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은 매판마다  하나씩이라도 다르게 갈 수밖에 없다.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놈은 니 그 두손만 갖고 플레도 못 간다.

그러나 몇가지는 반드시 갖춰야하는것들도 있다. 혹여 모르고 있을놈을 배려해서 몇마디 적어준다.

쉔은 탑라이너고 궁이 글로벌 합류기이기 때문에 팀원이나 목표 오브젝트(바론,장로,타워,억제기 등)의 반대편에서

혼자 라인을 밀어야한다. 그러니까 바미의불씨는 필수다. 바미의 불씨가 상향되었으니 티아맷은 버린다. 버려라.

향로메타다. 아직도 향로 메타다. 힐이 매 판 있다. 뭐겠냐 치유감소 필수다. 처형인은 쉔한테 쓰레기니까

가시갑옷(덤불조끼)도 필수다. 심지어 라인미는데도 도움된다.

내가 왜 티아맷(거드라)를 가지 않는지 대충 써놨으니 시간나면 읽어라.

1. 바미의 불씨 상향

더 이상 티아맷(거드라)을 가지 않아도 됩니다.

거드라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하자면 "딜템도 아니고, 탱템도 아니고, 그저 라인 푸쉬용 템" 입니다.

이것을 갖춘다고 탱킹이 잘되는 것도 아니며 상성을 뒤집을 수도, 게임을 캐리할 수도 없습니다.

거드라는 "태불망과 비슷하면서도 다소 다른 템"에 불과한 존재입니다. 쉔한테는. 왜냐고? 쉔이 ad계수가 없잖아.

태불망을 가면 거드라를 갈 필요가 없고, 반대로 거드라를 가면 태불망을 갈 필요가 없는겁니다.

최근 패치로 태불망의 라인 푸쉬 효과가 매우 좋아졌기 때문에 거드라는 더 더욱 가지 않습니다.

또한 라인 푸쉬를 위한 템은 당연히 라인 푸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왔을때에 맞춰 가는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바미를 무조건적으로 1코어로 가지는 않습니다. 예를들어 레넥톤을 상대로 극초반부터 이기기는 힘듭니다.

그런데 첫템으로 바미를 샀다? 타워 허그가 불가능해집니다. 밀기 싫어도 라인을 밀게되서 스스로 무덤을 파는것. 

즉 불리한 라인전을 자초하게되는거죠. 이럴땐 루비와 닌탑, 혹은 천갑을 사오는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후에 템과 q의 레벨을 갖추게되면 레넥톤을 1:1로 개털수 있기 때문에 라인을 미는게 유리해지는겁니다.

2. 가갑의 변화

쉔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 스탯이 무엇인가

체력입니다. 체력이 증가하면 쉔은 패시브의 쉴드랑이 증가하고, 도발의 데미지가 증가합니다.

기본적으로 체력이 붙어있는 모든 템은 쉔이 가도 괜찮은 템입니다.

반면에 체력이 전혀 없는 템이라면 꼭 가야하는가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체력이 안붙어있는것 중 살만한 템은 지휘관, 즈롯, 가고일 돌갑옷 3가지 정도

최근 패치로 가갑에 체력이 붙었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탱커가 가질 수 없는 능력이었던 "고통스러운 상처"가

추가되면서 대부분의 경우 반드시 가야하는 템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라인푸쉬에도 도움이 됩니다.

위의 두가지 변화로 탱커인 쉔이 사실상 딜템을 갈 필요가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패치 이전에는 어지간하면 트포 or 얼망 둘중에 하나정도는 꼭 가는 편이었으나 이제 트포는 아예 가지 않습니다.

대중적이지 않지만 써보면 쉔에게 좋은 아이템

1. 얼망

몇달 전 패치로 공격력이 줄어들고 체력이 늘었습니다. 얼망은 딜템이 아닙니다.

체력 700짜리 템은 딜템이 아니죠. cc가 도발뿐인 쉔에게 효율좋은 둔화를 제공합니다.

이는 쉔의 q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매우 좋은 효과입니다. q를 백발 백중 스친다는 것은 바람술사로 10% 증가된

고 효율의 패시브 쉴드를 계속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쉔의 q가 둔화를 걸긴하지만 연속적으로 걸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기에 맞딜로 갖고 노는 상대조차 따라 잡지 못하거나

q 스치기가 빗나가서 판을 망치는 등 복장 터지는 상황을 뚫어주는 사이다가 되어줍니다.

얼망은 라인푸쉬에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1코어로 가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아래에 경우 가기도 합니다.

- 내가 탑을 압도해야하는 경우 = 방템을 가도 이기는 상성이지만 둔화로 킬을 적극적으로 낼 수 있는 경우

 ex) 레넥톤, 자르반, 나서스, 이렐리아, 노틸러스, 마오카이, 사이온, 뽀삐, 가렌, 쉬바나, 신지드 등

- 탑 상성을 뒤엎지 않으면 게임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 되는 경우 = 맞딜을 감수해야하는 경우

 ex) 다리우스, 제이스, 리븐 등은 방템을 가서는 "절대" 못 이기지만 얼망을 갖추면 이길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 늦게라도 꼭 얼망을 가는 경우

- 팀에 cc가 너무 부족한 경우

2. 스테락

체력 3천은 기본, 4천도 종종 넘기는 쉔에게 스테락은 수호천사같은 템입니다.

특히 cc에 걸려서 w나 e를 제때쓰지 못하고 한 순간에 폭사당하는 최악의 경우를 면할 수 있다.

3. 지휘관 or 즈롯

한타보다 스플릿에서 이득을 봐야하는 게임에서 갑니다. 그리고 아무때나 꺼내지 않는다.

한타가 발생하면 즈롯이나 지휘관을 써두고 궁을 탄다.

이게 무슨 의미를 갖는지 혹여 또 모르는 바보들이 있을까봐 설명해준다.

궁쓰고 한타를 이길 경우 -> 즈롯이나 지휘관이 데려오는 미니언과 함께 타워를 깨면된다.

궁쓰고 한타를 질 경우   -> 즈롯이나 지휘관이 데려오는 미니언을 막아야하기때문에 타워나 바론을 노리기 힘들다.

                                      무리해서 오브젝트를 노릴경우 타워가 날아간다.

즉 라인관리를 잘 하면 이득을 볼때 크게 보고 손해를 볼때 적게본다. 탑 라이너, 정글러는 특히 공부해라 이부분

# 지휘관의 경우 안티ap 템인듯 하지만 실제로는 마방이 낮고 방어력이 높은 템이라는걸 착각하면 안됩니다.

그 밖에 일반적으로 용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템으로 적응형 투구가 있는데 이는

신드라, 티모, 신지드, 갈리오, 애니비아, 카서스, 카시오페아, 케일, 벨코즈, 럼블, 말자하, 이블린, 카타리나, 탈리야

처럼 하나의 마법 데미지 스킬을 여러대로 나눠서, 혹은 연속적으로 쓰는 챔프들을 상대로만

정령의 형상보다 효율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