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읽으시기 전에 * * * * * * *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입니다.
스크린샷/영상 등 정리가 안된 부분들은 시간나는대로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바일 접속시, 여기를 클릭하시면 공략 전체를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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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블린 원챔프 유저 Shadow Walker 입니다.
최근 전적은 이미지가 너무 긴 것 같아서 페이지 하단으로 내렸습니다.
(S1 언랭(북미) / S2 실버 / S3 골드 / S4 플래 / S5 다이아)
공략의 취지
다른 챔프들도 다룰 줄 아시는 이블린 유저분들과 달리,
저는 실버에서부터 다이아까지 이블린 하나만으로 올라온 원챔프 유저입니다.
시즌2부터 시즌5까지 이블린으로 랭크 게임만 천 게임 이상 플레이 했습니다.
이미 기존에 이블린에 대한 좋은 공략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새롭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 공략들에서 알려주지 않는 소소하지만 중요한 팁들을 모아모아 전달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때문에, 간략하게 요약된 것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너무 내용이 많은 것처럼 보일수도 있습니다만,
천천히 모두 읽어보시면 반드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담은 자세한 공략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단순히 아이템 빌드와 특성, 룬 세팅에 대한 것들보다,
초반 정글 루트부터 운영 방법, 와드 위치, 갱킹, 팀파이트 포지션까지 아주 세세한 부분들에서의 노하우를
전달해드리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아이템 빌드에 관해서는 기존에 워낙 정리가 잘된 글들이 많으니 정석적인 빌드 하나를 베이스로
아직 인벤에 올라오지 않은 것 같은 잿불거인 이블린을 소개해보기로 하고,
운영법과 소소한 팁들을 위주로 공략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구분 | 1레벨 (레벨당 성장수치) |
18레벨 최종 수치 |
---|---|---|---|---|---|
체력 | 642 (+98) | 2308 | 마나 | 315.6 (+42.0) | 1029.6 |
공격력 | 61 (+3) | 112 | 공격 속도 | 0.658 (+3.84%) | 1.088 |
5초당 체력회복 | 8.5 (+0.75) | 21.25 | 5초당 마나회복 | 8.11 (+0.6) | 18.31 |
방어력 | 37 (+4.7) | 116.9 | 마법 저항력 | 32.1 (+2.05) | 66.95 |
이동 속도 | 335.0 | 335 | 사정 거리 | 125.0 | 125.0 |
- 공격력 +0.95x9
- 방어 +1x9
- 레벨당 쿨감소 -0.092%x3
- 주문력 +1.19x6
- 방어 +4.26x1
- 주문력 +4.95x2
- 공격력+8.55
- 방어+13.26
- 쿨감소-4.968%
- 주문력+17.04
현재 가장 표준화 되어 있는 룬은 빨강 공격, 노랑 방어, 파랑 주문력, 정수 주문력입니다.
여기에서 저는 파랑 중 일부를 쿨타임 감소로, 정수 중 하나를 방어로 변경할 것을 권장합니다.
시즌2의 극딜형 이블린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시의 이블린은 피들이 공포를 누르기도 전에, 트린과 케일이 궁을 쓰기도 전에 삭제해버릴 수 있던 챔프였습니다.
빨강에 공격, 노랑에 방어, 파랑에 쿨감, 정수에 주문력을 박고,
상대 정글러를 요람에서 무덤까지 편안히 모셔다드릴 수 있는 정글의 미친년으로 군림하던 시절이었죠.
그러나 이후에 너프에 너프를 먹고, 정글몹까지 강해져서 라이엇으로부터 관짝을 선물받은 이블린의 룬 선택은
현재 가장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공방주주로 좁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얼마 전 5.7패치를 통해 전레벨구간에서 Q 깡뎀이 10상승하는 상향이 이루어졌고,
파랑에서 주문력 룬을 제거해도 5.6버전에서의 공방주주룬보다 높은 데미지를 넣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 그대로 주문력을 사용하기보다는, 과거로 회귀하여 쿨감을 5%를 넣고 특성에서의 5%와 함께 쿨감 10% 를 맞춰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Q 쿨타임이 짧은 이블린에게 쿨감은 dps 상승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정수에 방어룬은 오직 하나, 2버프 직후 3렙 갱을 위한 선택입니다.
