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인벤

이 공략에 대한 당신의 평가는?
  • 글만 읽었는데 다 해본 느낌! 완벽해요!
  • 좋네요. 조금 다듬으면 베스트 공략감!
  • 제 생각에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리그 인벤 가족들의 평가
투표 참여자 :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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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표)
우디르, 정령 주술사
Udyr, The Animal Spirit
21
9
0
1/1
범 (부제 : 호랑이 태세를 주력으로 한 정글러 우디르) '15 프리시즌

- 이흐(2015-01-01, 조회수: 3115)

 호랑이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저는 압도적인 신체 능력, 일 대 다수의 상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 기운, 먹이 사슬 최상위 포식자로서 드러낼 수 있는 여유, 바로 이런 것들이 호랑이를 범 답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롤에는 수 많은 챔프들이 수 많은 컨셉을 들고 전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중 우디르는 좀 특이한 방식으로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예, 바로 태세 전환입니다. 호랑이, 거북이, 곰, 불사조, 우디르는 이 네 가지 태세를 레벨에 관계 없이 필요한 순서대로 마스터할 수 있으며 무엇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챔프라 할 수 있습니다.

 삼년 가까이 롤을 하면서 제가 가장 매력을 느낀 챔프는 호랑이 태세를 주력으로 하는 정글러 우디르였습니다. 압도적인 강함으로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고, 추적과 도주에 능하며, 특별한 궁극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언제나 모든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이런 것들이 우디르의 매력이자 강점이라 할 수 있겠죠. 

 자주 회자되는 뚜벅이 우디르, 궁극기가 없는 미니언 같은 챔프 등과 같은 조롱 섞인 평가들도 상당합니다만 그 매력에 비하면 저에게는 별 의미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곰 태세 3렙 이상을 찍은 우디르는 뚜벅이임에도 상당한 압박감을 심어줄 수 있으며, 효율이 좋은 태세들의 적절한 활용은 궁극기가 없어도 꾸준한 존재감을 드러내게 해주니까요.

 "강타에 적 챔프 대상 둔화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이번 패치로 가능하게 된 사항인데요. 초반부터 원거리 확정 둔화 효과를 들고 다니게 된다는 건 우디르 입장에서는 굉장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곰 태세 이속 버프와 스턴을 살리는데 엄청난 도움을 줄 수 있는 변화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다른 정글러들이 체력과 마나 유지를 위해서 다른 강타 효과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우디르가 더 빛을 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디르, 정령 주술사
소환사 주문 강타 점멸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스킬 마스터 순서
스킬 빌드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최종 아이템
능력치 Statistics
구분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18레벨
최종 수치
구분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18레벨
최종 수치
체력 664 (+92) 2228 마나 271 (+50) 1121
공격력 62 (+4) 130 공격 속도 0.65 (+3%) 0.982
5초당 체력회복 6 (+0.75) 18.75 5초당 마나회복 7.5 (+0.45) 15.15
방어력 31 (+4.7) 110.9 마법 저항력 32 (+2.05) 66.85
이동 속도 350.0 350 사정 거리 125.0 125.0
  • 공격력 +0.95
    x9
  • 방어 +1
    x9
  • 마법 저항력 +1.34
    x9
  • 생명력 흡수 +1.5%
    x2
  • 주문 흡혈 +2%
    x1
옵션 합계 (18레벨 기준)
  • 공격력
    +8.55
  • 방어
    +9
  • 마법 저항력
    +12.06
  • 생명력 흡수
    +3%
  • 주문 흡혈
    +2%
총 가격 : 8,904 IP

정글링 시 체력 유지를 위한 흡혈 룬 세팅
 왕룬에 주문 흡혈 2%와 생명력 흡수 3%를 적용했습니다. 전보다 체력 유지가 힘들어졌지만 안정적인 유지가 가능해졌을 시 활용 가능한 변수가 다양해졌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정글 첫 바퀴를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돌 수 있을까
 '15 프리 시즌 패치로 인해 정글 몬스터들을 상대하기가 전보다 까다로워졌습니다. 특히 사전 정보 없이 돌았던 첫 바퀴는 정말 버겁게 느껴져서 어떻게 체력 유지를 하고 갱을 가야 하는 것인가 당황스러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리하면 정글 몬스터의 체력과 공격력이 늘어났고, 리젠 시간도 길어졌으며, 처치시 경험치나 골드 획득량도 늘어난 것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우리는 여기서 경험치와 골드 획득량이 늘어난 점, 그리고 리젠 시간이 길어진 점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정적인 정글링 = 더 많은 로밍 기회
 모든 패치에 적용되는 공식입니다만 이번 프리 시즌 패치에서는 특히 더 강조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글 몬스터의 리젠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인데요. 리젠 시간이 길어진 만큼 처치 시 보상이 커졌기 때문에 로밍 시 생각하게 되는 경험치의 기회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었습니다.

