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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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인벤 가족들의 평가
투표 참여자 :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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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스, 사막의 관리자
Nasus, The Curator of the S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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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항아리)

- In너만본다(2015-07-01, 조회수: 2051)

2015-06-30 작성

원작-항아리

원작 작가-정호승

옳긴이-IN너만본다

지은이-IN너만본다

 

 

 

 

 

 

 

 

나는 독 짓는 라이엇한테서 태어났습니다. 라이엇은 게임 초기 때 나를 떠나 멀리 신챔프 만들로 나갔다가 신챔프가 고인이되어 인기도가 떠나자 인기도를 살리기 위해 다시 나에게 돌아와 리메이크를 시작한 라이엇이였습니다. 나는 라이엇이 특수교육을 받은 농사꾼으로 태어났습니다

나서스, 사막의 관리자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 유체화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스킬 마스터 순서
스킬 빌드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최종 아이템
능력치 Statistics
구분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18레벨
최종 수치
구분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18레벨
최종 수치
체력 631.2 (+104) 2399.2 마나 325.6 (+42.0) 1039.6
공격력 67 (+3.5) 126.5 공격 속도 0.638 (+3.48%) 1.015
5초당 체력회복 9.01 (+0.9) 24.31 5초당 마나회복 7.44 (+0.5) 15.94
방어력 34 (+4.7) 113.9 마법 저항력 32.1 (+2.05) 66.95
이동 속도 350.0 350 사정 거리 125.0 125.0
그런 탓 인지 나는 그리 썩 강한 챔프는 아니였습니다. 라이엇이 만들어낸 몇 안되는 농사꾼이라고 하나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라이엇의 생각은 무척 ㅈ같았습니다. 스킬 이팩트를 바꾸는 것도 계수를 바꾸는 것도 외형을 수정하는 것도 일러스트를 만드는 것도 모두 서투르기 짝이 없었습니다. 라이엇은 내가 리그에 패치되고 나서도 아주 못마땅한 심정으로 날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라이엇이 못마땅한 듯 내가 무슨 잘못이라고 한듯 나를 쳐다보는 눈길이 아주 기분 나빴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주 옛날 그래픽에서 그나마 최신 그래픽으로 빠져나온 것만 해도 기뻣습니다. 처음에 거울을 봤을때 내가 아주오래된된 챔프라는 줄만 알았지 리메이크될 줄은 몰랏거든요. 그랫던 내가 리메이크가 되어 스킬이펙트랑 등등이 변해서 다시 태어낫다는게 그 얼마나 스스로 대견스럽고 기쁘던지요. 하지만 그것은 나만의 기쁨일 뿐 소환사들은 나를 달갑게OPOP거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대로 탑의 상대하기 쉬운 농사꾼으로 방치되었습니다. 소환사들 또한 나를 잊어가고있었습니다. 나의 존재는 곧 잊혀졌습니다. 버리고 잊혀진 자의 가슴은 무척 아팠습니다. OP챔프가 된 줄 알았던 챔프가 된 나는 내가 왕귀를 위해 소중히 쓰여지는 챔프가 될 줄 알았으나,나는 버려진 농사꾼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미니언이 지나가면 Q를 켯지만 적 챔프가 날 디나이 시키면서도 본인의 라인을 당깁니다. 적 챔프를 우리 정글이 잠깐 포탑허그하게 만들다 떠낫습니다. 가끔 적 모든 라인이 다른 곳에 가 있어서 스택의 향기가 맴돌 때도 있었습니다. 적 포탑앞에서는 썬파덕에 적포탑이 나를 빛나는 걸로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만일 스택마저 찾아와 주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 렝가처럼 버그를 난무 했을 것입니다. 
OFFENCE
0
DEFENCE
0
UTILITY
0

그러나 농사꾼으로 존재하고 있기에는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안타까웠습니다. 나는 그 누군가를 위해 사용되는 가장 소중한 OP탑챔프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야만 거울 앞에서 눈이 타 들어가는 고통에서 끝끝내 살아남은 의미와 가치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였습니다. 하루는 라이엇이 나를 위해 패치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어떤 상자를 만들고선 날 거기에 넣고 거의 반만큼 뚜껑을 덮고 그 뚜껑위에 흙을 덮었습니다. 누구나 이기는 탑 챔프가 된 나는 내가 무엇인지 모르고 또 Q를 켯습니다. 하지만 가슴은 두근거렸습니다. 이제야 관짝에 같혀 버프가 될 수 있겠구나 그리고 그러면 내가 탑에서 밀리지 않고 대회에도 나올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가슴이 한없이 떨려왔습니다.