정글몹이 주제를 모르고 이따위로 강해지기 전까지만 해도 블루, 레드를 먹고 3렙은 찍은 후에 바로 탑 갱을 가거나 역갱을 노리는 것은 가장 일반적인 플레이 형태였습니다. 초반 이블린은 정글링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이므로, 빠른 타이밍과 은신을 이용하여 3레벨 탑갱을 성공시키기에 굉장히 적합한 챔피언이었죠. 그리고 육식형 정글러의 특성상 3레벨에 퍼블을 먹고 전 지역에서 미친년마냥 날뛰는 모습을 보는 것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시즌5 들어서는 이블린 자체의 하향와 정글의 개편, 그리고 태생적인 유리몸의 한계(정글링 속도가 빠를 뿐, 원래 몸 자체는 유리몸)로 인해, 버프 하나 먹고 2렙갱이나 카정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정글러들과 마찬가지로 정글 첫바퀴 돈 후에는 피가 부족해서 귀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룬을 위와 같이 맞춰 주시면 정글 캠프 하나와 2버프를 통해 3레벨을 찍은 후에도 (풀피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탑갱을 노려볼만한 체력을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이블린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핵심적인 타이밍의 갱킹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추천드리는 룬세팅입니다. 정글 루트와 3레벨 갱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상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수정) Q 깡뎀 너프 먹었죠? 초반부에 조금 더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룬을 약간 변경합니다.
파랑 : 주문력*3 + 쿨감*6 >>> 주문력*6 + 레벨당쿨감*3
- OFFENCE
- 0
- DEFENCE
- 0
- UTILITY
- 0
특성에 대해서는 딱히 길게 말씀드릴 부분이 없습니다.
위에서 제시한 것은 AP/AD 하이브리드를 지향하는 가장 기본적인 특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마술이나 양날의 검에서 포인트 조절해서,
약점 노출이나 주문 연성에 투자하는 정도를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정글러로서 강타는 필수로 들어야하고, 남은 한칸을 점화/점멸 중 무엇으로 채울지 선택에 여지가 남습니다.
이블린의 하드 이니시에이터로서의 역할을 중시하는 개인적인 플레이 스타일 상 플래시를 추천드립니다만,
스펠은 취향 차이니까 편한대로 선택하세요.
그래도 역시 개인적으로는 점멸을 추천합니다.
악의 장막 : 이블린의 체력이 250~590(+2.5AP) 이하일 때 초당 15~150만큼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6레벨부터는 악의 장막이 '위장'효과도 제공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4초
재시전 : 발사한 가시가 가장 가까운 적을 통과하고 적중한 모든 적에게 25/30/35/40/45(+0.3 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사정거리: 800)
재사용 대기시간: 14/13/12/11/10초
저주가 2.5초 이상 지속되면 저주가 풀리면서 대상을 1.25/1.5/1.75/2/2.25초 동안 매혹하며 적 챔피언에겐 마법 저항력 4초간 35/37.5/40/42.5/45감소, 몬스터에겐 250/300/350/400/450(+0.6 AP)의 피해를 가하며 매혹 지속 시간이 2초 증가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8초
악의 장막이 활성화되면 채찍유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고 채찍유린이 강화됩니다. 강화된 채찍유린을 사용하면 이블린이 대상에게 접근하며, 대상 및 경로에 있는 모든 적에게 75/100/125/150/175 + 대상 최대 체력의 4%(주문력 100당 2.5%)만큼의 마법 피해를 줍니다. (사정거리: 225)
재사용 대기시간: 120/100/80초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는 유닛은 이미 적중당한 상태가 아닌 한 적의 기본 공격이나 스킬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사정거리: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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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마 우선순위 : R > Q > W > E
R, Q까지는 고정이고, 대부분 E선마와 W선마 중 고민이실 겁니다.
딜러형의 경우에는 E 선마, 이 글에서 지향하는 딜탱형의 경우에는 W선마가 좋습니다.
단, W선마의 경우에도 8레벨이나 10레벨에서 E를 2레벨까지는 찍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블린은 팔방미인형 챔프입니다.
딜러로도, 탱커로도, 딜탱으로도 활용가능한 챔프이므로, 운영하시는 분들마다 아이템도 확실히 나뉘는 것 같습니다.
여러 형태의 이블린 중에서 이 공략에서 지향하는 것은 딜탱형 이블린입니다.
간략하게 정석적인 빌드에 대해 설명한 후에, 인벤에 올라오지 않은 빌드 하나를 메인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물론 제가 모든 상황에서 이 빌드가 효율이 가장 좋다는 주장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는 제 경험 상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많은 분들이 시도해보지 않은 빌드를 소개하는 데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 정석 이블린 *
과연 어떤 빌드가 이블린의 정석이냐에 대해서는 사실 장인분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굉장이 많습니다.
