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에 대한 상식 일러두기
1. 피흡은 치유감소에 의해 효과가 반감되지만 쉴드는 그런게 없습니다.
일단 스킬이 적중되면 온전히 다 생성되고 봅니다.
이것이 라이엇이 모데에게 준 마지막 희망일지도.?
2. 쉴드는 방어력/마법저항력의 영향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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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시작템에 대해서 우리는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과연 인장스타트가 최선인 것인가?
경우에 따라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상대가 ad일때 -> 이 경우에는 2번에 의해 방어력을 올리는게 전반적으로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상대가 ap일때-> 인장스타트가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적정글러가 ad일때-> 탑솔러가 ap임에도 불구하고 천갑스타트와 인장스타트를 둘다 고려해봄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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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계산으로의 비교
1레벨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곘습니다
천갑스타트를 한다고 가정했을시에 방어력은 40이므로
상대 탑이 온전히 물리데미지를 입힌다고 가정했을 시
게임 시작시 주어지는 보호막량 1회만큼만 더해서 실질적인 체력을 구해보면
{530(1레벨 기본체력)+33(기본 쉴드량)}*[{100+40(방어력)}/100]=788
이것이 천갑스타트일때의 ad상대 실질 체력량입니다.
인장스타트를 한다고 가정했을 시에 계산을 해보면
{530+33+62.5(인장추가회복량)}*(125/100)= 782
여기서 생각해야 할 점은 쉴드는 최소량 25% 1회만을 반영했기 때문에
딜교환을 하게 되면서는 점점 차이가 벌어집니다.
소모되는 쉴드량이 증가하다보니 천갑스타트쪽의 실질체력량이 높아진다는 얘기죠
정글러의 개입이나 미니언의 데미지 또한 물리데미지이기 때문에 상대가 ap이더라도 방어력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하면서 체력도 늘어나는 만큼 늘어나는 스킬데미지, 늘어나는 쉴드또한 많아지기에 천갑의 효율은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이런 점에서 ad를 상대함에 있어서 천갑스타트는 모데에게 정석적이고 안정적인 시작이 아닐까요?
마저의 경우에도 똑같습니다.
보통 탑솔러 ap계열 탱커들이 시간이 지나면 모데를 라인전에서 압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탱킹차이에 있습니다. 상대가 마저계열 템트리로 가는 순간 딜템으로 가는 모데는 힘이 빠지게 되죠
기본체력이 적고 마저도 없다보니 쉴드또만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고 주문력이 높건 낮건 금방 녹아버리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발상을 바꿔 모데도 그 상황에서 첫 귀환에 마저를 하나쯤 올려준다면 안정적인 라인전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보통 라인전에서 선 라일라이, 리안드리, 총검등을 올리는데 급급하다보니
모데라는 챔프는 물몸이다 라고 느껴지지만 방마저를 기반으로한 모데는 생각보다 라인전에서 약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총검은 그런 면에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모데에게만은
총검자체가 별로인게 아니라 총검의 선택했을때의 기회비용이 모데에게 크다는겁니다.
그 가격으로 방마저에 조금만 투자 한다면 그 정도의 흡혈량 이상을 뽑아낼 수 있는 쉴드의 질이 갖춰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는 한타를 고려해야하고 그걸 감안한다면 코어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게 불가피하지만
방어/마저에 일정량 투자하여 한바퀴정도 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정형화된 템트리를 짜보진 않았지만
첫 스타트템을 천갑으로 바꿔보는 시도는 여러분들의 아이템 선택폭을 넓혀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