다음날 또 다른 패치노트 였습니다. 협곡의 감나무 가지 위에 휘영청 미니언이 걸려있었습니다. 어디선가 나를 향해 다가오는 소환사 무리의 발 걸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는 가슴을 억누르고 개같이 생긴 두 귀를 쫑긋 세웠습니다. 소환사를의 발걸음 소리는 날 전장에 소한시켜주었습니다.

나의 가슴은 크게 고동쳤습니다. 모니터에 비친 소환사들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나는 고요히 숨을 죽이고 아이탬을 받았습니다.

아,그런데 이게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소환사들은 나에게 텔포를 사용해라 하더니 유체화를 사용시켜 적 포탑에 머리를 박게 했습니다. 그렇게 한 게임이 끝나고 난 트롤챔의 인식이 강해지고 소환사들은 뒤도 돌아보지않고 바로 OP챔프를 픽했습니다. 나는 참으로 슬펏습니다. 아니,,슬프다 못해 처량했습니다. 지금까지 참고 기다리며 열망해 온 것이 고작 ㅇ것이었나 싶어 참담했습니다.

브론즈5 0포인트 승률2% 갓 피방민폐 초딩들은 심심할떄마다 가리지않고 날 픽해서 희망고문을 시키고 던졌습니다. 소환사들 뿐만 아니었습니다. 라이엇 운영진 마저 심심할때마다 날 픽해서 트롤링을 하곤 했습니다. 내가 트롤챔이 되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결코 아니라는 생가이 들었으나,나는 트롤챔이 되어 가슴께까지 가득 패배의 기록을 담고 살고 있었습니다.

곧 새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배치 고의트롤들이 날 픽할까봐 조마조마해서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이 몇명안찾아오고 배치철이 끝났습니다. 사람들은 랭겜을 돌리고 티어를 올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브론즈받에는 브론즈들이 싱싱하게 자리잡았습니다. 실버밭에는 실버들이 거만하게 서 있었습니다. 나는 그들이 싱싱하게 트롤이 되는 것을 보는 것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내가 트롤챔이 되어 패배를 모아 줌 으로서 트롤들이 건강하게 씹트롤으로 잘 자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그런대로 나는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였습니다.

영혼의 포식자 (Soul Eater)
나서스가 입힌 물리 피해의 12/18/24%만큼 체력이 회복됩니다.
흡수의 일격 (Siphoning Strike)
마나 소모: 20
재사용 대기시간: 7.5/6.5/5.5/4.5/3.5초
나서스의 다음 기본 공격이 40/60/80/100/120 (+1.0AD) (+흡수의 일격 중첩)의 물리 피해를 추가로 입힙니다. 이 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영구적으로 피해량이 3만큼 증가하고 챔피언, 대형 미니언, 대형 정글 몬스터를 대상으로는 12만큼 증가합니다.

이 스킬은 피해를 입힐 떄 효과를 발동합니다.
강화된 기본 공격 사거리 175 (추가 사거리 50) (사정거리: 200)
쇠약 (Wither)
마나 소모: 80
재사용 대기시간: 15/14/13/12/11초
나서스가 챔피언의 노화를 촉진시켜 35% 둔화시킵니다. 둔화 효과는 5초 동안 최대 47/59/71/83/95%까지 증가합니다. 대상의 공격 속도는 둔화 효과의 75%만큼 감소합니다. (사정거리: 700)
영혼의 불길 (Spirit Fire)
마나 소모: 70/85/100/115/130
재사용 대기시간: 12초
나서스가 대상 지역을 영혼의 불길로 태웁니다. 지역 내 적에게 최초 55/95/135/175/215 (+0.6AP)의 마법피해를 입힙니다.