일단 이블린 포지션이 딜러냐 탱커냐 딜탱이냐부터 시작해서,
현자냐 용사냐,
트포냐 얼건이냐,
트포를 간다면 선트포 후방템이냐, 선방템 후트포냐, 아니면 쉰(광휘의 검) > 방템 > 트포냐,
쉰까지만 올린다면 하면 쉰이 먼저냐, 현자가 먼저냐 등등
잿불거인을 생각하기 전에 제가 일반적으로 올리던 템트리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여기에서 AP라 함은 AP를 기반으로하는 딜러를 의미합니다. AP계수를 지니는 탱커형 챔프(마오카이 등)는 제외)
0AP 상대 :
마체테 > 추적자 > 쉰 > 현자 > 신발 > 닌탑 > 파수꾼의 갑옷 > 란두인 > 가시갑옷 or 트포 or 얼건 > ...
1AP 상대 :
마체테 > 추적자 > 쉰 > 현자 > 신발 > 닌탑 > 거인의 허리띠 > 란두인 > 망령의 두건 > 트포 > 밴시 > ...
2AP 상대 :
마체테 > 추적자 > 쉰 > 현자 > 신발 > 머큐리 > 거인의 허리띠 > 란두인 > 망령의 두건 > 밴시 > ...
3AP 이상 상대 :
마체테 > 추적자 > 쉰 > 현자 > 신발 > 머큐리 > 망령의 두건 > 거인의 허리띠 > 밴시 > 트포 ...
(물론 초반에 상대보다 압도적으로 잘 큰 경우에는 방템보다 트포를 먼저 올립니다.)
보시다시피 용사보다는 현자를 선호하고, 현자보다 쉰을 먼저 올리며, 쉰과 현자를 올린 후에는 방템을 먼저 올리는 형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빌드에는 치명적으로 취약한 타이밍이 있는데, 바로 현자까지 완성된 직후입니다.
이 타이밍은 갱을 통한 일방적인 딜교가 이루어지는 시점을 지나서 슬슬 소규모 한타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타이밍인데,
보시다시피 방템이 전무해서 한타에서 포지션을 정말 잘 잡지않는 이상 제대로 활약하기가 어렵습니다.
즉, 갱킹을 위한 딜러에서 딜탱으로 태세 전환을 위한 타이밍이 아슬아슬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면서 안정성을 높인 빌드가 아래에서 소개할 잿불거인 이블린입니다.
* 잿불거인 이블린 *
기존과 마찬가지로 마체테 시작 > 추적자 업 > 쉰까지는 완성해줍니다. 다른 공템이 없이 쉰만 올리더라도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딜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이후에 잿불거인을 선택함으로서 얻는 가장 큰 이점은 적절한 타이밍에 탱커로서의 역할 수행입니다. 즉, 봇에서의 3:3 혹은 3:2교전, 용 싸움 등 소규모 한타에서 적절한 탱킹을 확보할 수 있게됩니다.
두번째 이점은 정글링에서의 안정성 및 포션 절약입니다. 시즌5 들어서 정글몹이 너무 강해져서 포션값이 무슨 세금내는 것마냥 계속 들어가는 것이 너무 아까웠었는데, 잿불거인을 올리면 정글링으로 인한 포션 소비가 체감될 정도로 줄어듭니다. 물론 체력이 보장되므로 조금 더 지속적인 정글링이 가능해지며, 라인에 개입할 여지 또한 증가한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빠른 트포의 선택이 가능해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킬을 조금 먹은 상황이더라도 쉰 > 현자 이후에 트포를 바로 올리기에는 탱킹 부족으로 인한 부담이 있었었는데, 잿불 거인으로 기본적인 탱킹을 확보하면 상황에 따라 빠르게 트포를 올릴 수 있게됩니다. 트포는 가격이 문제지, 완성만 하면 다른 아이템들보다 캐리력이 월등히 증가하기 때문에, 빠르게 트포를 확보하면서도 탱킹 부족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주의 ***
: 잿불거인 하위템인 바미의 불씨는 미니언에 닿기만 해도 은신이 풀리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잿불거인 완성 이후에는 해당 사항 없습니다.
