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드, 망나니 기사
Kled, The Cantankerous Cavalier
880
4800
클레드는 스칼에 타고 있다가, 스칼의 체력이 떨어지면 클레드 혼자 전투하는 콘셉트의 전사형 챔피언입니다. '덫날리기'로 적을 끌어당기거나 '이랴!'로 접근한 뒤, '버럭버럭'을 통해 빠르게 4타를 넣어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돌겨어어억!!!'은 먼 거리에 있는 적에게 빠르게 접근하며, 뒤따르는 아군의 이동속도도 높여줍니다.
특징
|전사, 탱커, 띄우기, 밀치기, 둔화, 보호막, 탈출
베스트 공략 추천 아이템
|
생명력
공격력
주문력
난이도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
체력 | 810 (+149) | 3343 |
마나 | 0 (+0) | 0 |
공격력 | 35 (+3) | 86 |
공격 속도 | 0.625 (+2.56%) | 0.897 |
5초당 체력회복 | 5 (+0) | 5 |
5초당 마나회복 | 0 (+0) | 0 |
방어력 | 35 (+5) | 120 |
마법 저항력 | 28 (+2) | 62 |
이동 속도 | 345 | 345 |
사정 거리 | 125 | 125 |
챔피언 소개 영상
패시브
Q
W
E
R
겁쟁이 도마뱀 스칼 (Skaarl the Cowardly Lizard)
스칼 탑승 시: 스칼이 클레드 대신 피해를 받습니다. 스칼의 체력이 고갈되면, 클레드는 스칼에서 내립니다. 추가 체력은 스칼에게만 적용됩니다.
스칼 미탑승 시: 클레드는 Q스킬 '빵야'와 W스킬 '버럭버럭'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레드가 적 챔피언에게 다가갈 때 [100 + 레벨당 5]의 이동속도를 얻지만 가하는 기본 공격은 80%의 피해만 입힙니다.
클레드는 적 처치와 챔피언, 구조물, 에픽 몬스터를 공격하여 스칼의 용기를 회복시킵니다. 용기가 100이 되었을 때, 클레드는 스칼에 다시 탑승합니다. 스칼은 스칼 체력의 45/55/65/75%(1/6/11/16레벨)를 회복합니다. 귀환했을 경우에도 스칼에 다시 탑승합니다.
스칼 미탑승 시: 클레드는 Q스킬 '빵야'와 W스킬 '버럭버럭'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레드가 적 챔피언에게 다가갈 때 [100 + 레벨당 5]의 이동속도를 얻지만 가하는 기본 공격은 80%의 피해만 입힙니다.
클레드는 적 처치와 챔피언, 구조물, 에픽 몬스터를 공격하여 스칼의 용기를 회복시킵니다. 용기가 100이 되었을 때, 클레드는 스칼에 다시 탑승합니다. 스칼은 스칼 체력의 45/55/65/75%(1/6/11/16레벨)를 회복합니다. 귀환했을 경우에도 스칼에 다시 탑승합니다.
덫날리기/빵야! (Beartrap on a Rope/Pocket Pistol!)
재사용 대기시간: 11/10/9/8/7초
스칼 탑승 상태: 클레드가 덫을 던져 30/55/80/105/130(+0.65 추가 AD)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처음으로 맞춘 챔피언 또는 대형 몬스터에게 덫을 겁니다. 덫이 지나가는 경로의 미니언들에게는 150%의 피해를 입힙니다.
클레드가 붙잡힌 적 근처에 1.75초 동안 머물렀다면, 60/110/160/210/260(+1.3 추가 AD)의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고, 클레드쪽으로 적을 잡아챕니다. 그리고 1.5초 동안 40/45/50/55/60%만큼 적을 둔화시킵니다. 또 대상이 받는 회복 효과를 5초 동안 50% 감소시킵니다.
스칼 미탑승 상태: 클레드가 총을 발포하여, 뒤로 밀려납니다. 총알에 맞은 적들은 35/50/65/80/95(+0.8AD)의 물리 피해를 입고 추가 탄환당 20%의 물리 피해를 입습니다.