 따라서 정글링 시 얼마나 많은 체력과 마나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그 로밍 기회를 살리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정글러 아이템 개편, 흡혈 효과 삭제
 마체테와 그 상위템들이 개편됨에 따라 피흡 마흡이 빠지고 회복으로 대체되었는데 이는 버티면서 지속 데미지로 사냥을 하는 정글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겠지만, 높은 공격력을 바탕으로 데미지를 입기전 빠르게 클리어를 해야 하는 우디르와 같은 정글러에게는 별 도움이 안 되는 사항입니다. 아무래도 흡혈 효과가 더 어울리는 정글러들이 있죠.

 정글링 시 거북이 태세를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면 피통은 유지가 되지만 마나통이 금방 바닥나버립니다. 초반에는 마나통은 작고 소모량은 크기 때문에 쿨을 몇번만 돌려도 금방 말라버리죠.



결론 : 흡혈룬을 활용한 정글링 안정화
 위와 같은 상황에서 흡혈룬이 괜찮은 선택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인 정글링과 그로 인한 로밍 기회 활용의 극대화를 꾀하려는 것입니다.
OFFENCE
0
DEFENCE
0
UTILITY
0

 제 공략의 컨셉은 강한 공격력과 빠른 이동 속도로 상대방이 제대로 대응하기 전에 상황을 종료시키는 것입니다. 공격력 확보를 위해 오펜스에 21을 투자했고, 최소한의 방어를 위해 디펜스에 9를 투자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별 다른 설명이 필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뚜벅이인 우디르에게 점멸 마저 없다면 그건 정말 최악의 선택이겠죠. 강타 역시 정글러로서 효율을 위해서 또 갱커로서 효율을 위해서 필수입니다.
가교 (Bridge Between)
정령 각성: 네 가지 기본 스킬로 여러 '태세'를 오갈 수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 중인 스킬을 재사용하면 기본 효과에 더해 추가 효과를 얻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레벨에 따라 50~20초)

수도승 훈련: 스킬 사용 후 4초 동안 다음 두 차례 기본 공격의 공격 속도가 30% 상승하고 적중 시 각성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5% 돌려받습니다.
야생 발톱 (Wilding Claw)
마나 소모: 20
재사용 대기시간: 6초
발톱 태세: 4초 동안 공격 속도가 20/32/44/56/68/80% 상승하고 기본 공격으로 적중 시 5/11/17/23/29/35 (+0.25 추가AD)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이 태세에서 가하는 다음 두 차례 기본 공격으로 최대 체력의 3/4/5/6/7/8% (+ 0.04% 추가AD)에 해당하는 물리 피해를 추가로 입히고 사거리가 50 증가합니다.

각성: 공격 속도가 20/30/40/50/60/70% 추가로 상승하고 최대 체력 비례 피해량이 +2~4% 상승합니다. 추가로 다음 두 차례 기본 공격으로 번개를 여섯 번 일으켜 최대 체력의 9~16% (+주문력 100당 0.8%, 6회)%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고립된 적은 이 피해를 혼자 전부 받지만, 주변에 다른 적이 있으면 번개가 그쪽으로 튑니다.)

각 번개 공격은 최대 체력의 (1.5%~3.0% + AP 0.006%)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몬스터 대상 최대 피해량: 20+ 0.5 AP + 1.0 추가 AD)
각성 스킬이 번개 하나당 미니언에게 최소 40~160의 피해를 입힙니다.
강철 갑옷 (Iron Mantle)
마나 소모: 40~23
재사용 대기시간: 6초
갑옷 태세: 4초 동안 45/60/75/90/105/120 + 최대 체력의 2/2.3/2.6/2.8/3.2/3.5% + 0.4 AP%의 보호막을 얻습니다. 다음 두 차례 기본 공격에 생명력 흡수 15/16/17/18/19/20% 효과가 부여되고 적중 시 최대 체력의 1.2% + 0.08 AP%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각성: 4초 동안 20~150(레벨에 따라) + 45/60/75/90/105/120 + 0.65 AP% + 최대 체력의 8%의 보호막을 얻고 10~75(레벨에 따라) + 22.5/30/32.5/45/50.25/60 + 0.325 AP% + 최대 체력의 4%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다음 두 차례 기본 공격에 생명력 흡수 30% 효과가 부여되고 적중 시 최대 체력의 2.4/2.64/2.88/3.12/3.36/3.6% + 0.16 AP%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각성된 스킬 사용 시, 기본 스킬로 얻은 보호막이 남아있다면 새로운 보호막과 합쳐집니다. 미니언을 상대로는 적중 시 생명력 흡수 효과가 50%만큼 감소합니다.
불길 쇄도 (Blazing Stampede)
마나 소모: 40~23
재사용 대기시간: 6초
쇄도 태세: 이동 속도가 30/37/44/51/58/65% 증가했다 4초에 걸쳐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기본 공격 시 대상에게 돌진해 0.75 초간 기절시킵니다. (대상별 재사용 대기시간 6/5.6/5.2/4.8/4.4/4초)

