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의 라인전에서 가장 중요한 점 한가지만을 뽑으라면,

단연 '라인 관리' 입니다.

탑에 누가 오든 일단 라인은 땡겨놓고봅시다. 

블라디가 라인을 땡겨야만 하는 두 가지 이유.

1. 적이 내게 근접할 수가 없음.

 이유는 당연히 포탑이 블라디 바로 뒤에 있기 때문이죠.

 같은 챔프들은 적에게 근접해야만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가 라인을 땡기게 되면 위 챔프들은에게 일방적으로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함부로 들어왔다간 포탑딜까지 함께 쳐맞을 수 있으니까요.

의 딜교 메커니즘인 '나는 안맞고 적은 맞는다' 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라인전 구도입니다.

2. 갱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음.

뭐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 같으니 패스하겠습니다.

가 초반에 생각보다 갱에 약합니다. 물몸이라 순삭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1~6렙

 : 이런 개만만한 놈들이 아닌 이상 무조건 라인을 땡깁시다.

무리하게 적에게 를 꼽아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최상위 티어가 아닌 이상 적이 별다른 이유 없이  거리를 내줄 때가 꽤 자주 있는데,

이 때만 잘 포착해서 꼽아주기만 하면 되요. 무엇보다 CS를 잘챙기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은 의 편입니다.

7~13렙

도 찍고 도 4레벨 되는 시점인 7렙부터 라인전 주도권은 대부분 로 넘어오게 됩니다.

이 때부터 여유롭게 킬각 재시면 되요. 

방템을 두르지 않는 챔프들() 보통 피통 60% 정도에서도 킬각이 나옵니다.

 밑으로 내려가서 용쌈유도나 미드 압박 or 버텀 압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때가 가 가장 강할 타이밍이라 어떻게든 이득을 크게 챙기는게 좋습니다.

 14렙~18렙

슬슬 원딜오브레전드가 되어가는 시점입니다.

오브젝트 2~3개가 걸린 거대한 한타가 일어나는 시점이기도 하구요.

한타에서의 역할은 죽을 때까지 적 딜러를 괴롭히는겁니다.

는 다른 탑 탱커처럼 아군 딜러를 지키는 역할은 정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수행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적 딜러들을 물고 늘어져야해요.

이 점만 명시해주시면 됩니다. 치명적인 CC기는 반드시 를 써서라도 피해주시고요.

 추가로 드리는 말씀인데..

는 말리면 정말 답없는 챔프입니다.

고질적인 뚜벅인데 시시기도 없고 딜을 가야만 효율을 뽑을 수 있는지라..

제가 위에서 1~6렙 때 무조건 라인 땡기고 사리라는 이유가 거기 있어요.

초반에 무리하게 킬각재거나 라인 밀다가 혹시 솔킬 따이거나 갱을 당하게 되면,

탑 때문에 게임 박살나는 지경까지 굴러갈 수도 있습니다.

시간은 의 편입니다.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딱 7렙 때까지만 버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