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지정 난이도 Easy
그러나 절대 쉽지 않은 챔피언.
탑솔 강케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
누구보다 세밀한 컨트롤과 심오한 스킬 연계가 필요한 챔프.
애정을 주면 손에서 놓기 힘든
재밌고 강한 챔피언 오공.
그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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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 610 (+99) | 2293 | 마나 | 330 (+45.0) | 1095 |
공격력 | 66 (+3.5) | 125.5 | 공격 속도 | 0.68 (+3%) | 1.027 |
5초당 체력회복 | 3.5 (+0.65) | 14.55 | 5초당 마나회복 | 8.04 (+0.8) | 21.64 |
방어력 | 34 (+4.7) | 113.9 | 마법 저항력 | 28 (+2.05) | 62.85 |
이동 속도 | 340 | 340 | 사정 거리 | 175.0 | 175.0 |
- 공격력 +0.95x9
- 방어 +1x9
- 마법 저항력 +1.34x9
- 공격력 +2.25x1
- 이동 속도 +1.5%x2
- 공격력+10.8
- 방어+9
- 마법 저항력+12.06
- 이동 속도+3%
빨강 - 고정AD
노랑 - 고정방어
파랑 - 고정마방
왕룬 - 이속 2개, 고정AD 1개
필자는 요새 고정AD에 투자해서 탑솔을 갑니다.
막타치기도 용이하고 극초반 맞딜에서 조금이라도 더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전의 체젠룬 세팅에 비해서 맞딜후의 회복력은 더디긴 합니다.
(참고 - 예전에는 왕룬에 체젠룬 2개를 박고 이속룬 1개를 박았습니다.)
탑솔은 외로운 포지션인 만큼 챔프의 딜교환력과 생존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두가지가 약하면 파밍은 고사하고 경험치 조차 먹기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오공이라는 챔프는 여타 다른 탑솔 강케들과 비교했을때 대쉬와 한방 딜량에서는 우위를 점하지만
마땅한 체력회복 수단이 없습니다. 기본 스펙 자체도 훌륭한 편이 아니죠.
(거의 탑솔케릭중 최저의 스펙을 자랑합니다. ㅠㅠ)
물론 디코이라는 좋은 생존기가 있기는 합니다만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에서는 디코이에 속아주는 상대 플레이어도 없을 뿐더러
갱플의 귤, 니달리의 자체힐, 럼블과 리븐의 보막 등 다른 탑솔 강케에 비하면
확실하게 상대의 딜링을 상쇄해주지 못한다는 면에서
탑솔 라인전에서는 그 효용성이 다른 챔프의 스킬보다 좋다고 할 수 는 없습니다.
오히려 디코이는 한타교전에서 빛을 발합니다.
궁을 쓴 후에 유유히 빠져 나간다 던가. 순간 은신으로 기습적으로 이니시에이팅을 한다던가요.
다시 라인전으로 돌아와서 얘기해보면,
이속 왕룬은 마스터리와의 조합으로 1티어 신발을 신었을시에 이속을 400가까이 끌어올려 줍니다.
이러한 세팅으로 치고빠지기는 더욱 용이해지고 블루, 혹은 레드 교전 시에 전투 참여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의 논타겟팅 스킬을 피하기가 더 쉬워지죠.
따라서 '룬세팅은 취향이다' 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제 공략이니 여기서는 위 룬세팅을 따르도록 합니다.
- OFFENCE
- 0
- DEFENCE
- 0
- UTILITY
- 0
본격적인 공략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오펜 9포에 디펜 21포 입니다.
오공은 Q스킬의 방관량과 오펜 마스터리의 방관 10%을 합치면 무려 40%의 방관을 자랑합니다.
초반에 적 챔프는 헐벗은 맨몸과 다름 없습니다.
따라서 오공은 Q 이후의 평타의 딜효율이 다른 챔피언보다 월등합니다.