이후에 제가 추천드리는 아이템은 지휘관의 깃발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 이견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는 점은 예상이 됩니다만, 경험 상 상대방에 AP가 2명 이상인 경우, 혹은 AP 딜러가 한명이더라도 굉장히 잘 큰 경우에 지휘관의 깃발은 정말 좋은 선택이 됩니다. 물론 상대 AP 딜러가 한명이거나 위협적일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면 '거인의 허리띠 > 란두인'을 먼저 올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휘관의 깃발은 사실 현자를 포기한 데에 대한 대안으로 고려하게 된 아이템인데요, 현자 대신 잿불거인을 올리므로써 여러 이점을 얻었지만, 이블린에게 핵심적인 쿨감과 주문력에 대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휘관의 깃발은 쿨감 10%, 주문력 60을 통한 딜 보충, 잿불거인과 시너지가 발생하는 체력 200, 군단 오오라(주변 아군 마방 20, 체젠 75%), 미니언 진급 액티브 스킬까지 버릴만한 옵션이 단 하나도 없는 꿀템이라고 생각됩니다. 지휘관의 깃발을 올리실 경우에는 군단의 방패보다 악마의 마법서를 통해 딜과 쿨감을 먼저 확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블린이 추가로 고려해볼만한 아이템 : 밴시 가시갑옷 란두인 수호천사 워모그 리안드리 등 (정당한 영광 연구중)
룬 블레이드에 관하여
5.12 패치에서 현자가 룬블레이드로 대체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쓸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만 코멘트하겠습니다.
기존 아이템 빌드대로 주문검을 먼저 올리되, 정글템은 룬 글레이브 대신 잿불거인이나 용사로 갑니다.
룬 블레이드를 올릴 경우 주문검 효과가 변경되어서 오히려 딜이 반감됩니다.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일단 현재까지는 이블린에게 어울리는 템이 아닌 것 같습니다.
(2015.07.14) 5.13 패치에서 룬글레이브의 기본 주문력과 계수가 상향되었습니다. 사용해 본 후에 공략 수정하겠습니다.
(2015.07.24) 5.14 패치에서 룬글레이브 주문검 효과 변경 패치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하세요.
5.14 버전 기준 주문검 시리즈 아이템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광휘의 검 : 기본 공격력의 100%에 해당하는 추가 물리피해 (1.5초)
- 삼위일체 : 기본 공격력의 200%에 해당하는 추가 물리피해 (1.5초)
- 룬 글레이브 : 기본 공격력의 100%(+0.3AP)에 해당하는 추가 마법피해 (1.5초)
- 얼어붙은 건틀릿 : 기본 공격력의 125%만큼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고 2초간 역장 생성 (1.5초)
- 리치베인 : 기본 공격력의 75%(+0.5AP)에 해당하는 추가 마법 피해 (1.5초)
애초에 룬 글레이브가 처음 나왔을 때 이블린에게는 비추천 아이템이라고 했던 이유가,
룬 글레이브의 주문검 딜이 광휘의 검의 주문검 딜보다 약하기(단일 대상을 기준으로) 때문이었었죠.
드디어 이번 패치로 인해서 룬 글레이브는 이블린이 선택을 고려해볼만한 아이템이 된 것 같습니다.
아군과 적군 팀 조합과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올려주세요.
물론 트포나 얼건 등과의 중복은 안되요 !
아이템 관련 내용은 아니지만 5.14 버전 이블린 변경 사항 체크
후반 Q데미지가 너프 됐습니다. 심지어 5.7 상향 패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데미지가 내려갔어요.
괜히 잠깐 상향해서 밴률만 올려놓고 다시 너프먹이네요. 라이엇 뻐큐머겅ㅗ
(기존) 40/60/80/100/120 (+0.45AP, +0.5AD)
(4.13) 30/45/60/75/90 (+0.35~0.55AP, +0.5~0.7AD) / 마나소모 감소
(5.70) 40/55/70/85/100
(5.14) 40/50/60/70/80 / R 둔화량 증가
가장 기본이 되는 정글루트 세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루트 3. 탑멘탈파괴형'이니 긴 글이 싫으신 분들은 그 부분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루트 1. 동네한바퀴형
레드팀 : 독꺼비(스마) > 블루 > 늑대 > 레드(스마) > 칼날부리 > 귀환
블루팀 : 돌거북(스마) > 레드 > 칼날부리 > 블루(스마) > 늑대 > 귀환
* 레드팀 주의사항
: 레드를 잡은 후에 칼날부리를 잡기 위해서는 피가 최소 230 이상(250이상 안정적) 필요합니다.