각성: 1.5초간 이동 불가 및 방해 효과에 면역이 되고 이동 속도가 30~40%(레벨에 따라) 추가로 증가합니다.

이동 속도가 증가한 동안 우디르가 유닛과 충돌하지 않습니다. 이 태세에서 우디르가 가하는 기본 공격은 취소될 수 없습니다.
날개 돋친 폭풍 (Wingborne Storm)
마나 소모: 40~23
재사용 대기시간: 6초
폭풍 태세: 4초 동안 얼음 폭풍으로 자신을 감싸 주변 적들에게 매초 20/38/56/74/92/110 + (0.35AP)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15/18/21/24/27/30% 둔화시킵니다. 이 태세에서 가하는 다음 두 차례 기본 공격으로 폭풍 안에 있는 적에게 10~30(레벨에 따라) + (0.3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폭풍이 사라졌다면 우디르 근처 적에게 적용)

각성: 우디르가 마지막으로 기본 공격한 적을 따라가며 지속시간에 걸쳐 최대 체력의 8~16%(레벨에 따라) + (0.035AP%)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추가로 입히고, 5%만큼 추가로 둔화시키는 폭풍을 풀어놓습니다.

폭풍은 미니언에게 40/55/70/85%(레벨에 따라)의 피해를 입힙니다. 각성된 폭풍은 몬스터에게 최소 80~400(레벨에 따라)의 피해를 입힙니다.
스킬 빌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교전 지역에서는 항상 호랑이 태세를 한 번 누른 상태에서 돌아다니자
 호랑이 태세 전환 시 공속 버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지게 되지만 첫 평타에 도트 데미지가 들어가는 효과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들고 다니던 도트 뎀을 적과 조우시 한발 먹여준 후 다시 바로 호랑이 태세를 걸어 2차 도트 뎀을 뭍혀주게 되면 반피는 정말 금방입니다. 

 게다가 부쉬 같은 곳에서 먼저 숨어있다가 불시에 공격을 하게 되면 당황한 적은 도주 경로를 제대로 탐색하지 못 하게 되고 이어지는 우디르의 평타 몇방에 회색화면을 보게 됩니다.

 "우디르는 총 공격력의 15%에 해당하는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호랑이 태세 사용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인데요. 태세 유지시 평타에 공격력 버프를 받습니다. 후반에도 유용하지만 특히 템이 별로 없는 저렙 구간 맞다이시에 굉장한 효율을 보여주는 패시브입니다.



콤보에 정석은 없다
 쿨이 돌 때마다 태세 전환을 해주는 게 여러번 스킬을 활용하게 되어 항상 최대의 효율을 보여줄 것 같지만 실제로 우디르를 다뤄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거북이 태세 쿨이 돌아왔으나 호랑이 태세의 공격력 버프로 적을 빨리 죽여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고, 호랑이 태세 쿨이 돌아왔지만 거북이 태세의 흡혈로 버텨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한타에서 먼저 진입하여 앞에 있는 상대 챔프들에게 곰 스턴을 한 방씩 먹여준 후 태세 전환이 가능하지만 시간차로 후진입하는 누커에게 스턴을 먹이기 위해 곰태세를 유지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요.

 곰 태세의 1초 스턴은 길다고도 할 수 없지만 짧다고도 할 수 없는 쓰는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성가신 기술입니다. 호랑이와 거북이를 섞어 쓰다가 적의 도주 타이밍이나 주요 스킬의 쿨이 돌아와 이제 막 쓰려는 찰나에 스턴을 먹여주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그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지죠. 



거북이 선마냐 곰 선마냐
 "우디르의 이동 속도가 2/2.25/2.5/2.75/3초 동안 15/20/25/30/35% 증가하며, 이동 시 유닛을 통과합니다."

