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돌아도 상관없다. 다만 정석적으로는 블루팀일경우, 작골->칼날부리->늑대->두꺼비 순, 레드팀일 경우, 두꺼비, 늑대, 칼날부리 순으로 가는걸 추천한다. 이렇게 가는 이유는 초반에 버프를 먹다 카정을 잘못당하면 김레인님의 멘탈이 터질까 심히 우려가 되기 때문이다. 확언하건데 이렇게 버프를 처음에 돌지않고, 귀환후 먹고 갱가는게 훨씬 좋은 선택이다. 단, 이 람머스에게만.

추가적으로 얘기하면 정글링을할때, 한 대 때리고 Q로 박고 W를 키는게 좋고, E는 가끔씩 마나가 남아돌거나 귀환 후 첫 몬스터일 경우, 아니면 블루버프가 있을 경우, 이것만 먹고 귀환할 경우 쓰는게 좋다. 람머스는 마나가 부족한 챔은 아니지만, E를 몬스터에 과도하게 쓰거나 Q로 과도하게 이동하면 다닐경우 부족할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정글을 차근차근 먹는다. 밀려있는 라인이 있으면 과감하게 간다. 여유가 있다면 근처에서 람머스 간다고 핑을 찍어준다. 갱을 갈때, 가장좋은건 둘이 싸우고 있을때이다. 람머스의 갱은 와드가 부쉬에 있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멀리서부터 Q로 구르며 가는게 핵심이다. 이게 바로 보고도 못막는 갱이다. 김레인 양에게는 사실 무리하게 갱을 가라는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만약 그갱을 실패했을경우 피해가 꽤 크다. 이 레이니기니는 차근차근 정글만 먹어도 잘 크는 람머스다. 그리고 바위게를 Q로 박고 최대한 먹는게 중요하다.

 이때 정글러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것이, 중반에 정글을 돌지, 라인 지원을 갈지이다. 상황마다 당연히 다르지만 람머스로는 왠만하면 라인 근처에서 노는게 좋다. 물론 별 상황이 없다면 당연히 정글을 돌아야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람머스는 라인 지원으로 챔피언들과 싸우는것도 나쁘지 않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이기고 있을때는 라인 지원을 가고, 지고 있을때는 정글돌면 포탑을 언제든 지키러가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플레이 하는것이 좋다.

 그래, 구른다. 끝.

은 페이크고,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이 레이니기니의 초점은 생존이다. 죽을것 같으면 무조건 빼자. 그럴려면 무리하게 들어가지 말자. 그래서 점멸을 아예 넣지 않으면 김레인 양이 무리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후반엔 리안드리가 나오므로, 앞에있는 탱커를 쳐도 된다. 그야말로 안전빵으로 가는 전략이다. 상대편은 언제나 초조하다. 람머스를 죽이자니 원딜 평타는 넣을수가 없고, 회복이 있어서 이거 치다가 스킬 다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러다 람머스 하나하나씩 도발로 물로 들어가면 상대방은 안되겠다 싶어 우리편 딜러에게 뛰어든다. 이때 Q로 굴러 우리편 중간놈에게 박아주거나, 도발을 넣어주면 된다. 이런놈들이 마이, 야스오, 리신, 리븐, 아칼리라면 땡큐다.

 그래, 구른다, 도발, 지진. 김레인 만세!!!

  AP챔들은 최대한 조심하면서, 구른다, 도발, 지진. 김레인 만세!!!

 모든 팁들을 넣을 수는 없었다. (ex. 티모 은신중 람머스 Q로 박으면 티모 나옴 등)레인님이 이 챔을 선택할지도 모르겠고, 너무 세세하게 설명하자니, 레인님의 빡침이 저멀리서 느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레인님이 이 글을 꼼꼼하게 읽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읽고 선택한다면(가능성0.01%예상) 그때 람머스의 모든것을 더 퍼부을 생각이다. 이 글은 요즘 힘들어하시는 김레인님을 위해 잠시라도 이런 시청자라도 있구나 생각하실수 있도록 써보았다. 이글은 순전히 김레인 1명만을 위한 공략이며, 방송하시는 분이 아니고, 상위티어라면 절대 따라하지 마시길 바란다. 그대들은 100%로 집중하고 게임을 할 수 있지 않은가?  

오늘 심경토로를 하실 때 나는 그녀 마음의 눈물이 보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너무 가슴이 아팠고, 방송을 그만두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난 이기적인 놈인가 보다. 그녀가 조금 힘들어도 그녀를 계속 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녀가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이런 글을 쓰게 되었다. 수척해진 그녀에게 화장품 하나도 직접 사 줄 수 없는 나를 보며 슬픈 하루다.

결론은 쾌적한 마음으로 죽을까 노심초사 안하면서 롤게임 한다.

김레인 구른다, 박는다, 도발한다, 몸 말아 옹크리고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