또한 E스킬과 연계되어 더욱 강력함을 발휘합니다.
그러므로 평타를 오래치기 위해서는 오히려 방어쪽 특성에 투자하는 편이 낫습니다.
오펜 쪽의 대파괴, 처형인을 찍어봤자
디펜에 21포를 투자해서 오래싸우면서 평타 한두방을 더치는 편이 딜량이 더 잘나옵니다.
무조건 디펜 21포입니다. 성장AD, 치명타 데미지 증가 쳐다도 보지 마세요.
초반싸움이 중요한 탑솔 라인전에서 성장AD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이며
치명상 찍어봤자 오공 크리템 차지도 않습니다. 끽해야 트포? 필요없는 특성입니다.
고정 방관 특성도 이미 방관량이 타챔프에 비해 월등한 오공에겐 있으나 마나입니다.
위에도 말했듯이 오공은 공격 스펙에 비해 방어 스펙이 안좋은 챔프입니다.
패시브가 있다곤 하나 라인전에선 그다지 좋지 않죠.
이 단점을 마스터리로 어느정도 보완해줘야 싸움이 됩니다.
이러한 마스터리는 라인전 뿐만 아니라
후반 한타 떄도 에어본을 안정감있게 넣을 수 있게 해주며
오공을 조금이라도 더 전장에서 활약하게 해줍니다.
특별할 것 없는 서머너 스펠입니다.
이그나이트는 라인전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플래쉬는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이나 도주용으로 활용됩니다.
상황에 따라 텔레포트나 익저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플래쉬, 이그나이트를 들도록 합니다.
이 효과는 오공이나 오공의 분신이 기본 공격 및 스킬로 적 챔피언이나 정글 몬스터를 공격할 때마다 5초 동안 100% 증가하며, 최대 5회 중첩됩니다. (범위: 1400)
재사용 대기시간: 8/7.5/7/6.5/6초
오공이나 오공의 분신이 기본 공격 및 스킬로 적을 공격할 때마다 파쇄격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0.5초 감소합니다. (사정거리: 75/100/125/150/175)
재사용 대기시간: 18/17/16/15/14초
분신은 오공의 궁극기를 모방하여 오공이 최근에 피해를 입힌 근처 적을 공격해 기존 피해량의 35/40/45/50/55%만큼 피해를 입힙니다.
투명 상태의 유닛은 포탑이나 절대 시야로만 모습이 드러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10/9.25/8.5/7.75/7초
재사용 대기시간: 130/110/90초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되기 전 8초 안에 회전격 스킬을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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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오공 공략에서 소개하는 스킬 트리와 같습니다.
단, 경우에 따라 상대 정글러의 2렙 갱킹이 무섭다면 2렙에 디코이를 먼저 찍어줄 수 있고
초반부터 적 탑솔을 거세게 밀어붙이겠다면 디코이를 4렙에 찍고 3렙에 근두운 급습을 찍어줄 수도 있습니다.
R은 찍어줄 수 있을때 마다 찍어주시고 E를 선마 합니다.
E의 공속 증가와 3 대상 공격은 파밍시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라인전시의 스킬 사용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오공은 E Q를 하나씩 찍었다는 가정하에 2렙 때 굉장히 강한 챔피언 입니다.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
2렙을 찍었다면 적극적으로 딜교환을 합시다.
이 초반의 딜교환이 탑솔 라인전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우위를 점해야 상대보다 파밍도, 레벨도 우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탑솔라인의 특성상 초반의 이 갭을 줄이기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오공이 강한 타이밍을 적극 활용합시다.
체젠룬, 디펜에 치중한 마스터리가 오히려 공격적인 플레이에 날개를 달아줍니다.
스킬 콤보의 기본은 Q -> E 콤보 입니다.
부쉬를 이용하여 상대 챔프 뒤쪽으로 돌아서 접근하거나
상대가 막타를 먹으러 미니언에 달려들때, 혹은 오공을 먼저 견제하기 위하여 접근할 때를 노립시다.
