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이, 돌발일격, 주문작열, 절대집중, 교류 발전기 이 모든것을 모아 쏟아붓는 카타리나의 q는 혼신의 일격입니다.

 콩콩이로 피를 빼놓고, 들어가서 점화로 마무리하세요. 그리고 적당히 라인 밀거나 집가거나 하시고, 라인상황 봐서 복귀텔 쓰거나 말거나 하세요. 

 텔을 통해 합류각을 상시로 보는 게 좋으며, 오브젝트 때는 킬을 먹을 절호의 찬스입니다. 라인을 밀고 합류하는 것이 좋은데 이제 카타리나 q 버프먹어서 쉬워진 면이 있습니다. 

 카타리가 한타에서 들어가는 타이밍 눈치싸움을 많이 해야하는데, 콩콩이 카타리나라서 우선 q짤로만 딜교 걸어도 나름 괜찮습니다. 원래 카타리나는 후진입이 정석이긴 합니다. 존야 있으면 먼저 들어가서 어그로핑퐁해도 되고요. 

 챔피언별 대응법 중 하나가 바로 콩콩이 카타리나인 것입니다. 모든 상황에 콩콩이를 가라는 것이 아니라 챔피언별 대응법으로 콩콩이 카타리나라는 하나의 빌드를 소개하는 것이 바로 이 글의 목적입니다. 콩콩이 없어도 라인전 쉬운 경우에는 감전이나 정복자를 들어도 되겠지요. 그러나 콩콩이를 들면 카운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순보로 들어가서 싸우면 딜교에서 지는 챔피언 같은 경우에 콩콩이로 이기적인 딜교를 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즉 카운터에 대한 조커픽이 콩콩이 카타리나인 셈이죠.

  콩콩이 카타리나는 초반 라인전에서 이득을 봐서 스노우볼링 굴리는 성격의 빌드입니다. 즉 라인전 이기는 것은 당연하기에 좀 컸다고 멍때리고 운영하다가는 후반에 힘이 빠질테니 끝까지 집중해서 게임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콩콩이가 후반에 꼭 안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q짤이 강력하다는 것은 나름 한타에서 유용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며, 콩콩이는 쿨타임이 짧기 때문에 한타에서 여러번 콩콩이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카타리나 궁을 2.5초동안 돌렸을 때 콩콩이의 딜이 두번들어감). 한편 카타리나가 포킹챔이 된 건에 대해서 원래 챔피언 성격과 다른 방향이기 때문에 조금 유감이지만 어쩌겠습니까, 버프된 방향에 맞게 살아가야 살아남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