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누누답게 해!

누누답게 정글몹 먹고! 갱가서 이득보고! 

상대 카정들어서가서 상대 열받게 하고! 

똑같이 하면 된다구.

참고로 동선은 레드버프 칼날부리 블루 아니면 블루 레드 칼날부리로 타는 게 좋아. 누누 W를 잘 굴리면 칼날부리 먹기 편하거든.

조금 다르다고 하자면 넌 극딜 트리를 타기 때문에 갱킹을 좀 더 공격적으로 해도 됨. 그리고 스노우볼링을 굴리려면 상대 카정보단 높은 피해량의 갱으로 킬을 따내는 게 좋겠지. 사실 카정을 그리 추천안하는 이유가 초반에 극딜 누누는 카정갔다가 걸리면 살아서 도망칠 확률이 적어.

여기서 극딜 누누의 묘미가 있는데 

이걸 하려면 조건이 있어.

1. 니가 상대보다 정글링이 많이 빨라야하고

2. 상대 정글 시야장악을 잘했어야하며

3. 절대로 실패해선 안된다.

 이런 방법은 상대가 1번만 당해주는 거지 2번은 안당해줘 절대로. 

만약 한번더 당해준다면 상대는 걸어다니는 깡통이니까 

그냥 두둘겨패면 될거같아.

무슨 방법이냐?

2번째 버프 타이밍이면 니가 심하게 망한게 아닌 이상 6랩이상일거야. 

그러면 상대방이 2번째로 먹은 버프의 부시로 달려가서 핑와를 박고 시야장악을 해. 

만약 거기에 와드가 있으면 사실 빼는 게 좋아. 상대가 맵리딩을 한다면 너가 거기서 널 기다리는 다는 걸 눈치채고 안당해줄거고 최악에는 아군과 함께 너를 역으로 덮칠수있어.

만약 와드가 없다면 넌 이제 거기서 상대가 버프를 먹으러 올라오는 걸 기다리면서 와드를 박으면 돼.

너가 블루에서 기다린다면 블루 부쉬에서 부쉬 너머 벽에 와드로 시야장악을, 너가 레드에 있다면 레드 부쉬에서 레드 벽 너머의 부쉬에 와드를 하면 된다구!

그렇게 상대를 기다리다가 상대가 버프를 먹으러 왔을때 너가 궁극기를 키고 차징을 하면 된다!

상대는 너가 있는 부쉬에 와드를 박아도 핑와로 인해 무력화 되어서 너가 있는 없는지 확인하려면 직접 들어갈수밖에 없어. 그렇게 되면 부쉬로 들어가 너가 있는 지 확인 할 때쯤엔 상대는 궁극기 풀차징을 맞을 수 밖에 없고 만약 상대가 자기가 갑자기 느려지는 걸 눈치채고 도망친다고 해도

(근데 보통은 잘 못알아차려) 넌 남은 버프를 Q와 강타로 먹으면 손해볼거없지.

근데 그렇다고 저거 해본다고 상대 정글만 주구장창 기다리면 넌 거기서 골드도 경험치도 아무것도 못먹으며 스스로 스노우볼 굴린걸 걷어 찰수도 있어. 상대 정글이 어디 있는 지를 너가 주시하고 있다가 분위기 상 상대 정글이 버프 몹을 먹으러 온다 하는 타이밍에 가서 대기하는 게 좋아.

 중반 대략 20분 쯤 가까이 부터 너의 시간이야. 

와드와 핑와로 시야장악하고 상대 동선을 예측해서 니가 W를 굴려서 들이박아버려! 

참고로 아직은 너가 혼자서 WQE벨트 이렇게 하면서 상대를 작살낼 피해가 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아군이 주위에 있는 적을 들이박는 게 좋아. 

그래야 니가 역관광으로도 안죽고 확실히 킬을 내고. 용챙기고 시야장악하고 강력한 딜로 애들을 박살내고 하면 됨!

참고로 마법공학벨트는 너가 상대와 완전 붙어서 쓰면 미사일이 적에게 안맞고 그 너머로 날아가니까 그건 조심해.

너가 이 타이밍에서 중요한건 너의 위치를 최대한 숨겨야해. 

넌 상대 물몸들에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서 자신을 들이박고는 

다시 사라져서 어디로 간지 모르는 그런 존재가 되어야해. 

최대한 적 눈을 피해다니고 상대가 너가 어디서 올지 예측이 안되도록해. 

너가 어디서 올지 예상이 되면 상대는 너가 올 방향으로 와드를 박거나 

아군과 함께 대기를 해서 널 죽이려고 할거야.

그러니까 상대 눈을 피해다니면서 눈덩이를 굴릴때도 뻔히 예상되는 

강가보단 정글 사이 사이의 골목으로 눈덩이를 돌려서 기습하는 게 좋아.

