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레벨]

사실상 바텀 라인전의 절반에 해당하는 1레벨입니다. 피해를 입지않고 2레벨을 찍도록 라인을 밀어야 함과 동시에 적 서폿또는 원딜을 때려주기도 해야하죠. 서로 방어력이 낮고 스킬딜이 쎄지도 않아 평타딜이 가장 아픈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는 1레벨에 적 챔프들에게 평타견제를 얼마나 잘했냐에 따라 이후 라인전 양상이 결정되기도 함을 의미합니다.
극탱세팅을한 누누가 평타를 적챔프에게 5대 맞았고 3대를 떄렸다면 살짝 이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텀 듀오가 2레벨을 찍기 위한 조건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첫웨이브 미니언 6마리+ 2번쨰 웨이브 미니언 3마리 입니다. 이를 잘 기억해 적 바텀이 2번쨰 웨이브 미니언 3마리를 우리보다 일찍 먹을 것 같다면 차라리 cs 몇개를 포기하더라도 타워허깅을 준비해야 합니다.

[2레벨]

2렙 누누의 맞다이는 1레벨을 망하지 않았다는 조건하에 최상급에 속할 정도로 강합니다. 이는 우월한 기본스탯+ 알리스타 다음가는 성장체력치로 인해 왠만큼 포커씽을 당하지 않는한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잡아먹기(Q)와 고대유물방패를 활용하면 순간적으로 110의 체력회복이 가능하며 거기에 더하여 (비스켓)의 존재는 누누의 라인유지력을 극대화 시켜줍니다. 이로 인하여 잡아먹기+비스킷 사용으로 대략 300정도의 체력회복능력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기에선  누누와 무식하게 맞다이 해주는 적팀은 없습니다. 또는 맞다이시 누누를 무시하고 우리팀 원딜에게 딜을 집중시켜 먼저 삭제시키는 전술을 구사하겠죠. 만일 선 2렙을 뺏겼거나 1렙 딜교에 실패했다면 좀더 수비적으로 운용해야 하며 우리가 선2렙을 찍었다면 누누의 우월한 탱킹스탯을 이용하여 영혼의 맞다이를 걸어 킬을 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또는 라인 푸시를 통해 미니언을 적타워로 몰아넣어 cs를 손실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3~4레벨]

많은챔프들이 3레벨이면 3가지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강해지는 타이밍이 옵니다만 누누에겐 2레벨보다 기본스탯이 좋아질 뿐 특별히 강해지는 점이 없습니다. 게다가 라인을 푸시하고 있을때 잘못하여 갱이라도 당해 킬을 준다면 바텀 라인전이 대단히 어려워 질수도 있어 조심해야할 구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누가 맞다이에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편으로는 갱회피력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첫 귀환전이라 장신구 와드밖에 없는 타이밍이므로 라인전 중간중간에 바쁘게 용쪽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부쉬를 페이스체크를 수시로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사리던 적 봇듀오가 갑자기 용감해진다면 90% 이상 확률로 갱이 온것이니 적 정글이 안보였더라도 뒤로 빠져줘야 합니다. 이때의 거리 조절은 단순히 적 서폿의 cc기를 안맞는다가 아니라 점멸을 고려하여 적 서폿의 cc기를 안맞는다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수한 갱호응력을 지닌 cc기를 가진 일부서포터들(모르가나, 쓰레쉬, 블리츠, 알리스타등)은 점멸 cc기 콤보를 이용해 우리바텀을 한방에 부숴버릴 능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체력은 항상 60% 이상은 유지 하는게 좋고 점멸은 반드시 아껴둡시다. 

[5~6레벨]

라인전에서 누군가 사망하지 않고 무난하게 흘러갔다면 대략 이때쯤 첫귀환이 이루어 집니다. 그리고 무난하게 6레벨을 찍었을시 대부분의 서포터들이 궁극기를 배움으로 인해 위협적인 존재가 되지만 누누는 궁극기를 배워도 딱히 위협적이진 않습니다. 점멸 또는 cc기만 있다면 누누의 궁극기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점이 누누서폿을 바텀 생태계에서 최하위로 밀어넣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누의 풀궁은 여전히 위협적이기 때문에 함부로 달려들지 못하게 만드는 전쟁억지력 정도는 가지고 있으며 상대 바텀의 cc기와 이동기가 모두 없다는 것이 확인이 된다면 누누는 무서운 존재가 됩니다. 설인이 화를 내도 괜찮습니다. 우월한 탱킹스탯으로 인해 궁차지중 몇대쯤 맞더라도 누누가 먼저 죽을일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어찌본다면 누누의 극탱 룬특은 이때를 위한 것이라 봐도 무방하죠. 설사 킬을 못했더라도 적 바텀듀오의 점멸이라도 뺀다면 이후 라인전은 누누의 것이 됩니다. 

