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케일처럼 약속된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 전까지는 서폿과 정글의 실력이 라인전을 좌우해요. 그래도 킬을 따지 않고 죽지만 않고 20분까지 버텨 2코어를 만든다면 그때부터 꽤 강한 딜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어차피 주문도둑검 들으면서 왜 서폿으로 가냐?

소나 + 원딜의 조합에서 아쉬운 점은 둘 다 생존력이 약하다는 것 입니다. - 그것을 보완해주기 위해 소나 + 서폿을 가면 초반 딜도 서폿 + 원딜에 비해 딸리지 않고, 서폿이 미니언을 먹을 시 팀에 도움되는 아이템이 더 빠르게 나와서 좋습니다. 서폿 소나에 비교해 5~10분 정도 아이템이 빠릅니다.

언제적 단식 메타냐?

단식이 패치가 되고 안 좋아진 감은 있습니다만 둘이 함께 가는 라인은 큰 문제가 없습니다. 서리여왕 500원 모일때까지 (6분 30초~ 11분) 서폿이나 소나가 안죽고 함께만 있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q평, 특히 q 파워코드 평타를 서리여왕 발동 될 수 있을 때마다 하는 게 중요합니다.

서폿이 누구냐에 따라 많이 갈립니다.

1. 서폿이 타곤산을 드는 서폿일 때

  그냥 서폿이 서리여왕 퀘스트 완료할 때 까지 미니언 다 먹게 하세요.

  이 때 라인은 땡겨서 먹기 때문에, 미니언을 타워에 꼬라박히지 않을 정도만 툭툭 쳐줍니다.

잘 맞는 서폿 : 타릭, 파이크, 레오나

2. 서폿이 주문 도둑검 드는 서폿일 때

  둘 다 미니언을 먹지 않습니다. 그럼 미니언을 다 버리냐? 네. 우리는 미니언을 8분정도 까지는 버리게 되지만, 쌍 주문도둑검의 이익을 최대로 끌어올립니다.(짤짤이 6번 다 넣으면 30초마다 120추뎀) 주문도둑검 추뎀을 이용하여 상대 원딜을 죽이면 상대 원딜도 미니언을 못 먹고 못 크겠죠?

  미니언 존나 쳐서 라인을 밀고 스킬로 압박 견제 엄청 해주시면 됩니다. 서리 여왕 두개 든 챔피언 딜이면 적 원딜 몇 대 맞으면 죽을라 합니다. 빨리 적 원딜을 집으로 보내고 타워 방패를 깨서 돈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미니언을 안 먹기 때문에 부가적으로 돈을 먹는 플레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잘 맞는 서폿 : 브랜드, 잔나, 럭스

이제 서리여왕 완성됬으면 상대 쳐서 돈도 벌면서 미니언 먹으면 됩니다. 2코어 템인 리치베인이 나오면 세지는 강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리치베인이 나올 때 까지는 라인에서 갱을 부르던지, 로밍을 가서 킬 어시 주워 드세요. 리치베인 나오면 이제 어느정도 싸움을 걸어도 좋고 그냥 라인을 밀어도 좋습니다.

한타 하는게 아니라 그냥 돌아다니는 원딜이나 몸 약한 미드 혹은 딜러 정글 정도는 라바돈 나온 시점에서 궁 q (파워코드) 평타 치면 앵간하면 죽습니다. 혼자있는거 보이면 망설이지말고 죽여버리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소나의 포지션은 원딜이라는 것 입니다. 이미 서폿 포지션인 서폿이 있는데 팀이 이니시하라고 화내거나 소나 궁 안쓰고 뭐함? 이런거 씹으세요. 자야처럼 궁이 생존기인 원딜러 입니다. 원딜은 소나이고, 서폿은 따로있을 텐데 소나한테 서포터를 기대하는 팀원의 말은 무시해도 될 것 같습니다. 네. 한타할 때 궁은 자신이 위험하거나 확실히 3명 정도 잡힐 때까지 쓰지마세요. 깜짝 점멸 궁 까진 괜찮습니다. 근데 괜히 궁 쓰러 걸어들어가서 애매하게 2명 궁넣고 죽으면 원딜 역할 암 것도 못 한 겁니다.

파워코드를 상황에 맞게 잘 쓰는게 중요해요. 마이 같은 거랑 1:1로 붙을때는 w파워코드를

라인에서 갱을 와서 추노하는 상황이다. 하면 e파워코드를

후반에 그냥 쟤는 q파워코드 평으로 죽일 수 있다 하면 q파워코드를 상황에 맞게 잘 쓰셔야 합니다.

저는 별로 티어가 안 높습니다. 그냥 랭크 + 일반 120판해서 승률 61퍼대 유지라서 나쁘지 않다고만 생각하고 작성한 겁니다. 랭크 높은 곳으로 향하시는 분들에게는 적절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그냥 롤을 재미로 즐기고 뭔가 색다른 것을 원하시는 분들께서 플레이해서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 싶어서 작성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