 초반부터 킬을 먹어 템이 빨리 나왔는데 적 챔프들 모두 위협이 되기엔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는 곰 태세를 거북이 태세 대신 3레벨을 먼저 올려주게 되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레벨은 1레벨에 비해 이속 증가량이 10% 높게 주어지며 지속 시간은 0.5초가 길어지게 됩니다. 둘은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우디르가 추노와 도주에 있어 우위를 점하는 것을 한결 더 쉽게 만들어줍니다.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최종 아이템
아이템 빌드
마체테 2 포션 스타트, 추적자의 검, 닌자의 신발
 마체테 2 포션 스타트 후 귀환 시점을 추적자의 검이 나올 때 한 번, 닌자의 신발이 나올 때 한 번으로 잡아주시면 됩니다. 추적자의 검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갱킹 능력은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무리한 갱킹으로 동선을 들키는 것보다는 빠르게 귀환하여 추적자의 검을 구비한 상태에서 갱을 시도하는 것이 더 효과가 클 수도 있습니다. 롤은 언제나 그렇듯 이 번 한 번만 성공하면 되니까요.

 그 후 1000골드가 모여서 닌자 타비를 구매할 수 있는 시점에서 귀환을 합니다. 닌자 타비는 정글링시 체력 소모를 상당히 큰 폭으로 줄여주는 비교적 빠른 시점에 구매할 수 있는 2티어 신발입니다. 곰 태세의 퍼센트 적용 이속 버프와도 효율이 좋고, 아직 스킬 딜 비중이 크지 않은 저렙 구간 소규모 전투에서도 큰 효율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추적자의 검과 닌자의 신발을 구비하게 되면 흡혈룬 세팅과 함께 거북이 태세의 도움 거의 없이 정글링이 가능해집니다. 비로소 로밍을 통해 전장을 장악해야 할 시기가 된 것이죠.



추적자의 검: 용사 + 몰락한 왕의 검 = 2 원거리 확정 둔화 효과
 정말 망한 게 아니라면 추적자의 검을 용사로 업그레이드 하고 몰왕검까지는 공템으로 올려주는 걸 추천합니다. 추천이라기보다는 제 컨셉에서는 무조건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망해도 가야 합니다. 그래야 상황 역전을 꾀해볼 수도 있습니다. 용사에 붙어 있는 방관이 상당히 큽니다. 전보다 공격력도 더 높아졌죠. 여기에 몰왕검까지 나오면 방어력이 낮은 챔프 같은 경우 부쉬에서 대기하다 순간적인 암살도 가능해집니다.

 둔화를 2번 걸 수 있기때문에 성공률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실패하고 포위 당했을 때도 남은 둔화를 사용해서 도주를 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작습니다.

 부쉬에 숨어 있다가 미리 준비된 호랑이 스킬 데미지 + 다시 재장전한 호랑이 스킬 데미지 + 적이 대응 공격 시 거북이 태세로 데미지 상쇄 + 도주하는 적에게 곰 태세로 스턴 + 점멸을 쓴 적에게 강타 둔화 + 재공격 + 몰왕검, 이런 식입니다.



탱템은 쿨감을 신경쓰며 올리자
 얼어 붙은 심장, 얼어 붙은 건틀렛, 정령의 형상 등이 먼저 고려해야 할 갑옷들입니다. 쿨감이 높아질 수록 공격력도 생존력도 높아집니다. 얼심과 얼건 중 애매할 때는 얼심을 추천합니다. 2 둔화가 이미 갖춰진 상태이기 때문에 얼건 효과 없이도 추격도 도주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팀에 마땅한 챔프가 없는 경우 라인 정리 때문에 얼건을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좋은 선택이긴 합니다.



민병대, 그리고 한타 페이즈에 진입했다면 신발 교체를 고려해보자
 한타에서는 닌자 타비보다 헤르메스의 발걸음이 더 효율이 좋은 게 일반적입니다. CC기로부터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지요. 상황에 맞춰서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는 걸 권합니다. 하지만 적이 올AD라면 닌자 타비를 유지하는 게 더 좋겠죠.

 그리고 민병대 업글은 조금 이른 시간에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용사에 흡낫까지는 뽑은 후에 업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민병대가 나온 후에는 복귀 및 재 로밍이 엄청나게 빨라지므로 그 만큼 고려할 수 있는 유익한 변수가 많아집니다.
 특별히 어려운 챔프가 있다기보다는 동선이 읽히지 않는 정글러를 상대할 때 우디르는 힘이 빠집니다. 동선이 어느 정도 읽혀야 우디르 중심으로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데 그게 안 되면 득을 보기 힘들어지거든요.