마스터리와 룬의 이속 증가로 인해 상대에게 보다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일반 평타보다 사거리가 우월한 Q를 먼저 적중시켜 방관 디버프를 입히신 후
E로 순식간에 접근하여 증가한 공속으로 평타를 최대한 많이 때립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E -> Q 콤보를 넣어 볼 수 있겠으나 Q -> E 콤보에 비해 딜량이 굉장히 적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오공 파일럿의 수준을 가르는 척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적절한 부쉬 플레이와 상대 무빙 예측을 잘하여서 Q -> E 콤보를 잘 적중 시킨다면 그 오공은 고수 입니다.
그러한 플레이가 안되는 파일럿은 어쩔수 없이 E -> Q 콤보만을 사용하겠지요.
다시 공략으로 돌아가서,
딜 교환시에 상대 챔프가 피하지 않고 맞붙는 다면 물약을 일찌감치 먹어주도록 합니다.
딜 교환중 부쉬가 가깝다면 평타와 평타사이 딜레이에는 부쉬에 잠시 들어가는 컨트롤을 해줍시다.
상대 미니언의 공격을 리셋 시키는 것이 딜교환시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먼저 선공에 들어갈 때는 상대의 스킬 쿨다운 시간을 노리도록 하고
웬만하면 아군 미니언의 수가 많을때 싸우도록 합니다.
만약 상대가 스킬 짤짤이를 이용하여 전면대결을 피하면서 견제만 한다면
부쉬간 이동시에 디코이를 써서 반대 부쉬로 몰래 넘어가서 기습 공격을 한다던지,
아니면 상대와의 거리가 조금 가까워 졌을때 디코이로 시선을 분산시키고 은신으로 붙어서 Q -> E 를 넣는 식으로
디코이를 다소 공격적으로 사용해 볼수도 있습니다. 일명 잠수함 플레이 입니다.
6렙을 찍어서 R을 배웠다면 체력이 절반정도인 적 챔프는 스킬 콤보로 킬을 노려볼만 합니다.
하지만 스킬레벨 1의 R은 딜량으로는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하므로
필킬 상황이 아니라면 과도하게 무리하지는 맙시다.
탑솔 라인전에서 이정도만 숙지하신다면 웬만해서는 일방적으로 밀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부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니달리나 케넨의 경우에는 상당히 까다로울수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더더욱 2렙 이후 극초반의 딜교환에 신경을 써줍시다. 레벨이 올라갈 수록 힘들어집니다.
'이길 수 있을 때 조져라.' 진리입니다.
만약 여기서 컨트롤 미스로 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겨줬다면..... 도리 없습니다. 정글러 부르세요.
이번에는 한타시의 스킬 사용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공의 스킬은 이니시에이팅에 특화되어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잠수함 플레이나 플래쉬를 이용하여 기습적인 이니시에이팅을 해봅시다.
상대 진영을 갈갈이 찢는건 물론이거니와 디코이로 탈출도 용이해서 잘 죽지도 않습니다.
궁극기로 적진영을 유린한 뒤에는 E를 사용하여 아군 AD딜러가 공격하는 타겟을 물도록 합니다.
타겟에게 Q스킬을 넣어주느냐 못넣어주느냐가 포커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평소에 싫어하는 챔피언이 보인다고 그거 때리지말고 필히 포커싱되는 타겟에 Q를 넣어주도록 합시다.
성공적으로 진영을 찢고 타겟 대상을 녹여버렸다면, 승리는 아군의 것입니다.
< 패시브 레이더는 잠수함 패치로 인해 시야에 보일 시에만 물방 마방이 증가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롤백해줘... Riot...) >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아이템 빌드 입니다.
시작아이템은 상대가 리븐이나 트린같은 챔피언이면 천갑옷 5포도 괜찮습니다.
(리븐의 경우는 천갑옷 5포가 낫습니다.)