적 챔피언이 맞은 각각의 탄환당 스칼의 용기를 5%만큼 회복시켜주며 최대 2발까지 저장할 수 있습니다.
클레드가 붙잡힌 적 근처에 1.75초 동안 머물렀다면, 60/110/160/210/260(+1.3 추가 AD)의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고, 클레드쪽으로 적을 잡아챕니다. 그리고 1.5초 동안 40/45/50/55/60%만큼 적을 둔화시킵니다. 또 대상이 받는 회복 효과를 5초 동안 50% 감소시킵니다.
스칼 미탑승 상태: 클레드가 총을 발포하여, 뒤로 밀려납니다. 총알에 맞은 적들은 35/50/65/80/95(+0.8AD)의 물리 피해를 입고 추가 탄환당 20%의 물리 피해를 입습니다.
적 챔피언이 맞은 각각의 탄환당 스칼의 용기를 5%만큼 회복시켜주며 최대 2발까지 저장할 수 있습니다.
버럭버럭 (Violent Tendencies)
재사용 대기시간: 11/9.5/8/6.5/5초
기본 지속 효과: 클레드가 기본 공격을 할때, 광기에 휩싸여 4번의 공격 또는 4초 동안 150%의 공격 속도를 얻습니다. 광기가 끝난 후 재사용 대기시간 타이머가 시작됩니다.
네 번째로 적중한 공격은 20/30/40/50/60 + 대상의 최대 체력의 4.5/5/5.5/6/6.5%(+0.05추가AD)의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네 번째로 적중한 공격은 20/30/40/50/60 + 대상의 최대 체력의 4.5/5/5.5/6/6.5%(+0.05추가AD)의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이랴! (Jousting)
재사용 대기시간: 13/12/11/10/9초
클레드가 돌진하여, 지나가는 길에 있는 적들에게 35/60/85/110/135(+0.65추가AD)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단, 벽을 넘을 수 없습니다.
이랴!가 적 챔피언 또는 대형 몬스터를 맞췄다면, 클레드는 1초 동안 50%의 이동 속도를 얻고 스킬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킬을 다시 사용하면 동일한 대상을 관통하는 돌진을 하여 25/50/75/100/125(+0.65추가AD)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이랴!가 적 챔피언 또는 대형 몬스터를 맞췄다면, 클레드는 1초 동안 50%의 이동 속도를 얻고 스킬을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킬을 다시 사용하면 동일한 대상을 관통하는 돌진을 하여 25/50/75/100/125(+0.65추가AD)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돌겨어어억!!! (CHAAAAAAARGE!!!)
재사용 대기시간: 140/125/110초
클레드가 아군의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흔적을 남기면서 해당 지점을 향해 돌진합니다. 돌진하는 동안, 클레드는 피해를 흡수하는 200/300/400(+3.0추가AD)의 보호막을 얻고 돌진이 끝나고 난 뒤 해당 보호막은 2초 동안 유지됩니다.
