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애용하는 스펠은 텔과 점멸입니다.간혹 "렝가는 점화를 들어 솔킬각을 재야되는 거 아닌가요?"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맞습니다.렝가는 초반 점화 스펠을 이용하여 솔킬 각을 재서 그 솔킬을 바탕으로 게임을 굴려나가면 훨씬 쉬운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제가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점화를 들 시 무조건 이 스펠을 사용하여 솔킬을 내야 한다는 조바심에 무리한 딜교를 하다 갱에 취약한 렝가가 초반 갱을 당한다면 라인관리를 제대로 못한채 라인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되면 경험치 + cs 두가지를 놓쳐 그대로 렝가는 고양이 신세를 지게 됩니다.그리고 텔을 드는 이유는 점화 보단 텔이 라인 관리 하기가 훨씬 수월하고 쉔이나 클레드, 판테온같이 로밍궁을 사용하는 챔피언들을 렝가가 미리 예측하고 바텀을 뛰어간다해도 궁을 사용하여 오는 챔피언들보다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그러한 상황에서 텔을 사용한다면 훨씬 팀파이트가 유리해집니다.한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렝가가 부쉬에서 텔을타고 그 텔을 탄 위치가 평지라고 해도 부쉬속에서 텔을 탔기 때문에 0.5초간은 점프가 가능하여 텔을 탄후 바로 상대를 타겟팅으로 잡으면 점프가 가능합니다.이런식으로 팀파이트 상황에서 예상치못하게 딜러에게 점프를 하여 견제를 해줄 수 도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제가 아까 룬설명하면서 말했다싶이 렝가는 타워철거가 굉장히 빠른편입니다.그 뜻은 렝가가 백도어 역할을 할때 팀원이 버텨만준다면 상대 타워를 풍비박살낼 수 있습니다.후반가서는 타워한대에 350씩 박히면서 공속도 q액티브 때문에 빠른편이구요.이런 타워 철거가 빠른 렝가를 사용하려면 텔이 중요합니다.우리가 한타를 하기 직전이나 바론시야를 완벽히 먹고 치려고 하는 상황이라면 텔을 든 렝가는 적타워쪽을 봐야됩니다.그 상황에서 우리팀원들은 바론을 치려는 제스처만 취하고 시간만 버텨준다면 렝가가 넥서스 까지 미는 그림이 그려집니다.실제로 저도 마스터 구간에서 사용하는 방법이고 이 방법을 통해 많은 승리를 해봤습니다.물론 점화를 들어서 이득을 보는 경우도 분명 있겠지만 리스크가 너무 크고 라인전 솔킬을 못딴다면 텔보다는 효율이 떨어진다고 판단을해 저는 텔 점멸을 주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