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 콤보에앞서 에코의 패시브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싶습니다
         

 Z 드라이브 공진 (Z-Drive Resonance)        

 에코같은 경우 스킬 콤보가 정해져 있다기보다 어떤 스킬을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이점에서 르블랑보다 스킬쓰기가 쉬우면서 맞추기는 어렵다는 말이 맞게되는거죠. 그래도 공략이니깐 보통 쓰게되는 것들로 몇개 끄적여보겠습니다.

1. 초반 2렙 딜교(w가 없을때)

  q-e-평-36계 줄행랑

에코의 패시브는 순간적으로 적의 이동속도를 크게 줄이고 자신의 이동속도를 크게 높여주어 내 딜 다넣고 빼는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이게 에코의 기본이기도 하구요.

2. 3렙 딜교(w가 있을때)

  q-e-평-36계 줄행랑

↑  혹은   ↑

다를거 없습니다. 2렙까지는 맞아가면서 때렸다면.

더블유를 먼저 깔고 기절과 방어막을 이용해서 일방적인 딜교를 노린다고 생각하시면 될거같네요.

그런데 사실 티어가 올라갈수록 w를 먼저 맞춘다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시전동작도 꽤 명확한 편이고 특히나 뒤에 분신이 생기는 것이 보이기때문에 상대방 입장에서는 먼저 인지하기 쉽다는거죠.

그러나

너무 신경쓰지 말아주시면좋겠습니다. 에코 딜교의 기본은 내 딜넣을거 다 넣고 튀는겁니다. 한대도 안맞고요. 더블유로 스턴을 걸지 못할지언정 실드만 받게되더라도 딜교에서 크게 이득볼 수 있습니다. 때론 얍삽하게 때론 대담하게 상황판단만 잘하시면 에코가 알아서 해줘요.

3. 라인복귀시

  w-e-q(돌아오면서)-(분신확인)-R

이건 상당히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콤보인데... 사람들이 잘 쓰지않더라구요

먼저 말씀드리지만 에코의 w사거리는 매우 긴편에 속합니다. 상대방이 자신을 보지 못하는 곳에서 먼저 더블유를 시전합니다. 그 뒤 바로 e를 사용하여 적을 w가 떨어질 자리에서 싸우도록 유도합니다.

곧 w가 떨어지면서 적은 스턴에 걸립니다. 이때 타이밍을 잘 조절하셔야하는데 정말 이상적으로 들어갈경우 들어가자마자 스턴걸고 3타때리고 나오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적은 순식간에 체력의 3분의1을 잃어버리고 저는 풀피인 상태로 라인전을 풀어나갈 수 있게되죠.(입롤 아니에요;;)

봇 로밍의 경우 두가지 경로가 존재합니다.

1. 포탑뒤로가는 방법

2. 당겨져있는 라인에 한해 용쪽내려와 치는방법(따로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네요 1번의 응용입니다.)

사실 라인이 당겨져지 않은 경우 로밍을 잘 가지 않지만 혹시 가게될 경우 1번방법으로 가는게 성공률이 훨씬 높습니다. 일단 에코의 e사거리는 부시에서 나와 적을 바로 치기엔 부족한 정도의 사거리이며 따라서 뒤쪽에서 w를 깔고 다이브를 시도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에코의 경우 다이브 뒤 궁극기로 빠져나오는 플레이에 특화되어있으며 이는 에코가 출시되기도 전부터 거의모든 분들이 예상했었죠.

e-평-q(돌아오면서터뜨림)-어그로(분신오는거확인)-w(어그로끌고거의바로)-(상대가 스턴에 걸린 뒤 실드가 사라지고 상대방이 나에게 스킬을 사용할때)-R

정도입니다.. 아 이게 말로 하기가 참 어렵네요. (동영상 추가예정)

제가 콤보 사이사이에 글을 넣은 이유는 스킬의 순서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먼저 말씀드렸듯 에코는 센스입니다. 말로 설명할 수 있는 플레이를 벌이는 에코는 잘하는 에코가 아니죠,,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건 정형화된 에코의 보편적인 콤보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에코의 스킬콤보는 어떤 챔프보다도 상황에 의존합니다. 그래서 에코는 상황을 만드는데 특화된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것이구요.

그리고 상황을 만드는 에코는 정말 강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