스칼은 첫번째로 만나는 적 챔피언을 들이받아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대상의 전체 체력에 비례하여 최대 12/15/18%(+0.12AD)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클레드가 이 스킬을 사용했을때 모든 적들이 나팔 소리를 듣습니다. (사정거리: 3500/4000/4500)
스칼은 첫번째로 만나는 적 챔피언을 들이받아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대상의 전체 체력에 비례하여 최대 12/15/18%(+0.12AD)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클레드가 이 스킬을 사용했을때 모든 적들이 나팔 소리를 듣습니다. (사정거리: 3500/4000/4500)
클레드는 녹서스에서 유명한 민중 영웅이다. 용감무쌍하고도 성깔 고약한 전사인 클레드는 녹서스 민중들 특유의 객기와 다혈질을 상징하는 존재와도 같다. 그래서 병사들 사이에서는 인기를 휩쓸지만, 장성들 사이에서는 불신의 대상이고, 귀족들에게는 혐오를 한몸에 사고 있다. ‘위대한 경기병’, ‘최고 원수 대장군’, ‘산의 제독’ 등등 클레드를 칭송하는 허풍스러운 무용담도 많다. 그 전설들에 따르면 클레드는 녹서스 제국이 처음 세워진 시절부터 지금까지 모든 군사 작전에서 활약해왔으며, 단 한 번도 후퇴한 적이 없고, 군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칭호란 칭호는 모조리 ‘따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병사들의 이야기가 과연 어디까지 진실일지는 미지수다. 확실한 것은 클레드가 스칼이라는 이름의 애마를 갖고 있다는 것과, 썩 미덥지 못한 그 애마를 타고서 저돌적으로 전투에 뛰어든다는 사실이다.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서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그는 싸움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클레드의 무용담은 녹서스 제국의 건국 초 일어났던 드루그네 전투 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험악한 산악 지대에서 벌어졌던 그 전투에서 녹서스의 제1군단은 야만인 무리에 뒤쫓겨 퇴각했다. 직전의 연이은 패전으로 사기가 떨어진 아군은 적에게 무참히 궤멸당했고, 급기야 보급 열차마저 포기하고 도망치게 되었다. 가장 가까운 기지까지 가려면 일주일을 행군해야 하는 거리였다.
군단을 통솔하는 지휘관들은 미끈한 황금 갑옷을 차려 입은 부유한 귀족들이었다. 귀족들은 병사들을 지휘하는 일보다는 외모 치장이나 정치 공작에 관심이 많았다. 암살이나 마상 시합을 잘했지, 전장에서 그들의 실력은 형편없었다. 퇴각 중에 적군에게 포위당하자, 결국 귀족들은 자기들 목숨을 보전하려고 병사들을 방패막이로 내세웠다.
그때, 떠오르는 태양 아래 언덕 꼭대기에서 불가사의한 인물과 동물이 한 쌍 출현했다. 클레드라는 요들, 그리고 그가 타고 다니는 불사의 사막 드라칼롭스였다. 스칼이라는 이름의 그 드라칼롭스는 두 다리로 서서 머리 양편에 귀처럼 붙어 있는 앞발 한 쌍을 펼치고 있었다. 고개를 수그리고 있으니 마치 식탁에 낼 수프에 실수로 손을 담근 집사가 정중하게 사죄하는 것처럼 보였다. 스칼의 안장 위에 올라서 있는 이가 클레드였다. 녹슨 무기, 낡은 갑옷에 옷까지 누덕누덕한 그였지만, 시력이 온전한 한쪽 눈동자 속에서 이글이글 타오르는 노여움만은 생생했다.
“딱 한 번 말하겠다! 지금 당장 내 땅에서 꺼져라!”
클레드는 야만인들에게 명령하더니,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성난 고함을 내지르며 무작정 돌격했다. 미친 짓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오래 굶주린데다 귀족들에 대한 울분으로 부글부글 끓던 녹서스 병사들의 절박한 상황에서, 클레드의 무모한 객기는 불 난 데 기름을 부은 것처럼 다가왔다. 분노가 폭발한 병사들은 클레드와 스칼의 뒤를 뒤따라 적진 한가운데로 돌진했다.
그리하여 녹서스 군단 역사상 가장 격렬한 전투가 시작되었다. 예상치 못했던 그들의 기습은 초반에는 먹혔으나, 이내 도착한 야만인 쪽 지원 병력이 측면을 치고 들어오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사방에서 닥쳐오는 적군의 역공에 전세는 곧바로 불리해졌고, 패닉에 빠진 스칼은 클레드를 자기 등에서 내쳐버린 채 줄행랑을 치고 말았다. 스칼과 마찬가지로 녹서스 병사들도 동요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클레드는 전장의 한가운데에서 도끼를 휘두르고 발길질을 하고 이빨까지 동원해가며 한결같이 맹렬하게 적들과 싸워나갔다.