하지만 저는 보통 똥신발과 3포로 탑솔을 갑니다.
첫번쨰 이유는 갱플같이 슬로우가 있는 챔프에게는
괜히 천갑옷입고 싸우다 슬로걸려서 잘 도망도 못가고 평타 맞는게 더 안좋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Q -> E 콤보의 성공률을 올리고 논타겟팅류 스킬을 잘 피하기 위함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결정적으로 제 공략은 디펜 21포 입니다. 충분히 딴딴하니 쫄지말고 열심히 싸웁시다.
만약 부득이하게 시작템으로 천갑옷을 가야한다면 리글로 조합하지말고 닌자의 신발을 삽시다.
나중에 머큐리로 바꾸거나 계속 써도 됩니다. 바뀐 뒤로 더 좋아졌습니다.
오공의 q와 r에 붙은 ad 계수는 괴랄하기 때문에 초반 아군의 갱킹으로 상대 탑솔과의 격차가 벌려졌다면
라위나 트포를 빠르게 뽑아서 공격적인 템트리를 구성하여도 관계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언제까지나 좋은 초반 시작을 가정했을때 이므로
무난한 시작을 하였을 때의 템트리를 대표 템트리로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트렌드는 돈템을 먼저 스택하여 유리한 상황이라면 골드로 그 격차를 벌리고,
불리한 상황이라면 골드로 그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템트리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하오골을 먼저 사고 부족한 딜은 페이지나 브루탈로 보완합니다.
둘다 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만약 아군의 상황이 불리하여 보다 한타에서 탱키하게 버텨야 한다면
둘 중 하나는 포기하고 방어템을 우선적으로 착용하도록 합니다.
여기서 방어템이라함은 상대의 ap누커의 성장이 잘되었다면
정령의 형상, 수은 장식띠, 혹은 주문 포식자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ad캐리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면 700갑 이후에 란두인을 빠르게 사도 좋습니다.
눈에 띄는 성장을 한 적군이 없고 상황이 무난하다면 가성비가 좋은 이지스를 사도록 합니다.
과거 템트리에서는 페이지 이후 말렛+아트마의 조합을 사용하였으나
최근에 필자는 버스트 데미지에 중점을 둔 방관+트포 빌드를 애용합니다.
보통 티어2신발을 이지스를 낀 상태에서 오공의 방어스펙은 체력 2000+에 물마방 100+가 됩니다.
이 이후 아군 한타의 양상이 그렇게 크게 불리하지 않다면
(불리함이라 함은 아군 ad캐리나 ap누커에 비해 상대 딜러들의 성장세가 눈에띄게 차이나서 아군의 하드 CC기가 풀로 적중하지 않는다면 적군의 딜을 아군 챔피언들이 견디지 못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일 경우 오공은 전장에서 오래 살아남아서 에어본을 최대한 많이 적중시키고 상대 누커와 캐리가 편하게 딜을 하지 못하도록 오래도록 붙잡고 있어야합니다. 즉, 방어템을 구비하여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프하, 수은장식띠, 란두인 등등이 있겠습니다.)
트포 가엔 이후에 브루탈을 라위로 바꾸는 템트리를 이용합니다.
이러한 템트리는 과거의 말트마 빌드와 비교하여 밸런스를 잃지 않는 하에서 보다 딜에 무게중심을 둔 템트리로,
포커싱되는 타겟에게 q방관 + 쉰 효과로 굉장한 버스트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 후에는 하오골을 란두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며 굳이 란두인이 필요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마지막 한칸은 프하로 쿨감과 방어스펙 둘다를 고려하거나 멜모셔스로 딜+마방에 초점을 둘 수도 있겠고,
태양불꽃망토로 체력+방어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공략 입니다.
기본적인 탑솔운영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몇번이나 강조하는 것이지만 탑솔라인은 초반에 격차가 벌어지면 그 갭을 줄이기가 굉장히 힘든 라인입니다.
