘들어집니다.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하나, 도란방패를 가야할 정도면 애초에 진을 픽하지 않는게 맞습니다.

------------------------------------------------------------------------------

[핵심 아이템]

첫째, 무한의 대검

둘째, 정수 약탈자

셋째, 고속 연사포

셋이 모이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하고, 진에게 가장 잘 맞는 템이기도 해서 저 셋은 무조건 가다시피 합니다.

저 셋을 다 올리게 되면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는

1. 치명타율 70%를 맞출 수 있다.

2. 쿨감 30%를 맞출 수 있다.

3. 이동 속도 5%를 늘릴 수 있다.

4. 공속 30% 증가 효과(고속 연사포)로 총 %데미지를 높일 수 있다.

5. 사거리를 늘릴 수 있다.

-> 전부 진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요소 뿐입니다. 진의 단점으로는 느리다는 점, 패시브로 인해 치명타 데미지가 낮다는 점, W 쿨타임이 길다는 점 등이 있는데 이를 다 보완해주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다만, 여기서 눈여겨 봐야할 건 어떤 순서로 템을 뽑느냐 입니다.

1. 무한의 대검 -> 정수 약탈자 -> 고속 연사포

: 무난한 경우에 이렇게 갑니다. 무대와 정수약탈자를 연이어 올려 딜량을 극대화 시키려는 빌드입니다.

2. 무한의 대검 -> 고속 연사포 -> 정수 약탈자

: 망한 경우에 이렇게 갑니다. 고속 연사포를 정수 약탈자 보다 빠르게 뽑아서 생존율을 높이려는 빌드입니다.

(첫 귀환 시 1600원 모아서 가면 BF 대검이랑 신발을 뽑을 수 있어서 가장 좋고, 1300원이면 그냥 BF 대검만. 1300원이 안된다 싶으면 그냥 곡괭이랑 신발, 신발 살 돈 없다 싶으면 그냥 곡괭이만 들고 가시면 됩니다.)

------------------------------------------------------------------------------

[요우무? 드락사르?]

이 외에 다른 선택지는 고려해보지 않았습니다.

드락사르? 요우무? 다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초반에 잠깐 반짝일 뿐 유지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초반에 터트려버리겠다 하시는 분들은 요우무, 드락사르 올려주셔도 상관 없습니다만 저는 비추천합니다.

------------------------------------------------------------------------------

[신발]

신발은 중간 중간 돈 될 때, 필요하다고 느낄 때 하나씩 사주시면 됩니다.

이속신은 나서스 같이 둔화챔피언이 있다, 한타 때 자리 잡기 힘들다 할 때 사주시면 됩니다.

대부분은 공속신 사줍니다. 공속 35% 증가라 진의 공격력&이속 모두 잡을 수 있는 꿀템입니다.

헤르메스의 발걸음은 왜 안가냐고 물을 수 있는데, 진이 cc기에 걸렸다는 건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생존기도 뭐도 없는 챔프가 cc기에 걸렸다니요.

그렇다고 헤르메스의 발걸음이 수은처럼 즉시 상태이상을 해제해주는 아이템도 아닙니다.

강인함 있어 봤자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

[그 외에 갈만한 템]

1. 헤르메스의 시미터: CC기 빡셀 때

2. 수호천사              : 후반~극후반에는 거의 올려주는 편입니다.

3. 필멸자의 운명       : 피흡을 엄청나게 하는 챔프나 문도 같이 체력 재생을 엄청나게 하는 챔프가 있을 때 갑니다.

4. 도미닉 경의 인사  : 딱히 피흡을 하는 챔프는 없는데 상대 탱커가 단단한 경우

5. 밤의 끝자락           : 바드 같이 궁극기를 끊을 수 있는 챔프가 있을 때나 수은으로 풀 수 없는 스킬 혹은 수은으로 풀면 너무 늦을 때 즉, 아예 스킬을 맞고 싶지 않을 때 (단, 이 아이템은 헤르메스나 맬모셔스와 달리 마방이 없다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6. 맬모셔스의 아귀      : 폭딜 AP 챔프가 있을 때

7. 스테틱                    : 게임이 아주 쉬울 때 양학용으로 가줍니다. 굳히기 용이라고 하기에는 임펙트가 약하기 때문에 그냥 양학용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상대 탱커가 있을 경우에는 들지 않는게 좋습니다. 스테틱 뽑았다가 역전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스테틱 자체가 유틸성을 포기하는 선택지이기에 거의 가지 않습니다.

+ 한타 때 강제 이니쉬 챔프(오공 ,쉔, 람머스 등)에 잘 물린다 근데 수은 올릴 돈은 아직 없다 할 때 초시계 미리 하나쯤은 사가도 나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