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5 정글 헤카림 교육방송

다시보기!!

http://afreeca.com/tearang

2014.06.01

플레티넘 5 배치받고 38전 26승으로 다이아 승급했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분들께 감사드려요

여러분도 저만 따라하시면

40전 안에 다이아 가실 수 있어요!!

아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자면

필자는 시즌2 헤카림이 발매된 직후부터

노말+랭겜 포함 1200판 정도 헤카림을 플레이하였고...

시즌 2, 시즌 3 정글 헤카림 인벤 인증공략을 작성하였습니다.

은근히귀여워라는 아이디는 제 본케이며

랭겜 수가 적은 것은 단순 취향 탓입니다.

그치만 노말만큼 랭겜도 다이아 사람들이 잘해주니

랭겜도 재밌네요

그럼 공략 시작하겠습니다

1. 시즌3와 시즌4의 차이점

2. 헤카림 입문자를 위한 헤카림 소개

1단계 : 헤카림은 육식인가요? 초식인가요?

2단계 : 헤카림 운영법

3단계 : 헤카림의 한타 역할

4단계 : 챔프의 약점을 알자

3. 헤카림이 나아가야 할 방향 (NEW)

동영상 BGM : Muse_Survival (2012 런던 올림픽 공식 주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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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3와 시즌4의 차이점

헤카림이 시즌3와 달라진 점을 나열해보자면

1. 와이트라는 새로운 정글 캠프가 생겨 모든 정글링, 백업 루트가 메리트를 가지게 되었음

2. 골렘의 몰락

3. 후반왕귀에서 중반왕귀 챔프가 됨

4. 정글 난이도 하락 : 피/마나관리가 수월해진 정글링과 강타 쿨타임의 감소

5. 브루징의 난이도 상승

이와 같습니다.

1. 와이트라는 새로운 정글 캠프가 생겨 모든 정글링, 백업 루트가 메리트를 가지게 되었음

말그대로의 얘기입니다.

이런 보편적인 얘기를 드리기엔 헤카림에 대해 설명드릴 것이 많아 줄이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선택과 집중은 이런데 발휘하라고 있는거 아닐까요? >_< 하하하

2. 골렘의 몰락

시즌3 당시에는 골렘이 주류였고 도마뱀은 매니아틱한 선택지였는데

프리시즌~시즌4 도입기에선 다이아 정도되는 상위픽부터 도마뱀이 골렘을 추월하는 현상이 나왔습니다.

보통 챔프의 변화가 위에서부터 내려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별다른 밸런스 패치가 없는한

도마뱀이 주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이아~플레티넘에선 정글 보단 탑이 더 많네요 ^^* 하하하

탑을 가시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지금 탑 헤카림은 선트포뽑고 중반왕귀 빨로 게임하는거에요

정글 헤카림도 동일한 성향을 보이고 있으니

탑 잘하시는 분은 탑으로

정글 잘하시는 분은 정글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승률은.... 전 정글에 한표 던져주고 싶습니다.

초반부터 게임을 설계할 수 있는 정글을 다른 사람에게 믿고 맡기는 것보단

제가 맡아서 캐리하는게 좋죠

헤카림이 탑에서 이기는 챔프도 아니구요.

3. 후반왕귀에서 중반왕귀 챔프가 됨

정확히 말하자면

극후반일때 한명이 게임 판도에 끼치는 영향력이 평준화되버리는 현상.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트포가 위력적이게 느껴지는 중후반까지는 혼자서 뭔갈하면 그만큼 페이가 돌아오지만

극후반이 되버리면 팀원의 캐리력이 더욱 중요해지게 됩니다.

이기고 싶어도 이길수가 없어요. 아군이 못하면. 시즌3때보다 더

시즌3는 왕귀하고 그 영향력이 비슷하게 게임끝까지 쭈욱 갔는데

시즌4는 왕귀해도 게임이 안끝나서 결국 다들 왕귀하고 팀게임이 되버리는 느낌?