클레드가 적들을 빠른 속도로 넘어뜨리면서 그의 주위에는 시체가 쌓여갔지만, 적들 역시 지체하지 않고 물밀듯이 몰려왔다. 여기에도 클레드는 아랑곳 않고 더욱 걸쭉하게 욕설을 내뱉고 우렁찬 고함을 질러대며 맞섰다. 후퇴하느니 기꺼이 죽음을 택하겠다는 기세였다.
용기는 전염병처럼 주변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법. 클레드의 굳건한 의지에 감화된 병사들은 그의 곁에서 꿋꿋이 버텼다. 겁쟁이 도마뱀 스칼까지도 도망치다 말고 멈춰서 최후의 저항을 하는 아군의 광경을 지켜보았다.
마침내 적군의 수가 아군을 압도하면서 전선이 무너지자, 지켜보다 못한 스칼이 용맹하게 전장으로 뛰어들어 야만인들의 후방을 급습했다. 스칼은 으르렁거리고 발톱을 휘두르며 적들을 헤치고 들어가 주인의 곁에 이르렀다. 다시 동료의 등에 올라타 활력을 되찾은 클레드는 한층 더 맹렬한 기세로 반격에 들어갔다. 죽음의 회오리바람이 휩쓰는 듯이 그는 파죽지세로 적들을 쓰러뜨렸고, 결국 공포에 질린 야만인들이 뿔뿔이 흩어져 도망쳤다.
아군은 극심한 피해를 입었고 소수의 병사들만 살아남았지만, 그래도 끝끝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드루그네 부족 야만인들은 토벌되었고, 그들의 땅은 녹서스 제국의 일부가 되었다. 귀족들의 시체와 황금 갑옷은 영영 발견되지 않았다.
녹서스의 다른 군단들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전한다. 클레드가 보여주는 미친 용기 앞에서 패색이 완연했던 전투도 기어코 승리로 기울었다는 것이다. 클레드는 녹서스군이 다니는 곳마다 나타나 이런 식으로 공적을 세웠으며, 그 공로로 자기 몫의 토지를 하사 받았다고 한다.
대부분의 녹서스인은 이런 무용담을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지만, 녹서스군이 전투를 벌였던 곳에는 어김없이 ‘클레드의 봉토’라고 적힌 팻말이 분명하게 남아 있다.
클레드의 무용담은 녹서스 제국의 건국 초 일어났던 드루그네 전투 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험악한 산악 지대에서 벌어졌던 그 전투에서 녹서스의 제1군단은 야만인 무리에 뒤쫓겨 퇴각했다. 직전의 연이은 패전으로 사기가 떨어진 아군은 적에게 무참히 궤멸당했고, 급기야 보급 열차마저 포기하고 도망치게 되었다. 가장 가까운 기지까지 가려면 일주일을 행군해야 하는 거리였다.
군단을 통솔하는 지휘관들은 미끈한 황금 갑옷을 차려 입은 부유한 귀족들이었다. 귀족들은 병사들을 지휘하는 일보다는 외모 치장이나 정치 공작에 관심이 많았다. 암살이나 마상 시합을 잘했지, 전장에서 그들의 실력은 형편없었다. 퇴각 중에 적군에게 포위당하자, 결국 귀족들은 자기들 목숨을 보전하려고 병사들을 방패막이로 내세웠다.
그때, 떠오르는 태양 아래 언덕 꼭대기에서 불가사의한 인물과 동물이 한 쌍 출현했다. 클레드라는 요들, 그리고 그가 타고 다니는 불사의 사막 드라칼롭스였다. 스칼이라는 이름의 그 드라칼롭스는 두 다리로 서서 머리 양편에 귀처럼 붙어 있는 앞발 한 쌍을 펼치고 있었다. 고개를 수그리고 있으니 마치 식탁에 낼 수프에 실수로 손을 담근 집사가 정중하게 사죄하는 것처럼 보였다. 스칼의 안장 위에 올라서 있는 이가 클레드였다. 녹슨 무기, 낡은 갑옷에 옷까지 누덕누덕한 그였지만, 시력이 온전한 한쪽 눈동자 속에서 이글이글 타오르는 노여움만은 생생했다.
