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은 1레벨 고대유물방패로 대부분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바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쿨감도 없고 골드획득량도 낮아도 이거만큼은 써야한다 생각하고 고대유물로 무조건 시작했는데요
탱서폿의 고대유물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핵너프를 먹고(회복 너프 체력너프)...생각을 좀 바꿨습니다.
결의 신규룬인 '번데기' 덕분에 초반 60 체력을 꽁으로 먹고 시작하게 되어. 고대유물 초반 50체력을 포기해도 물몸이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전에 타곤산을 무조건 올렸던 이유는 핵꿀인 방어막때문이었죠. 그러나 이제 아이템도 바뀌어서 기존을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고대주화는 심지어 초반 5% 쿨감에, 골드회복량도 가장 많고, 마나주화로 마나회복도 시켜주는 꿀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밸런스가 많이 무너져서 곧 고대주화도 너프를 먹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번데기 특성의 등장으로 억지로 고대유물방패를 가야하는건 아니고 선택지가 생겼다 정도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쿨감 40%를 맞출때까지는 아이템은 거의 고정으로 갑니다.
순서는
1렙 : 고대주화 + 충전형 물약 (자신 없으면 3포션 하셔도 됩니다. 근데 타릭으로는 유지력이 너무 좋아서 3포션 사면 맨날 다 못쓰고 남더라고요. 그래서 충전형 물약 쓰다가 템창 부족할때쯤 팝니다.)
첫 귀환 : 유목민의메달 + 핑와 + 기본신발 + 천갑옷
(앞쪽 순서일 수록 먼저 삽니다. 핑와살돈 안나오면 신발 안사고 핑와삽니다. 시야석이 없어져서 핑와 없이는 정글에 정말 취약해요. 정글러가 오다가도 핑와하나 지우고 가는거 보면 목숨하나 벌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두번째 귀환 : 아이오니아 장화 + 솔라리 하위템
(장화다음 바로 솔라리를 맞춰줍니다. 유목민은 앞으로 풀템까지 전혀 올리지 않습니다. 오아시스의 눈에 달린 이속버프는 꽤 매력적이지만 솔라리나 구원보다는 효과가 너무 미미합니다)
그 이후 : 솔라리 + 구원 + 점화석 + 기사의 맹세
대충 이런 순서로 가면 20분 언저리에 쿨감 40%는 맞춰져있습니다. 타릭은 궁이 너무 사기라고 평가될 만큼 궁과 E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챔프인데 타릭 1렙궁은 140초나 됩니다. 타릭궁은 라인전에서보다 미드로밍, 합류등에서 엄청난 효과를 발위해서 매번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목민이 없을때 타릭은 쿨감을 맞추기 위해 빙하의장막 템트리를 많이 갔죠. 하지만 마나통을 높이는 돈 투자보다는 솔라리/ 구원 등을 확실히 맞추는 팀파이팅이 승리에 좋습니다.
그리고 쿨감을 가는 더 큰 이유는 E 때문이죠. 1렙 쿨 15초지만
선 e를 맞췄다는 가정하에 평+Q+평평+W+Q-평평 하면 다시 E 돌아와있습니다. 저 콤보 다 넣는데 4초 정도 걸리는데 광역 스턴을 4초 마다 넣어주면 한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사용한 아이템 보시면 최종템이 어떻게 필요한지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네. 핵심은 솔라립니다. 선템 솔라리는 정말 무조건 가야해요. 조금만 잘해도 타릭 궁이 터질 2.5초 안에 녹여버리거든요. 무조건 궁쓰고 2.5초동안 솔라리도 버텨야합니다.
예전에는 타곤산 방어막으로 버티고, 궁+타곤산+구원을 통해 쉽게 역전해버리는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이제는 무조건 솔라리가 있어야 합니다. 꼭사세요 꼭.
그 이후 템트리는 정말 자유인데요. 저는 향로는 왠만해서는 안갑니다. 일단 솔라리가 있어도 후반에서는 탱이 안되서 삭 녹아버리거든요. 타릭은 가장 오래까지 살아남아서 무한 힐과 무한스턴을 해줘야만합니다. 상대 치명타가 세다면 란두인을, AP가 세다면 정령의 형상도 좋은 선택지가 되겠지요. 저는 기사의맹세를 자주가서 쿨감 40% 맞춤과 동시에 가장 잘큰 주력딜러를 가드해줍니다.
팁을 드리자면 굳이 원딜을 안지켜도 되요. 원딜에는 옆에서 궁에 같이 들어가게만 해줘도 충분합니다. 만약 미드나 정글이 가장 잘컸다면 그쪽을 마크해주면서 폭딜 뽑아내게 하는게 한타승리의 지름길입니다.
원딜로 달려드는 탑이나 정글/미드 등은 E나 탈진으로 막아주기만 해도 가드가 충분히 됩니다. 이거는 동영상이나 공략 몇번 보시면서 연습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