따라서 헤카림의 운영방식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도마뱀과 트포를 두른 캐리형 정글러 딜탱 헤카림은 절대 장기전이 달갑지 않습니다.

4. 정글 난이도 하락 : 피/마나관리가 수월해진 정글링과 강타 쿨타임의 감소

헤카림은 정글링에 최적화되어있는 챔프가 아닙니다.

정글링 속도는 중간정도이며

정글링을 통한 피/마나 유지가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시즌4 들어서 정글 아이템의 흡혈 기능 패치로 피/마나 수급이 안정적이게 변한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우위에 서게 된 것은 아닙니다.

5. 브루징의 난이도 상승

프리시즌 도입 이후에 서포터 아이템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중 브루져의 난이도를 올린 두가지 요인은 산악방벽, 미카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추세에 위 두 아이템을 가진 타릭이 작정하고 아군 원딜을 지키려고 하고 있고

원딜이 수은+배리어+점멸이 있는 상황이라면 제드 할아버지가 와도 원딜 못땁니다.

브루져는 암살자와 탱커 사이에 있는 챔프기 때문에

원딜 순삭은 더더욱 말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상대 서포터가 딜에 미쳐서 데스캡가고 아군 딜러 물러다니는 구간이라면 별 상관 없으실지 몰라도

조금만 서포팅을 해본 사람과 한다면 덫에 걸린 쥐 마냥 되려 역관광당할 수 있으니 반드시 아래 조언대로

원딜을 무셔야 합니다.

일단 프리시즌 이후, 원딜 캐리력의 하향으로

어느 한쪽이 흥하지 않는 이상, 원딜이 헤카림을 1:1로 이기는 구간이 없습니다.

거기다 봇 직선갱에 특화된 정글이기 때문에 몇 번 봇을 터뜨려주면

더더욱 유리한 고지에서 브루징을 할 수 있는 챔피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위와같은 위험요소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말 확실한 각이 아닌 이상에는 자신 이외에 원딜과 서포터의 스킬 쿨을 돌려줄 아군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헤카림의 궁은 1초 공포안에 원딜을 따버릴 수 있는 순간까지 아끼는게 좋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이래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가 잘하는 봇조합일수록

헤카림 궁의 공포 1초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차단 시켜버리고 브루징을 성사시키는 것이

개념 헤카림이 해야할 일이며

이러한 브루징에는 위에서 설명드린 아군 챔피언의 이해와 동조가 필요하고

이러한 원조를 위한 원할한 의사소통도 반드시 있으셔야 합니다.

헤카림을 하다보면 항상 이런 생각이 듭니다.

상대가 프로게이머 리신이라도

상대가 다이아1 리신이라도

결국 리신은 리신입니다.

헤카림이 이기는 사이즈를 알고 있기 때문에

결국 리신으로는 헤카림을 이길수 있는 각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기는 겁니다.

원딜을 잡아먹는 브루징도 같은 원리로,

내가 설계한 저 순간, 저 순간이 있기 때문에 원딜에게 질 수가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 아는 것.

이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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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헤카림 입문자를 위한 헤카림 소개

먼저 헤카림이 어떤 챔프인지 이해부터 해봅시다!

헤카림은 육식일까요, 초식일까요?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비슷한 챔피언을 불러드리자면

없습니다.

없네요...

진지하게 근접 AD 캐리인 헤카림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정글러는 아직 롤 내에 없습니다.

카정에 있어선 게임내 최약이라고 평해도 될 정도이고

사실 하드갱커라 부르기도 어렵죠

갱각이 안좋으면 갱킹을 할 수가 없는 챔피언입니다.

또한 부쉬에서 역갱대기같은건 헤카림의 성장곡선을 놓칠 수 있는 악수이기 때문에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후진입으로 트리플 킬 내는걸 권하고 싶네요

그럼 헤카림은 초식이네?

라고하면 또 얘기가 다릅니다.

진짜 초식 챔프들(아무무, 세주같은)을 하다보면 헤카림하고 전혀 느낌이 다르거든요

오히려 트린 정글이나 마이 정글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얘내도 도마뱀+트포가고 탱템가는 스플릿 푸셔는 아니니까 또 다른 느낌이죠.