그런데 오공은 자주 픽되는 탑솔강케들에 비하면 약한편이죠.
정말 잘하는 니달리나 케넨이라도 만나면 별 실수를 하지 않았는데도
나중가면 파밍조차 하기 힘든 처참한 상황이 발생하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렇게 되기 전에 오공이 강한 타이밍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오공은 2렙때 타챔프보다 강합니다.
오공이 2렙때 강한 이유는
첫째, 3렙에서 보통 찍는 디코이는 딜에는 별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도주기이죠.
써놓고 바로옆에서 싸우면 간혹 분신 폭발 데미지를 상대 챔프에게 넣을 수 있긴하지만
오공을 상대해본 분이라면 사거리 밖으로 무빙컨으로 때리면서 이동해 버립니다.
따라서 오공은 2렙이나 3렙이나 딜교환면에서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챔프입니다.
둘째, 다른 챔프들이 3렙을 기준으로 2렙보다 굉장히 강해집니다.
특히 체력회복이나 쉴드류 스킬을 가지고 있는 챔프들이 더 그렇습니다.
오공의 디코이는 데미지를 확실히 상쇄해주지 못하는 반면 체력회복이나 쉴드는 그만큼의 체력손실을 만회해줍니다.
셋째로는 상대챔프의 레벨이 낮을수록 아군 미니언의 데미지가 더 아프게 들어갑니다.
오공의 Q방관 디버프 때문에라도 미니언의 딜량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죠.
그러므로 2렙이 되면 적극적으로 딜교환에 나섭니다.
이때의 딜교환으로 상대 챔프가 아군 정글러의 갱킹과 후의 잠수함 플레이를 무서워할만큼 피를 빼줘야
위에서 말한 파밍조차 못할정도로 처참하게 말리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기세에서 눌러야합니다.
Q -> E 를 적중시켰다면 순식간에 체력바가 두세칸이 날아가는 상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상대가 미니언에 끼여 버벅대거나 그 자리에서 맞딜을 한다면 서머너 스펠도 써서 킬을 노려봄직 합니다.
적을 죽이지 못했더라도 어느정도 딜교환만 했다면 성공입니다.
이후의 운영은 상대 스킬을 최대한 맞지 않으면서 파밍을 하고
기회가 될때 마다 잠수함 플레이나 부쉬 플레이를 이용하여 딜교환을 해줍니다.
뭐, 상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공의 스킬을 맞지 않으면서 파밍을 하려 할테고 부쉬를 활용하겠죠.
하지만 우리에겐 디코이 은신이 있습니다. 잠수함 플레이 적극 활용하세요. 이거 잘하면 오공 잘하는 겁니다.
단, 확실할 때만.. 디코이 자체 마나 소모량도 크고 실패하면 도주기가 없으니 그대로 두들겨 맞아야합니다.
아니 그럼 그냥 파밍만 하지 왜 굳이 계속해서 딜교환을 하냐고 의문을 표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오공은 탑솔강케에 비하면 약합니다. 맞파밍을 했을시에 손해보는 입장입니다.
갱플의 딱콩, 니달리 평타 (평타에 괴롭힘 당해야 한다니...), 케넨의 모든 스킬, 럼블, 리븐의 Q짤 스턴
빵테의 패시브 믿고 들어오는 스턴, 가렌 형의 대가리 찍고 팽이, 올라프 형의 도끼질.
뭐 하나 쉬운게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쟤네는 스킬 코스트도 별로 안드는데 오공은 디코이 몇번 쓰다보면 마나 오링나기 일쑤죠.
그러므로 오공은 항상
'적극적으로 싸워서 상대의 자유로운 견제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는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이 한마디에 제 모든 탑솔라인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플레이를 적극적이고 더 잘 펼치기 위한 디펜 마스터리 선택이며 체젠 룬과 이속룬 세팅입니다.)
