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3때 모스트라서 이번리메이크 전에도 간간히 슈렐스카너로 사용했는데,

리메이크 되서 엄청 좋아졌고, OP반열에 올랐습니다.

원래는 룬글 + 탱커로 플레이했었지만

리메이크 후 정글링이 사기가 되고 AP계수가 거의 없어지고 대부분 ad계수로 바뀌었습니다.

스카너의 장점

1) ad와 수정탑 공속으로 빠른 정글링

->초반엔 딜링도 강하면서, 뻘짓하지 않는 이상 레벨이 상대편 정글러보다 높기때문에 다이브치지 않는이상 쉽게 죽지않습니다. 실제로 6분대, 미드탑 라이너가 6레벨이 될때쯤 (되기 전에 찍는 경우도 많음) 궁을 찍습니다.

2) 20분 안에 쿨감템으로 궁을 통해 이득을 많이 봅니다.

->룬특성 20%(18레벨기준) + 용사 10% + 솔라리 or 얼건 10%

3) 용사 + 트포 or 얼건으로 강력한 딜링

->Q의 ad계수가 0.9AD고 궁은 2.0AD이기 때문에 리신같은 초육식챔프 만큼은 아니지만,

상대방 입장에서 스카너가 넣을거라고 예상하지 못한 폭딜이 나와서 이득보는 상황이 많습니다. 라인 커버중에 방심한 상대 미드라이너를 솔킬 딴다든가 하는 일 말이죠.

거기다가 트포와 얼건의 주문검 효과는 물리데미지 이기 때문에 용사의 고정 방어력 관통이 적용 됩니다.

4) 룬 + 마스터리 + 망자의 빠른 이속으로 인한 순간 접근 후 플래시 궁

->적 핵심딜러 1명 순삭 후 4:5한타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그 한타는 질 수 없습니다.

5) W의 최대체력 계수 로 인해 HP만 늘려도 W보호막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6) 후반에 적 딜러들(2~3명)의 퀵실버를 강요하기때문에 상당한 딜로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퀵실버가 나왔다고 해도,

-안나온 상대를 물거나,

-이니시가 아닌 한타중 퀵실버가 빠진 다음에 물거나,

-우리편 딜러를 무는 적 탱커나 브루저를 떼주는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스카너의 단점

1) 뚜벅이

-> 이속룬과 망자, E스킬 슬로우, 플래시로 극복합니다.

2) 중반 이후(35분 이후) 힘이 급격히 빠집니다.

->전에는 더욱 극심했는데 리메이크 후 E평 스턴이 가능해지면서 훨씬 더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초중반에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건 분명합니다.

이 단점을 메꾸기 위해 후반 고기방패력을 추가하기 보다는, 원래 스카너의 존재 이유인 초중반 하드캐리력을 높이고자 룬, 특성, 아이템트리를 고안했습니다.

자, 하드캐리 랍스터 공략 들어갑니다!