초식도 아니고 육식도 아닌데

잡식이라고 불리니까 뭐라도 하나 곁다리걸칠거 같지만

사실 뻥 좀 보태면 진짜 초식, 육식들하곤 공통점이 하나도 없는 챔피언입니다.

헤카림은 게임에서 브루져 및 스플릿 푸셔의 역할을 맡아야 합니다.

물론 주력 탱커도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헤카림은 유틸성이 나쁜 챔피언에 속하기 때문에 주력 탱킹을 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다른 챔프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헤카림은 성장형 정글러라고 불리우고 있지만

전 꼭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브루져형 정글러에 가깝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들자면

잭스가 정글을 돌고있는거에요

한타때 원딜을 완전히 제압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운영을 하는거죠

제가 탑 헤카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한데

정글 헤카림은 전적으로 제가 캐리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운영합니다.

갱을 성공시키거나 라인을 말리게 만드는것 자체가

후반 브루징을 더욱 수월하게 만드는 초석이기 때문인데

탑에서 10여분을 사는동안은 이러한 운영을 절대 할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아군 정글러와 라이너의 초반 캐리덕을 보아야하는 상황이죠.

초반을 캐리하는 정글러는 곧 상대방의 캐리를 말리게 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후반 브루져로서 이만큼 달가운 상황이 있을까요?

후반 캐리가 저의 브루징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탕을 마련하고 그를 취하는 것.

이런 전반적인 운영은 저의 성장에 따른 것도 있지만

제가 그만큼 상대 캐리를 말리게하는 안티캐리를 성공시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헤카림은 유리해도 스플릿 운영을 해야하고

불리해도 스플릿 푸쉬 운영을 해야합니다.

헤카림은 정말 정글러로서 가지는 유니크함이 여기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판도를 좌지우지할수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내가 한타하기 싫으면 한타안하도록 유도할수 있거든요.

한타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챔피언이 한타하고 싶을때만 한타를 허락하는 운영도 할 수 있다니 엄청나지 않나요?

일단 전 아군이 적당히 유리할땐 스플릿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적당히 합류한후 한타로 확실히 기울게 할 수 있는데 스플릿할 이유가 없죠

한타로 게임을 기울게 만들수 있을땐 합류해서 한타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거기다 시즌4 자체가 역전을 좀 더 하기 쉽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어정쩡한 스플릿 푸쉬는 상대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는 아주 않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타 대치 능력이 별로 안좋은 챔프기 때문에 탈론이나 다른 암살자처럼

후진입을 위한 진형을 가지고 한타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다가 억제기 하나라도 밀었다면?

아니면 아군이 완전히 흥해서 이거 이기는 판인데 적이 우리 던지는걸 노리고 농성한다면?

이럴땐 스프릿 체제로 바꿔야합니다.

일명 돌려깎기라고 하는데

이걸 헤카림은 혼자서 한라인을 완전히 압박할 수 있습니다.

e와 궁 때문에 물려서 죽을수가 없고

혼자오면 1:1 강케인 헤카림이 유리할때가 많죠.

다만 적이 서브를 오는데 저놈 딸수 있겠다고 잡지 마세요.

궁없으면 잡혀요.

이건 0.7을 얻고 1.3을 주는 행위입니다.

이것만 조심하면 스플릿 푸쉬로 적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또 불리할때 스플릿푸쉬를 합니다.

어떻게 불리할때냐면 한타 사이즈가 안나올때를 말하는겁니다.

가. '한타하면 무조건 진다.'
나. '계속 막고 막다가 서서히 2차타워까지 주고 한타하면 또지고 상대가 던지는걸 받아먹으려는데 녹녹치 않다.‘

이럴때에 헤카림은 주저없이 라인을 밀러 가야합니다.

그리고 상대가 타워다이브를 할 수 있을정도로 성장하기전에 빠르게 운영을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헤카림이 작정하고 푸쉬하면 아무리 상대방이라도 밀린거 막으러 오거나

라인상황보고 CS파밍하려하는 사람들이 적에 반드시 있습니다.