첫귀환 이후엔 단순 라인전 뿐 아니라 미드 또는 탑까지 로밍을 가며 제2의 정글러 역할을 하는 것이 현재 서포터의 역할입니다. 단순히 바텀 라인전에서 주구장창 피지컬을 겨루던 시기는 지났죠. 이때쯤부터 서폿은 적정글러의 동선체크를 위해 적진형 깊숙한 곳에 와딩을 해야할뿐만 아니라 때로는 미드 또는 탑까지 합류하여 갱킹을 주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맵 전체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서포터는 기동신을 가는것이 매우 적절하며 누누의 기동력은 우월한 기본이속스탯(350)에 더하여 고추장(+25이상)으로 인해 최상위권인 것을 감안해볼때 로밍플레이에 매우 적절한 서포터임을 알 수 있습니다.

[7~12레벨]

 이때쯤이면  이 구비되면 라인전이 잘 풀렸다면 이 빠른 시간에 구매가능하여 메인 탱커 못지않은 탱킹력을 자랑합니다. 얼심이 비록 체력 스탯이 없으나 노랑룬의 성장체력은 얼심 구매로 인한 부족한 체력 스탯을 보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죠. 게다가 이 시기에 까지 구비된다면 누누의 단단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군단의 방패와 솔라리의 가성비는 정말 승리 불가능한 한타를 승리로 이끌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반 라인전이 다소 망한데다가 적팀에 AP 딜러가 많다면 ad 방어템은 (빙하의 장막) 까지만 구매한채 로 넘어가길 추천드립니다.

 [13레벨 이후]

이때부터 누누는 시야장악에 힘쓰는 한편 절대 짤려서는 안되며 원딜바라기가 되어야 합니다. 짤리지 않기 위해선 함부로 우리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곳에 가면 안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짤리지 않으면서 시야싸움을 이기는 것은 서포터의 가장 중요한 역량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싸움이 벌어진다면 우월한 탱킹 스탯으로 앞라인을 담당해 주세요. 누포터를 때리긴 싫지만 무시하고 딜러 치기엔 부담되는 형태로 얼음던지기(E)와 절대영도(R)을 구사한다면 우리는 이미 유리한 한타를 한다던가 망했어야 할 한타를 대등한 형태로 마무리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잡아먹기(Q)의 레벨링이 거듭될 수록 용 또는 바론섭취에 대한 압박을 적팀에게 가할 수도 있겠죠.

후반 한타는 누누가 가장 좋아하는 전장입니다. 그동안 당해왔던 괴로움을 한방에 날려버릴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원딜러에게 누누의 고추장 효과로 인해 크레이지댄스를 추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냥 앞라인 가서 궁만 대충 써줘도 원딜한테 들어올 스킬을 누포터한테 쓰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오며 이는 곧 우리 원딜이 프리딜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양팀 원딜러가 서로 프리딜하때 누포터가 있는 팀의 원딜러의 평타 DPS가 평균 1.3~1.5배 정도 높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며 이는 곧 동일템 기준으로 우리팀의 한타가 이길 가능성 또한 1.3~1.5배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누누의 서포터로의 사용은 이미 끝났다라고 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또한 이에 동의하여 누포터를 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가며 누포터로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었고 저의 이러한 똥고생이 조금이나마 효력을 발휘했는지 최근들어 누포터도 쓰기나름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유행하는 1~2티어 서포터 들을 냅두고 누포터라는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는 제 자신에게 이런 불필요한 똥고생을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종종 해보았지만 한편으론 원딜러만 바라보며 키워내 슈퍼캐리하는 장면을 바라볼때면 내가 바로 이런 팀게임이 하고 싶어 롤을 하는 거지라는 생각에 들곤 합니다.

공략을 계속 내용을 보완하는 중이며 수시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