: 작은 칼날부리 세마리를 빨리 없애주시는 것이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동영상 참고
* 블루팀 주의사항
: 평타 횟수를 관리해서 돌거북 버프로 인한 스턴이 낭비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작은 돌거북 잡을 때 평타를 조절해서 스턴 5스택을 쌓아줍니다.
: 레드 때리기 시작할 때 Q부터쓰고 평타치면 레드한테 한대 맞습니다. 평 Q 직후 E QQQQ
: 레드 잡몹 처리하면서 다시 한번 스턴 5스택을 쌓아줍니다.
: 칼날부리도 동일하게 평QEQQQQ로 잡습니다. 무빙을 통해서 Q가 3마리 이상 맞추도록 해주세요.
: 평타가 들어간 직후에 E를 빠르게 넣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턴 타이밍이 잘들어가면 신경 안쓸때보다 서너대는 덜 맞습니다.
: 동영삼 참고
체력이 되는 한 최대한 많은 캠프를 돌고 귀환하는 가장 일반적인 정글 루트입니다.
귀환 할 때 경험치가 4레벨 직전이므로, 작골을 먹어서 4레벨을 찍고 갱을가거나 라인 경험치로 4를 찍으면 됩니다.
가장 리스크가 적지만 육식 정글러인 이블린에게는 추천할만한 루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루트 2. 카운터 정글형
레드팀 : 독꺼비(노스마) > 상대 레드 카정
블루팀 : 돌거북(노스마) > 상대 블루 카정
캠프 하나를 정리하고 상대가 먹고 있는 버프를 스틸하러 가는 루트입니다.
이 루트는 정글몹이 생성되기 전에 서포터와 미드와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 카정을 갈테니 신경쓰고 있다가 백업 와주거나, 최소한 상대 라이너가 자리를 비우지 못하게 견제해달라 "
기본적으로 본인의 강타 데미지를 확인하고 정글몹의 체력이 그 수치 아래로 내려가는 순간 강타로 스틸하면 됩니다.
상대방이 강타가 없는 것이 확실하고, 나를 전혀 경계하지 않고 있다면 몹에게 한두대 더 맞도록 유도한 후 스틸해도 괜찮습니다. 물론 스틸 후에는 바로 상대 정글을 후려쳐줍니다. 상대가 플래시로 빠진 경우에는, 킬이 확실한 경우에만 플래시로 따라갑니다.
* 레드팀 주의사항
: 봇 삼거리를 통해서 레드 아래 부쉬로 들어가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 부쉬 중간이 아닌 끝쪽에 서있으면 레드 캠프 안쪽까지 시야가 보입니다. (스샷추가 예정)
: 우리팀 서포터가 삼거리를 장악해주면 좋고, 스틸 후 빠질 경로(미드/봇)를 미리 생각해놓고 후려쳐야합니다.
: 은신이 있는 이블린만이 가능한 미드쪽 정글입구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샷추가 예정)
: 은신상태로 벽쪽에 붙어서 레드에 다가서서 스틸. 부쉬에 카정 방지용 와드가 있어도 허점을 찌를 수 있습니다.
: 강타 거리가 짧아졌기 때문에 거리 계산을 잘해야 합니다.
* 블루팀 주의사항
: 이 경우에는 블루 뒤쪽으로 돌아서가면 늦습니다. 무조건 블루 아래쪽으로 가서 강타로 스틸합니다.
: 봇이 밀려 있는 경우에 시간을 지체하면 퇴로가 막힐 확률이 높아집니다. 웬만하면 스틸하고 바로 빠집니다.
* 공통 주의 사항
: 버프 스틸 이후에는 미드를 한번 찔러주고 본인 버프를 챙기러 갑니다.
: 만약 적 정글러를 죽인 상항이라면 미드 갱에서 경험치를 조금 먹고 4버프 컨트롤도 노려볼만 합니다.
: 단, 모든 캠프의 총 경험치는 동일합니다. 버프 캠프라고해서 경험치가 더 높지 않다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 번외편으로 상대 독꺼비와 블루 사이에 와드를 박아놓고 블루캠프 위쪽으로 돌아서 독꺼비 스틸을 하는 경로도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에 2레벨이 되자마자 e가 아닌 w를 찍고 빠져줘야합니다.