저렇게 말만 들어보면 혼자 다니면서 적들을 암살하고 다니는 챔같지만 

그런 타이밍은 아직 아니야.(너가 어느 정도 AP템이 나온 후에는 그래도 돼) 

적들도 사람이기때문에 물몸 챔피언은 대부분 혼자 다니지않고 몰려다니겠지. 

이러면 누누가 물몸을 물러들어갔다가 역으로 죽을 거야. 

그럼 이때 필요한게 뭘까? 바로 아군이지. 

위에서 말했었지만 다시 강조할게. 넌 아군이 주변에 있는 적을 무는 게 좋아. 

미리 아군에게 간다고 핑을 찍고 같이 덥쳐죽이고 유유히 도망치는 운영을 해야해. 

그렇게 계속 운영을 하면서 이득을 굴려서 상대방이 서렌을 치도록 하는 게 목표야.

그리고 중반 쯤 되면 슬슬 소규모 전투나 

한타가 일어나는 시점이야. 

그리고 이때 누누에게 가장 중요한 점이 몇몇이 있어.

첫째, 싸울때는 정글에서 싸워.

누누가 가진 지형적 이점을 이용해야해.

누누는 사방이 탁트인 시야가 잘보이는 그런 환경에서 강하지 않아. W를 굴리고 들어와도 다 보여서 대처하기 쉽고 궁극기를 켜도 사방이 탁트여서 도망치기도 쉬우며 대처하기 쉽지.

그러나 정글에선 말이 달라지지.

정글은 통로의 간격이 좁고 시야가 제한적이고 부쉬가 많아. 이런 환경에선 상대가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 누누를 대처하기 어려워. 눈앞에 있는 상대에 집중해도 모자른데 보이지 않는 누누까지 생각을 한다? 대부분 그런 두뇌가 안돌아가. 

넌 그런 지형의 이점을 이용해서 좁은 골목에 있는 적 뒤로 눈덩이를 밀고가서 적들이 피할수없게 하거나 적이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벽 뒤에서 궁을 써서 적들에게 폭딜을 꼿아넣고 한타중간에 부쉬로 숨어들어가 궁극기로 적을 괴멸 시킬수있어.

싸울꺼면 정글에서 싸워. 그리고 이 정보는 아군에게도 공유해야해.

2. 무리하게 딜러진을 물지다.

이건 정글보단 주변이 탁트인 공간에서 싸울때 더 도움이 되는 이야기야.

물론 누누가 딜러진에게 W를 박을 수 있다면 만사오케이지.

그런데 대부분은 그렇지 않아. 

상대 원딜은 누누에게 바들바들 떨거고 서폿과 탱커들은 

그걸 알고 누누가 자기 원딜을 물지 못하게 할거야. 

그런 상황에서 너가 어거지로 원딜을 물다가는 아무것도 못해. 

그냥 그 한타는 너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거랑 다를빠없어. 

상대에게 위협도 안되고 시간 끌기도 안되거든. 

그렇다면 넌 무엇을 해야할까?

그냥 W를 적 앞라인에 들이박아. 

탱커면 누누의 W 풀딜을 맞아도 끄떡없지 않냐고? 그렇지 않을 걸?

누누 W 풀딜을 맞으면 앞라인의 단단한 탱커나 딜탱들에게도 큰 피해야. 

대략 체력의 30%~40%가 한방에 빠져나간다고. 

적 탱커들의 체력이 30%에서 40%가 빠진 상태에서 한타를 시작한다? 

굉장히 아군이 유리하게 시작하지. 

그리고 넌 그 W를 박고 E를 쏘며 뒤로 도망쳐서 다시 다음 W를 준비해. 

너가 들이박은 그 W로 한타가 열렸든 아니면 한타가 열린 후에 들이 박은 W든 아군과 적은 뒤엉켜서 싸울거고 이 상황에선 적진형이 무너지고 적 탱커들의 피가 줄줄 빠져. 

이때 너가 다시 W로 달려들어서 깽판을 치면 돼.

W와 E, R 벨트를 총동원에서 후진입을 하면 

상대는 누누의 극딜에 대응하지 못하고 터져 죽을 거야.

그러나 저렇게 마음대로 되지않을 가능성이 많아...

하지만 저런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단 너가 먼저 진입하지마. 

후진입을 하는 게 좋아. 

너가 한타를 열기에는 너는 너무 몸이 약해. 

니가 열려고 하다가 너가 죽으면 그냥 망해버리는 거야.

또한 가끔 너가 W를 박아도 상대에게 별 피해도 안가고 

후진입하기에는 우리가 적과 전력차이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있어. 

이럴때는 어쩔수없이 졌다고 생각해야해.

저런 상황이 생겼다는 건 너가 누누로 충분히 스노우 볼을 굴리지 

못했다는 이야기고 저런 상황에서 극딜 누누는 아무것도 할수없어. 

저런 상황을 만든 너의 잘못이야.(팀원의 잘못일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