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군 서포터가 견제형 챔피언일 경우 (ex. 자이라, 브랜드, 벨코즈, 카르마, 잔나, 나미 등)

라인전에서의 딜교는 서포터에게 맡겨 두고 파밍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각이 좋거나 딜교 성립조건이 유리하다면 화끈하게 딜교환 해줍시다.

2) 아군 서포터가 유틸형 챔피언일 경우 (ex. 룰루, 카르마, 나미 등)

1번과 유사합니다. 다른 점은 딜교환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게임 시작 전에 채팅으로 ‘라인전 파밍만 할게요’라고 말해줍시다.

갱각이나 로밍각이 필킬이 아닌 이상 빽핑 세 번 찍고 전혀 호응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해줍시다.

이 경우 반반가면 거의 무조건 이득입니다. 라인전은 길게 할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그짓거리도 전체 조합이나 아군 상황을 봐가면서 합시다.

3) 아군 서포터가 힐or실드 스킬을 보유하지 않는 탱킹 챔피언일 경우 (ex. 말파이트, 브라움, 레오나 등)

사리면서 파밍하면 됩니다. 아마 뚜드려 맞을 겁니다. 상대 원딜이랑 cs가 10마리 이상 벌어져도 좋으니 따이지만 않는 선에서 최대한 파밍합시다. 빅웨이브가 포탑에 박혔는데 다이브를 당할 것 같다면 정글을 불러서 세명이서 나눠 먹는 게 좋습니다.

4) 아군 서포터가 힐or실드 스킬을 보유한 탱킹 챔피언일 경우 (ex. 알리스타, 타릭 등)

싸울 땐 싸우고 빠질 땐 확실하게 빠지는 고도의 안목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이게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4번일 땐 다른 원딜 합시다.

1. 아군 바텀 타워가 밀렸는데 아군 미드의 수성 능력이 좋을 경우.

서폿은 위로 올려보내고 미드 타워 최대한 수성하면서 원딜은 바텀에서 프리징.

상대가 네명 이상 미드에 모여있다면 합류해줍니다.

상대 바텀이 바텀라인을 민다면 오는 라인 받아먹으며 수성합니다.

2. 아군 바텀 타워가 밀렸는데 아군 미드의 수성 능력이 안 좋을 경우.

3. 아군 바텀 타워가 밀렸는데 전령 싸움이 예상될 경우.

탑을 바텀으로 보내고 서폿과 함께 탑으로 올라갑니다.

전령 싸움이 어떨 때 나냐면, 용 젠 시간이 많이 남았거나 다음 용이 별 필요 없을 경우입니다.

4. 상대 바텀 타워를 밀었을 경우.

적군 미드의 수성 능력에 따라 다릅니다.

적군 미드의 수성이 용이할 경우 스플릿 챔프를 바텀에 보내고 서포터와 함께 탑에 올라가 전령을 노립니다.

적군 미드의 수성이 안 좋을 경우 서포터와 함께 미드에 가서 미드 1차타워를 압박하고 정글을 근처에 대기시킵니다.

2번은 어디까지나 1번에 전제합니다.

상대의 위협적인 cc 혹은 딜링 스킬이 ‘모두’ 빠졌을 때, 앞 무빙으로 상대 핵심 딜러를 공격합니다.

굳이 죽이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후반에 딜러가 베인에게 궁 구르기 평타를 맞는다면 두방컷이 나거나 전장이탈입니다. 쉽게 말해 전투 불능 상대가 된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