 1대1 맞다이는 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카직스나 렝가, 잘하는 리신 같은 경우 질 수도 있는데 이것도 손이 꼬일 때 그런 것이지 드문 것 같네요. 특히 호랑이 1발 장전된 상태에서 부쉬에 숨어있다가 먼저 선빵 때리고 다시 호랑이 1발 먹이는 경우는 질 수 가 없습니다. 유저가 적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롤에서 이것 만큼 아픈 걸 또 찾기 힘든 것 같네요.

 상대방 동선을 파악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딜교하고 로밍하다 보면 어느새 전장을 지배하고 있는 우디르를 발견할 수 있으실 겁니다.

블루 진영 스타트(7시 넥서스)
  작골을 봇듀오의 도움을 받아 노포션 노스마로 먹습니다. 그리고 레드에 강타 쓰며 역시 노포션으로 정리합니다. 거북이 태세는 아낌 없이 써줍니다. 그 후 귀환하여 10초 정도 기다리면 추적자의 검이 나옵니다. 다시 나와서 블루를 정리하면 3렙이 됩니다. 

 이후에는 적 레드로 한 번 가보고 정리가 안 되어 있으면 와딩하고 레드 뒤쪽 부시에서 기다립니다. 정리하러 도착해서 피가 좀 빠지면 곰태세로 접근하여 공격합니다. 적 레드가 정리 되어 있으면 미드나 탑 쪽을 한번 찔러봅니다. 추적자의 검을 잘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번씩 찔러보고 아군 정글을 정리합니다. 리젠 시간이 길기 때문에 카정은 효율이 별로입니다. 가서 몬스터가 있어야 하는데 없으면 다시 나오는데 한 세월이거든요.



레드 진영 스타트(2시 넥서스)
 두꺼비를 리시 받아 노강타 노스마로 정리 후 블루에 강타 쓰며 역시 노포션으로 정리합니다. 블루가 있기 때문에 거북이 태세를 부담 없이 쓸 수 있으므로 레드까지 바로 달릴 수 있습니다. 

 포션을 하나 정도 마시며 레드 정리를 한 후에 적 블루 쪽으로 이동합니다. 블루가 정리되어 있지 않을 확률이 굉장히 큽니다. 상대 정글러가 체력 소모가 크고 초반 정글링이 느린 챔프라면 두꺼비 레드 유령 정리하고 집으로 갔을 확률이 높습니다. 블루 늑대 사이에 와딩하고 블루를 먹어도 괜찮습니다. 호랑이 거북이로 체력 소모 거의 없이 빠르게 잡을 수 있습니다. 잔몹 정리는 상황에 따라 옵션입니다. 

 이렇게 되면 삼버프 컨트롤이기때문에 초반 큰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막 3버프 컨트롤을 한 후에는 포션도 없을 수 있고 아이템 업글도 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갱을 시도할 때는 주의를 좀 더 하도록 합니다.



한타 시 진입 방향 및 이니시 방법
 한타 시 진입은 정면이나 후면은 피하도록합니다. 아군이 한타에서 승리한 후 뒤늦게 합류하여 추격하는 거라면 상관 없지만 정면, 특히 후면의 경우 뚜벅이 특성상 다굴당하면서 별거 못해보고 죽기가 쉽습니다. 

 측면에서 들어가게 되면 적 진형 붕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몇번 왔다 갔다 간을 보다가 사거리가 긴 강타로 슬로우를 뭍히고 돌진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점멸 스턴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뚜벅이이기 때문에 상대방도 그 만큼 긴장을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갑작스러운 공격은 충분히 당황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강타 둔화 효과를 잘 이용하자
 사거리가 강타 만큼 길기 때문에 엄청나게 멀리서도 시전할 수 있습니다. 항상 염두에 두고 잘 활용하도록 합시다.



마치며
 저의 현 티어는 실버 3입니다. 사실 누군가를 가르칠 실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열심히 했을 때에는 골드 2까지 가봤던 기억이 있지만 역시 그리 높은 티어는 아니죠. 앞으로 자주 롤을 못 하게 될 일이 생겼는데 그 전에 좋아 하던 챔프의 공략을 쓰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이렇게 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호디르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들 즐겜하세요.
이 공략에 대한 당신의 평가는?
  • 글만 읽었는데 다 해본 느낌! 완벽해요!
  • 좋네요. 조금 다듬으면 베스트 공략감!
  • 제 생각에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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