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운영법

우선 6렙 전 라인전을 말씀드리자면 정말 그냥 사리시는게 좋습니다. cs 10개이내에서 먹을수 있다면 좋구요. (물론 상대 라이너와 실력차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플레이하셔도 좋습니다.)

중반 운영법

6렙 이후 궁이생긴후의 플레이 스타일은 들고있는 소환사 스펠에서 차이가 닙니다. 우선 점화나 탈진을 들고있는 경우, 와딩을 잘하시고 정글러 위치파악을 우선 하십시오. 우리 정글러는 커버를 올 수있는 위치에 있는지, 상대정글러는 대충 어디쯤 있는지를 파악 하셔야합니다. 두번째로 미드의 위치도 중요합니다. 상대방도 궁이 있는 타이밍이기에 3인 다이브를 올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체력이 약하고 cc에 취약한 아칼리는 정글러나 라이너가 들고있는 핑와 하나에 타워 안에서 킬을 내줄 수도 있습니다. 위와같은 요소들이 충족되어 상대방 위치와 우리 정글러 위치가 적절하다 생각할때 상대방의 스킬이 쿨일때를 노려 들어가십시오. 아칼리의 q 쿨을 기다렸다 들어가는 대쉬는 6렙타임에 가장 강력한 딜링 수단 중 하나입니다. (물론 여기서 상대방의 소환사 스펠과 캐릭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것은 다른공략에서...)

바론쪽이 중요해지는 한타 페이즈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플레이 방식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텔을 들고있다면 스플릿을 시도 해 볼 수도 있겠구요. 한타에서 아칼리의 역할은 딜러의 삭제...가 원래 역할이었습니다. 원딜이나 미드를 q평qe로 순삭시키고 존야를 쓰면서 어그로를 끄는 그런 역할이었죠. 허나 아까 말씀드렸던 것 처럼 이제는 그런 순간 누킹을 기대하기 힘들어 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칼리의 역할 자체는 변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칼리가 앞라인 탱커를 점사해서 잡는데 특화된 챔프도 아니고, 지속딜이 우월한 챔프라 카이팅하며 빠질수 있는 챔프도 아닙니다. 스킬을 탱커에게 박아버리면 5~6초간 딜로스가 생기고 그 순간 상대의 미드나 원딜의 프리딜 구도를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사거리도 줄었고 순간 누킹도 힘들어졌지만 아칼리의 기본 역할은 변하지 않아야합니다. 진입 방법은 아군의 이니시 에이터 혹은 상대의 이니시에이터가 이니시를 열었을때 w의 순간 이속 증폭과 점멸 혹은 추가 이속 상승 스킬을 이용해서 원딜이나 미드에게 붙습니다. 그 다음 부터는 원래의 아칼리와 같은 방식을 취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은 텔을 들고 있을경우 입니다. 6렙전에 텔을 쓰는 경우는 라인 복귀에 한정하시는게 좋습니다. 6렙전에 텔을 타봤자 궁이 없는 아칼리로서 도움을 줄수있는것은 한정되어 있고, 6렙타임이 늦어지면 팀의 승리에 크게 관여 할 수 있는 중반타이밍이 늦게 오게 됩니다. 6렙 이후에 궁을 배운 다음엔 상대방의 싸움 위치를 잘보고 텔을 타시는게 좋습니다. 싸움이 한창이라 원딜이 피가 없다면 그 근처에 텔을 타서 원딜을 자르는 방법도 있겠고, 피가없는 적군은 요격하는 방법도 있죠, 허나 기본적으로 용싸움의 경우 텔을 먼저 타서 위치를 잡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소통의 원할하지 못한 솔랭의 경우 내가 생각한 텔 타이밍과 우리팀이 생각하는 타이밍이 어긋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공략이라고는 하지만 시즌 3부터 하던 캐릭이 갑작스레 바뀌어서 당황스러운 찰나에 정리겸해서 끄적여 본글입니다. 피드백은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