제가 이 루트를 메인으로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일단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스틸에 실패하거나 킬을 내줄 경우 답이 없을 정도로 꼬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카정에 성공했는데도 이상하게 게임이 잘 안풀리는 경우가 자주 나오는데, 보통은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카정을 너무 신나게 다니다보면 본인 정글을 못돌아서 캠프몹들의 레벨이 이블린보다 낮아지고, 이블린은 성장이 느려집니다. 분명 상대 정글이 나보다 훨씬 꼬여서 유리한 것 같은데, 이블린이 평소대로 성장한 라이너들보다 성장이 느려서(봇이랑 동렙) 라인에 개입하기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 육식성 정글러인 이블린에게 라인 개입이 부담스러워지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저는 아래 세번째 루트를 가장 추천합니다.
루트 3. 탑멘탈파괴형 (추천)
레드팀 : 독꺼비(스마) > 블루 > 레드(스마) > 탑
블루팀 : 돌거북(스마) > 레드 > 블루(스마) > 탑
루트 자체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정글 캠프 하나와 버프 2개를 챙기고 바로 탑으로 달리면 됩니다.
이 경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실 루트가 아니라 팀원과의 의사소통과 진입 타이밍과 각도 입니다.
1분 55초에 정글몹이 뜨기전에 탑과 서포터와 의사소통을 해놓으셔야 성공 확률을 높힐 수 있습니다.
* 탑 라이너와의 의사소통
: " 3레벨 갱을 가려고 하는데 라인을 당겨줄 수 있는지? "
: 라인이 많이 당겨진다면 탑이 3레벨이 되기 전에 도착합니다. 탑에게 cc가 있는 경우에 2레벨에 그 스킬을 찍을
것을 미리 부탁해놓습니다. ex) 이렐리아 e, 판테온 w, 나서스 w, 쉔 e 등등
* 서포터와의 의사소통
: 리시 받을 때 서포터에게 독꺼비 혹은 돌거북에게 한대 맞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라인에 가는 동안 풀피가 될 정도
로만 맞아달라고 부탁하면 체력 관리가 수월해집니다. 다른 정글 루트에서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 봇은 궁이 생기면 가겠다고 미리 말해놓습니다.
* 미드 라이너와의 의사소통
: 신경써주기 힘드니 사리고 삐지지말라고 말해줍니다ㅠㅠ
: 물론 탑보다 미드에서 킬각이 보이면 당연히 가줘야 합니다.
* 운영 방법 *
* 레드팀 포인트
: 탑에 도착하면 삼거리 아래로 통과해서 위로 찌를지, 타워쪽으로 올라가서 부쉬로 들어간 후에 뒤에서 찌를지 선택해야 합니다. 라인이 많이 당겨지고 상대 피가 어느 정도 빠져있는 상태라면, 삼거리 아래에서 위로 찔러줍니다. 상대 탑이 탑 아래쪽 부쉬에 와딩을 해놓지 않았다면 역갱 방지를 위해 이블린의 1분 와드를 부쉬에 박고 위로 찔러줍니다. 상대 정글이 탑으로 오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면, 와드를 아껴놓습니다. 상대 탑은 이 방향에서 갱을 당하면 뒤로 빠지면서 위쪽에 있는 부쉬에 숨은 다음에 플래시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이 부쉬에 와드를 박아서 시야때문에 Q가 멈추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상대방이 탑 아래쪽 부쉬에 이미 1분 와드를 박아놓았다면, 혹은 박았는지 안박았는지 모르겠다면 일단 삼거리 부쉬에서 은신이 될때까지 1~2초 정도 대기하고 찔러주어야 합니다. 이블린의 1분 와드가 박히는 것을 본다면 갱을 눈치챌 수 있으므로 부쉬 아래쪽에도 와드를 박지 않고 바로 찔러줍니다.
부쉬로 들어갔을 때는 진입하는 각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상대 탑 라이너 뒤쪽 사선 각도로 진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절대 수직이나 정면에서 진입하지 않습니다. (이게 말로 표현하면 설명이 힘든데 나중에 스크린샷 추가할게요)
은신을 드러내는 타이밍도 매우 중요한데요, 은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킬이 확실한 상황이 아니면 절대 이블린이 먼저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이블린이 모습을 드러내는 타이밍은 탑 라이너들끼리 이미 딜교를 하고 있는 도중이어야만 합니다. 아군 탑라이너가 무리하게 딜교환을 하려고 해서 상대 탑 라이너가 맞딜을 넣고 난 바로 다음 타이밍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냥 놔두면 아군 탑라이너가 죽을 것 같은 간당간당한 타이밍에 모습을 드러내서 후드려패주면 상대 탑은 도망도 못치고, 멘탈이 나갑니다. 다들 아시죠? 이블린은 비열해야합니다.