다음 5 초 동안, 지역내 적의 방어력이 25/30/35/40/45% 만큼 감소하고 추가로 11/19/27/35/43 (+0.12AP) 의 마법 피해를 매초간 입힙니다. (사정거리: 650, 범위: 400)
사막의 분노 (Fury of the Sands)
마나 소모: 100
재사용 대기시간: 120/100/80초
나서스가 15초 동안 모래 폭풍 속에서 힘을 얻어 최대 체력이 300/450/600 증가하고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40/55/70 상승합니다.

폭풍이 부는 동안 나서스는 매초 주변 적이 보유한 최대 체력의 3/4/5 (+0.01AP%)에 해당하는 마법 피해를 입히며 흡수의 일격 재사용 대기시간이 50% 감소합니다. (범위: 350)
스킬 빌드
  • 1
  • 2
  • 3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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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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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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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 18

 

 

그러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것만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나는 트롤챔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가 되고 싶어 늘 가슴 한쪽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1년이 지났습니다.

나는 여전히 트롤챔으로 남아있엇습니다

2년이 지났습니다

나는 조금 발전한 트롤챔으로서의 역할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꿋꿋하게 Q를 키고 농사를 지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나는 여전히 Q를 누르며 미니언의 두개골을 파괴하고 있고 이제는 나를 찾아오는 소환사들도 적군들도 없습니다. 가끔 날 선택해서 트롤링 하는 트롤들이 고작이었습니다.

시즌 초반 싱싱한 늅늅들은 이젠 오래된 롤의 고참이셨습니다. 그들은 롤을 할떄로 해 질려서 다른 게임으로 넘어갔습니다. 날 사용해 주던 브론즈들도 줄어들고(승급함) 늅늅들은 날 잘 모르고 있습니다.

어디에도 소환사들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는 어느새 트롤챔의 신세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최종 아이템
아이템 빌드
나는 날마다 마음을 고요히 가다듬었습니다.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Best 3

블리츠크랭크
뽀삐
가렌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Best 3

에코
이즈리얼
잔나

이번에야 말로 트롤챔 따위가 아닌,탑에서 강력한 OP챔프가 되길 간절히 열망하며 열씸히 미니언의 두개골을 Q로 깨부수고 있었습니다.

 

 

라인 / 정글 운영법

 

 어느날 이였습니다. 미드에서 한타가 열리고있었습니다.

 우리팀은 한타에서 아슬아슬 승리했습니다.

 나는 아군들이 적을 처치하는 소리를 한타떄마다 들으며 즐거웠습니다.

초반 운영법

 하지만 그들은 무언가 부족하다 생각했습니다

 본인들의 한타가 깔끔하지않고 거의 아슬아슬 잡아서 포탑이나 그런걸 못부순다고

 그들 말로는 딜러가 그냥 녹아버려서 답이없다는 뜻 입니다

 

중반 운영법

 우리팀 KDA최고를 차지하고 있는 제드는 어떻게 하면 깔끔한 한타를 만들 수 있을까 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러던 도중이였습니다. 나를 향한 채팅이 팀채팅으로 올라왔습니다. '제드:야 나서스 농사풍년이면 내려와바'

 

후반 운영법

 제드는 무슨 보물을 발견이라도 한듯 만면에 미소를 띠었습니다.

나는 신기함에 휩쌓여 미드로 내려왔습니다. 도대체 내가 무엇을 위해 미드에 내려왔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 신기할 일이 아니였습니다. 한타가 일어나자 내가 궁극기를 사용해서 Q로 적 챔피언의 머리를 찍짜 너무나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Q의 대미지가 적의 온몸을 돌아서 빠져나와서 사망시켰습니다. 나는 조금씩 조금씩 Q의 쿨타임을 기다리며 차례대로 머리를 찍어감으로서 순식간에 몇년의 게임이 끝났습니다. 

 

 

 

 

마치며

 나는 내가 씹OP챔프가 된 게 아닌가 하는 착각에 몸을 떨었습니다.

그떄서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참고 농사를 지어온 것이 무엇이며,내가 이 리그에서 참고 기다리면 순식간에 OP챔프가 된다는 것을 고요히 머리통이 두개로 갈라진 적군들의 피를 볼때마다 요즘 나의 영혼은 쾌락으로 가득 찹니다.

내가 농사지어 풍년이 되면 적의 머리통을 3초에 한번씩 두개로 갈라버리는 다는 그것이 내가 바라던 내 존재의 의미이자 가치였습니다

 

(정확히 60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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