그래서 오공 파일럿은 타챔프 파일럿보다 기본적인 게임센스를 더 많이 요구받습니다.
파밍력도 좋지 않으니 막타도 잘쳐야하고 잠수함 플레이의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하며
맞상대시 부쉬플레이는 기본이고 상대 스킬도 더 잘피해야 하며 상대의 다음 행동도 꿰뚫어보아야 하죠.
라이엇에서 스킬 맞추기 쉽다고 오공 난이도를 Easy로 준 것 같은데
실제 탑솔라인에 섰을때 상대 챔프와 비등한 대결을 펼치기 위한 난이도는 Extreme Hard 입니다.
추가로, 탑솔에서 조금 더 원활한 플레이를 펼치기 원하신다면
로테이션이 돌아왔을때 탑솔에 설 수 있는 챔프들은 한번 씩은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상대 스킬을 알아야 피하기도 쉽고 공격 타이밍도 잡기 쉽겠죠.
이건 비단 오공 뿐만 아니라 다른 탑솔 챔프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도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 입니다.
다른 공략에서는 챔프마다 대처법을 써놓았던데...
다른거 없습니다. 쏘면 피하고 초반에 적극적으로 딜교환 하시고 공격 타이밍 잘 재세요.
그나마 팁을 좀 드리자면,
빵테 패시브는 평타로 벗기자.
리븐 상대할떈 시작템 천갑옷이 더 좋다.
상대가 스턴을 가진 챔프라면 E부터 쓰지말자. (날아가봤자 스턴맞고 딜도 못합니다. Q -> E 하세요.)
트린은 분노수치가 낮을때 싸우자. (초반 딜교환으로 분노를 소모시키시고 막타치러 오면 견제)
요릭 유령은 날아오면 부쉬안에 들어가자. 정도입니다.
다른건 정말 위에서 언급한 플레이를 기본으로 상대 스킬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상대 가능합니다.
진짜 너무너무 말려서 못하겠으면 라인 밀려버리고 정글러, 미드 챔프 부르세요. 이게 답입니다.
돈템 두개사서 미래를 도모하도록 하구요.
그리고 흥했든 말렸든 초반에는 하오골을 꼭 사서 미래계획을 착실히 세웁시다.
PS 제이스, 다리우스에게는 까불지 않습니다. 랭하는데 제이스, 다리우스가 떴다?
오공하지마세요. 머리 깨집니다. 정신 건강에도 해로워요. 다른거 합시다 이렐같이 쎄고 타워끼고도 씨에스 잘먹는거. 오공이 한타기여도 괴물인데 라인전도 무지막지하면 OP중에 OP겠죠... ㅎ
사실 이렐, 말파도 굉장히 힘든축에 속합니다. 동일 실력이라고 생각했을때 1대1에서는 거의 이기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오공은 게임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강력한 궁극기로 여타 탑솔 챔프보다 한타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실수로 불리한 상황에 처해있더라도 끝에가서 빛을 보는건 결국 오공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플레이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길어진 공략의 요점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 공략을 정독하셨다면 이 요점들은 꼭 기억해 주세요.
1. 방어적 마스터리, 룬 세팅은 공격적 플레이에 날개를 달아준다. 적극적으로 싸움에 임하자.
2. 잠수함 플레이는 가장 중요한 오공의 플레이 중 하나다. 연습을 통해서 다양한 패턴을 익히자.
3. 자신이 강한 타이밍을 적극 활용하여 초반부터 기세를 가져오자.
4. 오공은 한타 기여도가 굉장하다. 초반 라인전에서 밀리더라도 인내심을 가지자.
아... 망할놈의 원숭이... 요놈한테 애정을 줘버렸더니 도저히 놓을수가 없습니다.
결국에 스킨도 다 질러버렸습니다. (나는 호구...)
모쪼록 오공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원숭이 그딴거 왜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쳐줍시다.
Wukong Can C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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