이러면 한타 안일어나죠.

이것도 헤카림이 캐리하는 상황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타하고 졌네 ㅈㅈ치죠 -> 이 상황 자체를 막아버린거거든요.

물론 아군은 이런 헤카림의 공을 모를수도 있어요.

하지만 결과와 전적이 말해줄 겁니다.

여하튼 시간이 흐르면서 글로벌 골드의 절대값이 오르다 보면 결국 할만해집니다.

명심하세요.

헤카림은 유리해도 스플릿.

불리해도 스플릿 푸쉬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조심해야할게 있습니다.

헤카림이 너무 스플릿푸쉬에 매달리면 아군이 재미없어합니다.

아군이 내 행동을 이해하지 못할때도 있습니다.

즉, 게임을 루즈하게 만듭니다.

스플릿 푸쉬는 게임의 진도를 나가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세요.

진도 안나가고 지지부진하게 게임하면 아군이 던질때도 많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억제기를 밀리면서 우주방어하는데 한타는 상대방이 좋다.

미치는거죠

난 계속 스플릿 푸쉬를 할거고 (한타하면 지니까.)

돌려깎기를 하는데도 상대방이 계속 막고.

그런데 들어갈 수가 없죠. (한타하면 지니까.)

이럴땐 초장기전 각오하시길.

단번에 끝낼방법 따윈 없습니다.

아군에 해당 라이너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사람이 있더라도
(주로 미드나 원딜 실력이 부족할때 이런 사이즈가 많이 나옴.)

상대 누커나 원딜을 한타때 귀신같이 물어서 아군의 미적지근한 캐리보다 더 하는일이 없게

만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즉, 게임의 흥망은 미적지근한 아군 캐리 때문이 아니라

본인이 상대 캐리를 얼마나 아무것도 못하게 봉쇄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럴때 자신의 스플릿 푸쉬를 통한 단독 파밍이 빛을 발휘할거에요.

역시 헤카림은 스플릿 푸쉬를 해야해요

앞서 설명드린 대로 헤카림은 대치 상황에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챔피언에 속합니다.

따라서 헤카림의 한타 포지셔닝은 적의 시야 바깥에 대기하며 진입 위치 자체를 모르게 만드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적의 머릿속에 헤카림의 존재자체를 지워지게 만들수록 헤카림의 브루징 성공률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어차피 헤카림은 왠간하면 스플릿을 통해 라인을 밀고있기 때문에

잠깐 시야에 사라져도 이게 정글을 먹는건지 한타하려는 지점에 합류하고있는건지

모를때도 많습니다.

이거 은근히 짜증나는겁니다 상대입장에서.

이렇게 상대의 빈틈을 만들기 위해 아군을 이용하기도 하며, 후진입으로 적의 캐리를 순살시키는 것.

딜탱형 브루져지만 운영법은 한없이 암살자에 가깝습니다.

남자의 추노?

장담하건데 헤카림같이 구린 유틸성으로 뚜벅이 맞다이를 뜬다면 궁이라는 한번의 기회말고는

아무것도 못할 수 있습니다.

물론 탱키하게 갔다면 좀 더 오래 버틸순 있겠죠.

하지만 이런 탱커 운영을 할거였으면 그냥 쉬바나를 하시는게 낫습니다.

정 탱킹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w 피흡을 이용해서 치고 빠지기를 하세요.

헤카림은 리스크가 있는 캐리형 정글러입니다.

제 공략에서는 챔피언의 장점을 여러모로 설명하고, 정의해주고 있지만

본인의 약점을 알아야, 그에 맞는 대처를 하고 좀 더 안정적인 승리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 글을 적습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인데

롤이라는 게임은 캐리 포지션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

5명 챔프의 성장도를 전부 합쳤을때

그 성장량이 제한되어 있으며

그 제한된 성장치를 서로 나눠먹고 게임하고 있는 것이라 이 말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크면.