* 블루팀 포인트
: 할 말을 위에서 다 써버렸어요. 블루팀은 루트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삼거리로 돌아서 뒤로 들어가면 타워에 걸리거든요. 그냥 우하방에서 찔러주시던지, 우리 타워쪽으로 지나쳐서 부쉬로 들어가서 후방에서 찔러주시면 됩니다. 모습을 드러내는 타이밍은 위에 적어놓은 것과 동일합니다.
두번째 버프가 리젠되는 시점까지를 초반이라고 보겠습니다. (두번째 버프 리젠 시각 : 약 7분 20초)
챔프에 관계없이 정글러라면 무조건 이 타이밍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추가 : 우물에서 1차 타워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충 30초 정도되는데, 이 부분도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위에서 이미 설명해 놓았듯이 탑을 위주로 갱을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미드가 아닌 탑을 공략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1. 라인이 길어서 당겨져 있는 경우 킬을 따기가 수월합니다.
2. 미드에 서는 챔프들에 비해 도주기가 적은 편입니다. 즉, 킬을 내기 쉽습니다.
3. 탑 특성상 한번 꼬이면 라인 상황이 지옥이 됩니다. 2킬 이상 나면 정글 개입 없이는 역전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4. 6렙 이후부터는 탑 갱을 시도하면 상대 정글은 바로 드래곤을 시도합니다. 초반에 미리 풀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이블린은 궁이 생긴 6레벨부터는 봇갱과 봇 역갱에 굉장히 유리해져서 봇 쪽으로 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6. 보통 탑은 캐리력 있는 챔프가 오므로, 잘 풀어놓으면 후반에 매우 든든해집니다.
7. 봇은 스펠도 많고(힐, 플래시, 탈진 등등), CC가 부족한 이블린 특성 상 궁없으면 킬내기가 쉽지 않은 라인입니다.
8. 원래 한 라인만 조져서 상대 멘탈 깨는 게 이기기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탑 3킬내면 꽁승되는 경우 많습니다.
9. 물론 탑이 너무 밀려 있거나 미드나 봇에서 킬각이 보이면 당연히 탑에 집착하지말고 다른 곳으로 가야합니다.
몇 가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시작부터 루트를 미리 계획하고, 라이너들과 의사 소통을 해놓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첫 갱을 간 라인이 미리 웨이브를 당겨놓은 것과 대충 관리하던 것 사이에 갱킹 성공 확률 차이는 상당합니다.
특히 탑 갱킹 중 상대 정글이 와서 2:2 구도가 될 경우 미리 타게팅 대상을 하나로 정해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2 상황에서 우리 딜이 상대 탑과 정글에게 나뉘어서 들어가면 더블킬을 내주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ㅠㅠ
이블린이 탑 부쉬에 숨어있는데 상대 정글이 먼저 모습을 드러내서 역갱을 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쌍버프 들고 있는 상대 정글을 타게팅으로 조지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먼저 갱을 시도했는데 상대 탑이 늦게 도착한 경우라면 피가 적은 쪽을 타게팅하는 편이 좋습니다.
3레벨 갱을 성공하여 킬을 낸 경우, 탑과 함께 빨리 라인을 타워까지 밀고 바로 귀환하거나, 독꺼비/골거북이 다시 나와있다면 캠프 하나만 먹고 바로 귀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탑에게도 다시 한번 갈테니 귀환해서 템을 사가라고 말해줍니다. 이블린은 귀환해서 추적자 업글과 435원짜리 책, 돈이되는 대로 포션을 사서 직선으로 탑으로 달립니다. 플래시 빠진 채 라인 당겨져 있는 탑은 맛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3~4번 반복해서 탑 멘탈을 가루로 만들어줍시다.
영상 하나 보고 갈게요. 위에 적어놓은 루트를 그대로 따라가는 영상입니다.