“딱 한 번 말하겠다! 지금 당장 내 땅에서 꺼져라!”
클레드는 야만인들에게 명령하더니,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성난 고함을 내지르며 무작정 돌격했다. 미친 짓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오래 굶주린데다 귀족들에 대한 울분으로 부글부글 끓던 녹서스 병사들의 절박한 상황에서, 클레드의 무모한 객기는 불 난 데 기름을 부은 것처럼 다가왔다. 분노가 폭발한 병사들은 클레드와 스칼의 뒤를 뒤따라 적진 한가운데로 돌진했다.
그리하여 녹서스 군단 역사상 가장 격렬한 전투가 시작되었다. 예상치 못했던 그들의 기습은 초반에는 먹혔으나, 이내 도착한 야만인 쪽 지원 병력이 측면을 치고 들어오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사방에서 닥쳐오는 적군의 역공에 전세는 곧바로 불리해졌고, 패닉에 빠진 스칼은 클레드를 자기 등에서 내쳐버린 채 줄행랑을 치고 말았다. 스칼과 마찬가지로 녹서스 병사들도 동요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클레드는 전장의 한가운데에서 도끼를 휘두르고 발길질을 하고 이빨까지 동원해가며 한결같이 맹렬하게 적들과 싸워나갔다.
클레드가 적들을 빠른 속도로 넘어뜨리면서 그의 주위에는 시체가 쌓여갔지만, 적들 역시 지체하지 않고 물밀듯이 몰려왔다. 여기에도 클레드는 아랑곳 않고 더욱 걸쭉하게 욕설을 내뱉고 우렁찬 고함을 질러대며 맞섰다. 후퇴하느니 기꺼이 죽음을 택하겠다는 기세였다.
용기는 전염병처럼 주변 사람들을 감염시키는 법. 클레드의 굳건한 의지에 감화된 병사들은 그의 곁에서 꿋꿋이 버텼다. 겁쟁이 도마뱀 스칼까지도 도망치다 말고 멈춰서 최후의 저항을 하는 아군의 광경을 지켜보았다.
마침내 적군의 수가 아군을 압도하면서 전선이 무너지자, 지켜보다 못한 스칼이 용맹하게 전장으로 뛰어들어 야만인들의 후방을 급습했다. 스칼은 으르렁거리고 발톱을 휘두르며 적들을 헤치고 들어가 주인의 곁에 이르렀다. 다시 동료의 등에 올라타 활력을 되찾은 클레드는 한층 더 맹렬한 기세로 반격에 들어갔다. 죽음의 회오리바람이 휩쓰는 듯이 그는 파죽지세로 적들을 쓰러뜨렸고, 결국 공포에 질린 야만인들이 뿔뿔이 흩어져 도망쳤다.
아군은 극심한 피해를 입었고 소수의 병사들만 살아남았지만, 그래도 끝끝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드루그네 부족 야만인들은 토벌되었고, 그들의 땅은 녹서스 제국의 일부가 되었다. 귀족들의 시체와 황금 갑옷은 영영 발견되지 않았다.
녹서스의 다른 군단들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전한다. 클레드가 보여주는 미친 용기 앞에서 패색이 완연했던 전투도 기어코 승리로 기울었다는 것이다. 클레드는 녹서스군이 다니는 곳마다 나타나 이런 식으로 공적을 세웠으며, 그 공로로 자기 몫의 토지를 하사 받았다고 한다.
대부분의 녹서스인은 이런 무용담을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지만, 녹서스군이 전투를 벌였던 곳에는 어김없이 ‘클레드의 봉토’라고 적힌 팻말이 분명하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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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인벤 유저들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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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즌] 방관을 알려주겠다[30] | 할아범사골 | 01-09 | 64111 | 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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