아군이 못큽니다.

제한된 성장의 파이라는 것은 대부분 파밍과 킬을 통해 얻어지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정글이 캐리형 정글로 간다는건.

라이너가 그만큼 덜크고 캐리를 서포팅하는 포지션을 해야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들어 보죠.

아군 미드라이너가 제이스

탑라이너가 카직스를 골랐습니다.

그런데 저는 정글 제드입니다.

이러면 3명중 1명은 반드시 잉여 전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3명이 골고루 못크던가요

따라서 제가 캐리형 정글을 하도 돌리면서 느끼는건...

캐리형 정글은 아군 라이너에게서 캐리 역할을 뺏는 포지션이라는 겁니다.

이런 기생충이 따로 없죠

자기만 재밌구요.

물론 라이너가 캐리형 정글의 존재의의(?)를 이해하고 스스로 서포팅에 들어간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그렇다는 겁니다... 네...

캐리형 정글러를 하는 것도 좋지만

자기가 아군의 성장치를 쪽쪽빨아먹는 해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게임해야

좀 더 게임 조율을 잘 할수있을거에요

그리고 헤카림은 공템을 섞는 운영을 하기때문에 왠만한 탱템이 나오기 전까지는

게임을 던질지도 모르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스노우볼링을 굴리는게 대단히 어려운 챔피언입니다.

또한 역전을 노리는 상대는 헤카림이 없는 4:5 상황마저 안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전까지는

서렌을 받을 수 없는 단점도 있습니다.

애초에 정글이 주포지션인 사람들은 본인의 손이 카운터나 다름없습니다.

정글로만 티어를 쭉 올렸으니, 동급 클라스의 라이너들보다 피지컬이 딸릴수밖에 없고,

이 모자란 피지컬이 저런 리스크를 앉고있는 상황에서 터져버리죠.

이러한 약점과 리스크를 알고 헤카림을 하셔야합니다.

컸더라도 안전하게 게임하세요.

잡을수 있을때 잡고, 뺄수있을때 빼는 사이즈를 정확히 알아야, 게임을 캐리할 수 있는 정글러입니다.

상대 라이너보다 피지컬이 모자르므로 더욱 컨트롤을 연습해야하며

리스크를 극복할 수 있는 정확한 판단력을 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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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헤카림이 나아가야 할 방향 (NEW)

1. 헤카림은 얼마나 상향되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패시브는 20% 상향 / q는 30% 이상 상향 입니다.

상향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패시브 상향 부분

만렙 기준 체감 효율이 20% 상향되었습니다.

25%에서 30%로 5%늘어났지만

실 효율은 현재 패시브 공격력에서 6으로 나눈 만큼이 상향된 수치라 보시면 될 겁니다.

후반가면 대강 30좀 안되게 이득을 볼 수 있는데 현재

평시 공격력 약 5정도 버프된셈이더라구요

그리고 각종 액티브 이속증가 아이템들을 발동시킬 경우

150 정도 공격력이 늘어났던 경험을 보아....

대강 5~30정도 공격력 이득을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버프의 가장 큰 장점은...

정글링 속도가 체감될 정도로 상향되었고

브루징을 할 때 롱소드 이상의 효율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2) q마나 소모량 감소 부분

q3렙 e마스터 기준으로

패치전 q3렙일때의 마나소모량과

패치후 q5렙 마나 소모량이 같아졌군요!!

마나 소모 감소라는게 단순 8로만 보면 안됩니다.

총 마나량과 초당 리젠률을 생각해야합니다.

실험을 해보겠습니다.

가정 1. 초당 마나 2를 생성

가정 2. 총 마나통은 1500

가정 3. q를 평균 2초에 한번 사용

실험 1. q 마나 40일때

40A=2x2A+1500

36A = 1500

총 휘두르는 횟수 A = 41.6 회

실험 2. q 마나 32일때

28A = 1500

총 휘두르는 횟수 A = 53.6 회

무려 28% 나 q를 더 쓸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100초동안 q를 2초 마다 사용할리 없기 때문에

효율은 이보다 더 높을 것입니다.