적당히 탑/미드 갱과 정글을 돌았다면 7분 전후로해서 5레벨 후반~6레벨 정도가 됩니다. 웬만큼 꼬이지 않은 이상 미드에게 블루를 주면서 경험치를 같이 먹으면 6레벨이 찍혀서 궁이 생기게 됩니다. 상점에서 765원으로 광휘의 검을 완성하고 포션 몇개 챙겨서 바로 봇으로 달리시면 됩니다. 봇 라인이 당겨져 있다면 서포터와 호흡 맞춰서 아낌없이 플래시 2인궁을 꽂아줍니다. 1~2킬과 함께 덤으로 용까지 챙길 수 있게 됩니다. (바로 위에 있는 영상 3분 40초부터 참조)
개인적으로 이블린에게 가장 좋은 갱킹 루트는 직선이라는 점을 매우 강조하고 싶습니다. 직선갱은 아군 정글이나 강가에 와드나 핑와가 박혀있어서 갱킹 루트를 들키거나 역갱 당하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봇 갱킹시에는 아군에게 물기보다는 물려달라고 부탁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블린이 바로 뒤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군 서포터가 상대 쓰레쉬에게 끌리거나, 레오나 E를 맞아주거나, 모르가나 속박을 맞아주거나하는 식으로 이니시를 유도하고, 이미 싸움이 벌어진 상황에서 2인궁 맞추고 통수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혹은 삼거리에 박혀있는 핑와를 우리팀 서포터가 무리하게 지우는 척 하면서 한타를 유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궁이 생긴 이후부터는 봇과 미드 위주로 갱킹을 시도하고, 더 이상의 탑 갱킹은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블린이 탑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상대 정글은 봇쪽에서 드래곤을 트라이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미드쪽도 신경을 써주되, 궁이 생길때마다 봇 위주로 갱을 가서 킬을 내주도록 합시다. 물론 봇에서 1~2킬을 낸 경우 귀환하기 전에 용을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우물에서 라인/용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5~35초 정도입니다. 스마이트와 용 리젠 시간을 계산할 때 이를 염두에 두고 귀환 타이밍과 루트를 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용 싸움을 준비할 경우, 용이 리젠되기 20~30초 정도 전에 미리 시야 싸움을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용타이밍1. 적정글이 탑에서 보일 때 - 탑 텔포주의
용타이밍2. 봇갱 성공 후
(영상 화질 업데이트 예정)
(영상 화질 업데이트 예정)
이블린은 하드 이니시에이터입니다. 은신을 이용하여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도 쉬울 뿐더러, 궁에도 70%의 슬로우가 붙어있습니다. 이게 말이 슬로우지 맞는 순간 우리팀이 치고 들어올때까지 적 진영은 그 상태로 고정된다고 보셔도 좋을 정도 수준입니다. 게다가 궁을 맞춰서 생기는 실드(방어력/마법저항력 적용)로 인해 이니시하면서 집중되는 딜을 맞고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일단 상대 뒤쪽이나 옆쪽에서 기회를 보다가 상대가 뭉치는 순간 궁을 박고 들어가서 원딜이나 미드라이너에게 달라붙습니다. 킬을 내면 더할나위 없이 좋고, 킬을 못내더라도 상대팀 딜러를 전장에서 이탈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궁을 제외하고는 CC가 없기 때문에, 서로 비등한 상황에서는 아군 딜러를 지키기보다는 상대 딜러를 제거하러 가는 편이 더 좋은 판단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타에서 패배하여 상대팀이 우리팀 포탑을 밀고 있는 경우에, 은신으로 상대팀 뒷쪽 포지션을 잡고 있다고 아군이 다시 살아나는 타이밍을 노려서 뒷통수를 후려치는 것도 노려볼만 합니다.
(추가 예정)
와드 박아야하는 위치 (스크린샷 추가 예정)
상대방 와드 위치 (스크린샷 추가 예정)
라이너들에게 핑와 무리해서 지울 필요 없이, 위치만 파악해달라고 합니다 (어짜피 직선갱 다닐껀데)
실피 추적하는 동안 절대로 w로 위치 노출시키지 말 것 - 은신 감지 범위 밖에서 부쉬 등 이용하여 최대한 접근 - 상대방 포탈 타는 것 기다렸다가 포탈 완성 직전에 급습 - 여러명이 동시에 포탈 타는 경우 다 보내고 제일 마지막에 포탈 완성되는 적만 공격.(동영상 업데이트 예정)
우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적혀있는 아이템 빌드와 운영법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식의 플레이도 있다는 것을 소개하는 의미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정성들여 작성했는데,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댓글과 추천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ㅠㅠ
아래는 글 쓰는 현재 기준 최근 20게임 입니다.
아래는 부캐 전적입니다. 플래티넘 구간에서 승률 80퍼센트정도 나오네요.
템 보시면 알겠지만 잿불갔다가 현자갔다가 왔다갔다 했습니다.
사실 본인 실력보다 낮은 티어에서 게임 할때에는 현자들고 딜 팍팍 넣으면서 팀 멱살잡고 끌고가는 게 최고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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