2. 초식 정글러들이 대세가 되는건 별로 달갑지 않은 상황입니다.

초식 정글이 나오면 편한건 정글링 페이즈 딱 하나 뿐입니다.

정글링이야 속편하겠죠....

초식 정글러들이 더 상대하기 힘듭니다.

딱 서포터 하나 더 있는 느낌?

저는 공템으로 캐리하려는데 못큰 초식 정글러가 탱템만 가서 캐리하는걸 훼방 놓는다고 상상해보세요.

잘큰 헤카림의 경우 서폿 2명+ 원딜 조합을 뚫어버리고 3:1을 할 수도 있는 캐리력을 가지고 있지만

초식 정글러를 상대로 한번이라도 갱페이즈에서 말리면 위 상황이 나오기 힘들어 집니다.

특히 역갱을 조심하세요.

개인적으론 그냥 상대분이 육식 정글골라서 우리 딜러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리신해줘...

3. 헤카림이 극후반 캐리가 가능할까?

헤카림은 중~후반에서 최고로 강한 타이밍이 나오고

극후반가서 힘빠지게 되었다는건 시즌3~시즌4로 넘어오며 이미 해드린 말씀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캐리력을 유지하기위한 연구 끝에 헤카림의 메타가 조금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YES입니다.

현재 헤카림은 안티 AD 컨셉 을 가지고 갈 경우 어마어마한 캐리력을 극후반까지 가지고 갈 수 있으며

이것이 4.13패치 이후 상향된 헤카림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 심리전 좋아하시나요?

헤카림이 극후반까지 캐리력을 최대한 우려먹는 방법을 꽤나 연구해보고 낸 결론은...

안티 AD로 갈 경우 이 약점을 꽤나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아예 마방을 포기하고 올 물방에 올인하면

헤통기한을 최대한 늦게오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대 조합따라 마방을 가야하는건 맞지만

이런 챔피언들 상대론 마방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심리전 좋아하시나요?

마방에 대항하는 몇가지 방법을 설명 드리자면

1. 논타게팅 기술에 맞지 않는다.

2. 상대가 날 치고 싶지 않게 만든다.

3. 맞기전에 죽인다.

이렇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2번이 중요한데요.

먼저 상대방에게 내가 마방을 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스킬샷 한번이라도 맞는 순간 피빠지는걸 보고 바로 어그로를 저로 바꿀지도 모르기 때문에

갱킹, 교전 어느 타이밍이던 나에게 어그로가 끌리지 않게하는 심리전을 가셔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내가 마방이 낮다는 인식을 심어주지 않도록 최대한 스킬을 피하고, 순삭하는게 바람직하죠.

헤카림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탱키할거란 인식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여기서 심리적인 이득을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머지 2가지 사항들을 잘 지켜주신다면, 헤카림은 오히려 후반이 가장 강력한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도마뱀+트포+얼심+가갑 정도만 나와도 AD 상대로는 3:1도 가능하구요.

후반까지 진짜 강력하게 캐리할 수 있습니다.

이거 안해보신분한테는 신세계로 느껴질 정도로.

그러니까 어설픈 AP만 있다면 그냥 마방 포기하시고 물방에 올인하세요.

극후반 캐리까지는 무리지만 중반캐리를 후반캐리까지 끌어올렸으니 전 이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제가 몇달동안 밀어왔던

룬 / 마스터리 부분을 업데이트 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아이템 트리에서도 안티 AD 컨셉일때 가는 아이템 목록도 올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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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방송 안내 >

아프리카 방송은 생각나는대로 하고 있습니다.

피시방에서 즉석으로 이거저거 깔고 방송을 키는데 쉽지가 않네요

저도 게임에 집중이 잘 안되는거 같아서 나중에 집에서 할 수 있게 되면

좀 더 자주 방송하게 될 것 같아요

방송국 주소는 아래에!

즐겨찾기라도 일단 부탁드립니다! !

http://afreeca.com/tea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